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 정정숙씨 별세, 서재홍(KB캐피탈 상근감사위원)씨 모친상 = 28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 발인 31일 오전 7시. 02-3410-3151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KB금융그룹> ▶ KB금융지주 ◇ 상무 승진·은행 겸직 ▲ ESG본부장 문혜숙 ◇ 부회장 승진 ▲ 개인고객부문장·WM/연금부문장·SME부문장 허인 ▲ 글로벌부문장·보험부문장 이동철 ◇ 부회장 보직 변경 ▲ 디지털부문장·IT부문장 양종희 ◇ 전무 승진 ▲ HR총괄(CHO) 윤여운 ◇ 전무 전보▲ 재무총괄(CFO) 서영호 ◇ 부사장 보직 변경 ▲ 전략총괄(CSO) 이우열 ▲ 경영연구소장 한동환 ▶ KB국민은행 ◇ 상임감사위원 신규 위촉 ▲ 김영기 ◇ 전무 승진 ▲ 구조화금융본부 강순배 ▲ 경영지원그룹 권성기 ▲ 기관고객그룹 김동록 ▲ 경영기획그룹 김재관 ▲ 기획조정부 박찬용 (지주 겸직) ▲ 마이데이터본부 변기호 ▲ 소비자보호본부 이승종 ▲ 여신관리/심사그룹 이영직 ▲ 스마트고객그룹 전성표 (지주 겸직) ▲ 직원만족/노사협력본부 최석문 ▲ WM고객그룹 최재영 (지주, 증권, 손해보험 겸직) ◇ 상무 승진 ▲ 금융투자상품본부 이상화 ▲ 리브모바일본부 장연수 ◇ 상무 신규 위촉·지주 겸직 ▲ 디지털콘텐츠센터 허유심 ◇ 본부본부장 승진 ▲ 외환사업본부 김경남 ▲ 기업금융솔루션본부 박병곤 ▲ 미래컨택센터추진본부 박철호 ▲ 디지털신사업본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신한카드> ◇ 부사장 신규 선임 ▲ 노용훈 부사장 ▲ 이기봉 부사장 ▲ 서승현 부사장 ◇ 상무 신규 선임 ▲ 한재훈 상무(CISO) ◇ 부사장 연임 ▲ 안중선 부사장 ◇ 상무 연임 ▲ 송주영 상무(CRO) ▲ 장재영 상무(D2 승진) ▲ 진미경 상무(CCO) ◇ 트라이브장 선임 ▲ TMM트라이브장(兼영업총괄본부장) 오상률 ▲ TOCP트라이브장(兼오토사업본부장) 박창석 ▲ DT트라이브장(兼디지털First본부장) 유태현 ▲ Front Data트라이브장(兼빅데이터R&D본부장) 장재영 ▲ pLay Tech트라이브장(兼ICT본부장) 박현 ◇ 본부장(D2) 승진 ▲ 재무기획본부장 김남준 ◇ 본부장(D1) 승진 ▲ 경인본부장 박경래 ▲ 중부본부장 김정배 ▲ 영업지원본부장 김충자 ▲ 전략기획본부장 조문일 ▲ SVFC법인장 오태준 ◇ 본부장 신규 선임 ▲ 영남본부장 김영일 ▲ Life사업본부장 윤승원 ▲ 멤버십본부장 박찬호 ▲ Data Biz팀 본부장 안성희 ◇ 부서장 신규 선임 ▲ BD분석챕터장 이대규 ▲ BD플랫폼챕터장 박권 ▲ CX혁신팀장 김하나 ▲ 혁신금융팀장 김경희 ▲ Core개발챕터장 정용준 ▲ 정보보호팀장 박일호 ▲ 리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 황추자 씨 벌세, 김성택(코스콤 감사부 차석)씨 모친상 = 27일 오후 8시53분, 서울 삼육서울병원 추모관 8호실, 발인 30일 오전 8시. 02-2215-4444.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건설공제조합> ◇ 전보 ▲ 공제사업실장 신연홍 ▲ 영동지점장 이덕환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NH투자증권> ◇ 센터장 신규선임 ▲ 수지WM센터 서성일 ▲ 올림픽WM센터 윤인탁 ▲ 구미WM센터 류희진 ▲ 전주WM센터 이상선 ▲ Digital자산관리1센터 우찬명 ▲ PremierBlue삼성동4센터 채대철 ▲ 빅데이터센터 김윤철 ◇ 실장 신규선임 ▲ 전략기획실 이호승 ▲ 감사실 이채혁(감사위원회 승인 시) ◇ 부장 신규선임 ▲ Namuh기획부 장정임 ▲ 플랫폼혁신부 남현석 ▲ Digital신사업부 심재훈 ▲ M&A부 박재하 ▲ 부동산금융4부 박유신 ▲ 인프라투자2부 용승재 ▲ Global채권운용부 최용석 ▲ Equity파생운용부 김기홍 ▲ RetailProduct솔루션부 이창휘 ▲Passive솔루션1부 류환철 ▲ Passive솔루션2부 윤준호 ▲ 수탁부 임성훈 ▲ 멀티상품솔루션부 김태훈 ▲ Wrap운용부 유동완 ▲ OCIO운용부 김우재 ▲ DT기획부 김근호 ◇ 센터장 전보 ▲ 대치WM센터 강미정 ▲ 북수원WM센터 진석훈 ▲ 수원WM센터 김형표 ▲ 압구정WM센터 최승희 ▲ NH금융PLUS영업부금융센터 WM1센터 주성찬 ▲ 구로WM센터 정해영 ▲ 마포WM센터 유승범 ▲ 목동WM센터 최용우 ▲ 부평WM센터 김종석 ▲ 성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금융위원회> ◇ 증권선물위원회 비상임위원 임명 ▲ 송창영 법무법인 세한 파트너변호사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대신증권> ◇ 상무 신규선임 ▲ 트레이딩부문장 박정환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하나금융그룹> ▶ 하나금융지주 ◇ 상무 승진 ▲ 그룹감사총괄 강정한 ▲ 그룹전략총괄 양재혁 ▶ 하나은행 ◇ 부행장 승진 ▲ 경영지원그룹 겸 청라HQ추진단 박병준 ▲ CIB그룹 성영수 ▲ Biz.