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인희씨 별세, 안희천(전 큐엔텍코리아 대표이사)씨 부인상, 안호균(뉴시스 IT·바이오부 기자)·안성균(분당서울대병원 원무팀 근무)씨 모친상 = 6일 오후 3시, 분당성요한성당 위령기도실 1호실, 발인 8일 오전 7시30분, 장지 천주교 용인공원묘원. ☎ 031-780-1155 ▲ 이춘기씨 별세. 이소영(IBK투자증권 강남센터 부장)씨 부친상 = 6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8일. ☎ 02-2258-5959
◇ 1(가)직급 이동 ▲ 비서실장 안중은 ▲ 인사처장 서규석 ▲ 노사협력처장 김정환 ▲ 경영연구원장 백우기 ▲ 인재개발원장 오흥복
<충북도> ◇ 5급 승진 ▲ U대회추진과 박용식 ▲ 법무혁신담당관실 이수연 ▲ 의회사무처 김원기 ▲ 남부출장소 행정지원과장 왕윤미 ▲ 신성장동력과 이종의·이성로 ▲ 북부출장소 산업자원과장 박희문 ▲ 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장 최필규 ▲ 식의약안전과 윤명상 ▲ 농업기술원 이경희 ▲ 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검사소장 유권걸 ▲ 공보관실 박종진 ▲ 정책기획관실 박민정 ▲ 국제통상과 박종은 ▲ 충북학사(파견) 정수용 ▲ 시청자미디어재단(파견) 최점순 ▲ 중소벤처기업부(파견) 원경자 ▲ 청주상공회의소(파견) 홍수경 ▲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파견) 엄주광 ◇ 5급 전보 ▲ 정책기획관실 양중식 ▲ 세정담당관실 송찬엽 ▲ 청년정책담당관실 김윤진·한광덕 ▲ 법무혁신담당관실 김현순 ▲ 안전정책과 김기완 ▲ 사회재난과 김유택 ▲ 자치행정과 권수빈·김기원 ▲ 공동체협력과 김응규·신혜옥 ▲ 회계과 이상옥 ▲ 복지정책과 정영수 ▲ 일자리정책과 남길우·이상일 ▲ 화장품천연물과 이지선·허경희 ▲ 농업정책과 남윤희·김태수 ▲ 문화예술산업과 우광수 ▲ 관광항공과 안용옥 ▲ 도로과 오철근 ▲ 교통정책과 김은영 ▲ 혁신도시발전과 임세종 ▲ 환경정책과 김병구 ▲ 의회사무처 박종복…
▲ 구학봉씨 별세, 구경백(일구회 사무총장)씨 부친상 = 6일 오전 11시, 서울 보훈병원 장례식장 3층 5호실, 발인 8일 오전 10시. ☎ 02-2225-1004 ▲ 황정자씨 별세, 염경엽(전 SK 와이번스 감독)씨 모친상 = 6일, 광주 VIP 장례타운 특실 201호, 발인 8일. ☎ 062-521-4444
<경남 남해군> ◇ 5급 승진 ▲ 주민생활관광국장 김용태 ▲ 경제안전건설국장 장명정 ▲ 남해보건소장 최영곤 ▲ 민원지적과장 직무대리 김기현 ▲ 해양수산과장 직무대리 홍성기 ▲ 보건행정과장 직무대리 박대만 ▲ 건강증진과장 직무대리 곽기두 ▲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직무대리 이준표 ▲ 미조면장 직무대리 서연우 ◇ 5급 전보 ▲ 기획성과담당관 박철정 ▲ 행정지원담당관 김성근 ▲ 공공건축추진단장 박진평 ▲ 환경물관리단장 하홍태 ▲ 재무과장 김주천 ▲ 문화관광과장 정중구 ▲ 지역활성과장 이곤 ▲ 도시건축과장 박재경 ▲ 건설교통과장 윤종석 ▲ 유통지원과장 김행수 ▲ 농업기술과장 민성식 ▲ 산림공원과장 이봉윤 ▲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심재복 ▲ 이동면장 정종필 ▲ 상주면장 김승겸 ▲ 고현면장 류기문 <한겨레> ▲ 재경부 자금팀장 김경진
▲ 문연예 씨 별세 = 위가환(광주시 안전정책 담당)·은희(신한은행 PWM 광주센터장)·미환(국토정보공사 안성지사)·지환(전남도 국제협력관실 주무관) 씨 모친상, 이용윤(기업은행 여수지점장) 씨 장모상 = 6일 0시, 광주 금호장례식장 201호, 발인 8일 오전 7시 30분. ☎ 062-227-4000 ▲ 송영자씨 별세, 조영훈(광주 동부경찰서 경비교통과 교통안전계)씨 모친상 = 6일 오전, 광주 동구 금호장례식장 특실 301호, 발인 8일 오전 8시, 장지 전남 보성군 겸백면 선영. ☎ 062-227-4010 ▲ 김분염씨 별세, 정일호(VICT ENG CO 베트남 대표이사)·정동호(오성교역 이사)씨 모친상, 권중원(흥국화재 사장)씨 장모상 = 6일 오전 3시 39분, 서울성모장례식장 13호실, 발인 8일 오전 7시 10분, 장지 경기도 양평군 갈월사. ☎ 02-2258-5925 ▲ 김익진씨 별세, 김태홍(하나카드 경영기획본부장)·김영화(카프성모병원 약사)씨 부친상, 이준수(베일러선치과 원장)씨 장인상 = 5일,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장례식장 7호실, 발인 7일, 장지 시안가족추모공원. ☎ 02-2030-4465 ▲ 김호섭씨 별세, 종현(대한건설협회 기획조정실
