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는 업체들의 주가가 무더기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우리 정부가 치료제 관련해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자 관련 종목들이 연일 불을 뿜으며 신고가 랠리를 펼치는 모습이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레고켐바이오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달 들어서만 150% 가량 폭등한 상태다. 회사는 전날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운영하는 한국화학연구원 신종바이러스 융합연구단(CEVI) 사업을 통해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파스퇴르연구소, 한국한의학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CEVI-319, CEVI-500 포함일체)에 대해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레코켐바이오 뿐만 아니라 최근 주식시장에서는 코로나19 치료제 관련 종목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일양약품의 경우 자사의 만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인 ‘슈펙트’가 러시아 정부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3상 승인을 받았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천장을 뚫었다. 이 약물은 48시간 안에 코로나1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케이프(064820)가 경영권 분쟁 소식 이후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오전 10시 9분 현재 전날보다 15.84% 상승한 5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 연속 상승 흐름이 이어지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케이프는 전날 경영권 분쟁 소송 관련해 케이에이치아이외 1명이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신청을 했다고 공시했다. 아울러 정관 개정과 사외이사, 감사 선임 등 의안상정가처분도 제기됐다. 김광호 전 모나리자 회장이 이끄는 투자회사 케이에이치아이 측이 케이프 지분 14% 이상을 확보하며 주주제안에 나선 것이다. 이들은 케이프 경영진이 소액주주를 무시하고 실적에 비해 과도한 보수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케이에이치아이는 또 케이프가 정관에 넣어둔 ‘적대적 M&A 방어 조항’을 제거할 것을 요구했다. 적대적 M&A로 이사가 실직하면 통상적인 퇴직금 외 별도 퇴직보상금으로 대표이사에게는 70억원, 그 외 이사에게는 30억원의 보상을 요구하는 ‘황금 낙하산’ 조항도 삭제 요구 대상에 포함됐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SK하이닉스(000660)가 연일 강세입니다. 반도체 업황 반등 기대감에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13일 오전 9시52분 현재 SK하이닉스 주가는 전거래일 보다 4.32%가 올라 8만 70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전날에도 종가 기준 3.47%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를 기점으로 업황이 턴어라운드 진입하며 내년 연간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며 “업황 반등 기대감에 따른 주가 상승이 다소 선반영됐지만 메모리 업황 턴어라운드 진입때 주가 상승 기간은 길고 수준은 높았다”고 분석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 1단계 합의에 이르렀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삼성전자(005930)가 7일 연속 상승세입니다. 13일 오전 9시 42분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69% 올라 5만 42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12일(현지시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무역 협상의 1단계 합의안에 서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무역 협상단이 이날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한 합의안에는 중국의 미 농산물 구매 확대 약속 등이 포함됐다고 복수의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을 통해 “중국과의 빅딜에 매우 가까워지고 있다”고 밝혀 미국이 15일부터 부과하기로 했던 대중 추가 관세를 유예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에스텍파마(041910)가 상승세입니다. 보유 중인 바이오업체 비보존 지분 가치가 상승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됩니다. 12일 오후 3시 7분 현재 에스텍파마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06%가 오른 1만 425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전날에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바 있습니다. 에스텍파마는 장외주식시장(K-OTC) 대장주격인 비보존의 지분 4.60%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현재 비보존의 시가총액은 1조 9000억원 수준으로 이는 지분가치 기준 874억원 규모입니다. 특히 이 회사가 개발 중인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의 미국 임상 3상 결과 발표가 연내 이뤄지리라는 기대로 기업가치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모화학(005420)이 2차전지사업 호재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0일 오전 10시1분 현재 코스모화학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7.07% 오른 606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이는 최근 중국 정부의 친환경차 추천 목록 발표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중국 정부는 지난 6일 ‘2019년 11차 친환경차 추천 목록’을 발표했습니다. 이 목록에 LG화학(상하이 테슬라)과 SK이노베이션(베이징 벤츠)의 배터리를 탑재한 자동차가 포함됐습니다. 코스모화학은 이산화티타늄(아나타제, 루타일), 폐수처리제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습니다. 종속기업으로는 기능성필름, 2차전지용양극활물질 등을 생산·판매하는 코스모신소재와 유무기 화학공업 제품제조, 시스템 인터그레이션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코스모촉매, 코스모에코켐 등이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젬백스(082270)가 알츠하이머 임상 성공 소식에 따른 파이프라인 가치 급등 전망으로 상승세입니다. 6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젬백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6.48% 오른 3만 67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한때는 3만 70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습니다. 