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쌍용건설이 국토교통부가 31일 발표한 ‘2025년 종합건설업 토건 시공능력평가’에서 23위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3단계 상승했습니다. 이번 순위는 2023년 30위권 내 재진입 이후 3년 연속 상승한 결과로, 2022년 33위에서 2023년 28위, 2024년 26위를 거쳐 2025년에는 23위에 올라 총 10계단 상승이라는 성과를 이뤘습니다. 쌍용건설은 최근 몇 년간 설계변경과 원가 구조 개선에 집중하여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경영평가액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왔습니다. 또한 기술인력의 승급 및 보수교육 확대, 미신고 인력의 적극적인 등록 등 인적 자원 관리 측면에서도 전략적인 개선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은 기술능력 평가액의 상승으로 이어졌으며, 결과적으로 2024년 대비 3단계 순위 상승이라는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났습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원가 효율화와 기술력 제고를 병행해 지속적인 순위 상승과 경쟁력 강화를 이뤄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차량 전동화 등 미래 산업 변화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고자 다양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모빌리티 기술인력을 채용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채용은 국내생산공장(울산, 아산, 전주)의 완성차 생산과 남양연구소의 R&D 기술, 디자인 모델러 등 총 3개 부문에서 진행됩니다. 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소지하고 있어야 하며, 연령 및 성별 제한은 없습니다. 구체적인 지원자격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서류 접수는 18일부터 오는 28일 오후 5시까지 총 11일간 진행되며, 서류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말로 예정돼 있습니다.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는 내년 2월 초 인적성 검사를 실시하며, 2월 말~3월 초 1차 면접, 3월 말~4월 초 최종 면접 및 신체검사 등을 진행하며, 최종합격자는 4월 말~5월 초 발표할 예정입니다. 국내생산공장 완성차 생산부문 최종합격자는 2개 차수로 나눠 입사교육을 받게 됩니다. 1차수는 5월 말, 2차수는 6월 말부터 진행되는 입사교육을 거치며 차수별로 6월 말과 7월 말에 순차적으로 현장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남양연구소 디자인 모델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이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이하 KINGS)와 손을 잡고 원자력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에 나섭니다. 16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지난 12일 KINGS와 '글로벌 원자력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을 통해 양측은 ▲정규 및 단기 교육과정 마련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및 현장견학 지원 ▲인력교류 및 공동연구 ▲연구시설 및 기자재 공동활용 ▲심포지엄·워크숍 공동개최 등의 사항에 대해 협력키로 약속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글로벌 시장서 주목받고 있는 소형모듈원전 사업 추진에 필요한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원자력 기술 전문 인재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INGS는 에너지 분야의 국내외 석사급 실무형 전문기술인력 양성과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국내 원전수출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설립된 교육기관입니다. 22개국 112명의 재학생은 대부분 원전도입 예상국 공무원과 전력회사 재직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447명의 졸업생이 총 29개국에서 활동 중에 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5월 원자력 사업 전담조직인 '원자력사업실'을 신설해 소형모듈원전(S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삼양그룹은 조직 개편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시행한 조치입니다. 이번 인사에서 그룹 내부에서 성장한 임원 3명이 계열사 대표이사로 내정됐습니다. 삼양사는 이운익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화학1그룹장도 겸임하도록 했습니다. 이 내정자는 1992년 입사 후 베트남EP 법인장,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사, AM BU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양패키징은 윤석환 내정자를 차기 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윤 내정자는 삼양홀딩스 IC장과 미래전략실장을 맡아온 인물입니다. 삼양KCI 대표이사에는 안태환 내정자가 발탁됐습니다. 안 내정자는 삼양KCI 전략마케팅팀장과 영업마케팅부문장을 거쳤습니다. 세 내정자는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입니다. 외부 전문가도 영입했습니다. 삼양데이타시스템은 오승훈 대표가 선임됐습니다. 오 대표는 한국IBM, 유진아이티서비스 대표, 티맥스비아이 대표를 거치며 IT와 컨설팅 역량을 쌓아온 인물입니다. 삼양홀딩스 미래전략실장에는 이동현 실장이 선임됐습니다. 이 실장은 한화솔루션 전략기획팀장, ㈜한화 전략1팀장, 신사업추진실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내부 인재 육성과 외부 역량 확보를 함께 추진해 변화 대응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인사 및 조직개편은 11월 1일부로 시행됐습니다. ☞ 다음은 인사 내용. ◇ 승진 ■ 삼양사 ▲ 이운익 삼양사 대표이사 내정(화학1그룹장, 삼양이노켐 대표이사 겸) ▲ 김상욱 AM(Advanced Materials) BU(Business Unit)장 ■ 삼양패키징 ▲ 윤석환 대표이사 내정 ■ 삼양KCI ▲ 안태환 대표이사 내정 ■ 삼남석유화학 ▲ 최근영 여수공장장 ▶ 신규 선임 ■ 삼양데이타시스템 ▲ 오승훈 대표이사 ■ 삼양홀딩스 ▲ 이동현 미래전략실장 ■ 삼양바이오팜 ▲ 이현수 경영지원PU(Performance Unit)장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면세점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와 손잡고 인천공항점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토스 페이스페이는 얼굴 인식 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비대면 간편결제 서비스입니다. 