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GRS(대표 차우철)는 식음 사업장 위탁 사업의 일환인 컨세션 사업이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롯데GRS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컨세션 사업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롯데GRS의 컨세션 사업은 다중이용시설의 식음사업장 운영권 획득 사업으로 현재 병원·공항·테마파크 등 18개의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엔데믹으로 국내외 여행객이 증가하면서 올 1분기 공항 시설 내 식음 사업장 사업 누계 매출이 전년대비 약 45% 늘었습니다. 이 중 국제선 이용객이 높은 인천공항과 김해공항의 컨세션 매장은 전년 대비 각각 60%, 57%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을 견인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1월 입찰에 성공한 인천국제공항 식음료 FB2 사업권 획득 이전의 성과입니다. 향후 사업권 내 식음 사업장 운영 시 사업장은 기존 33개에서 49개로 늘어납니다. 올해 4월부터 일부 매장을 점진적으로 개시하고 있으며 오는 7월 푸드코트 4개 사업장 중 제2터미널 내 푸드코트 1개소 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2025년 내 전 푸드코트 매장을 오픈할 계획입니다. 또 2028년 개관 예정인 중부고속도로 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GRS(대표 차우철)는 2일 송파구 삼전동에 위치한 신 사옥 ‘롯데GRS 79 SQUARE’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개소식에는 롯데GRS의 차우철 대표이사, 황문호 사외이사, 신동권 사외이사 및 이황 전 사외이사 등 롯데GRS 부문별 임원과 직원들이 참석했습니다. 차우철 대표는 기념사에서 "롯데GRS는 올해 창립 45주년 전통의 기업으로 앞으로도 지속돼야 할 회사이기에 지속가능한 조직문화의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며 "협력하고 도와주는 조직문화로 임직원분들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79 SQUARE에서 펼쳐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GRS의 신 사옥 ’79 스퀘어’는 창립연도인 ‘1979’와 사각 형태의 사옥 외관과 소통 광장의 의미를 담은 ‘SQUARE’를 합성한 네이밍입니다. 45년 간의 외식 사업 유산과 소통 중심의 조직 문화를 지향하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본관과 별관 총 2관으로 구성됐으며 전체 약 6942㎡(약 2100평) 규모입니다. 지난달 22일 이전을 시작해 이달 1일까지 이전을 완료했습니다. 롯데GRS는 빠르게 변화하는 외식 및 소비 문화의 트렌드 파악, 활성화 상권 인근의 위치 확보, 전국적 사업 영위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GRS(대표 차우철)는 지난 28일 금천구에 위치한 롯데GRS 사옥에서 건설사 롯데건설, 철강 전문기업 포스코, 모듈러 전문기업 플랜엠과 함께 F&B(식음료) 점포 시설용 모듈러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각사가 F&B 매장 드라이브스루(D/T) 시설에 모듈러 적용을 위한 프로토 타입 모델을 공동 개발하는 게 협약의 주 내용입니다. 롯데GRS 예하 브랜드 매장은 설계·제작·시공에 협력할 계획입니다. 협약의 주요 사안인 모듈러는 건축물의 주요 부분을 공장에서 단위 유닛으로 사전에 제작해 공사 현장에서 단기간 내 설치 마감하는 건축 시스템입니다. 공사 기간 단축과 대량 생산으로 인한 공사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해체 후 재설치가 가능해 프랜차이즈 매장 적용 시 지속적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고 주변 상권 변화에 따라 신속한 매장 신·이축 대응에 용이하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힙니다. 이는 롯데GRS가 202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친환경 매장 육성의 일환이기도 합니다. 국내 모듈러 건축 시장은 학교 및 공동 주택 용도로 주로 사용되는 영역입니다. 국내 F&am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GRS(대표 차우철)가 운영하는 롯데리아는 지역 유명 맛집과 협업을 통한 제품 출시로 디저트군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먼저 디저트는 매운맛이 특징인 청주의 ‘입이 즐거운 그 만두’와 협업한 신제품 ‘매운만두와 미친만두’ 2종과 페어링 음료 ‘자두쿨에이드’로 오는 6월 중 정식 출시할 계획입니다. 정식 출시에 앞서 지난 9일부터 20개의 매장에서 사전 테스트 판매하고 있으며, 일평균 약 250개씩 판매되고 있습니다. 롯데리아는 전국 지역 유명 맛집과 협업을 통해 디저트 메뉴를 선보이며 디저트 제품을 활용한 메타버스 가상세계 ‘랏츠 스낵타운’ 안에 전국 맛집을 만날 수 있는 ‘롯리단길’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롯데GRS 관계자는 "접근성이 높은 프랜차이즈의 장점을 활용해 많은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지역 로컬 맛집과의 콜라보를 기획했다"며 "지속적인 협업 제품 확대로 전국 맛집을 만날 수 있는 롯리단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GRS(대표 차우철)는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오는 10월 15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개최 예정인 BTS(방탄소년단) <Yet To Come> in Busan 콘서트 티켓 교환권을 경품으로 제공합니다. 롯데GRS는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매장 이용 고객 대상 롯데리아 700명, 엔제리너스 100명, 크리스피크림도넛 100명 총 900명 당첨자를 선발합니다. 