혁신그룹 안선종 ▲ 여신그룹 전우홍 ◇ 상무 승진 ▲ 정보보호본부 박태순 ◇ 본부장 승진 ▲ 자금시장본부 강영수 ▲ 영업지원본부 고금란 ▲ 글로벌영업본부 김상수 ▲ 충청영업그룹소속 김세용 ▲ 영업그룹소속 김용석 ▲ 여신관리본부 김호만 ▲ 영업그룹소속 문성혁 ▲ 손님행복본부 박영미 ▲ 영업그룹소속 이병직 ▲ Borrowing본부 이선용 ▲ 영업그룹소속 이은배 ▲ 신탁사업본부 이재철 ▲ DT혁신본부 정재욱 ▲ 업무지원본부 정필호 ▲ 검사섹션 조웅제 ▲ WM본부 조윤식 ▲ 글로벌사업본부 황효구 ◇ 부행장 신규 위촉 ▲ 리스크관리그룹 김주성 ◇ 부행장 전보▲ 경영기획그룹 남궁원 ▲ 영업그룹 이호성 ◇ 상무 전보 ▲ 소비자보호그룹 이인영 ◇ 본부장 전보 ▲ 외환사업본부 김익현 ▲ 투자상품본부 심기천 ▲ 영업그룹소속 양동원 ▲ 충청영업그룹 이성진 ▲ ICT리빌드본부 이주환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보험연수원> ◇ 본부장 승진 ▲ 연수본부장 배병한 ◇ 이사부장 승진 ▲ 연수부장 연제은 ◇ 부서장 전보 ▲ 전략사업부장 이우호 ▲ M러닝부장 황재용 ◇ 팀장 전보 ▲ 기획부 정책기획팀장 김지훈 ▲ 기획부 경영지원팀장 이윤풍 ▲ 전략사업부 ICT전략팀장 김상헌 ▲ 연수부 연수기획팀장 김용태 ▲ 연수부 연수운영팀장 정병석 ▲ M러닝부 콘텐츠개발팀장 이준구(2급 승급) ▲ M러닝부 M러닝운영팀장 장진욱 ▲ 자격검정팀장 이병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증권부장 김참 ▲ 금융부장 하진수 ▲ 사회부장 설성인 ▲ 재경부장 김명희 ▲ 인사총무부장 이미희 ▲ 미디어사업부장 이보라 ▲ 기업영업부장 변민성 ▲ 플랫폼사업팀장 홍원준 ▲ 뉴미디어사업팀장 이나라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KTB금융그룹> ▶ KTB투자증권 ◇ 부사장 승진 ▲ 종합투자부문장 장호석 ▲ 커뮤니케이션실장 장정욱 ◇ 전무 승진 ▲ 경영지원본부장 전수광 ◇ 상무 승진 ▲ 개발금융본부장 이원병 ▲ 법인영업본부장 허형욱 ▲ 금융솔루션센터장 윤신영▲ 경영지원실장 곽황영 ▶ 유진저축은행 ◇본부장 신규 선임 ▲ 여신심사관리본부 정영춘 ▲ 경영관리본부 이건 ▶KTB자산운용 ◇ 전무 승진 ▲ 멀티에셋투자본부장 권정훈 ◇ 상무 승진 ▲ 블라인드펀드본부장 박성규 ▶ KTB네트워크 ◇ 부사장 승진 ▲ 경영지원 정도 ▶KTB PE ◇ 부사장 승진 ▲ 투자본부 엄영범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동국제약> ▲ 총괄 사장 송준호 ▲ 부사장 박희재 ▲ 전무 정문환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신한금융투자> ◇ 이사대우 승진 ▲ 파생상품운용부 곽일환 ▲ 상품관리부 구재천 ▲ 투자상품부 김중현 ▲ 인사부 문성묵 ▲ 기업분석부 최도연 ▲ 프로젝트구조화1부 한성수 ◇ 지점장 신임 ▲ 울산남 구본성 ▲ 광주 김남형 ▲ 반포 김대호 ▲ 서귀포 김재훈 ▲ 구미 김주일 ▲ TFC강남금융센터WM2 양인철 ▲ TFC영업부WM2 이경희 ▲ 보라매 이원엽 ▲ 마곡역 이택성 ▲ TFC강북금융센터WM1 장형철 ◇ 센터장 신임 ▲ 신한PWM한남동센터 김동석 ▲ 신한PWM서교센터 김지현 ▲ 신한PWM강남FC 조수미 ▲ 신한PWM대전센터 조완기 ◇ 부서장 신임 ▲ IB수탁팀 강병헌 ▲ 운영위험관리부 강종근 ▲ 고객시스템부 공정택 ▲ 글로벌법인영업부 김경훈 ▲ 외환파생부 김동언 ▲ 리서치지원팀 김미영 ▲ 전략기획부 김재용 ▲ 대체자산운용부 김준민 ▲ MS부 류주형 ▲ 신사업투자금융부 박상협 ▲ ESG기획팀 박종훈 ▲ 기관고객기획팀 박찬우 ▲ 홍보실 변재현 ▲ GI부 서보준 ▲ 랩운용부 손은주 ▲ 디지털PB2센터 송명석 ▲ 결제업무2부 유미정 ▲ RP운용부 유세종 ▲ 커버리지1부 이용광 ▲ 파생영업부 이제욱 ▲ 홍콩현지법인 이지훈 ▲ 리스크관리부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교보생명> ◇ 경영임원(상무) 신규선임 ▲ 부산FP본부장 정우철 ▲ 중부FP본부장 김준현 ▲ 상품지원실장 서경종 ▲ 소매여신사업본부장 정재혁 ▲ 변액자산담당 김지우 ▲ 플랫폼추진1팀장 조지현 ▲ 경영관리팀장 노경원 ◇ 본부장 이동 ▲ 강남FP 이관상 ▲ 경인FP 문광수 ▲ 방카슈랑스 박서용 ▲ GFP사업 정기환 ▲ 법인사업 조길홍 ▲ 법인1 문성일 ▲ 법인2 문영미 ◇ 실장 이동 ▲ 노무지원 최화정 ▲ 보험서비스지원 윤영규 ◇ 담당 이동 ▲ 채널지원 박성주 ▲ 마케팅 조규식 ▲ 플랫폼 김종훈 ▲ 리스크관리 박종길 ▲ IR/계리/경리 김경배 ▲ 신성장추진 겸 홍보 허금주 ◇ 팀장 이동 ▲ 조직순증지원 김명희 ▲ 