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젯아이씨(대표 김홍)의 아웃도어 브랜드 웨스트우드는 겨울 시즌 콘셉트 공개와 함께 겨울 시즌 전략 상품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그랜드 투어러’를 콘셉트로 '컴포트 라인'과 '트레킹 라인', '프리미엄 라인'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트레킹 라인의 주력 제품 중 하나인 '제롬 퍼펙트 다운'은 구스 다운을 소재로, 일본 축열 안감 등을 적용했습니다. 다양한 겨울 아웃도어 액티비티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착장 가능합니다. 블랙컬러, 그레이블루, 틸컬러 외에도 머스터드 컬러로 출시했습니다. 여성용 '제롬 모던다운'은 덕다운을 충전재로 사용해 보온성을 높였고 허리 벨트 디테일을 더한 제품입니다. 탈부착이 가능한 폭스퍼와 후드 탈부착으로 비즈니스 캐주얼부터 야외활동 등 여러 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습니다. '프리미엄 헤비 다운 자켓'은 구스 다운을 충전재로 3 레이어 소재와 고기능성 사양의 부자재를 사용했습니다. 자켓 내부에 온도계를 적용해 체온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했습니다. 블랙폭스 리얼 퍼를 모자에 적용했으며 자석 지퍼로 오픈과 클로징이 가능합니다. '우먼 글로시 미들 다운 자켓'은 구스 다운과 함께 유광원단을 활용했고 목을 감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젯아이씨(대표 김홍)의 아웃도어 브랜드 웨스트우드는 가을 산행을 위한 등산화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신제품은 웨스트우드의 방수소재 제롬(ZROM) 시리즈입니다. 새로 출시한 '글로리 미드'는 당일 산행이나 트레킹 등 야외 활동에서 착화하기 좋은 끈 타입 등산화입니다. 무게는 480g(260mm기준)입니다. 외피 방수, 투습 기능과 함께 땀과 습기를 빠르게 건조시키는 오솔라이트 깔창을 적용했습니다. 천연 가죽인 스프리트를 사용했고 러버 몰드의 토우 캡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습니다. 발목을 감싸는 미드컷 높이 패딩이 발목을 잡아주며 파이론 미드솔을 적용했습니다. TPU힐컵이 뒤틀림을 방지해줍니다. 함께 출시한 ‘글로리 로우’는 가벼운 산행이나 일상에서도 착화하기 좋은 끈 타입 트레킹화 제품으로 천연 소가죽으로 갑피를 구성했습니다. 토우 캡에 러버 코팅을 적용해 발부분의 충격을 완화했습니다. 제롬 소재를 적용해 물, 진흙, 먼지 등의 외부 오염으로부터 보호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웨스트우드 관계자는 "등산, 가을 산행의 절정 시즌을 맞아 편안하고 안전한 산행과 함께 등산화, 트레킹화를 제안드린다"며 "향후에도 웨스트우드만의 제품력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젯아이씨(대표 김홍)의 아웃도어 브랜드 웨스트우드는 브랜드 최대 규모 할인 행사 ‘우드 데이’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며 10만원, 20만원, 30만원 이상 구매 시 각각 1만5000원, 3만원, 6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신제품으로 출시한 ‘제롬 플렉스 라이트 다운’은 일상생활에서 활용하기 좋은 후드 큐브 경량 다운 자켓으로 후드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충전재 이탈이 없는 튜브 원단과 퀄팅을 믹스해 옷 손상을 최소화했으며 충전재로는 80:20 덕 다운을 사용했습니다. ‘맨 반소매 경량 다운 자켓’은 90~110사이즈까지 다양한 사이즈와 퀼팅 디자인으로 남녀 모두 캐주얼하게 착용할 수 있습니다. ‘히트커버 다운 베스트’는 맨라인, 우먼라인 두 가지로 출시됐습니다. ‘맨 히트커버 다운 베스트’는 퀄팅 디테일과 그린, 베이지 컬러로 선보입니다. ‘우먼 히트커버 다운 베스트’는 곡선형 퀄팅 디테일과 이중에리 디자인을 적용했고 색상을 강조했습니다. 이너로 준비한 ‘맨 반넥 집업 스웨터’, ‘우먼 베이지 반넥 스웨터’는 일상룩부터 등산룩까지 아웃도어 캐주얼 무드를 연출합니다. 