<우먼타임스> ▲ 기획취재팀장 이동림 ▲ 금융부 차장 손성은 <토요경제신문> ▲ 편집국장 이범석
▲ 김순년씨 별세, 이원근(한화생명 고객가치혁신팀장)씨 모친상 = 5일, 삼육서울병원추모관 11호실, 발인 7일. ☎ 02-2215-4444 ▲ 임정재씨 별세, 임현주(하이온씨엔티 대표이사)·임국주(잠실 우성 1·2·3차 재건축조합장)·임승주(아이앤피코리아 대표이사)·임현애(재미)씨 부친상, 정명숙·백승현·박은(올리비아박갤러리 대표이사)씨 시부상, 박영철(재미)씨 장인상 = 5일 오전 1시께,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6호실, 발인 7일 오전 10시. ☎ 02-2227-7584 ▲ 박정례씨 별세, 김도만(전 KBS 심의실)씨 모친상, 김용재(OBS 기자)씨 조모상 = 5일,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 장례식장 3층 2호실, 발인 7일 오전 11시, ☎ 02-2225-1004
<항공안전기술원> ▲ 기획혁신본부 본부장 이창수 <전남 여수시> ◇ 4급 승진 ▲ 환경복지국장 서정신 ▲ 의회사무국장 정재호 ◇ 4급 전보 ▲ 기획경제국장 박은규 ▲ 해양수산녹지국장 김병완 ▲ 농업기술센터소장 장인호 ◇ 5급 승진 ▲ 광림동장 직무대리 김수연 ▲ 문수동장 직무대리 박희우 ▲ 주삼동장 직무대리 이생욱 ▲ 삼산면장 직무대리 이준호 ▲ 동문동장 직무대리 김철호 ▲ 농촌진흥과장 직무대리 황순석 ▲ 어업생산과장 직무대리 박정환 ▲ 공영개발과장 직무대리 박성식 ▲ 중앙동장 직무대리 김성준 ◇ 5급 전보 ▲ 시민공감담당관 장광일 ▲ 한국산업단지공단파 김성열 ▲ 징수과장 이옥재 ▲ 인구일자리과장 신영자 ▲ 관광과장 박형열 ▲ 교육지원과장 강행숙 ▲ 도시미화과장 조민수 ▲ 재난안전과장 최영철 ▲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양채열 ▲ 식품위생과장 한진숙 ▲ 특산품육성과장 윤석호 ▲ 공원과장 김종원 ▲ 소라면장 이근철 ▲ 화양면장 문장곤 ▲ 화정면장 김종필 ▲ 여서동장 서채훈 ▲ 둔덕동장 최재영 ▲ 만덕동장 오병태 ▲ 삼일동장 차주민 ▲ 사회복지과장 장병연 ▲ 노인장애인과장 조영화 ▲ 여성가족과장 류갑선 ▲ 미평동장 최종균 ▲ 농업정책과장 윤희순…
▲ 송인식씨 별세, 송현섭(뉴스워치 경제산업부장)·송진섭씨 부친상, 김미영씨 시부상 = 5일,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 장례식장 2층 1호, 발인 7일 오전 6시. ☎ 02-2225-5521
<조선대학교> ▲ 기획조정실장 겸 대학혁신사업지원센터장 김춘성 <농업경제신문·핀포인트뉴스> ▲ 농업경제신문 편집국장 강재규 ▲ 핀포인트뉴스 모빌리티부장 김현수 <한국경제신문> ▲ 편집국 경제부 차장 겸 좋은일터연구소장 백승현 <경남 양산시> ◇ 4급 전보 ▲ 행정지원국장 이정희 ◇ 5급 전보 ▲ 비서실장 김진일 ▲ 기획예산담당관 정계영 ▲ 주민생활지원과장 박정숙 ▲ 아동보육과장 이현주 ▲ 문화관광과장 김동환 ▲ 세무과장 윤지수 ▲ 징수과장 최월선 ▲ 도시계획과장 하승종 ▲ 원스톱허가과장 박영규 ▲ 행정과장 최단오 ▲ 정보통계과장 박인표 ▲ 건강증진과장 송성미 ▲ 농업기술과장 공태기 ▲ 수도과장 문종만 ▲ 하북면장 유호진 ▲ 평산동장 김상근 <그린키친·올가니카> ▲ 그린키친 부회장 겸 대표이사 정덕상 ▲ 올가니카 대표이사 양영란 ▲ 올가니카 부사장 하보영