채널성장전략 안철균 ▲ 시장확대추진 김중호 ▲ 마케팅역량강화 노승용 ▲ 상품개발2 최두호 ▲ DT추진 박성주 ▲ 금융마이데이터 김은석 ▲ 디지털상품 신동진 ▲ 플랫폼기획 박종화 ▲ 플랫폼추진2 이태엽 ▲ 신기술개발 이태동 ▲ IT전략 이성섭 ▲ 시스템1 한수엽 ▲ 경영기획 정재훈 ▲ 전사PMO 강현모 ▲ 관계사업무지원 최종섭 ▲ 투자자산관리 김원태 ▲ LDI운용 박승호 ▲ 액티브운용 백종혁 ▲ 연금자산운영 김희석 ▲ 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말까지 약 4억대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작년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라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갤럭시 AI는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 갤럭시 AI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4를 통해 AI폰 상용화에 앞장섰으며 앱과 터치 중심의 스마트폰 패러다임을 AI 에이전트와 멀티모달로 전환시켰습니다. 특히, 노사장은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혁신으로 사용자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7세대 폴더블은 혁신적인 폼팩터와 대화면을 통해 더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AI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설계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멀티모달을 기반으로 카메라가 촬영 도구를 넘어 사용자가 보는 것을 함께 보고 이해하며 실시간으로 반응함으로써 사용자와 기기 간에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노 사장은 "AI가 우리들의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올수록 이를 담아내는 스마트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것이 하드웨어에 AI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 사장은 디지털 헬스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용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노 사장은 "건강 관리는 더 이상 병원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며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상에서의 건강 데이터와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젤스(Xealth) 인수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된 생체 데이터와 병원 의료기록 간의 정보 단절을 해소해 병원 밖에서도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노 사장은 "자연스러운 멀티모달 경험, 기기 간의 유기적 연결성, 개인화된 AI 경험과 철저한 보안은 삼성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가치"라며 "앞으로의 10년 그 이후까지도 AI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며 모두를 위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가 야심차게 선보인 산업용 착용로봇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가 자동차 생산현장의 시범 테스트를 거친 이후 본격적으로 국내 산업현장 경쟁력 강화의 무기로 나섰습니다. 9일 현대차 기아에 따르면, 지난 8일 인천시 중구에 위치한 대한항공 항공기 정비고에서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현동진 상무,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정현보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블 숄더’의 1호 전달식을 진행습니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자체 기술로 개발한 엑스블 숄더는 지난해 11월 공개했습니다. 