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닥 상장사 미투온의 자회사 미투젠이 기업 가치를 인정받고, 수요예측 흥행에 성공했다. 미투젠은 지난달 30일과 31일 이틀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1304개 기관이 참여, 11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밴드(2만 1000원~2만 7000원) 최상단인 2만 7000원에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총 공모금액은 864억원 규모다. 상장을 주관한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실제 수요예측 참여 기관 대다수인 92%가 공모밴드 상단 이상으로 가격을 제시하는 등, 다변화된 게임 포트폴리오와 마케팅 역량을 갖춘 미투젠의 사업 비전이 높게 평가됐다”고 전했다. 2017년 미투온에 인수된 미투젠은 ‘소셜카지노’와 캐주얼 게임인 ‘솔리테르’, ‘트라이픽스’ 등 3개 장르에서 42개 이상의 게임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검증된 경영실적은 물론 올해 하반기 신규 비디오 슬롯 게임 ‘Jackpot Frenzy Casino’의 글로벌 출시를 시작으로 슬롯 게임 라인업을 확대한다. 또 ‘매치3 퍼즐게임’, ‘전략 시뮬레이션’ 등 새로운 분야의 신규 캐주얼 게임 사업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게임개발 및 퍼블리싱 업체 미투온(201490)이 홍콩 소셜 카지노 게임사 미투젠 인수에 따른 대금 지급을 완료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미투온은 지난 2017년 11월 29일 미투젠(前 럭키젠) 인수를 위해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양수를 결정했다. 사업 영향력 확대 및 당사 서비스와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것으로 양수주식수는 총 5만 5778주, 7000만달러(USD) 규모다. 당시 환율로는 759억 5000만원에 달했고 양수 후 지분비율은 50.10%다. 양수금액은 현금으로 지급하며 3차에 나눠 지급하기로 했다. 양수결정 당시 1~2차에 걸쳐 5000만달러를 지급하고 3차는 2018년~2019년 목표 실적 달성 여부에 따라 최대 2000만달러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미투온은 17일 오후 3차에 따른 인수 잔여금을 모두 거래상대방인 야미앱스(YummyApps Limited)에 송금했다. 회사 관계자는 “2018~2019년 모두 목표 실적을 달성했다”며 “2018년에는 배당을 통해 일부 지급했고 2019년 실적에 따라 오늘 잔금을 치렀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올해 안에 미투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미투온(201490)은 자회사 미투젠의 모바일 캐주얼 카드게임 ‘솔리테르 트라이픽스 져니(이하 트라이픽스 져니)’가 누적 다운로드 수 700만 건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게임은 ‘솔리테르(Solitaire)’를 기반으로 개발된 캐주얼 카드 게임이다. 북미와 유럽,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지속적인 매출 증가에 힘입어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미투젠은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캐주얼 게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트라이픽스 져니’는 인앱(In-App)결제와 광고매출이 고루 발생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기반으로 출시 이후 단기간에 폭발적인 성장을 이뤄내며 캐주얼 게임 사업 확대에 큰 기여를 했다고 사측은 분석했다. ‘트라이픽스 져니’는 만 3세 이상이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친숙성, 뛰어난 그래픽과 다양한 테마, 3700개 이상의 레벨,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친구와의 경쟁을 하는 재미요소를 반영했다.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평점 4.6점, 애플 앱스토어 평점 4.8점을 기록하고 있다. 배리 라우(Barry Lau) 미투젠 대표는 “미투젠은 ‘트라이픽스 져니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닥 상장사 미투온의 자회사 미투젠은 7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공모주식수는 319만 9200주,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 5000원~2만 9400원입니다. 총 공모금액은 공모가 하단기준 800억원 규모입니다. 이에 따라 다음달 4~5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10~11일 동안 청약을 진행해 내달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았습니다. 미투젠은 글로벌 캐주얼·소셜 카지노 게임을 서비스하는 홍콩 기업입니다 솔리테르 트라이픽스 져니, 솔리테르, 슬롯 게임 등 3개 장르에서 42개 이상의 다변화된 게임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으며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폭넓은 글로벌 유저층이 확보돼 있습니다. 지난 2018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 838억원, 34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상반기도 각 444억원, 195억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라우호밍 미투젠 공동대표는 “미투젠은 게임 개발과 퍼블리싱, 마케팅·운영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해 빠른 대응력과 모바일 게임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지난해 2월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선보인 금융콘텐츠플랫폼 'KB의 생각, KB Think'가 출시 20개월만에 누적조회수 3000만을 돌파했습니다. 