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10월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이 올해 하반기 최대 규모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0월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은 총 57개 단지, 4만1724가구(임대 포함)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하반기 들어 최대 물량임과 동시에 지난 6월(4만2254가구) 이후 두번째로 많은 물량입니다. 입주예정 물량을 권역별로 살펴볼 경우 수도권 2만3265가구, 지방 1만8459가구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수도권은 경기도가 1만3497가구로 가장 많은 가운데 인천 8271가구, 서울 1497가구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는 성남시 신흥동 ‘산성역 자이 푸르지오(4774가구)’, 인천은 부평구 청천동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5050가구)’ 등 주요 대단지에서 입주가 예정돼 있습니다. 서울은 대단지 입주는 없지만 전월인 9월 32가구 입주 대비로는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서울에서는 현대건설과 계룡건설이 강동구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 5블록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이 입주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7개동, 전용면적 84·101㎡, 총 809가구 규모입니다. 지방은 ▲대구(6267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외식업계가 가을 입맛을 공략하기 위한 승부수로 ‘매운맛의 다양화’를 꺼내 들었습니다. 얼마나 매운지에만 집중하던 기존 전략에서 한 단계 진화해 각기 다른 입맛의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채로운 매운맛에 집중하는 모양새입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써브웨이는 '스파이시 시리즈’를 선보였습니다. 써브웨이를 대표하는 매운맛 스테디셀러 ▲스파이시 이탈리안, 정식 메뉴로 전환된 ▲스파이시 쉬림프, 지난해 겨울에 이어 시즌 한정으로 재출시된 ▲스파이시 바비큐 등 총 3종입니다. 스파이시 이탈리안은 페퍼로니와 살라미 특유의 매운맛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매콤함을 강조했습니다. 스파이시 쉬림프는 '스파이시 시즈닝'에 기존 대비 1.5배 커진 통새우를 버무렸으며, 스파이시 바비큐는 풀드포크 바비큐에 고추장 베이스의 한국식 양념이 더해진 제품입니다. 삼양식품은 매운 국물라면 브랜드 '맵탱'을 신규 론칭하고 ▲맵탱 흑후추소고기라면 ▲맵탱 마늘조개라면 ▲맵탱 청양고추대파라면 등 신제품 3종을 내놨습니다. 매운맛을 화끈함, 칼칼함, 깔끔함, 알싸함, 은은함 등 다섯 가지로 세분화하고 조합했으며 '스파이시 펜타곤' 지표를 개발해 적용했습니다. 맵탱 흑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쿠팡은 생활필수품 할인행사인 '10월 생필품 페어'를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와우멤버십 회원은 최대 50% 즉시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고, 추가적으로 일부 상품은 구매 금액대에 따라 할인 쿠폰도 증정합니다. 다운받은 추가 할인 쿠폰을 적용하면 2만원 이상 구매 시 2000원, 3만원 이상 구매 시 4000원, 5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을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쿠팡은 매 분기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생필품 페어'를 열고 고객들이 자주 찾는 생필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입니다. '생필품 페어'는 쿠팡에서 생필품을 할인하는 행사 중 가장 규모가 큰 행사입니다. 이번 생필품 페어에는 좋은느낌, 크리넥스, 부케가르니, 오랄비, 피죤, 베베숲, 케라시스, 퍼실 등 약 70개 브랜드가 참여합니다. 고객의 쇼핑 편의를 위해 카테고리관과 브랜드관을 별도로 마련했습니다. 카테고리관에서는 헤어/바디케어, 세제, 건강/의료용품 등 고객이 자주 찾는 상품을 카테고리별로 구분해서 볼 수 있습니다. 브랜드관에선 인기 생필품 브랜드의 대표상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 와우회원이라면 인기 생필품을 파격적인 할인가로 만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가 무이자 할부 상품을 추가한 10월 판매 조건을 공개했습니다. 2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특별 할인 50만원과 전국 영업 전시장 특별 프로모션 차량 최대 120만원, 재구매 혜택을 더해 1회 재구매 기준 최대 190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는 고객의 경우 1회 재구매 기준 최대 90만원 할인이 적용됩니다. SM6 TCe 300은 특별 할인 150만원, 특별 프로모션 차량 최대 170만원, 재구매 혜택을 더해 1회 재구매 기준 최대 할인폭이 340만원에 달합니다. 무이자 혜택 고객의 1회 재구매 기준 최대 할인폭은 190만원입니다. 르노 익스피리언스 밸류업(Value Up)으로 판매 가격을 최대 200만원 인하한 QM6는 올 초 선보였던 2024년형 모델에 대해서도 큰 폭의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트림 별 특별 최대 할인 170만원에 특별 프로모션 차량 120만원, 재구매 할인을 더하면 1회 재구매 기준 최대 할인 혜택은 310만원입니다. 60개월 3% 저리 혜택 고객에는 1회 재구매 기준 210만원의 최대 할인폭이 제공됩니다. 