반복적인 윗보기 작업 환경에서 근로자의 어깨 근력을 보조하고 근골격계 부담을 줄여 작업자의 부상 위험을 낮추고, 작업 피로도를 경감시켜 생산성을 높여주는 로봇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무동력 토크 생성 구조로 설계돼 가벼울 뿐만 아니라 별도로 충전할 필요가 없어 유지 및 관리가 편리합니다. 또, 근력 보상 모듈을 적용해 보조력을 생성하고 이를 통해 작업자의 어깨 관절 부하와 전∙측방 삼각근 활성도를 각각 최대 60%와 30% 경감할 수 있습니다. 1호 고객으로 선정된 대한항공은 항공우주사업본부의 군용기 및 민항기, 무인기, 도심항공교통(UAM), 우주 발사체, 스텔스 항공기 등을 조립·정비하는 현장에 엑스블 숄더를 우선 도입할 예정입니다. 특히 항공 산업은 높은 기체 규모로 인해 작업자가 정비 시 윗보기 작업에 많은 시간을 소요하기 때문에 어깨 부위의 신체 부담을 줄여주는 착용로봇의 적용 효과가 바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2022년부터 엑스볼 숄더 시제품을 현대차·기아의 글로벌 생산 공장에 시범 적용하고, 300명이 넘는 현장 작업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상품화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전달식을 시작으로 사전 계약을 진행한 현대차그룹 계열사, 국내 제조 기업 등 다양한 고객사로 엑스블 숄더를 본격 인도할 계획입니다. 뿐만 아니라 향후 건설, 조선, 농업 등의 산업군에도 판매를 확대하고, 2026년부터는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정현보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상무는 "엑스블 숄더를 통해 현장 작업자의 건강과 작업 만족도를 높이고, 대한항공의 항공기 조립·정비 안전과 품질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확대 적용을 검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동진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상무는 "현대차그룹 임직원들의 노력과 기술력으로 개발한 엑스블 숄더가 자동차 제조 현장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 적용돼 작업자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업무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기업들의 2분기 및 상반기 실적 발표 시즌이 시작되면서 주식시장의 관심은 하반기 실적전망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은 특히 상반기 부진한 실적흐름을 보였지만 하반기는 기대할만한 기업을 발굴해 제시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CJ제일제당, 실적악화 터널 탈출 기대 신한투자증권 조상훈 연구위원과 김태훈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이 상반기 실적을 저점으로 하반기 개선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조 연구위원은 "국내외 가공식품 판매량 회복, 주요품목 가격인상, 원가부담 완화,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 등 올해 실적은 상저하고일 것"이라며 "주가는 상반기 실적부진만을 반영하고 있어 최근 주가 조정을 적극적인 매수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습니다. 또 "식품과 바이오 모두 이미 지역별 생산기지도 갖추고 있어 관세우려도 제한적"이라며 "미국내 식품수요의 95%는 현지생산 구조이며 5%만 수출로 대응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앞서 CJ제일제당 2분기 매출은 7조32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 늘고 영업이익은 3521억원으로 8.2%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6% 하회한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조 연구위원은 " (자회사)CJ대한통운을 제외한 매출은 4조3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443억원으로 9.2% 줄었을 것"이라며 "바이오와 생물자원은 기저 부담에도 불구하고 선방하나 국내외 식품부진이 전사 실적 훼손의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의 CJ제일제당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4만원입니다. 