별도의 카드나 휴대폰 없이 단 몇 초 만에 결제가 완료되는 것이 특징인데요.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등록된 얼굴 정보만으로 신속하게 결제할 수 있어 출국객에게 특히 편리하다는 설명입니다. 양사는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이르면 연내 인천공항점 전 매장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할 방침입니다. 인천공항 출국자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도 진행합니다. 안면인식으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탑승구를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인 ‘토스 스마트패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쇼핑 정보와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토스 어플 내 현대면세점 전용 홍보채널을 만들고, 페이스페이 이용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이정민 현대면세점 경영지원본부장은 “페이스페이 도입을 통해 결제 편의성과 디지털 마케팅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결제 시스템 혁신을 통해 현대면세점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60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1% 증가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분기 매출이 6000억원을 넘긴 것은 창립 이후 처음입니다. 3분기 영업이익은 292억원, 순이익은 181억원입니다. 회사는 알리글로(면역글로불린제제)와 처방의약품 매출 확대가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알리글로는 전년 동기 대비 117% 성장해 올해 분기별 증가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GC녹십자는 미국 관세 정책 변화에 대응해 상반기 수출 물량을 확대해 현지 재고를 확보했으며, 4분기에는 내년 판매 물량 선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별도 기준 매출은 ▲혈장분획제제 1336억원 ▲백신제제 919억원 ▲처방의약품 1702억원 ▲일반의약품·소비자헬스케어 340억원입니다. 독감백신은 올해부터 3가로 전환됐고, 헌터라제는 상반기 해외 공급 집중에 따른 기저효과로 소폭 감소했지만 3분기 누적으로 이미 전년 연간 매출의 96%에 도달했습니다. GC녹십자가 올해 1월 인수한 미국 ABO플라즈마는 텍사스 라레도 혈장센터 조기 개소와 중장기 투자 비용 반영으로 적자폭이 확대됐습니다. 연결 자회사도 양호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GC셀은 매출 450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영업적자를 줄였고, GC녹십자엠에스와 GC녹십자웰빙도 각각 264억원, 423억원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기존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는 최근 미국 관계사 큐레보(Curevo vaccine)와 대상포진 백신 ‘아메조스바테인’의 CMO 권리 확보 계약을 체결하며 중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했습니다. 현재, 글로벌 대상포진백신 시장은 약 6조원 규모로, 큐레보는 두 자릿수 점유율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3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8조2243억원, 영업이익 1조70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8%, 영업이익은 294.5% 증가한 수치로 조선과 전력기기 사업이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간 가운데, 정유 부문이 흑자 전환한 데 따른 결과라는 게 HD현대의 설명입니다. 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고선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 ▲생산성 개선 등을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1.4%와 164.5% 늘어난 7조5815억원과 1조53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주력 사업인 AM(After Market) 사업과 디지털 솔루션 사업의 호조세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1.3% 늘어난 5132억원을, 영업이익은 12.2% 증가한 93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건설기계 부문의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북미·유럽 선진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 수요 회복과 ▲신흥 및 광산 시장 공략 강화 ▲AM 사업 다각화 등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됐습니다. 그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8% 96.7% 증가한 2조526억원과 143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원가 경쟁력 강화 및 고수익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에너지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오일뱅크는 글로벌 업황 둔화에 따른 석유화학사업 부진에도 불구하고 정제마진 상승 등에 따라 정유사업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며 매출 7조3285억원, 영업이익 1912억원을 기록해 1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HD현대오일뱅크는 공장 가동 안정화와 효율 극대화,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 등을 통해 실적 개선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HD현대일렉트릭은 북미·유럽 등 주요 해외 시장의 변압기 판매 확대와 국내 고압차단기 매출 증가에 힘입어 매출 9954억원, 영업이익 2471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고부가가치 프로젝트들이 3분기 실적에 반영되며 영업이익률 24.8%를 기록해 지난해 4분기 이후 매 분기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조선 및 전력기기 부문의 실적 호조 속에서 정유·건설기계 부문이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며 3분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며 "친환경 기술 개발과 생산 효율 극대화를 통해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