단, 이번 달…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스타항공은 지난 1일부터 군산-제주 노선을 하루 2왕복 운항하며 김포와 청주에 이은 세 번째 제주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 군산-제주 노선의 첫 운항편은 제주에서 군산으로 오는 ZE302편으로 오전 10시 02분 제주공항을 출발해 오전 10시 34분 군산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어 군산공항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는 ZE301편이 오전 11시 25분 군산공항을 이륙했습니다. 이스타항공은 이날 오후 4시 20분 제주에서 군산으로 오는 ZE304편과 오후 5시 55분 군산에서 제주로 가는 ZE303편을 운항하며 첫날 총 4편을 운항했습니다. 이스타항공은 이날 군산-제주 노선의 운항을 기념해 조중석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군산공항을 찾아 군산에서 제주로 향하는 ZE301편 탑승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기념 선물을 증정했습니다. 이스타항공은 군산-제주 노선 취항으로 김포와 청주에 이어 세 번째 국내 노선을 운항하며 코로나 이전 국내 노선을 모두 회복했습니다. 지난 3월 3대의 항공기로 재운항을 시작해 5대의 기재를 추가 도입하며 제주 노선 공급석을 늘려왔고, 재운항 6개월 만인 지난 19일 제주 노선 누적 공급 100만 석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 10월 지방 분양시장에서 1만1486가구의 물량이 공급을 앞두고 있습니다. 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지방(수도권 제외)에서는 1만1486가구가 분양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해당 지방 분양물량은 올해 월별 기준으로 최대 수치입니다. 지역별로는 강원이 2804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이 나올 예정입니다. 이어 ▲충남(2570가구) ▲부산(2109가구) ▲울산(1430가구) ▲경북(1350가구) ▲전북(720가구) ▲대전(330가구) ▲전남(120가구) ▲제주(53가구)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부동산 업계는 분양물량이 대거 늘어난 이유로 살아난 분양경기를 보고 있습니다. 특히 지방 도시의 청약 경쟁률은 뚜렷한 상승추세를 나타내고 있는 등 수요자들의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지방 아파트의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은 5.35대 1 수준이었으나, 2분기 9.12대 1, 3분기에는 10.17대 1까지 올랐습니다. 3분기의 1순위 청약자수는 12만194명으로 1분기(4만 6388명)와 2분기(8만 2359명)를 합친 것과 맞먹는 수준입니다. 가장 많은 물량이 예정돼 있는 강원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가 고성능 브랜드인 'N 브랜드'의 차량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사를 오는 10월 진행합니다. 1일 현대차에 따르면, 오는 6일 경기 하남시 스타필드 하남 야외 주차장에서 N 브랜드의 출범 8주년을 기념하는 '2023 N 버스데이(이하 N 버스데이)' 행사를 개최합니다. N 브랜드는 지난 2015년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식 론칭한 현대차의 고성능 차량 브랜드입니다. 브랜드 이름인 'N'은 현대차의 글로벌 R&D 센터가 위치한 '남양'과 현대차의 주행 성능 테스트센터가 있는 레이싱 코스 '뉘르부르크링'의 영문 머리글자를 따서 지어졌습니다. 현대차는 N 차량 보유 고객에게 서킷 주행을 비롯해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N 버스데이' 행사를 지난 2021년과 2022년 두 차례 진행한 바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행사 참가 대상을 N 차량 보유 고객뿐만 아니라 N 브랜드에 관심을 가진 모든 고객으로 확대했습니다. 행사장에 방문하는 누구나 N의 성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폭넓은 체험 콘텐츠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N 차량 보유 고객은 ▲100m 직진 코스에서 '아이오닉 5 N'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넥슨·엔씨소프트[036570]·넷마블[251270] 등 이른바 '3N'은 추석을 맞이하여 PC 게임과 모바일 게임에서 재화·경험치 추가 획득 및 아이템 교환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넷마블[251270]은 추석 명절을 맞아 게임 11종에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오는 5일까지 특정 콘텐츠 완수 미션 수행 시 ‘판의 윷가락’을 획득하고 이를 활용해 ▲탑승펫 초월의 돌 ▲신규 UR등급 장식 소환상자 ▲문장 초월의 돌 등 보상을 얻을 수 있는 ‘레볼 한가위! 윷놀이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접속만 해도 다양한 성장 재화 획득이 가능한 출석 이벤트 등도 함께 실시됩니다.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은 10월 말 업데이트 전까지 던전 완료 등 모든 미션에 참여하면 '보름달 소환 주머니'를 지급하는 보름달 아래 던전 탐험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일간 미션, 차원의 균열 등을 완료하면 고대 무기 도안 획득이 가능한 '보름달 아래 성장 기원' 이벤트 등을 실시합니다. '제2의 나라: Cross Worlds'는 오는 12일까지 출석부 이벤트와 미션을 완료하면 AI모드 시간과 명절 음식 아이템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오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10월 한 달 간 수도권에서 2만여 가구의 일반분양 물량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1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 전국 분양 예정물량은 53개 단지, 4만2402가구며,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3만1957가구입니다. 