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추석 명절을 맞아 부산에 머무는 유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추석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지난 8일 밝혔습니다. 유학생들은 월요일부터 떡만둣국과 송편을 시식하고 떡볶이와 김밥을 직접 만들어 보는 음식 체험을 시작으로 윷놀이, 제기차기, 달고나 뽑기 등 다양한 전통 놀이를 즐기며 한국 명절 문화를 체험했습니다. 페스티벌의 열기는 남은 연휴에도 이어집니다. 수요일에는 부산 시티투어, 목요일에는 남산동 환경정화활동, 마지막 날인 금요일에는 한국어 퀴즈대회와 유학생 외성가요제가 열려 유학생들이 갈고닦은 한국어 실력과 끼를 뽐낼 예정입니다. 장순흥 총장은 “추석 명절에 유학생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행복한 명절을 보내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부산외대는 59개국 1553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대학은 무료 조식과 간식 제공, 24시간 도서관 운영, 교내 부속의원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유학생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오는 6일부터 닷새간 ‘2025 추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고향에 가지 못한 유학생들이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느끼며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습니다. 부산외대는 명절 연휴 동안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유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떡만둣국, 떡볶이, 김밥 등 한국 음식과 함께 윷놀이, 제기차기, 달고나 뽑기 등 전통놀이가 진행되며, 한국어 퀴즈대회와 유학생 외성가요제도 열립니다. 또한 지역사회 이해를 높이기 위한 남산동 환경정화활동과 부산 시티투어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이외에도 라면과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는 휴식공간, 한국 영화 상영, 보드게임, 노래방 등 유학생 교류를 위한 상시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장순흥 총장은 “명절에 고향을 그리워할 유학생들에게 가족 같은 따뜻한 분위기를 선물하고 싶었다”며 “예상보다 많은 학생들이 신청해 추가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축제가 학생들에게 행복한 한국 생활의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부산외대에는 59개국 1553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대학은 ‘가장 행복한 대학’을 목표로 무료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내달 13일까지 ‘BUFS 녹산국가공단 한국어 초급 무료 강좌’ 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강좌는 RISE 사업의 일환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회화 중심으로 구성됐습니다. 강의는 내달 18일부터 매주 토요일 총 10회에 걸쳐 한국산업단지공단 2층 강의실에서 무료로 진행됩니다. 지난 7월 운영된 1기 강좌는 기초 한글 문자 습득, 일상 의사소통 표현, 직장 생활 필수 한국어 학습 등 실질적인 교육을 통해 단순한 언어 능력 향상을 넘어 지역사회와 원활한 소통 역량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부산외대 권유리야 多-가치이음센터장은 “녹산국가공단은 외국인 근로자 비율이 높아 한국어 학습 기회 제공이 지역 산업 발전과 다문화 공존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도 RISE 사업을 통해 부산외국인근로자센터, 정관외국인근로자센터와 협력해 지역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수강 신청은 내달 13일까지 구글폼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기타 문의는 부산외대 多-가치이음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외국어대학교는 영화 ‘학교 밖, 영업사원’이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출품됐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19일 오후 2시 30분 메가박스 부산극장 2관에서 상영회를 개최합니다. ‘학교 밖, 영업사원’은 학생들이 9개월 동안 부산 지역 기업의 제품을 가지고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아낸 다큐멘터리입니다. 교내 수업부터 해외 파견까지 이어지는 청년들의 성장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이번 작품은 삼진식품, 겐츠 등 부산의 대표 로컬 기업과 협력해 제작됐습니다. 영화는 ‘지방대 학생도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영회에는 김민근 감독을 비롯해 출연 학생, 지도교수, 기업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GV(관객과의 대화) 세션을 통해 제작 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직접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됩니다. 