교보증권도 CJ제일제당이 2분기를 실적 저점으로 하반기 반등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권우정 연구위원은 "식품부문은 작년 2분기를 기점으로, 3분기부터 급격한 실적악화를 겪었고 이번 2분기 실적 역시 전반적으로 부진한 흐름이지만 바닥을 통과 중"이라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추경안이 의결되며 7월21일부터 전 국민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 총 12조 1000억원이 지급될 예정인데 행안부에 따르면 과거 재난지원금의 사용처중 30%내외는 마트 및 식료품으로 집계됐다"며 "3분기부터 가파른 실적 반등은 어렵더라도 2분기를 바닥으로 점진적으로 턴어라운드 가시성이 높아진 점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41만원을 제시했습니다. ◇ 롯데웰푸드, 인도법인 등 해외 모멘텀 주목 NH투자증권은 롯데웰푸드에 대해 "2분기 실적은 내수회복이 더딘 가운데 원재료 가격상승 부담이 지속되며 부진할 전망"이라며 "다만 3분기부터 반등이 기대된다"고 제시했습니다. 주영훈 연구위원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따라 편의점을 중심으로 수요 회복, 여름철 무더위에 따른 빙과매출 개선, 원/달러 환율 하향 안정화에 따른 제조원가 상승부담 완화 등이 예상된다"며 "국내실적에 대한 우려감이 줄어들면 동사의 해외 모멘텀이 재차 주목받을 것이며 그중에서도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 중이며 'One India' 전략을 추진중인 인도법인이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주 연구위원은 롯데웰푸드 2분기 연결매출은 1조79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 늘고 영업이익은 471억원으로 26% 감소해 시장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그는 "국내사업 매출은 전반적인 수요회복 속도가 더딘 가운데 평년 대비 추웠던 날씨로 인해 빙과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다만 4월을 저점으로 월별로 회복 추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되는 만큼 3분기 반등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해외사업 매출은 꾸준히 두자릿수 외형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며 인도 건과와 빙과 법인 통합이 지난 4월 최종승인되며 지역 커버리지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하반기 추가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롯데웰푸드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6만을 제시했습니다. ◇ 한미약품, 북경한미+주요 파이프라인 R&D 모멘텀 기대 다올투자증권은 한미약품 실적이 2분기 주춤했지만 하반기 회복이 예상된다고 제시했습니다. 이지수 연구위원은 한미약품 2분기 연결매출이 36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571억원으로 3.2% 줄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 연구위원은 "해외 API 경쟁 심화, 자회사 실적부진으로 매출이 시장기대치를 하회한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고마진품목 매출 확대로 영업이익 감소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이 연구위원은 "올해 상저하고 실적이 전망된다"며 "로수젯을 비록한 ETC(전문의약품) 매출확대, 당뇨 신제품 판매효과, 북경한미의 유통재고 소진, 한미정밀화학의 CDMO(위탁개발생산) 매출 확대로 하반기부터 실적회복을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HM15275(LA-트리아. 비만)는 임상1상에서 4주 반복 투여 최고 용량군(B5)에서 위약 대비 평균 4.8% 체중 감소가 확인됐다"며 "하반기 비만, 항암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R&D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연구위원은 한미약품의 올해 연간 매출은 1조612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8% 늘고 영업이익은 2411억원으로 11.