일반분양 물량을 권역별로 볼 경우 수도권은 2만1228가구, 지방은 1만729가구입니다. 전체 일반분양 물량의 경우 전월인 9월 실제 공급된 물량(8,629가구) 대비 3배 이상이 늘은 수치입니다. 수도권의 경우 경기가 1만3964가구(18곳, 43.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인천 4283가구(7곳, 13.4%), 서울 2981가구(7곳, 9.3%) 등의 순으로 물량이 집계됐습니다. 서울에서는 하반기 '최대어'로 꼽히는 '이문 아이파크 자이'가 청약에 나설 예정입니다. 단지는 서울 동대문구 이문3구역을 재개발해 지하 6층~지상 41층, 19개 동, 전용면적 20~139㎡, 총 4321가구의 초대형 아파트로 조성되며, 일반분양 물량은 1467가구입니다. 전체 물량과 일반분양 물량 모두 올해 서울서 청약을 진행한 단지 가운대 최대 규모입니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신이문역과 외대앞역을 가깝게 이용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화점들이 6일 간의 추석 연휴를 앞두고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습니다. 특히 가을이 시작되는 10월은 패션 수요가 높은 만큼 패션을 필두로 리빙·스포츠 등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쇼핑지원금 지급 등 사은 혜택을 높이고 체험 콘텐츠를 강화하며 가을 손님 맞이에 나섭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백화점 3사(롯데·신세계·현대)는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일제히 정기 세일 행사에 돌입합니다. 롯데백화점은 32개 전점에서 '패션 위크'를, 신세계백화점은 13개 전점에서 '신백맴버스 페스타'를, 현대백화점은 16개 전점에서 '더 세일' 가을 행사를 펼칩니다. 롯데백화점은 행사 기간 약 540개 브랜드가 참여해 가을, 겨울 신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합니다. 남성과 여성 패션 부문에서 180여 브랜드가 가을 아이템을 최대 30% 할인합니다. 러닝화, 스포츠 웨어 등은 최대 50% 할인하며 영캐주얼, 남성 정장 등은 최대 10%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시즌 특화 행사로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디올 등 23개 럭셔리 뷰티 브랜드가 참여하는 ‘어텀 뷰티 홀리데이’를 열고 구매 금액별 10% 사은 혜택을 제공합니다. 또 10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 변동추이가 수도권과 지방서 엇갈린 행보를 보였습니다. 30일, 국토교통부의 2023년 8월 미분양 주택 통계에 따르면 전국 준공 후 미분양은 9392가구를 기록했습니다. 전월 9041가구와 비교할 경우 3.9% 증가한 수치입니다. 권역별로 살펴볼 경우 수도권은 1751가구, 지방은 7641가구로 조사됐습니다. 수도권의 경우 전월 대비 3.8% 줄었으나 지방은 5.8% 증가하며 대조되는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1328가구로 전월에 이어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가장 많은 가운데 경북(910가구), 제주(875가구), 부산(809가구), 대구(791가구), 경기(710가구), 인천(656가구), 충남(648가구), 경남(604가구) 등의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의 경우 385가구로 전월 437가구 대비 52가구가 줄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준공 후 미분양과 준공 전 미분양을 합친 전국 미분양 주택 물량은 6만1811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전월인 지난 7월과 비교할 경우 2.0% 감소했으며 6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습니다. 전국 미분양 물량을 주택 규모별로 구분해 볼 경우 60~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넥슨·엔씨소프트[036570]·넷마블[251270] 등 이른바 '3N'은 추석을 맞이하여 PC 게임과 모바일 게임에서 재화·경험치 추가 획득 및 아이템 교환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엔씨소프트[036570]가 추석을 앞두고 서비스 중인 PC 게임 4종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리니지 리마스터'는 오는 10월 11일까지 추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던전의 몬스터를 처치해서 얻는 ‘황금 씨앗'으로 '맛있는 사과'를 제작해 여러 능력치를 얻을 수 있습니다. 데몬 서버 이용자는 한가위 축제 NPC를 통해 '추석 허수아비'로 변신 가능한 '풍요로운 밀짚모자'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오는 10월 18일까지 진행되는 한가위 출석체크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보상 획득도 가능합니다. '리니지2'는 서버별 추석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본서버/말하는섬 이용자는 오는 10월 11일까지 '돌아온 오크 제사장의 의식'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오크 마을에 등장하는 '어둠의 군단'을 처치하면 얻는 '풍등 소환 꾸러미'를 통해 다양한 보상을 제공합니다. 