<고려대> ◇ 교원 보직 인사 ▲ 법학전문대학원장 겸 법무대학원장 정승환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 사범대학장 겸 교육대학원장 김성일 사범대학 교육학과 교수 <한양대> ◇ 서울캠퍼스 ▲ 소프트웨어대학장 겸 인공지능융합대학원장 유민수 ▲ 생활과학대학장 이현규 ▲ 관재팀장 원장희 ▲ 미래인재교육원 행정팀장 문병선 ▲ 사회과학대학 행정팀장 최승호 ▲ 사범대학 행정팀장 박희호 ◇ ERICA캠퍼스 ▲ 국제문화대학장 박기수 ▲ 융합원진흥팀장 임미경 ▲ 산학협력단 기술사업화팀장 서영민 ▲ 공학대학 행정팀장 이중범 ▲ 언론정보대학 행정팀장 김진태 <교보증권> ◇ 신임 <본부장> ▲ 디지털신사업본부 이용훈 <부서장> ▲ 디지털신사업기획부 박정현 <미래애셋증권> ◇ 이사대우 승진 ▲ 멀티운용1팀 박남영 ▲ IB2팀 송혁진 ▲ 인사팀 신현섭 ▲ 부동산금융1팀 이경현 ▲ OCIO운용팀 한요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 임원 선임 ▲ 경영관리본부장 김병수 ▲ 일자리본부장 우영환 ◇ 부서장 전보 ▲ 인재경영실장 이병철 ▲ 디지털혁신실장 전병원 ▲ 정책연구실장 정병옥 ▲ 기금관리실장 이찬호 ▲ 정보보안실장 김지홍…
▲ 표정자씨 별세, 이진우·이정우(한화투자증권 마이데이터 프로덕트 모듈 부장)·이경희씨 모친상, 강경천씨 장모상 = 5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21호, 발인 7일. ☎ 02-2258-5940
▲ 김기환씨 별세, 김도한(대구경찰청 외사계장)씨 장인상, 김소희(국민연금공단 차장)씨 부친상 = 5일 오전, 대구 모레아장례식장 203호, 발인 7일 오전 ☎053-804-2577 ▲ 이희인 씨 별세, 유상희(대전시 대변인실 정책보도팀장) 씨 모친상 = 4일 오후 5시44분, 대전 중구 대흥동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6일 오전 11시 30분, ☎ 042-220-9870∼2
▲ 편집국 중기벤처부장 겸 문화레저부장 직대 김민진 ▲ " 사회부 법조전문기자(부장) 최석진 ▲ " 국제부 선임기자(부장) 이진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브로드밴드[033630]는 고객이 음성 대화를 통해 원하는 콘텐츠를 찾을 수 있는 B tv 에이닷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날 서울 중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B tv 에이닷 서비스와 NPU(신경망처리장치)칩을 탑재한 AI 셋톱박스 'AI 4 vision'을 선보이며 'AI B tv'에 걸맞는 기반을 갖췄다고 선언했습니다. SK텔레콤의 생성형 AI 에이닷을 B tv에 적용한 이 서비스는 검색 범위를 B tv뿐 아니라 OTT, 유튜브, 웹까지 확대해 고객에게 최적의 콘텐츠 정보를 제공합니다. 에이닷과 B tv의 결합은 SK텔레콤의 생성형 AI 개인비서 '에이닷'을 B tv로 확장한 것입니다. 고객이 리모컨에 있는 마이크 버튼을 눌러 "에이닷"이라고 말하거나 B tv의 화면 상단 메뉴의 에이닷 아이콘을 선택해 대화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요즘 배우 정해인이 나오는 드라마가 인기라는데 뭐지?"라고 평소 말투로 물으면 B tv 에이닷 서비스는 "드라마 제목은 엄마친구아들입니다"라고 답합니다. 재차 "사람들 반응은 어떻지?"라고 물으면 시청자들의 평가를 검색해서 알려주며 "줄거리가 어떻게 되지?"라고 이어 질문하면 AI가 줄거리 요약을 말해줍니다. 또한 감독, 출연진, 줄거리 등 기본적인 내용뿐 아니라 시청자 리뷰도 요약해 제공하는 등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찾아서 음성으로 알려줍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8월 12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에 대한 OBT(Open Beta Test)를 진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고객의 85%가 만족했으며 88%의 고객이 지속 사용 의향을 밝혔다고 SK브로드밴드는 설명했습니다. 김성수 SK브로드밴드 Customer 사업부장은 "B tv 에이닷 서비스는 고객이 건네는 말의 의도와 맥락을 명확히 이해해 최적의 결과값을 고객에게 음성으로 제공한다"며 "마치 미디어 전문가가 옆에서 알려주는 듯한 AI 효용감을 고객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AI 4 vision 셋톱박스는 NPU칩을 탑재해 셋톱박스에서 직접 실행하는 온디바이스 AI가 가능하게 했습니다. AI가 실시간 및 VOD 콘텐츠의 오디오를 분석해 음성은 더욱 또렷하게 조정하고 음량은 일정하게 맞춰줍니다. 