장순흥 부산외대 총장은 “이번 작품은 학생들이 지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도전의 첫걸음을 담았다”며 “이를 통해 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의 자긍심을 높이고, 더 많은 청년이 글로벌 도전에 나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지역 대학 간 상생 협력과 교육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부산 RISE 대학총장협의회’가 29일 오후 부산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발족식과 함께 열린 첫 회의에서는 향후 협의회 운영 방향과 공동 협력 과제가 논의됐습니다. 초대 협의회장에는 부산대학교 최재원 총장이 선출됐으며, 부회장에는 부산외국어대학교 장순흥 총장과 동의과학대학교 김영도 총장이 각각 선임됐습니다. 부산 RISE 대학총장협의회는 부산지역 21개 대학 총장이 참여해 RISE 사업 공동 대응, 정책 제안, 정보 교류, 공동사업 추진 등을 목표로 운영됩니다. 첫 회의에서는 RISE 사업 관련 협력 방안, 정부·지자체와의 협력 체계 강화, 우수사례 공유 및 공동 연구 활성화 등이 논의됐습니다. 아울러 유학생 유치와 취업박람회 공동 개최, 국제 학생축제 개최, 지역사회를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 공동 개발, 대학별 RISE 사업 성과 확산 등 구체적 협력 사업도 제안됐습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부산은 인구 감소, 산업 구조 변화, 글로벌 경쟁 심화라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지역 대학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일본 쓰시마 히타카쓰에 대학 구성원의 복지 증진과 한일 교류 활성화를 위한 휴양소 ‘쓰시마 스테이(Tsushima Stay)’를 개소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히타카쓰항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쓰시마 스테이’는 일본 전통 가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됐습니다. 방문객들은 건물 앞에 펼쳐진 바다 풍경을 감상하며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공간은 가족이나 동료들과 함께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것은 물론, 다양한 액티비티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만족도와 소속감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장순흥 총장은 “휴양소와 글로벌협력센터 운영을 통해 대학 구성원의 복지를 향상하는 동시에 쓰시마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적인 한일 문화 교류를 이끌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양국의 교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부산외대는 지난 3월 히타카쓰 내 복합문화공간 ‘MADO’에 글로벌협력센터를 개소해 쓰시마 시민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제공하고, 한국 관광객에게 일본 문화 체험 기회를 마련하며 교류를 확대해 오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 이하 부산창경)는 지난 20일 베트남 호찌민시 사이공 이노베이션 허브(Saigon Innovation Hub, 이하 SIHUB)와 한국-베트남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SIHUB는 호찌민시 과학기술부 산하 공식 창업·혁신 지원 기관으로,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과 스타트업 전시회, 네트워킹 행사 등을 통해 베트남 창업 생태계 조성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한국남부발전이 주최하고 부산창경이 주관하는 ‘스스로 프로젝트 Prep 베트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습니다. 협약을 통해 스타트업 진출 지원, 한-베 유관기관 협력, 지속가능한 협력 생태계 조성,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과 연계한 공동사업 발굴 등이 본격화됩니다. 부산창경과 SIHUB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혁신 기술 스타트업의 베트남 진출과 베트남 유망 스타트업의 부산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한 20일부터 21일까지 호찌민에서 열린 ‘InnoEX 2025’ 전시회에는 ‘스스로 프로젝트 Prep 베트남’에 선정된 2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달 23일부터 사흘간 일본 나가사키현 쓰시마시 미나토하마 해안 일원에서 ‘2025년 대마도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외대 재학생으로 구성된 BUFS글로벌협력단 38명, 쓰시마고등학교 학생 70명, 일반 참가자 68명 등 한·일 양국 청년 176명이 참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해안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동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미나토하마 해안에서 생활쓰레기, 스티로폼, 어망 등 해양 폐기물 1㎥자루 20개 분량을 수거하며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몸소 체험했습니다. 오후에는 ‘한일 환경 워크숍’을 열어 마이크로플라스틱과 해양 생태계 문제를 주제로 토론하며 공동 인식을 공유했습니다. 