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 38만원을 제시했습니다. ◇신세계, 면세점 적자탈출 등 이익모멘텀 전망 하나증권은 신세계백화점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3분기 면세점 기저 부담이 완화되는 등 강한 이익모멘텀이 기대된다고 전망했습니다. 서현정 연구위원은 신세계백화점 2분기 연결매출은 1조68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 늘고 영업이익은 828억원으로 29%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서 연구위원은 "백화점 총매출 성장률이 전년동기대비 1% 증가 수준에 그친것으로 파악된다"며 "워치/주얼리 등 하이엔드 럭셔리 강세가 이어지며 외형을 주도했지만, 고마진 패션 카테고리 매출 회복은 여전히 부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제품 믹스 악화와 리뉴얼 관련 감가상각비 증가 등으로 백화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다소 감소할 전망"이라며 "반면 면세점은 1분기에 이어 수익성 개선 추세가 이어졌다. 2분기 면세점 영업적자는 25억원으로 수준으로 1분기 일회성 이익을 제외한 영업손실 68억원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제시했습니다. 이밖에 다른 자회사들도 대체로 부진했다는 진단입니다. 서 연구위원은 "면세점은 예상보다 수익성 개선 추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 시내점이 지속적으로 이익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공항점도 비용부담이 더 커지지 않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시 적자상태인 면세점은 하반기 흑자전환도 가능할 듯 하다"며 "면세점 기저 부담이 완화되는 3분기 신세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5% 증가, 4분기는 78% 증가하면서 강한 이익모멘텀이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하나증권은 신세계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23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 삼성전자, '2분기 저점' 공감대..하지만 무언가 한방이 필요하다 하반기에 대한 기대감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업이 삼성전자 입니다. 2분기 영업이익이 4조6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6% 감소하며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을 내놓아 '2분기가 저점'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2분기 저점이라고 해도 주식시장에서는 삼성전자에 대해 적극적인 접근에는 다소 머뭇거리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HBM에서 무언가 확실한 성과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겁니다. 하나증권 김록호 연구위원은 "현재 시점에서 2분기 실적이 확실하게 저점을 형성했기 때문에 하반기는 개선세를 확인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D램 가격상승 전환과 비메모리부문의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고정비 부담 축소, 디스플레이 부문의 북미 고객사향 성수기 진입으로 인해 실적개선의 가시성은 명확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그는 "전년동기대비 실적은 감소하기 때문에 모멘텀이 강하다고 표현하기는 어렵다"며 "2025년 기준 PBR 0.98배로 저평가 영역에 해당하지만, 주가가 상승할 만한 뚜렷한 모멘텀이 부족하다. D램 가격이 상승 전환되었지만 HBM 관련된 불확실성이 상존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누차 언급했던 것처럼 주가의 상승동력은 HBM에 대한 경쟁력 제고라고 판단된다. 