또한, 비디오의 명암과 색상을 생생하게 전환시킬 수도 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앞으로 영상에 등장하는 인물, 장소, 상품 등 추가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AI 4 vision 셋톱박스는 4개의 마이크를 장착해 사람의 음성을 잘 알아듣는 대화형 셋톱박스로 리모컨 없이도 B tv 에이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AI 4 vision은 업계 최초로 4K를 지원하는 13M 픽셀의 카메라를 탑재해 고객의 움직임을 인식한 모션 게임, 펫 모니터링, 홈 피트니스, 영상통화 등을 제공합니다. 또한, 기존 AI 셋톱박스 대비 CPU는 2.7배, 램은 3GB에서 4GB로 업그레이드했으며 저장 용량은 32GB로 4배 확대해 콘텐츠 검색, 화면 전환, 앱 반응속도 등 성능을 고도화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날 4분기 출시를 앞둔 'AI 스마트 리모컨(앱)'도 선보였습니다. AI 스마트 리모컨은 휴대폰의 '모바일 B tv' 앱을 통해 이용 중인 TV 상황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알아서 모아줍니다. AI 스마트 리모컨은 고객이 실시간 채널을 볼 때는 고객별 시청 이력에 기반해 AI가 채널을 추천하고 구체적인 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할 때에는 해당 방송의 무료 VOD, 클립 정보 등을 제공합니다. VOD를 시청하면 배우가 등장하는 시점에 인물 및 착용한 상품의 정보를 알려줍니다. 또한, 홈쇼핑 방송을 볼 때는 상품 정보 및 주문 링크를 제공하여 모바일로 상품을 빠르게 확인하고 바로 주문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AI 스마트 리모컨이 제공하는 실시간 맞춤 정보들은 보관함에 저장되어 TV 시청 후에도 언제든 찾아볼 수 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유료방송플랫폼과 AI 기술의 접목은 성장을 위한 필수조건이며, 서비스 중인 'AI골프'와 '살아있는 영어'에 대한 긍정적 고객 반응은 AI 서비스에 대한 확신을 갖게 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10월에는 AI 리더보드, 실시간 베스트 기능을 탑재하고 사용성을 개선한 신규 버전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생성형 AI 이미지 생성 신규메뉴, 한영 혼용 음성인식엔진 등을 추가해 살아있는 영어 2.0 서비스로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AI가 추천한 콘텐츠를 보기 위해 영화, 방송, 키즈 등 다양한 월정액 상품에 각각 가입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해소하는 B tv All+ 상품을 9월 초 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B tv All+는 B tv의 실시간 채널과 약 20만 편의 VOD를 제공하며다 AI가 추천하는 콘텐츠를 한 번에 바로 즐기는 것이 가능합니다.
K콘텐츠 위상과 함께 한국 드라마·영화 속 음식을 찾는 외국인이 부쩍 늘었습니다. 유튜브에 쏟아지는 각종 바이럴 마케팅은 기업 실적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습니다. 한류는 K푸드 열풍을 이끄는 주역입니다. 하지만 그 이전 수십년에 걸친 기업들의 현지 기반 다지기 작업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발 빠르게 해외에 진출한 이들은 저조한 인지도와 낯선 유통체계, 불안정한 글로벌 정세 등에도 뚝심으로 버틴 결과 글로벌 K푸드를 만들어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초코파이(오리온)⋅밀키스(롯데칠성음료)⋅꽃게랑(빙그레)은 러시아에서 성공한 대표적인 한국 기업 제품들입니다. 