'KB의생각'은 3만여건에 달하는 방대한 콘텐츠 자산을 기반으로 KB스타뱅킹(KB국민은행), KB페이(KB국민카드) 등 KB금융 핵심플랫폼과 유기적으로 연동해 고객의 금융여정을 지원합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KB의생각'은 단순한 금융정보 제공을 넘어 고객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는 플랫폼으로 단기간 성장했습니다. KB금융은 금융콘텐츠플랫폼 중에서도 이례적으로 빠른 'KB의생각' 성장에 대해 3가지 핵심콘텐츠 전략이 결합된 결과라고 분석합니다. 먼저 신뢰성 높은 전문가 콘텐츠를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잘못된 정보로 피해가 늘고 있는 시대적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 해법으로 검증된 전문가를 전면배치한 것입니다. 250여명의 필진은 KB국민은행·KB증권 등 KB금융 주요계열사 소속 자산관리PB센터장, 부동산전문위원, 증권애널리스트 등 내부전문가와 경제칼럼니스트, 경제전문작가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했습니다. 콘텐츠 전문성과 신뢰도를 동시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KB의생각' 콘텐츠 독보적인 경쟁우위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KB의생각'은 고객의 금융여정 전체를 아우르는 폭넓은 주제를 다룹니다. 재테크 경험없는 사회초년생과 청소년을 위한 기초콘텐츠부터 거시경제 분석, 부동산정책, 세금·연금관리 등 심층적인 주제도 다뤄집니다. 특정연령대를 공략하는 단순한 전략이 아니라 한 고객이 금융지식을 쌓아가는 모든 생애주기에 걸쳐 'KB의생각'을 필수적인 동반자로 인식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KB금융은 금융지식 나눔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을 강조합니다. 올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이 신설되는 점을 감안해 금융사기 예방콘텐츠, 청소년 금융교육 시리즈를 꾸준히 발행하고 있습니다. 건전한 금융환경을 조성하고 KB금융의 상생과 포용금융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최근엔 콘텐츠 분류체계를 직관적으로 정비했습니다. 기존 5개 카테고리(경제·증권·부동산·자산관리·생활금융)를 고객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9개(저축·투자·대출·부동산·세금·보험·연금·라이프·사업자)로 재편했습니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금융정보를 더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KB의생각'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는 공식 홈페이지 외에도 KB국민은행 KB스타뱅킹, KB국민카드 KB페이 등 주요 앱과 KB손해보험, KB라이프생명 등 그룹 주요계열사 홈페이지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KB금융 관계자는 "조회수 3000만 달성은 고객이 금융을 필요로 하는 순간마다 KB금융 콘텐츠를 활용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고객 금융생활 전반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제공해 '국민의 금융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증권사 가운데 최초로 연금자산과 해외주식 모두 잔고 50조 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지난 8월말 연금자산 50조원을 넘어선데 이어 한달만에 해외주식 잔고도 50조원을 돌파하며 ‘50–50 클럽’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 10일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고객 연금자산은 총 53조원으로, 퇴직연금이 35조4000억원(DC형 15조 원, IRP 14조6000억원, DB형 5조8000억원), 개인연금(연금저축)이 17조6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해외주식 자산은 51조8000억원 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꾸준히 강화하며 고객 수익률을 높인 점을 주요 성과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인공지능(AI)과 빅테크 등 기술주 중심의 투자전략을 기반으로, 미국·중국·인도 등 주요시장에 분산투자하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의 연금자산 약 53조원 가운데 고객 평가차익이 약 10조8000억원에 달합니다. 해외주식 잔고 역시 51조8000억원 가운데, 고객이 거둔 평가차익(세전)은 약 15조원을 기록했습니다. 디지털 혁신도 핵심 경쟁력으로 꼽았습니다. 