엔비디아향 공급 여부를 떠나서라도 HBM 매출증가를 통해 펀더멘털 변화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하나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올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수주를 전년 대비 3배 이상 확대하고 관련 시장에서 2년 내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LG전자[0665670]는 8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미디어 데이에서 ES사업본부의 냉난방공조(HVAC) 사업 방향성과 AI데이터센터(AIDC) 특화 전략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AIDC 냉각 솔루션 시장 선점을 위해 코어테크 기술과 위닝 테크놀로지 전략으로 액체냉각 솔루션을 연내 상용화하고 내년부터 본격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습니다. 또 "올해 데이터센터향 냉각 솔루션 수주를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늘릴 것"이라며 "시장보다 2배 빠른 압축 성장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S사업본부는 지난해 말 H&A사업본부에서 별도 분리된 사업본부로 B2B 사업에 힘을 쏟고 있는 LG전자의 사업 방향성에 대응하기 위해 출범했습니다. LG전자는 2030년까지 HVAC 사업 매출 20조원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특히, 소비 위축과 미국 통상 정책 등으로 비우호적인 경영 환경 속에서도 ES사업본부만큼은 LG전자의 실적을 꾸준히 견인하고 있어 기업 내외에서도 ES사업본부의 방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이날 LG사이언스파크에 적용된 자사의 HVAC 솔루션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AI 시대의 도래와 함께 주목받고 있는 AIDC 냉각 솔루션인 '냉각수 분배 장치(CDU)'도 처음으로 언론에 선보였습니다. LG전자는 평택 칠러 공장에 AIDC 전용 테스트베드를 마련하고 솔루션을 고도화하는 중입니다. 데이터센터를 비롯, 각종 산업 분야와 대형 건물에 활용되는 칠러 사업에도 집중합니다. 초대형 냉방기인 칠러는 관련 시장의 규모가 2027년 120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LG전자는 이 시장에서 2년 내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입니다. LG전자는 HVAC 사업이 각 국가, 지역, 환경마다 맞춤형으로 솔루션을 적용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북미, 유럽 등에서 현지의 기후 및 주거 환경에 맞춘 HVAC 솔루션으로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지난해에는 사우디아리아비아에, 올해에는 싱가포르에 고효율 HVAC 솔루션을 적용하며 맞춤형 솔루션이라는 강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재성 본부장은 "중국의 HVAC 사업 원가 경쟁력은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라면서도 "HVAC 사업 자체가 단순히 제품을 설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설계, 유지 및 보수할 수 있는 역량도 필요한데 그런 부분에서는 아직 중국의 제조사가 약한 부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최근 유럽 내 HVAC 시장 공략을 위해 노르웨이의 프리미엄 온수 솔루션 회사 'OSO'의 지분을 100%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주가조작근절합동대응단' 신설과 주가조작범 원스트라이크아웃(One Strike Out) 적용, 부실상장사 신속퇴출을 골자로 한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근절 실천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그간 금융위는 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와 함께 주가조작 같은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초동대응을 강화하고 엄정처벌하는 방안을 논의해 왔고 그 결과 이번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분산된 권한 집중해 심리·조사 효율화 현재 불공정거래 대응체계는 거래소(심리), 금융위·금감원(조사)로 흩어져 있고 기관간 권한 차이로 긴급·중요사건 대응이 지연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가령 계좌조회 권한에서 금융위·금감원은 증권·은행계좌가 가능하지만 거래소는 증권계좌만 할 수 있습니다. 