하지만 영향력 측면에서 이들을 압도하는 브랜드가 팔도의 라면 ‘도시락’입니다. 한국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이 제품은 꾸준함과 전략적인 판단으로 러시아 ‘국민 라면’ 반열에 올랐습니다. 러시아 특허청은 아디다스, 샤넬 등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글로벌 기업에만 상표권을 인정해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표권 인정은 공익적으로나 사익적으로 강력한 권리 보호를 받게 된다는 걸 의미합니다. 2021년 러시아 특허청은 225번째로 팔도 '도시락' 상표권을 인정해 저명상표 권리를 부여했습니다. 한국 기업으로는 최초입니다. 최근 국내 라면 기업들이 해외 진출 범위를 넓히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에서만큼은 팔도의 아성이 견고합니다. 러시아에서 팔도의 라면시장(용기면) 점유율은 60%로 수년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도시락의 러시아 매출은 2005년 7000만달러를 넘었고 2016년에는 2억달러를 돌파했습니다. 2010년부터는 매출이 매년 10%씩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5개년(2018~2022년) 평균 신장률은 15%에 육박하는 등 두 자릿 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경우 러시아에서 '다쉬락(도시락의 현지 발음)'은 일반 컵라면을 지칭할 정도로 일반명사로 굳어졌습니다. 도시락 유통의 시초는 1990년대 초 부산항과 러시아를 오가던 보따리 상인들이었습니다. 보따리상이 배를 타고 블라디보스토크까지 들여온 사각 형태의 도시락은 기존 러시아 선원들이 먹던 수프 용기와 비슷했습니다. 각진 모양은 흔들리는 배와 기차 안에서 안정적인 섭취가 가능했고 국물을 마시기도 편리했습니다. 칼칼한 맛은 러시아 전통 수프와 비슷했습니다. 추운 날씨와 함께 시베리아 횡단 열차 등 장거리 여행이 보편화한 러시아에서 도시락은 간편하고 따뜻하게 배를 채울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부각되며 빠르게 입소문을 탔습니다. 80~90년대 활발하게 발전하던 중공업과 달리 경공업 시장이 크지 않았던 것도 팔도가 제품화에 나설 최적의 타이밍으로 작용했습니다. 도시락을 찾는 소비자들이 빠르게 늘어나자 팔도는 1997년 현지 사무소를 열었고 진출 첫해 러시아 판매량은 7배 증가하며 현지인들에게 각인되기 시작했습니다. 위기는 사무소를 개설한 지 1년 만에 찾아왔습니다. 극심한 재정난을 이기지 못한 러시아가 1998년 모라토리엄(지급 유예)을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서방의 경제제재와 유가 급락 등으로 루블화 가치는 급락했고 외국인 투자 철회 등 연쇄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경영 환경이 악화한 국내외 기업들이 잇따라 러시아에서 철수했지만 팔도는 잔류를 결정했습니다. 투자 초기였기에 매몰 비용이 적었을뿐더러 동유럽⋅중앙아시아를 연결하는 시장을 쉽게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러시아 경제는 1999년 들어 서서히 회복하기 시작했습니다. 팔도는 당시 블라디보스토크를 넘어 시베리아, 우랄 지역까지 마케팅을 확대하며 비어 있던 시장을 빠르게 점유했습니다. 2000년대 들어 현지 판매량은 연간 2억개에 육박했습니다. 2002년 러시아법인 설립 후 라멘스코예(2002년)와 리잔(2008년)에 현지 공장을 세우며 생산을 본격화했습니다. 러시아에서 파는 도시락 제품은 닭고기, 돼지고기, 쇠고기, 김치, 버섯, 새우 등 10여종에 이릅니다. 현지 입맛에 맞춰 매운맛을 낮췄고 포크를 동봉해 편리성을 높였습니다. 현지 문화를 반영해 2012년에는 마요네즈 소스를 별첨한 ‘도시락 플러스’를 출시했습니다. 