각성 서버 이용자는 10월 18일까지 이벤트 혈맹 미션 3종을 수행해 세 가지 색의 ‘풍등’을 획득할…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통신3사는 28일부터 엿새 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 기간 중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동통신 품질 및 네트워크 집중 관리에 나섭니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017670]은 오는 10월 3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전국적으로 일평균 약 1150여 명의 자회사·관계사·협력사 전문인력을 배치해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합니다. 무선 네트워크 품질 관리 AI 솔루션 A-STAR를 활용해 실시간 네트워크 상황 모니터링을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전국적으로 이동통신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기차역, 버스 터미널, 공항,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을 증설했습니다. 개인·소규모 인원 단위의 이동이 늘어날 가능성을 고려해 고속도로와 국도 주요 구간, 성묘지 및 공원묘지, 리조트와 캠핑장 등의 통신 인프라 점검도 마쳤습니다.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 이동통신 품질과 고객들이 귀성·귀경길에 많이 활용하는 티맵 서비스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추석 당일 전국 데이터 사용량이 최고점에 달해 평시 대비 약24% 가량…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넥슨·엔씨소프트[036570]·넷마블[251270] 등 이른바 '3N'은 추석을 맞이하여 PC 게임과 모바일 게임에서 재화·경험치 추가 획득 및 아이템 교환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넥슨은 자사에서 서비스하는 인기 게임 16종에서 추석을 맞이해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워헤이븐'은 게임 접속, 적 처치, 거점 점령, 월드패스 정찰 참여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면 ‘달덩이’를 획득하는 달덩이 수집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달덩이는 영웅 4종 '마터', '호에트', '레이븐', '먹바람'의 색다른 외형을 확인할 수 있는 '토끼탈' 스킨과 프로필카드를 장식할 수 있는 스티커 및 프레임 등 각종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FC 온라인'은 오는 10월 3일까지 '추석 2 in 1 버닝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49개 칸의 빙고에서 칸을 선택할 때마다 C등급부터 SSS등급까지의 보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참여권 사용 횟수에 따라 추가 보상을 지급하며, 이벤트 기간 내 조건을 모두 달성해 누적 15회 참여권 사용 시 SSS등급 보상을 확정 지급합니다. 오는 10월 1일에는 PC방 한정 35% 강화 부스트 상승 이벤트, 일반 강화 25% 강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민족대명절 추석이 다가왔습니다. 올해는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10월 3일 개천절까지 총 6일간 쉬는 '황금 연휴'가 만들어졌습니다. 명절 기간 대형마트와 백화점들은 지점별로 추석 당일 영업 여부, 운영시간 등이 다르기 때문에 휴무일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에 의해 매월 둘째·넷째 주 일요일을 의무휴업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대형마트의 9월 휴점일은 10일, 24일이지만 일부 지역들은 지자체와 의무휴업일 조정 협의를 통해 휴점일을 추석 당일로 바꾼 곳도 있습니다. 이마트는 총 133개 점포 중 추석 당일인 10월 29일에 영업하는 매장이 총 93개점이고 나머지 40개점은 휴무입니다. 운영 시간은 기존에는 오전 10시~오후 10시지만 29일은 오전 11시~오후 9시까지, 2시간 단축해 운영합니다. 이마트 광명소하점, 산본점, 안산고잔점, 의정부점, 경기광주점, 동탄점, 제천점, 화성봉담점, 서산점, 아산점 등 10개점은 휴무일이 기존 24일에서 29일로 변경됐습니다. 충주점 휴무는 25일에서 29일로 옮겨졌습니다. 또 과천점, 안양점, 의왕점, 평촌점, 하남점, 남양주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민족대명절 추석이 다가왔습니다. 올해는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10월 3일 개천절까지 총 6일간 쉬는 '황금 연휴'가 만들어졌습니다. 명절 기간 대형마트와 백화점들은 지점별로 추석 당일 영업 여부, 운영시간 등이 다르기 때문에 휴무일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에 의해 매월 둘째·넷째 주 일요일을 의무휴업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대형마트의 9월 휴점일은 10일, 24일이지만 일부 지역들은 지자체와 의무휴업일 조정 협의를 통해 휴점일을 추석 당일로 바꾼 곳도 있습니다. 이마트는 총 133개 점포 중 추석 당일인 10월 29일에 영업하는 매장이 총 93개점이고 나머지 40개점은 휴무입니다. 운영 시간은 기존에는 오전 10시~오후 10시지만 29일은 오전 11시~오후 9시까지, 2시간 단축해 운영합니다. 이마트 광명소하점, 산본점, 안산고잔점, 의정부점, 경기광주점, 동탄점, 제천점, 화성봉담점, 서산점, 아산점 등 10개점은 휴무일이 기존 24일에서 29일로 변경됐습니다. 충주점 휴무는 25일에서 29일로 옮겨졌습니다. 또 과천점, 안양점, 의왕점, 평촌점, 하남점, 남양주점, 다산점, 별내점, 일산점, 진접점, 킨텍스점, 파주점, 파주운정점, 포천점, 풍산점, 화정점, 원주점, 구미점, 동구미점, 영천점, 보령점, 안성점, 청주점, 양주점, 여주점, 태백점, 김천점, 경산점, 안동점 등 29개점은 휴무일이 27일에서 29일로 바뀌었습니다. 