웨스트우드 관계자는 "날이 쌀쌀해지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젯아이씨(대표 김홍)의 아웃도어 브랜드 '웨스트우드'는 여름을 맞아 고프코어 캠퍼 샌들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최근 자연스런 멋을 추구하는 '고프코어룩'이 패션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젊은 층 사이에서도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캠퍼 RV샌들’은 캠핑, 트레킹 등에 착용 가능한 아웃도어 샌들로 퀵레이스를 사용해 착탈화가 쉽습니다. TPR(열가소성 고무 소재) 토캡이 발가락을 보호해줘 부상의 염려를 줄였으며 풋베드에서 바닥까지 배수 구멍이 있어 빠른 건조와 통풍이 가능합니다. 브라운과 바이올렛 두 가지 컬러입니다. ‘플로우’는 여름철 물놀이 활동에 용이한 아쿠아 슈즈로 스토퍼와 엘라스틱 신끈을 사용해 쉽게 신고 벗을 수 있는 슬립온으로 구성됐습니다. 뒷축에는 TPR를 적용해 피팅감을 높였고, 투톤 메쉬를 사용해 통기성과 방수를 강화했습니다. 인솔을 적용해 땀과 물의 배출 기능을 높였습니다. 웨스트우드 관계자는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고프코어 관련 제품들이 전반적으로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며 "역대급 장마가 예고된 올 여름 활동에 구애받지 않으면서 웨스트우드 고프코어 캠퍼 샌들과 함께 여름 패션을 완성해보시길 바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젯아이씨(대표 김홍)의 아웃도어 브랜드 '웨스트우드'는 봄철 방풍 자켓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즌 선보이는 웨스트우드 방풍자켓은 일교차가 큰 봄철 야외활동이나 초여름에 입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프린트 방풍 자켓'은 가슴 부위 상단에 아웃포켓을 적용했습니다. 후드 탈부착이 가능하며 핑크, 블루 두가지 컬러입니다. 웨스트우드의 상징인 벌새를 자켓에 프린트했습니다. ‘배색 방풍 자켓’은 3단칼러 배색으로 탈부착 가능 후드를 사용해 아웃도어 활동과 일상에서 데일리 웨어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여성을 위한 배색 방풍 자켓은 기능성을 강조한 스트레치 원단으로 사이드 패널 및 뒷등판에 배색컬러와 통풍이 가능한 절개 디테일을 적용했습니다. 허리 부위 조절이 가능한 스트링 끈을 적용했으며 라이트 베이지, 바이올렛, 카키 3가지 컬러로 출시했습니다. 웨스트우드 관계자는 "일교차가 큰 봄철 야외활동이 잦은 가운데 맞춤형 아우터를 찾는 고객들에게 이번 시즌 방풍 자켓을 추천한다"며 "방풍 기능과 스트레치 원단을 사용해 편안하게 입을 수 있으면서도 스타일까지 챙길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젯아이씨(대표 김홍)의 아웃도어 브랜드 '웨스트우드'는 봄철을 맞아 아웃도어와 일상복으로 활용성 높은 조거 팬츠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먼저 남성용 '데일리 반조거 팬츠'는 와샤 원단을 강조한 팬츠로 반조거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비대칭 포켓이며 스트레치 소재를 활용해 아웃도어 활동 시에도 입을 수 있습니다. 차콜, 그레이 카키, 스톤 총 3가지 컬러로 구성됩니다. '릴렉스 조거 팬츠'는 경량 나일론 우븐 스판 소재를 사용한 릴렉스 조거 팬츠입니다. 냉감 터치가 장점인 나일론 소재에 와샤 원단을 사용했습니다. 전체적인 조거 스타일의 팬츠에 카고 포켓을 더해 실용성을 높였습니다. 여성용으로 출시한 '트리코트 조거 팬츠'는 트리코트 소재를 적용한 조거 팬츠로 움직임이 많은 밑단부위에 조거핏을 적용했습니다. 뒤쪽에는 장식포켓으로 디자인했습니다. ‘담보루 조거 팬츠’는 담보루 니트 소재를 사용한 팬츠로 밑단에 썬그립 스냅을, 뒤쪽에 조거핏 디테일을 적용했습니다. 웨스트우드 관계자는 "기능성과 스타일을 모두 중시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아웃도어 패션 아이템이 인기"라며 "이번 시즌 선보이는 조거 팬츠를 통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