최근 즉석 봉지면 타입 '퀴스티' 등 제품 카테고리를 다양화하고 있습니다. 2022년 러시아법인은 연초 가격 인상 및 공장 증설 효과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대비 62% 증가한 491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지난해 매출은 414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6% 줄었습니다. 지난해 매출 감소는 러시아 현지 내 일시적인 경기 변동에 의한 것으로 점유율에는 변화가 없다는 게 팔도 측 설명입니다. 2014년에는 러시아 국가 상업협회가 주관하는 '올해의 제품상'에 도시락이 라면업계 최초로 선정됐습니다. 이 상은 러시아 소비자 투표를 통해 결정됩니다. 국가적 위기에도 러시아를 떠나지 않고 남아 사업을 확장한 팔도에 대한 현지 선호도를 확인할 수 있는 결과입니다. 도시락은 이 상을 총 5회 수상했습니다. 도시락은 러시아에서 전량 생산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러시아 국민 일상에 자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다만 2022년 가격 인상으로 가격이 2배 가량 오르자 현지 내 불만 여론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각에서는 전쟁이 장기화할 경우 기업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팔도 관계자는 "러시아 시장 1위 브랜드로서 입지를 유지하기 위한 현지화 마케팅을 지속해 명실상부 국민 브랜드로서의 명성을 유지해나갈 것"이라며 "라면 외에도 음료, 스낵 등 다양한 제품을 통해 러시아 내 종합 식품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글로벌 K푸드 이끈 ‘뚝심’-①농심] 신라면, ‘까다로운 월마트’ 넘고 날개 달다 [글로벌 K푸드 이끈 ‘뚝심’-②오리온] 초코파이는 깐깐한 중국을 어떻게 사로잡았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석달 연속 하락했습니다. 은행연합회(회장 조용병)는 8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가 전달(3.42%)보다 0.06%포인트(p) 낮은 3.36%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4.00%로 정점을 찍었다가 12월(3.84%)부터 올해 4월(3.54%)까지 5개월간 내림세를 보인 코픽스는 5월(3.56%) 소폭 상승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시장금리가 전반적으로 떨어지면서 6월(3.52%), 7월(3.42%)에 이어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유지하며 최근 1년새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코픽스는 국내 8개은행(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국민·한국씨티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를 말합니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변동이 반영돼 움직입니다. 코픽스가 낮아지면 그만큼 은행이 이자를 적게 주고도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입니다. 7~8월 잔액기준 코픽스는 3.69%에서 3.67%로 0.02%p, 2019년 6월 새로 도입된 신잔액기준 코픽스 역시 3.15%에서 3.14%로 0.01%p 각각 낮아졌습니다. 각 시중은행은 오는 20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합니다. KB국민은행 주담대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는 4.56~5.96%에서 4.50~5.90%로 0.06%p 내려갑니다. 우리은행도 5.11~6.31%에서 5.05~6.25%로 인하합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7~18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5.25~5.50%에서 4.75~5.0%로 0.