홈플러스는 총 131개 점포 중 29일 휴무하는 점포가 총 24개점이며 이외 107개 점포는 추석 당일 영업을 진행합니다. 추석 당일 영업 매장의 운영 시간은 점포별로 상이합니다. 킨텍스, 고양터미널, 일산, 파주문산, 파주운정, 포천송우, 남양주진접, 경기하남, 안양, 평촌, 구미, 원주, 계룡, 청주, 동청주, 오창, 청주성안, 경산 등 18개 점포 휴무일은 27일에서 29일로 변경됐습니다. 의정부, 화성향남, 화성동탄, 병점, 안산고잔, 안산선부 등 6개 점포 휴무는 24일에서 29일로 바뀌었습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29일 총 71개점이 휴무하며 이외 점포는 추석 당일 영업합니다. 홈플러스 온라인은 추석 당일에는 운영하지 않으며 이외 연휴 기간은 마트 영업일에 따라 운영합니다. 롯데마트는 총 111개 점포 중 29일 추석 당일 휴무하는 곳은 의왕점, 안산점, 마석점, 김천점, 나주점 등 28개점입니다. 나머지 83개 점포는 추석 당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정상 영업을 진행합니다. 백화점들도 점포별로 휴점일이 다릅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당일인 29일을 포함해 30일까지 이틀간 휴점합니다. 스타필드 하남점은 29일만 쉽니다. 이를 제외한 전국 11곳 점포(강남점·타임스퀘어점·경기점·광주신세계·김해점·대구신세계·대전신세계 Art&Science·마산점·센텀시티·의정부점·천안아산점)는 28~29일 휴점합니다. 이후 개천절까지 이어지는 연휴 기간(9월 30일~10월 3일)은 오후 8시 30분까지 연장 영업에 나섭니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서울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등 29개점은 추석 하루 전날인 28일과 29일에, 분당점·센텀시티점·마산점은 29일과 다음날인 30일에 휴점합니다. 아울렛은 추석 당일만 쉬며 롯데몰(피트인 산본점 제외)은 무휴입니다.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천호점·목동점·중동점·킨텍스점·판교점·더현대 서울·더현대 대구·울산점·충청점 등 10개점은 추석 전날인 28일과 29일 휴점합니다. 6개점(압구정본점·신촌점·미아점·디큐브시티·부산점·울산동구점) 29일과 30일에 문을 닫습니다. 현대아울렛은 29일에 휴점합니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아직 지자체와 의무휴업일 조정 협의가 완료되지 않은 곳이 있어 명절 직전까지 변동의 여지가 있다"며 "소비자들은 방문하기 전에 추석 당일 휴무 점포 리스트를 점검하고 가는 게 좋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속 성장하던 스타벅스코리아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지난해 '서머 캐리백' 사태 봉합 과정에서 영업이익이 급감했고 브랜드 로열티에도 생채기가 났습니다. 고환율에 따른 원가 상승도 부담입니다. 하지만 스타벅스코리아는 업계 1위답게 내부 체계를 정비하고 영업이익 반등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SCK컴퍼니가 운영하는 스타벅스코리아는 국내 커피 프렌차이즈 업계 독보적인 1위입니다. 1999년 이화여대 1호점을 시작으로 24년간 국내 사업을 하며 2016년 업계 최초 매출 1조원, 2017년 매출 1조원-영업이익 1000억원 달성 등 무수한 기록을 썼습니다. 최근 5년 평균 영업이익률은 10%에 육박합니다. 2021년에는 업계 처음으로 매출이 2조원을 넘어섰고 최대 영업이익(2393억원)마저 냈습니다. 지난해에도 매출이 2조5939억원으로 전년보다 8.7% 오르며 외형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수익성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224억원으로 1년 만에 절반가량 줄었습니다. '서머 캐리백' 논란이 컸습니다. 스타벅스코리아가 지난해 여름 e-프리퀀시 행사 증정품으로 선보인 서머 캐리백에서 유해물질(폼알데하이드) 수치가 기준치 이상 검출되면서 소비자들에게 격렬한 항의를 받았고 회사는 공식 사과와 함께 108만개 제품 회수(리콜)를 결정했습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해 리콜과 관련해 3분기 359억원, 4분기에는 86억원 등 하반기에만 총 445억원을 일회성 비용으로 지출했습니다. 보상으로 제시한 스타벅스 리워드 카드(3만원)를 포함해 회수 재고 폐기, 무료 음료 쿠폰(3장) 등에 비용이 쓰였습니다. 영업이익률도 4.7%로 줄었습니다. 올해 들어서도 영업이익이 부진한 흐름입니다. 올 1분기 영업이익은 205억원, 2분기에는 36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9.3%, 23.4% 감소한 수치입니다. 스타벅스코리아 측은 원두 등 주요 원부자재와 환율 상승에 따라 원가부담이 늘었다는 입장입니다. 신세계그룹 이마트와 스타벅스 본사는 1997년 50대 50 지분율로 한국에 스타벅스 합작 법인을 세웠습니다. 전국 매장 수(올해 2분기 기준)는 1841개이며 연매출은 2조6000억원에 근접했습니다. 2021년에는 신세계그룹이 스타벅스 본사 지분 중 17.5%를 추가 인수하며 지분율 67.5%로 최대주주가 됐습니다. 스타벅스코리아가 24년 동안 국내 사업을 영위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한 적은 3번 있었습니다. 리먼 브라더스 사태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일어나면서 2009년에 전년 대비 6.1% 줄었고, 코로나19 발발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했던 2020년에 7.7% 줄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48.9% 감소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올해 스타벅스코리아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지난해 서머 캐리백 환불과 같은 일회성 비용 지출이 없는 만큼 기저효과로 하반기 영업이익이 오를 거란 기대감입니다. 