부산외대 정원주 학생(글로벌자유전공학부 1학년)은 “해양 쓰레기의 심각성을 현장에서 직접 목격하며 충격을 받았다”며 “힘들었지만 한일 청년들이 함께 힘을 모아 환경을 지켜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부산외대 정의롬 사회기여센터장은 “한일 간 지속적인 환경 협력과 민간 교류는 양국 관계의 긍정적인 발전에 밑거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에 위치한 부산영상후반작업시설 3층에 ‘센텀 AI융합연구캠퍼스’를 개원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 캠퍼스는 인공지능 기술의 핵심인 고품질 다국어 데이터를 확보하고,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글로벌 언어 데이터 허브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개원식은 부산외대, UNIST, 서울대학교가 공동 주최 및 주관했으며, 부산시 이준승 행정부시장, UNIST 박종래 총장, 부산대 송길태 AI대학원장, 서울대 김영오 공과대학장 등 주요 기관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산시를 비롯한 12개 기관이 참여해 ‘지산학 연계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인공지능 허브 도시 부산’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습니다. 부산외대 장순흥 총장은 “센텀 AI융합연구캠퍼스는 단순한 연구 공간을 넘어 지역과 세계를 잇는 글로컬 AI 혁신 거점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언어 데이터 전문 인재를 양성해 AI 생태계의 중심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편, 개원식 이후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는 ‘인공지능 산업 융합 기술로 부산 미래를 설계하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외국어대학교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광주본부 pHRI 연구실 김유진 박사팀과 협력해 전국 최초로 경사로가 많은 산복도로 조건에서 자율주행 버스 운용 시험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험은 부산외대 캠퍼스 내 도로에서 진행됐으며, 신규재 부총장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AI 기반 무인 자율주행 기술이 활용됐습니다. 특히 김유진 박사팀이 3년에 걸쳐 개발한 기술을 바탕으로 긴급 상황 회피 기능까지 성공적으로 검증함으로써, 실제 도심 교통 환경 적용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해당 기술은 고정밀 지도 매핑 시스템, 센서 융합 기반 자기 위치 추정, AI 사물 인식 기반 경로 계획, 다중 차량 원격 제어 시스템 등으로 구성돼 산간 도로에서도 안정적인 운행이 가능합니다. 부산외대는 오는 2026년부터 운전자나 안전관리자 없이 정문에서 강의동까지 무인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교통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외국어 명령 인식 기능을 탑재한 AI 자율주행 버스를 오는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도입해, 글로컬대학 특성에 맞춘 AI 융합형 미래 교통 모델을 실현할 방침입니다. 장순흥 총장은 “경사로가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기업 신용등급 ‘AA-’(안정적)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한미그룹은 “‘AA-’ 등급은 국내 신용등급 체계상 매우 우량한 수준으로, 그룹의 견고한 재무 안정성과 사업 지속 가능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평가는 2025년 반기 결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국내 제약업계 주요 지주사 중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받았는데, 나이스신용평가는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의 높은 사업 경쟁력과 재무 안정성 ▲온라인팜·제이브이엠 등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주요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한미약품은 기존 ‘A’ 등급에서 두 단계 상승한 ‘AA-’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이는 지난 2023년 6월 나이스신용평가 및 한국신용평가의 정기평가 이후 2년 만의 상향입니다. 나이스신용평가 측은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 계열의 지주회사로서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체 사업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한미약품은 주력 제품군의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2020년 1조 1000억 원에서 2024년 1조 5000억 원 규모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우수한 품목 포트폴리오 관리 역량을 감안할 때, 중기적으로도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혁신신약 개발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하겠다”며 “주주와 고객,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책임경영과 전문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11월 3~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SK AI 서밋 2025’를 개최, 국내외 선도 기업들과 함께 AI 생태계의 오늘을 점검하고 내일의 청사진을 제시합니다. SK AI 서밋은 반도체·에너지설루션·AI 데이터센터·에이전트 서비스 등 모든 영역에 걸친 SK그룹의 AI 경쟁력을 국내외 기업과 학계에 소개하고, 글로벌 빅테크와 최신 AI 동향을 공유하며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행사입니다. 