조사권한에서도 금융위는 강제·임의조사할 수 있지만 금감원은 임의조사만 가능합니다. 이같은 문제의식에 따라 설치되는 주가조작근절합동대응단은 한마디로 금융위·금감원·거래소간 유기적 협업체계입니다. 금감원 부원장이 단장을 맡고 금융위 4명(강제조사반), 금감원 18명(일반조사반), 거래소 12명(신속심리반) 등 34명으로 구성됩니다. 거래소는 시장감시와 이상거래 혐의종목의 불공정거래 해당여부를 심리하고, 금감원은 자금추척, 자료분석 등 임의조사를 하며 금융위는 임의조사와 함께 현장조사, 포렌식, 압수수색 등 강제조사를 담당하는 구조입니다. 합동대응단은 불공정거래 재범률이 높다는 점에서 전력자 계좌 등 이상거래 적출시 우선 심리·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또 대주주·경영진 등 미공개중요정보 이용사례, SNS·허위보도를 악용해 대규모 피해를 유발하는 중대 민생범죄를 주로 다룰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 이윤수 상임위원은 이날 합동브리핑에서 "국내 자본시장은 불공정거래행위로 경미한 처벌을 받더라도 주가조작 등 수익이 더 크다는 인식이 여전히 만연해 있다"며 "주가조작근절합동대응단 신설로 불공정거래 조사역량을 강화해 주가조작범은 반드시 처벌된다는 인식을 확립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적극적 행정제재로 불공정거래 아웃 금융당국은 불공정거래·불법공매도·허위공시에 대해선 '원스트라이크아웃' 엄벌원칙을 분명히 했습니다. 지난해 1월 시행된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과징금 부과, 올해 4월 시행에 들어간 불공정거래 의심계좌 지급정지, 금융투자상품 거래 및 상장사 등 임원선임 제한명령 같은 다양한 행정제재를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집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예를 들면 불법행위에 이용되고 불법이익이 남아있는 것으로 상당히 의심되는 계좌가 조사단계에서 발견된 경우 신속히 지급정지 절차를 밟아 혐의자가 얻은 이익을 동결하고 시장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것입니다. 또 혐의자에 대해 과징금(최대 부당이득의 2배)을 부과해 범죄수익을 환수하고 불공정거래 유인을 제거합니다. 이같은 금전제재에 더해 비금전제재로 금융투자상품 거래·임원선임 제한명령을 동시부과해 자본시장에서 장기간(최대 5년) 격리합니다. 중대 불공정거래 행위에 연루된 대주주·경영진은 적극적으로 대외공표해 시장에 경종을 울리기로 했습니다. 불공정거래와 연계되는 등 중대한 공매도 위반행위에는 최고수준(공매도 주문금액의 100%)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영업정지 등 기관제재, 금융투자상품 거래제한으로 시장에서 퇴출합니다. 대량보유보고(5%룰) 공시의무 위반은 이달 22일부터 과징금 상한을 10배로 상향하고, 허위 공시는 과징금을 현행보다 최대 30% 이상 가중부과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도 개정할 예정입니다. 주가조작 악용 부실기업 신속퇴출 금융당국은 상장유지 요건을 강화하고 상장폐지 절차는 효율화해 부실기업이 적시퇴출될 수 있도록 개선합니다. 부실 상장사 퇴출이 지연되면 주식시장의 성장과 신뢰를 저해할뿐 아니라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에 악용될 우려도 있기 때문입니다. 시가총액·매출액 등 상장유지 기준을 단계적으로 상향하고 기존 3년연속에서 2년연속으로 감사의견 미달시 바로 상장폐지 되도록 요건을 강화합니다. 현재 3심제로 운영되고 있는 코스닥 상장사 퇴출심사 단계는 2심제로 축소됩니다. 이번 제도개선은 거래소 상장규정 개정안에 대한 금융위 승인의결을 통해 오는 10일부터 즉시 시행됩니다. 이윤수 상임위원은 "이번달 안으로 주가조작근절합동대응단을 설치·가동할 것"이라며 "법령개정·시스템 고도화 등 후속조치를 조속히 이행해 실효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시장에 원스트라이크아웃 원칙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감독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