앞서 이전 두 번의 영업이익 감소 사례에도 모두 이듬해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매장 수도 꾸준히 늘리고 있습니다. 2021년과 지난해 각각 130개점, 138개점을 추가 오픈했고 분기별로 는 평균 30개점 이상 출점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2017년 즈음부터 자동차에서 내리지 않고 주문과 수령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드라이브스루(DT) 매장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국내 스타벅스 DT 매장은 2019년 약 200개에서 현재 400여개로 4년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DT 매장은 수도권 외곽 및 임대료가 저렴한 곳에 입접하는 사례가 많아 수익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화상 주문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습니다. 하반기 협업 프로모션도 강화합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7월부터 걸그룹 블랙핑크와 손잡고 컬래버레이션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블랙핑크 테마의 프라푸치노 음료와 푸드, MD, 스타벅스 카드 등은 판매 오픈 당일 준비 물량의 95%가 소진됐으며 현재까지 완판 수준이라는 설명입니다. 같은 달 선보인 대용량 '트렌타' 사이즈도 인기입니다. 기존 벤티 사이즈보다도 1.5배 많은 30온스(887㎖) 용량으로 출시 한 달 반 만에 100만잔 넘게 팔렸습니다. 해외 매장에서만 팔던 트렌타 사이즈를 이달 30일까지 국내에서 판매하며 고객 반응 및 판매 추이를 살펴 추후 상시 판매 여부를 검토합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경쟁력 높은 음료 푸드 론칭과 함께 트렌타 및 투고백 등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강화해 올 하반기 실적 개선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주변 자연경관을 인테리어 요소로 활용하는 한국형 특화 매장인 '더매장' 출점도 확대합니다. 스타벅스코리아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개인 컵 할인을 확대하고 스타벅스 리워드 헤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다양한 프로모션 협업으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색다른 콘셉트의 매장을 오픈해 소비자들의 변하는 라이프스타일에 걸맞도록 트렌드화시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정부가 추석 연휴기간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합니다. 명절 기간 동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및 대중교통 확대를 통해 편리한 이동을 도모하고 안전에도 심혈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연휴 기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통해 국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귀성·귀경길 이동을 지원합니다. 대책의 경우 원활한 교통소통, 편의 증대, 교통안전 강화를 골자로 마련됐습니다. 우선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4일간 전국 고속도로에서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와 21개 민자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통행료 없이 고속도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많은 국민들의 이동 시 편의를 돕고자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와 졸음쉼터의 편의 확충에도 나섭니다. 우선 휴게소 및 졸음쉼터 임시화장실을 794칸 확장해 기존 1만3789칸에서 1만4583칸 규모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휴게소 내 편의시설에는 서비스 인력을 추가 배치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도로 공급용량 확대와 혼잡도로 관리를 통해 원활한 교통 소통도 도모할 방침입니다. 고속도로는 당진청주선 아산~천안 20.6km 구간을 신설했으며, 국도는 36호선 증평 도안 도당~화성 0.7km 등 2개소(1.4km)을 임시개통합니다. 갓길차로의 경우 255km 규모의 고속도로 정규 갓길차로 10개 노선 47개 구간과, 60km 규모의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차로·감속차로 10개 노선 24개 구간을 개방합니다. 고향길 이동 편의를 돕고자 대중교통 운행횟수 및 공급좌석도 확대합니다. 고속버스 운행횟수를 2만8266회에서 3만6708회로 증회하고 공급좌석은 84만7000석에서 99만9000석으로 늘립니다. 철도는 총 운행횟수가 5680회에서 5904회로 늘며 공급좌석은 261만5000석에서 276만7000석으로 증가합니다. 항공의 경우 국내선과 국제선을 포함해 총 운항횟수가 8484회서 9739회로 늘며, 공급좌석도 187만석에서 213만9000석으로 증가합니다. 해운의 경우 5445회에서 5954회로 운항횟수를 증회하며 공급좌석은 160만8000석에서 181만7000석으로 늘어납니다.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과속 등 교통법규 위반 행위 단속 또한 예년과 마찬가지로 한 층 강화해 실시합니다. 휴게소, 분기점, 나들목 등 교통량 집중구간에 드론과 암행순찰차 등을 바탕으로 합동단속을 실시하며, 과속구간에는 이동식 무인 단속장비를 집중 배치합니다. 이와 더불어 톨게이트 구간 정체 시 음주단속 및 안전벨트 착용 여부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입니다. 