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연준의 금리인하는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당시인 2020년 3월 이후 무려 4년6개월만이자, 고물가를 잡기 위해 공세적으로 금리를 올리던 2022년 3월로부터 2년6개월만에 이뤄진 것입니다. 연준이 빅컷(기준금리 0.50%p 인하) 단행을 통한 통화정책 기조전환 이른바 피벗(pivot)에 나서면서 한국(기준금리 3.50%)과 최대 2.00%p까지 벌어졌던 금리격차는 최대 1.50%p로 줄어들었습니다. 연준은 이번 금리인하 조처에 대해 "인플레이션은 FOMC의 2% 목표를 향해 더 진전을 보였지만 여전히 다소 올라가 있는 상태"라고 진단하면서도 "FOMC는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2%를 향해 가고 있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었고 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에 대한 리스크는 대체로 균형을 이뤘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FOMC 직후 기자회견에서 "다른 나라 중앙은행들이 금리인하에 나서는 동안 우리는 기다렸고 인플레이션이 2%로 지속해 둔화한다는 확신을 얻는 형태로 우리의 인내가 보상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오늘의 강한 움직임을 가능하게 한 배경"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향후 금리인하 속도 전망에 관한 질의엔 "경제전망 요약(SEP)에는 FOMC가 서두르고(rush) 있다는 내용이 없다"며 시장의 기대감에 선을 그었습니다. 파월 의장은 "우리는 들어오는 지표와 경제전망의 전개, (물가·고용) 위험간 균형에 근거해 매 회의에서 의사결정을 한다"며 "적절하다고 판단할 경우 더 느리게 갈 수도 있다"고 답했습니다. 연준은 이날 함께 발표한 점도표(FOMC 위원들의 향후 금리수준 전망을 표시한 도표)에서 연말 기준금리 전망치(중간값)를 종전 5.10%에서 4.40%로 낮췄습니다. 현 금리 수준(5.25~5.50%)을 고려하면 연내 0.5%p 추가인하도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이와 함께 한국은행은 오는 10월11일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있습니다. 연준의 고금리 기조 아래 역대 최장기간 현 기준금리(연 3.50%)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한은에도 그만큼 피벗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관건은 최근 들썩이는 집값과 빠르게 불어나는 가계대출로 인한 '금융안정' 입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달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한은이 유동성을 과잉공급함으로써 부동산 가격상승 심리를 자극하는 실수를 범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9일 오전 이창용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기관 합동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와 관련해 "정부는 높은 경계심을 갖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공조해 대내외 상황 변화에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 부총리는 "가계대출은 9월부터 시행된 정책효과 등이 가시화되면서 증가폭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택시장이 과열되거나 가계부채가 빠르게 증가할 경우 추가적 관리수단을 적기에 과감하게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