연금부문에서는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고 해외주식에서는 AI 이슈체크, AI투자비서 등 AI 기반 서비스를 통해 정보 접근성과 시장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Client First’ 철학 아래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과 AI 기반 디지털 혁신을 강화해 고객 수익률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GSO) 박현주 회장은 지난 1일 그룹 고객자산 1000조원 달성 행사에서 “그동안 글로벌 모든 임직원들의 노력이 더해져 오늘날 미래에셋을 만들었다”며 “앞으로 스노볼 효과로 미래에셋의 운용자산은 10년 뒤에 7,000조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올해 노벨경제학상은 '혁신 주도 경제 성장'을 연구한 교수 3인이 선정됐습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네덜란드 출신의 조엘 모키어(79) 미국 노스웨스턴대 교수, 프랑스 출신의 필리프 아기옹(69) 콜레주 드 프랑스·INSEAD 영국 런던정치경제대 교수, 캐나다 출신의 피터 하윗(79) 미 브라운대 교수 등 3인을 2025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지난 2세기 동안 세계는 역사상 처음으로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이뤘고, 이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빈곤에서 벗어나 번영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올해 경제학상 수상자들은 혁신이 어떻게 더 큰 발전을 위한 원동력을 제공하는지 설명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당연하게 여길 수 없다는 것을 수상자들이 일깨워 줬다"며 "인류 역사의 대부분 동안 성장이 아닌 경제 침체가 일반적이었기에 그들의 연구는 우리가 지속적인 성장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인지하고 이에 대응해야 함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왕립과학원은 모키르 교수가 지속 가능한 성장이 새로운 표준이 된 원인을 밝히기 위해 역사적 자료를 활용 "기술 발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제 조건을 파악한 것"을 수상 이유 꼽으며 모키르 교수를 수상자 중 가장 앞서 평가했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올해 노벨경제학상 상금의 절반을 모키르 교수가 받고 나머지 아기옹 교수와 호윗 교수는 각각 4분의1씩 받게 됩니다. 아기옹 교수와 호윗 교수에 대해서는 "창조적 파괴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이론"을 수립한 것을 수상 이유로 꼽았습니다. 이들은 1992년 논문에서 '창조적 파괴'라는 개념을 수학적 모델로 정립했습니다. 이는 새롭고 더 나은 제품이 시장에 나오면, 기존 제품을 판매하던 기업들은 경쟁에서 뒤처지는 현상을 설명하는 이론 입니다. 노벨경제학상 위원회 위원장 존 하슬러는 "수상자들의 연구는 경제 성장이 당연한 것이 아님을 입증한다"며 "우리는 창조적 파괴의 근간이 되는 메커니즘을 지켜나가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다시 정체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제학상은 다른 분야와 달리 처음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노벨상이 제정돼 1901년부터 시상을 시작할 당시에는 시상 분야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후 1969년 스웨덴 중앙은행이 창립 300주년을 맞아 상을 제정하면서 매년 노벨상과 함께 시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공식 명칭 또한 노벨경제학상이 아닌 '알프레드 노벨 기념 스웨덴 중앙은행 경제학상'이며 상금 역시 스웨덴 중앙은행이 노벨 재단에 기부한 기금 중에서 출연합니다. 수상자는 노벨물리학상과 화학상을 담당하는 스웨덴 왕립과학원이 선정하며 심사 등의 절차도 노벨상 규정에 따릅니다. 노벨상 시상식은 노벨의 기일인 매해 12월 10일 열립니다. 수상자는 증서, 메달, 상금을 받습니다. 올해 상금은 각 분야별로 1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6억4000만원)입니다. 공동 수상자는 위원회 평가에 따라 상금을 나눠 갖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기업 신용등급 ‘AA-’(안정적)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한미그룹은 “‘AA-’ 등급은 국내 신용등급 체계상 매우 우량한 수준으로, 그룹의 견고한 재무 안정성과 사업 지속 가능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평가는 2025년 반기 결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국내 제약업계 주요 지주사 중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받았는데, 나이스신용평가는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의 높은 사업 경쟁력과 재무 안정성 ▲온라인팜·제이브이엠 등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주요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한미약품은 기존 ‘A’ 등급에서 두 단계 상승한 ‘AA-’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이는 지난 2023년 6월 나이스신용평가 및 한국신용평가의 정기평가 이후 2년 만의 상향입니다. 나이스신용평가 측은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 계열의 지주회사로서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체 사업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한미약품은 주력 제품군의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2020년 1조 1000억 원에서 2024년 1조 5000억 원 규모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우수한 품목 포트폴리오 관리 역량을 감안할 때, 중기적으로도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혁신신약 개발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하겠다”며 “주주와 고객,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책임경영과 전문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