전날 젬백스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알츠하이머병 임상시험 컨퍼런스(CTAD)에 GV1001의 알츠하이머병 환자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한 국내 2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KB증권은 잼벡스의 임상 성공으로 GV1001 파이프라인 가치가 최소 2조원대에서 최대 6조원대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태영 KB증권 연구원은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미국 내 중증 치매환자는 211만명에 달하며 이중 50만명이 적극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치료에 적극적인 환자 수가 연평균 2.62%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범에서 GV1001의 파이프라인 가치는 보수적으로 책정하더라도 2조 1505억원, 최대 점유율을 가정하면 최대 6조 8692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알테오젠(196170)이 최대 1조 6000억원 규모 기술수출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2일 오후 2시 37분 현재 알테오젠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거래제한폭까지 치솟으며 6만 48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습니다. 알테오젠은 글로벌 제약사와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기술(ALT-B4) 관련 비독점적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29일 공시했습니다. 계약금은 1300만달러(약 153억원)이며 해당 기술을 여러 제품에 적용해 각 국가별로 계획중인 임상을 진행하고 국가별 허가와 판매 이정표를 달성하면 마일스톤을 수령할 예정입니다. 계약기간은 2039년 12월 1일까지입니다. 회사 측은 “글로벌 제약사의 정맥주사 제품에 알테오젠 기술을 적용해 피하주사형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권리에 대한 라이센싱 계약”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개발중인 여러 품목에 대해 임상을 완료하고 판매금액을 달성할 경우 받을 수 있는 최대 수령가능 금액은 13억 7300만달러(약 1조 6190억원)”이라며 “하지만 일부 품목이 임상을 실패하거나 판매금액이 적을 경우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한솔케미칼(014680)이 내년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입니다. 29일 오전 11시 23분 현재 한솔케미칼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71% 오른 10만 10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업황 모두 다운사이클(하강기)을 겪으면서 고객사 설비투자가 감소하고 가동률은 하락했다”며 “하지만 한솔케미칼 제품은 단가인하가 거의 없었고 다변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로 이익이 오히려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내년에는 전방산업 회복과 더불어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내년 연간 매출액은 6424억원, 영업이익은 1288억원으로 올해보다 각 7%, 12%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유 연구원은 “특히 삼성전자 양자점발광다이오드(QLED) TV 판매량 증가로 퀀텀닷(QD) 소재 매출액과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며 “2차전지 영역 등에서 신규 제품 추가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어 안정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한솔테크닉스(004710)가 전방 전자업체의 외주생산 확대 정책에 따라 매출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에 강세입니다. 27일 오전 11시 20분 현재 한솔테크닉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13% 오른 825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대형 전자업체들의 외주생산 확대로 인한 실적 개선으로 투자심리가 살아날 것이라는 분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수석연구원은 “한솔테크닉스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위탁생산하는 업체로서 향후 외주생산은 이를 바탕으로 TV, 냉장고, 세탁기 등 다양한 가전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내년 도쿄 올림픽, 유로 2020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로 프리미엄 TV 판매량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이 회사의 TV용 파워모듈 부문의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최 연구원은 평가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신주상장예정일은 올해 7월 25일이며, 신주배정기준일(주주명부폐쇄일)은 6월 10일입니다. 무상증자 규모는 847만7626주로 신규로 발행되는 주식 규모는 앞서 회사가 시장으로부터 사들인 자사주 수량을 고려해 결정됐습니다. 7월 25일 즈음 셀트리온의 2분기 잠정 실적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상증자는 자사주 소각에 비해 무상주식이 상장될 경우 가치상승분에 대한 추가 이익을 주주와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인 만큼 주주환원에 있어 보다 적극적인 방법으로 평가됩니다. 무상증자를 통해 셀트리온 주주는 약 4%의 주식배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올해 3월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을 포함해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최고경영진 주식 매입 등 주주가치 제고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글로벌 전역에서 매년 30% 이상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는 고수익 바이오시밀러 제품 4개를 새로 출시하는 등 40% 이상 매출 증가가 예상됩니다. 업계는 셀트리온의 이번 무상증자를 최근 저평가되고 있는 시장 상황을 고려한 결정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공매도 재개 이후 관세 이슈 등 외부 수급 요인에 따라 기업 가치와는 무관하게 내재 가치 이하로 평가되는 흐름이 지속되는 만큼 시장의 신뢰 상승 및 주주가치 제고 실현 방안으로 추진한다는 분석입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앞으로도 온전한 기업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시장 왜곡에 적극 대응하면서 중장기 실적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며 "설비투자비용 등을 제외한 상각전영업이익의 30% 이상을 환원한다는 원칙을 지키면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강한승, 박대준 각자대표 체제에서 박대준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박대준 대표는 쿠팡의 경영 전반을 총괄하게 됩니다. 