각 브랜드별 특별 구성 메뉴 및 단일 메뉴 구매 고객 대상으로 BTS 콘서트 티켓 교환권을 증정합니다. 롯데리아에서는 이달 불고기버거 출시 30주년을 맞은 불고기버거와 치즈스틱·콜라로 구성된 '불고기팩', 엔제리너스에서는 BTS를 상징하는 보라색 색감의 '자색고구마라떼', 크리스피크림도넛에서는 대표 메뉴인 '오리지널글레이드 하프더즌'에 한해 응모할 수 있습니다. 각 브랜드별 이벤트 제품 구매 후 제공되는 영수증 번호로 롯데GRS 통합 외식 주문 애플리케이션인 롯데잇츠를 통해 영수증 1장당 1회 응모 가능하며, 모든 응모는 만 19세 이상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오는 10월 5일 롯데잇츠 앱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합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GRS(대표 차우철)가 운영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엔제리너스는 오는 14일부터 제품 판매 가격을 3년 만에 평균 2.5% 인상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가격 인상 조정 품목은 총 43종(커피류 21종·티&음료 5종·디저트류 17종)으로 종별 대표 메뉴인 아메리카노가 4300원에서 4500원, 허니 레몬티 4900원에서 5000원, 큐브 달콤 브레드 5300원에서 5500원으로 각각 인상됩니다. 최근 지속적인 원두 수입 원가 증가 및 원자재 원가 상승,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인한 가맹점 수익 유지를 위해 제품 판매 가격을 올린다고 엔제리너스 측은 설명했습니다. 롯데GRS 관계자는 “가격 인상을 최대한 방어하기 위해 원가 인상 부분을 가맹 본부에서 흡수하려 했으나 원가 상승과 외부 경제적 변수 요인들로 인해 판매가 조정을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 ㅣ 롯데GRS(대표 차우철)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인기 메뉴 치킨버거 2개를 3900원에 제공하는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인기 메뉴 치킨버거를 메인으로, 오전 10시에서 오후 10시까지 매장방문 시 관련 할인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 단 홈서비스(배달) 및 추가 할인 등 중복혜택 적용은 불가능합니다. 롯데GRS 관계자는 “롯데리아 치킨버거는 30년 이상 인기를 구가한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촉촉한 다리살을 사용하여 육즙과 풍미가 뛰어나다”며 ”따스한 봄 기운과 함께 맛있는 치킨버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기시기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롯데 GRS가 잠실 롯데리아 캐슬프라점에서 착용형 로봇기기 ‘웨어러블 로봇’을 한 달간 도입합니다. 영업 매장 내 운반 편의성을 높이겠단 전략입니다. 28일 롯데 GRS에 따르면 회사가 테스트 운영하는 착용형 로봇 ‘웨어러블 로봇’은 외골격 보행 보조 개발 기업 ‘엑소아틀레트아시아(EXOATLET)’사가 개발한 엑사W 모델입니다. 해당 모델은 물류센터 등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최대 무게 16kg을 경감시킬 수 있는 비 동력 방식의 인체공학적 로봇입니다. 롯데GRS는 원재료 배송 하차 작업과 작업자 허리 부담을 줄여 부상과 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업무 생산성 향상과 영업 매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 위험성 감소 등 로봇을 활용한 다양한 업무 영역에 대해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롯데GRS는 현재 잠실 롯데월드몰 빌라드샬롯 매장과 TGI롯데몰 김포공항점에서 자율 주행 서빙 로봇 페니 기기를 배치해 로봇이 직접 테이블 서빙과 쇼핑몰 안에서 다양한 할인 쿠폰 제공 등 이벤트용으로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웨어러블 로봇 도입으로 자율주행이 가능한 ‘배송 카트 로봇’ 등을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프랜차이즈업계가 구매 고객들의 비대면 소비 선호에 따라 배달 서비스 강화에 나섰습니다.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자체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한편, 요기요와 배달의 민족 등 배달 플랫폼과 협력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지난 3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온라인쇼핑 동향’을 살펴보면 지난 7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2조 962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5.8% 올랐는데요. 이는 2001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입니다. 특히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치킨·피자 배달 같은 음식 서비스 거래액은 1조 37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달 (8287억원)과 비교해 66.3%나 올랐습니다.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한시적으로 음식 서비스 거래액이 높아진 것은 아닌데요.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연간 음식 서비스 거래액은 5조 2731억원, 지난해 거래액은 9조 7365억원으로 음식 서비스 거래액이 2년 연속 두 배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매년 음식 서비스 거래액이 늘면서 방문 고객을 상대하던 외식 업체에서도 속속 배달 서비스를 도입하거나 확대해 온라인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골드스테인 하우스에서 전동화 SUV ‘아이오닉 9’(아이오닉 나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아이오닉 9은 현대차의 플래그십 전기 SUV로 서로 연결될 수 있는 ‘Built to belong(빌 투 빌롱; 공간, 그 이상의 공감)’의 가치를 지향하며 개발되었습니다. 