지난해 온·오프라인으로 3만명 이상이 참여해 국내 최대 AI 행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올해는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의미의 ‘AI Now & Next’를 주제로 열립니다. 올 행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벤 만 엔트로픽 공동창업자, 팀 코스타 엔비디아 반도체엔지니어링총괄, 정신아 카카오 대표 등 국내외 빅테크 핵심 인사들이 참석합니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도 각각 AI 인프라, AI 메모리에 대한 견해를 나눕니다. 최태원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오늘의 혁신 실행(AI Now)’과 ‘내일의 도약 준비(AI Next)’에 대해 설명하고 지난 1년간 SK가 추진해온 AI 생태계 구축 여정과 향후 성장 전략을 공유합니다. 최 회장은 “AI를 제조에 도입해 더 좋은 물건과 제조 능력을 갖추는 게 중요한 만큼 AI 전환으로 제조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제조 AI’를 한국이 가야 할 AI의 방향으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최 회장은 지난해 AI 확산을 위해 사용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핵심 서비스(killer use case) ▲수익모델 ▲에너지 ▲양질의 데이터 ▲반도체 등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이 과제들은 개별 기업이 단독으로 해결하기에는 어렵기에 글로벌 협력으로 하나씩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올해도 “건강한 AI를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영양이 있는 밥(데이터)을 먹어야 한다”거나 “데이터센터 운영비의 85%가 전기”라면서 AI 확산을 위한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은 각각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반도체 경쟁력, 고도화된 생활밀착형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소개하고 글로벌 빅테크와 협업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SK그룹은 지난해 멤버사 중심으로 꾸려졌던 행사를 올해 스타트업·학계·해외 기업 등으로 참여 범위를 확대하며 규모와 다양성을 키울 계획입니다. 부대행사로는 AI 개발자 행사 ‘SK AI 서밋 2025 클로드 코드 빌더 해커톤’이 마련됩니다. SK텔레콤, 엔트로픽, 콕스웨이브가 공동 주관하며 벤 만 엔트로픽 공동 창업자가 직접 참가자들과 AI 개발에 대한 의견을 나눕니다. 한편, SK그룹은 이번 행사에 앞서 이달 28일 2025 APEC 정상회의 CEO 서밋 부대행사 ‘퓨처테크포럼 AI’를 주관해 SK가 추구하는 가치 창출형 AI 생태계 전략을 국내외 AI 오피니언 리더들과 공유합니다. 퓨처테크포럼 AI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기조연설로 한국의 AI 생태계 육성 경험을 밝힙니다. 하정우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 매트 가먼 아마존웹서비스 CEO, 최수연 네이버 대표, 김경훈 오픈AI코리아 총괄대표, 글로벌 AI석학인 최예진 미국 스탠포드대 인간중심AI연구소(HAI) 교수, 메타 경영진, 딜로이트 아시아 AI 리더 등은 연사, 토론 등으로 AI 생태계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나눕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지난 9월 수입 승용차 시장에서 테슬라가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9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3만2834대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보다 32.2% 증가한 수치이며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22만5348대로 전년 동기 19만4731대보다 15.7% 증가한 기록입니다. 9월 한 달간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는 테슬라의 모델 Y로 총 7383대가 팔렸습니다. 2위는 메르세데스-벤츠의 E 200으로 1981대가 팔렸으며 BMW의 520은 1539대)가 팔려 3위를 기록했습니다. 9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모델 Y를 앞세운 테슬라가 9069대를 기록해 1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6904대 ▲BMW는 6610대 ▲아우디는 1426대 ▲렉서스 1417대 ▲볼보 1399대 ▲BYD 1020대 ▲토요타 912대 ▲포르쉐 803대 ▲미니 798대 ▲랜드로버 722대 ▲폴스타 361대 ▲포드 351대 ▲지프 227대 ▲폭스바겐 211대 ▲푸조 116대 ▲캐딜락 97대 ▲링컨(Lincoln) 91대 ▲벤틀리 82대 ▲혼다 77대 ▲람보르기니 42대 ▲페라리(Ferrari) 35대 ▲마세라티 31대 ▲지엠씨 18대 ▲롤스로이스 11대 ▲쉐보레(Chevrolet) 4대 순이었습니다.