교통사고 발생에 대비하고자 긴급 구난을 위한 시스템 정비(119구급대 349개소 연락처 정비) 및 구난차량(2345대) 투입 준비, 소방·닥터헬기(41대) 연락망 구축, 헬기 이착륙장(488개소)정비 등의 대응체계도 구축됩니다. 이 외에도 기상악화 시에는 풍수해 재난 위기대응 실무메뉴얼에 따라 소관 부서에서 신속 대응하고, 분야별 인력·자재 동원에 지장이 없도록 비상연락망 정비도 철저하게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윤상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교통법규를 준수하며 안전운전해달라"며 "자가용으로 이동하는 경우에는 혼잡 시간대를 피하기 위해 출발 전에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해 주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이번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총 4022만명, 하루 평균 575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총 이동인원 가운데 92%는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기간 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이용하는 일평균 차량대수가 약 531만대가 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올해로 창간 10주년을 맞아 인더뉴스는 21세기 한국 사회 구조의 가장 큰 변화인 1인 가구 대두에 주목, 기획특집 '싱글슈머(single+consumer) 시대'를 연재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국내 1인 가구수는 전체 가구 중 41%인 972만 가구에 달합니다. 부모와 자녀로 구성된 전통적인 가구 형태보다 혼자 사는 가구가 대한민국 인구구조의 중추가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비단 한국 만의 현상은 아닙니다. 북미와 서구 선진국을 비롯, 동남아 신흥국까지 전개되고 있는 세계적인 흐름이기도 합니다. 이런 변화의 상황에서 기획특집 ‘싱글슈머 시대’는 산업의 최전방에 서 있는 기업들이 어떤 방식으로 1인 가구의 부상에 따른 '솔로이코노미(Solo Economy)'에 대응하고 신제품을 개발, 마케팅을 하는지 살펴봅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1인 가구가 다수가 되는 인구구조의 격변 안에서 생존과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치열하게 치열한 전략과 그에 따른 성과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창간 10주년 기획특집 ‘싱글슈머 시대’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대한민국의 대세, 1인 가구…전체 가구 중 41% 차지 지난 8월 행정안전부가 발간한 ‘2023 행정안전통계연보’에 따르면 주민등록 가구수는 2370만5814가구로 전년도의 2347만2895가구보다 23만여 가구가 증가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출생률 저하로 인구가 감소하는 추세에서 가구수가 늘어난 이유를 1~2인 가구의 증가로 꼽았습니다. 전체 가구에서 1인 가구와 2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2021년 말 64.2%에서 지난해 65.2%로 0.1%포인트 올라 10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가운데서도 1인 가구의 비중이 2인 가구보다 더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1인 가구는 972만4256가구로 전체 가구의 41.0%를 차지, 대한민국의 다섯 가구 중 두 가구는 1인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대로 대부분 부모와 자식 관계로 이뤄지는 3인 이상 가구의 비중은 2021년 말 35.7%에서 지난해 연말에는 34.7%로 감소하는 등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몇 해 안에 1인 가구 수가 1000만을 돌파, 서울의 인구수보다 많아질 확률이 높습니다. 1인 가구의 증가는 한국만의 현상은 아닙니다. 유엔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유럽의 독일과 덴마크, 노르웨이 핀란드는 이미 1인 가구의 비중이 40%를 넘어섰습니다. 또한 영국과 스웨덴, 오스트리아와 스위스, 네덜란드, 프랑스, 이탈리아 등도 1인 가구의 비중이 30% 후반에 달했습니다. 일본과 미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등 다른 선진국 역시 1인 가구의 비중이 30% 초반에서 20% 후반을 넘어서며 1인 가구의 세계적 흐름은 각국에서 증명되고 있습니다. 이런 1인 가구의 등장은 21세기 전환과 함께 미리 예상한 변화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지난 2007년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교육 수준이 높고 전문성을 지닌 2~30대 싱글들이 새로운 소비층으로 부상, 소비 트렌드를 좌우하고 있다"는 내용의 '솔로 이코노미(Solo Economy)' 개념이 제시되었고 이는 실제적인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시 다보스포럼에서 '솔로 이코노미'가 부각되면서 1인 가구의 전반적인 확산은 결국 금융과 주택을 비롯한 자본주의 시장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란 목소리들이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한국 역시 1990년대 후반부터 출생률과 인구구조의 변화에 따라 1인 가구의 증가를 예견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1인 가구 증가의 속도가 지금처럼 빠를 것이라고 예상하지는 못했습니다. 