아이오닉 9은 전장 5060mm, 축간거리 3130mm, 전폭 1980mm, 전고 1790mm로 넓은 공간을 갖추고 동급 최대 수준의 2, 3열 헤드룸과 레그룸을 확보해 차량 전체 탑승객의 편의성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아이오닉 9은 넓은 공간을 바탕으로 ▲공력의 미학을 담은 ‘에어로스테틱’ 디자인 ▲E-GMP 기반 동급 최대 휠베이스와 3열까지 확장된 플랫 플로어(Flat Floor)를 통한 실내 공간 ▲110.3kWh 배터리 탑재로 전 모델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0km 이상 달성 ▲EV 최적화 차체 설계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기반 세계 최고 수준 안전성 확보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 제공하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기능 등의 특징을 갖췄습니다. 특히 아이오닉 9은 대형 SUV로는 최고 수준인 공기저항 계수 0.259를 달성했으며 전면부 및 램프 디자인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의 핵심 디자인 요소인 파라메트릭 픽셀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연출했습니다. 아이오닉 9의 실내 공간은 전기차 고유의 플랫 플로어와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으로 탑승객의 편안함을 높이는 데 주력했습니다. 유니버설 아일랜드 2.0(Universal Island 2.0) 콘솔은 최대 190mm까지 후방 으로 움직일 수 있고 전방과 후방에서 모두 열 수 있는 양방향 암레스트를 통해 1열뿐만 아니라 2열 승객까지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니버설 아일랜드 2.0 콘솔은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컵홀더, 스토리지박스, 하단 슬라이딩 서랍 등 탑승자가 많이 사용하는 사양들로 구성해 실용성을 향상시켰습니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각각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된 디스플레이를 곡선 형태로 연결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였으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이 밖에도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하단과 대시보드 하단 등에 앰비언트 무드램프를 적용했으며 천연가죽, 나파가죽 등을 적용한 시트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습니다. 아이오닉 9에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이용해 지속가능성을 구현한 것도 특징입니다. 시트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소재를 사용했으며 헤드라이너와 크래쉬 패드는 사탕수수와 옥수수 등에서 추출한 원료가 들어간 바이오 소재를 적용했습니다. 아이오닉 9은 항속형과 성능형 모델로 나눠 출시할 예정이며 전 모델이 1회 충전으로 500km 이상의 주행 가능 거리를 달성했습니다. 후륜 모터 기반 2WD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 전비 4.3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32km를 기록했습니다. 4WD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226kW, 최대 토크 605Nm, 전비4.1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503km이며, 4WD 성능형 모델은 최고 출력 315kW, 최대 토크 700Nm, 전비 4.1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1km입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을 구매하고 인도받은 이후에도 원하는 기능을 추가로 구매하거나 업데이트 할 수 있는 FoD(Features on Demand) 서비스를 내년 2월 오픈 예정인 블루링크 스토어를 통해 실시할 계획입니다. 현대차는 내년 국내에서 아이오닉 9 판매를 시작하고, 미국·유럽·기타 지역으로 판매 확대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아이오닉 9은 전동화 전환에 대한 현대차의 변함없는 의지와 자신감을 담고 있다"며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구현된 월등한 공간 경쟁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현지 증권사 'Velocity Clearing, LLC'(벨로시티) 인수를 통해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확대합니다. 한화생명은 지난 19일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지분 75%를 매입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증권사를 인수한 한화생명은 세계 최대 금융시장 미국에서 직접 금융상품을 소싱하고 판매할 수 있는 중요한 교두보를 확보했습니다. 한화생명은 해외법인·글로벌 금융네트워크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국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창출함으로써 장기적 수익성을 강화하고 해외 금융사업과 시너지도 극대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글로벌 기관투자자로서 대체투자 분야 강점을 활용해 전통적으로 기관에만 제공되던 다양한 투자기회를 개인고객에게도 제공해 사업을 확장합니다. 