박 대표는 2012년 쿠팡에 정책담당 실장으로 합류, 2019년 쿠팡 정책담당 부사장을 거쳐 2020년부터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를 맡아왔습니다. 박 대표는 AI 물류혁신을 바탕으로 전국 로켓배송 확대와 대규모 일자리 창출 등 쿠팡의 혁신 신사업과 지역 인프라 개발을 주도해 왔습니다. 나아가 여러 지방자치단체 및 정부기관과 협업으로 론칭한 상설기획관 '착한상점'을 비롯, 다양한 중소상공인 판로 확대 프로젝트를 이끌며 지방 농가를 비롯한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판로 개척에 앞장서 왔습니다. 이밖에 쿠팡이츠, 쿠팡플레이 등 신사업을 리딩하며 고객 경험 혁신을 주도하는 한편, 쿠팡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왔습니다. 쿠팡의 경영관리 부문을 맡아왔던 강한승 대표는 북미지역 사업 개발 총괄 및 해외사업 지원 업무를 담당하게 됩니다. 쿠팡의 모회사 쿠팡 Inc.는 한국 시장에서의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대만 로켓배송, 명품 이커머스 파페치 등 글로벌 시장 확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쿠팡은 AI 물류혁신 기반의 전국 쿠세권 확장과 소상공인 판로를 더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챗GPT'를 서비스하는 오픈AI가 국내 AI 당국·기업과 협력을 위해 국내에 공식 진출합니다.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는 26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국내 언론과 만나 한국에 법인을 공식 설립했으며 향후 몇 달 내 서울에 첫 번째 사무소를 열어 국내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사무소의 위치는 미정이며 인력 채용을 곧 시작할 예정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오픈AI는 현재 아시아에서 일본 도쿄와 싱가포르에 지사를 운영 중이며 전 세계적으로는 지난 1년간 영국 런던, 아일랜드 더블린, 벨기에 브뤼셀, 프랑스 파리 등 11개 도시에 지사를 설립했습니다. 이번 국내 공식 진출 전에도 오픈AI는 한국산업은행(KDB), 카카오[035720], 크래프톤[259960], SK텔레콤[017670]과 첨단 AI 기술 도입에 관한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습니다. 오픈AI는 한국 진출을 통해 국내 정책 입안자, 기업, 개발자 및 연구자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진정한 의미의 '한국형 AI' 개발을 촉진하며 AI의 혜택이 폭넓고 책임감 있게 공유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국내 데이터센터 건립 계획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답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권 CSO는 "AI 인프라 구축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지만 이곳(한국)에 데이터센터가 구축될 경우 규모 등에 대해 알지 못한다"라며 "다만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등 데이터센터 공급업체와 데이터 국내 보관 등에서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현지 정부·기업으로부터 스폰서를 받고 오픈AI가 인프라에서 통합해 사용할 수 있는 AI 모델을 제공하는 파트너십을 UAE와 맺었는데 이와 유사한 협력을 한국에서 추진하는 것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AI컴퓨팅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협력을 기획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협업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할 준비가 돼 있지만 특정 방식만 채택하겠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권 CSO는 이날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대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AI 정책 관계자들과 각각 만나 국가 AI 인프라 확대를 위한 협업 방향성에 대한 논의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챗GPT 등 오픈AI 제품의 주간 활성 사용자 수는 전 세계 5억명 이상이며 유료 기업 고객은 200만개 이상입니다. 오픈AI는 최신 데이터를 공개하며 챗GPT 등 자사 AI 도구가 한국에도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은 미국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챗GPT 유료 구독자를 보유한 국가로 주간 활성 챗GPT 사용자 수는 지난 1년간 4.5배 이상 증가했으며 사용자 수 기준 전 세계 상위 10개국 중 하나입니다. 오픈AI API 플랫폼을 활용하는 개발자 수 역시 전 세계 상위 10개국 중 하나이며 유료 기업 서비스 사용자 수는 전 세계 상위 5개국에 포함됩니다. 이에 대해 오픈AI는 한국이 경쟁력 있는 기술 산업, 기업과 학계를 아우르는 혁신 문화, 그리고 일반 대중의 일상생활 속 AI 도구 활용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세계에서 가장 AI 도입이 활발한 국가 중 하나라고 평가했습니다. 권 CSO는 "한국은 반도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AI의 전 영역을 아우르는 풀스택 생태계를 갖추고 있으며 학생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세대가 AI를 일상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AI 선도국"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권 CSO는 한국 외에 일본, 호주, 인도, 싱가포르 등을 순회 방문해 AI 인프라 구축 및 오픈AI의 소프트웨어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올해 초 출시한 최신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 S25 시리즈'가 지난 24일 국내 판매량 200만대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 S24 시리즈보다 2주 이상 빠른 기록으로 역대 최단 기간 200만대 판매 기록입니다. '갤럭시 S25 시리즈'의 100만대 판매 돌파 시점도 전작 대비 1주일 빨랐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의 개인화된 갤럭시 AI, 성능 향상된 카메라 기능 등이 판매를 이끈 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구매자 분석 결과, 최고 인기 모델은 시리즈 중 카메라 등 성능이 가장 우수하고 디자인 변화가 컸던 '갤럭시 S25 울트라'였습니다. 인기 색상은 대표 컬러인 블루 계열 선호도가 가장 높았고 화이트, 실버도 인기를 끌었습니다. 올해 1월 처음 선보인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도 10~30대 고객의 호응을 얻으며 갤럭시 S25 시리즈 흥행에 기여한 것으로 삼성전자는 분석했습니다. 특히, 사전 판매에서도 '갤럭시 S25 엣지'는 10~30대 고객의 구매 비중이 절반 이상을 기록하는 등 젊은 층의 관심을 받으며 '갤럭시 S25 시리즈' 실적 상승세를 가속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국내 200만 대 판매 돌파는 '갤럭시 S25 시리즈'의 완성도와 혁신을 고객들이 높게 평가한 결과"라며 "New 갤럭시 AI 구독 등 고객에게 제공하는 혜택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