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 1만6585대(50.5%), 전기 1만2898대(39.3%), 가솔린 3112대(9.5%), 디젤 239대(0.7%) 순으로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가 약 90%를 차지했습니다. 구매유형별로는 3만2834대 중 개인구매가 2만1614대로 65.8%, 법인구매가 1만1220대로 34.2%였습니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6690대(31.0%), 서울 4212대(19.5%), 인천 1,576대(7.3%)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부산 3299대(29.4%), 인천 3050대(27.2%), 경남 2133대(19.0%)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화점이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진 날씨에 맞춰 패션 할인전을 전개합니다. 혼수 시즌과 간절기가 겹치는 가을은 예복, 아우터 등 남성 패션 수요가 특히 크게 늘어나는 시기입니다. 어느 때보다 남성 소비가 활발한 시기인 만큼 백화점이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가을 남심' 흔들기에 나섭니다. 10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오는 12일까지 전점에서 '멘즈 위크' 행사를 열고 60여개 남성패션 브랜드에서 최대 50% 할인 판매합니다. 일부 브랜드는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금액대별 1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행사 기간 단일 브랜드 구매 시 10% 상당을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합니다. 예복 수요 증가에 맞춰 ‘맞춤 정장(MTM)’ 혜택도 마련했습니다.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웨딩페어 기간 롯데웨딩멤버스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는 맞춤 정장 서비스를 10% 할인, ‘캠브리지멤버스’는 100만원 이상 구매 시 10만원을 즉시 할인해줍니다. ‘앤드지’도 예복 구매 고객에게 4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또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본점 9층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에서 디자이너 고태용의 '비욘드클로젯'과 국립중앙박물관이 협업한 상품을 오프라인 단독으로 선보입니다. 11월 1일부터는 '커스텀멜로우'와 남성복 디자이너 '헤드 메이너'의 컬래버 컬렉션을 본점 6층 남성패션관에서 가장 먼저 공개합니다. 남성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팝업스토어와 볼거리도 준비했습니다. 오는 16일까지 광복점 아쿠아몰에서 아메리칸 웨크웨어 스타일의 빈티지 브랜드 '루스빈티지' 팝업스토어를 진행합니다. 오는 27일부터는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서 ‘헨리코튼’과 디자이너 브랜드 ‘도큐먼트’ 팝업스토어를 2주간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대백화점도 가을·겨울 의류 할인 행사에 돌입합니다. 목동점은 오는 12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남성 삼성물산 대전’을 열고 빈폴, 갤럭시라이프 등 브랜드 의류 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합니다. 본관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는 대표 제품을 최대 80% 할인해 판매하는 ‘BCBG 패밀리대전’을 전개합니다. 판교점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는 오는 23일까지 프리미엄 캐시미어·울 브랜드 ‘에르흐스’ 팝업스토어를 열고 인기 제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합니다. 3층에서는 19일까지 프리미엄 퍼 브랜드 ‘마리엘렌’ 팝업스토어를 열고 퍼 아우터 제품을 최대 70% 할인가에 팝니다. ‘블랙 휘메일 후드 재킷’ 등이 대표적입니다. 미아점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는 같은 기간 ‘노스페이스 패밀리대전’을 열고 대표 아웃도어 제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합니다. 중동점은 오는 12일까지 5층에 위치한 ‘타미힐피거 남성’ 매장에서 인기 제품을 최대 40% 할인합니다. 6층 코오롱스포츠 매장에서도 구매 금액대별 할인과 사은품 행사를 진행합니다. 신세계백화점은 가을을 맞아 이달 12일까지 강남점 1층 더 스테이지에서 글로벌 슈즈 브랜드 UGG 팝업스토어를 운영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패션 브랜드 AMBUSH와 협업한 신상품을 단독으로 선보입니다. 이번 팝업은 어그의 클래식 라인과 함께 올 가을·겨울 스타일링을 겨냥한 현대적인 디자인의 25FW ‘에스미’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VR 포토부스, 셀프 커스텀 바, 타임 어택 럭키드로우 등 이벤트도 다양합니다. 일 선착순 200명 한정으로 UGG 제품 구매 시 커스텀바·키체인을 증정하고 2개 이상 구매 시 스웨이드 패브릭 백을 제공합니다. 포토 이벤트 참여 시 양털 하트 키링도 받을 수 있습니다. ‘에스미 클로그’ 등이 대표 상품입니다. 진승현 롯데백화점 패션부문장은 "이번 멘즈위크는 본격적인 F/W 시즌과 웨딩 시즌을 맞아 정장과 간절기 아우터 등 패션 상품군을 찾는 남성 고객들을 위해 전사적으로 준비한 행사"라며 "트렌드에 민감한 남성 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