한화생명은 벨로시티 핵심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증권업에서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회사를 지속성장시킨 기존 경영진과 협력해 사업 조기안정화를 꾀한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2003년 설립된 벨로시티는 뉴욕을 거점으로 기관투자자 대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IT 기반 정통증권사로 높은 수익성을 자랑하며 청산·결제 서비스, 주식대차거래, 프라임브로커리지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체 기술력과 미국 네트워크와 정보, 우수한 인력을 보유해 디지털플랫폼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고 최근 한국과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상장주식 중개사업을 확장하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화생명은 설명합니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번 인수는 대한민국 리딩보험사의 역량을 글로벌로 확대하는 마중물이자 장기적 성장을 견인할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 대표이사는 "한화생명의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글로벌 행보를 주목했다"며 "한국과 아시아시장 성공모델을 토대로 미국내 신규 투자자본 유입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인수절차는 양국 감독당국 인허가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한화생명은 밝혔습니다. 한화생명은 베트남 진출 이후 지난해 누적 흑자전환하고 국내 보험사가 단독출자해 설립한 해외 현지법인 중 최초로 본사에 배당했습니다. 올해 4월에는 인도네시아 노부은행(Nobu Bank)에 지분투자하며 국내 보험사 중 첫번째로 해외 은행업에 진출해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다졌습니다. 한화생명은 저출산·고령화로 정체상태에 직면한 국내 생명보험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동남아에서는 성장시장 확보와 고객확장 전략, 미국에서는 자본시장에서 우수한 투자기회와 인력확보 전략을 통해 글로벌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세계 최고층인 321단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4D 낸드 플래시를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21일 발표했습니다. 낸드플래시는 한 개의 셀에 몇 개의 정보(비트 단위)를 저장하느냐에 따라 SLC(1개)-MLC(2개)-TLC(3개)-QLC(4개)-PLC(5개) 등으로 규격이 나뉘며 정보 저장량이 늘어날수록 같은 면적에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당사는 2023년 6월에 직전 세대 최고층 낸드인 238단 제품을 양산해 시장에 공급해 왔고 이번에 300단을 넘어서는 낸드도 가장 먼저 선보이며 기술 한계를 돌파했다"며 "내년 상반기부터 321단 제품을 고객사에 공급해 시장 요구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제품 개발 과정에서 '3-플러그(Plug)' 공정 기술을 도입해 적층 한계를 극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술은 세 번에 나누어 플러그 공정을 진행 한 후 최적화된 후속 공정을 거쳐 3개의 플러그를 전기적으로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이 과정에서 저변형 소재를 개발하고 플러그 간 자동 정렬 보정 기술을 도입했습니다. 이와 함께, 회사 기술진은 이전 세대인 238단 낸드의 개발 플랫폼을 321단에도 적용해 공정 변화를 최소화함으로써 이전 세대보다 생산성을 59% 향상시켰습니다. 이번 321단 제품은 기존 세대 대비 데이터 전송 속도는 12%, 읽기 성능은 13% 향상됐으며 데이터 읽기 전력 효율도 10% 이상 높아졌습니다. SK하이닉스는 321단 낸드로 AI향 저전력 고성능 신규 시장에도 적극 대응해 활용 범위를 점차 넓혀갈 계획입니다. 최정달 SK하이닉스 부사장(NAND개발담당)은 "당사는 300단 이상 낸드 양산에 가장 먼저 돌입하면서 AI 스토리지(저장장치) 시장을 공략하는 데 유리한 입지를 점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당사는 HBM으로 대표되는 D램은 물론, 낸드에서도 초고성능 메모리 포트폴리오를 완벽하게 갖춘 '풀스택(Full Stack)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에 처했다는 풍문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과 함께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증권가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다는 풍문이 돌았습니다. 증권가 지라시(소문을 적은 쪽지)에는 롯데그룹이 다음달 초 '모라토리엄(채무불이행)'을 선언할 것이며, 차입금은 39조원이지만 올해 그룹 전체 예상 당기순이익이 1조원에 불과해 그룹 전체로 위기가 촉발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롯데지주와 롯데케미칼, 롯데쇼핑은 낮 12시 30분께 "현재 거론되고 있는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관련 루머는 사실 무근"이라고 공시했습니다. 지라시 여파로 롯데 계열사들이 이날 줄줄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는 등 파장이 그룹 전체로 퍼졌습니다. 업계에서는 롯데그룹이 이전부터 여러 차례 유동성 위기설이 제기된 적이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행동에 나선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이날 롯데지주 주가의 종가는 2만55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6.59% 떨어졌고 롯데쇼핑과 롯데케미칼의 종가 역시 각각 5만8000원(6.60%), 6만5900원(10.22%)으로 하락세로 마감됐습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수사의뢰 등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