2013년 통계청의 향후 인구 전망치에 따르면 2020년에 1인 가구 비중이 4인 가구를 앞지르고 2030년에는 32.7%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지만, 2023년 현재 이미 1인 가구의 비중이 41%에 달하고 있고 1인 가구로의 변화는 이제 불가역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1인 가구의 급속한 증가, 기업들의 대응은? 10년 전, 통계청에서 향후 15년 안에 1인 가구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가구가 될 것이라는 예상치가 발표되자 당시 삼성경제연구소는 "1인 가구는 단순히 구성원의 수가 적은 것이 아니라, 소비패턴 등 여러 측면에서 기존의 2인 이상 가구와는 다른 새로운 소비주체이기 때문에 1인 가구 증가가 경제에 미칠 영향력을 점검하기 위해서는 1인 가구의 특성을 정확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 지적했습니다. 특히 삼성경제연구소는 전 산업분야에서 1인 가구가 새로운 소비주체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에 주목, 1인 가구의 세대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 전략을 전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여기서 삼성경제연구소가 특히 눈여겨 본 1인 가구는 "상대적으로 소득수준이 높으나 소비성향은 낮은 40~50대 1인 가구"였습니다. 1인 가구 중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40~50대 남성 1인 가구는 양호한 소득 흐름에도 소비성향이 상대적으로 낮아 기업들이 이를 공략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40~50대 1인 가구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고급형 상품을 개발하고, 동시에 노후 준비를 위한 맞춤형 금융서비스 상품도 고안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도 2015년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식품시장 영향과 정책과제'라는 보고서를 통해 "1인 가구 증가로 식품시장에서는 소분 소분량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조리식품 등 간편식 수요 확대 등의 경향이 나타난다"며 "유통부문에서도 편의점과 인터넷 슈퍼마켓 수요 확대와 배달 및 테이크 아웃이 증가하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그로부터 10여년이 흐른 현재, 산업 전반에 걸쳐 기업들은 1인 가구로 재편 된 인구구조의 변화 속에서 이전의 제품 개발 및 마케팅 전략들을 재편하거나 혹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해 1인 가구 '싱글슈머'들의 입맛에 맞는 상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자사의 공식쇼핑몰인 삼성닷컴에서 고객들이 TV 제품을 선택할 때 '독립한 1인 가구'을 조건으로 1인 가구에 맞는 적당한 제품을 추천하는 기능을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소형 SUV 베뉴를 마케팅하면서 '혼라이프를 즐기다'는 카피를 강조했습니다. 혼라이프란 '혼자+life'를 합성한 말로 아예 가족과 관계 없이 혼자 차를 타고 다니는 싱글족을 겨냥해 베뉴의 상품 및 마케팅 포인트를 잡은 것입니다. KB국민은행은 'KB 1코노미 스마트적금'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1인 가구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여행, 스마트금융, 자산관리 등)과 관련된 다양한 우대이율 및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폰 전용 적금입니다. 1인 가구를 겨냥한 주거 브랜드를 만드는 회사도 생겼습니다. SK디앤디는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특화 설계가 반영된 주거 브랜드 '에피소드'를 선보였고 서울의 서초, 강남, 신촌, 수유, 성수 등 총 6곳의 지점을 임대 형태로 운영중입니다. KT 자회사인 KT에스테이트도 야놀자클라우드와 손잡고 1인 가구 주거를 위한 '트러스테이'를 설립해 'hevy'(헤이)라는 브랜드로 서울 시내 군자점, 미아점, 신정점을 오픈해 입주자들을 모았습니다. 산업 분야 중 가장 트랜드에 민감한 식음료 및 유통업계에서는 이제 1인 가구를 위한 제품과 서비스들이 주력으로 자리를 잡은 상황입니다. 홈플러스의 경우 기존 3인분 분량으로 출시하던 밀키트를 1인분으로 소분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작은 용기 즉석밥'이나 '작은 컵라면'같은 제품들의 매출이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마트의 '나 혼자 수박'은 여름철 히트 상품으로 입지를 굳히며 다른 유통사들의 벤치 마킹 대상이 되었습니다. 풀무원도 1인 가구의 식사량에 맞는 '유기농 미니 순두부'같은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스타벅스는 대학가와 학원가 등 1인 좌석에 대한 수요가 많은 매장에는 1인 좌석을 다른 매장보다 확대 설치하며 '싱글 슈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1인 가구가 가구 숫자만 같을 뿐 동질 집단이라고 보기에는 어렵습니다. 기업들이 '싱글슈머'에 대한 전략을 보다 세밀하게 짜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태열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1인 가구 소비 지출 구성의 연령별 특징'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1인 가구는 연령 등 다양한 여건에 따라 상당히 이질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집단임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며 "1인 가구 시장에 접근할 때는 연령 여러 특징에 의해 이질적인 경제 형태를 보일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