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발전소 인근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4천5백만원 상당의 집수리 지원사업을 펼쳤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기장군 내 5개 읍·면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 등 형편이 어려운 11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지원 내용은 보일러 교체, 도배와 창호, 전등 교체 등 낙후된 주거 환경 전반에 대한 개·보수입니다. 고리원자력본부가 매년 시행 중인 ‘사랑의 집수리 사업’은 한수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장지역자활센터를 통해 지역 고용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지원과 함께 지난 1일에는 기장군 장안읍 좌천마을에서 봉사활동도 열렸습니다. 남영규 대외협력처장과 직원들로 구성된 고리봉사대는 선정된 가정을 방문해 오래된 벽지를 새로 도배하고, 노후 전기설비를 교체하는 등 집안 구석구석을 직접 수리했습니다. 남영규 처장은 “이번 지원이 어려운 이웃들의 삶에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지역 내 기후약자를 위한 냉방기기 지원 사업을 펼치며 폭염 대응과 에너지복지 확대에 나섰습니다.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욱)는 지난 22일 ‘한수원 기후약자 긴급지원’의 일환으로 ‘(한)수원한 바람드림’ 사업을 통해 기장군 내 저소득 가정 10가구에 벽걸이 에어컨 10대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혹서기 폭염에 취약한 취약계층이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에어컨 구매 및 설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장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해 시행됐습니다. 특히 이번 지원은 냉방기기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자활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이번 기후약자 긴급지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폭염을 잘 견디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시원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욱)는 지난 10일 초복을 앞두고 지역 내 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복 삼계탕과 특식을 제공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습니다. 이번 여름맞이 삼계탕데이 나눔 행사는 무더운 여름철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월내 무료급식소 100인분과 일광 무료급식소 170인분을 합해 총 270인분의 삼계탕을 제공했습니다. 특히 고리원자력본부 고리봉사대원들이 직접 배식 봉사에 참여하며 나눔의 기쁨을 함께했습니다. 월내 무료급식소에서의 활동뿐 아니라 오는 16일에도 일광 무료급식소에서 고리봉사대원들이 직접 배식 봉사에 참여해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이번 삼계탕 나눔 행사가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께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고리원자력본부는 앞으로도 지역 이웃들과 함께 정을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겠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지난 20일 디딤씨앗통장 사업을 안내하고 취약계층 아동들의 자산 형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슬기로운 디딤씨앗’ 경제 교육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디딤씨앗통장은 취약계층 아동들이 사회에 진출할 때 필요한 초기 자금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로, 아동이 매월 5만원 이내로 저축하면 정부가 1:2 비율로 최대 10만원까지 매칭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이번 교육에서는 참여 아동들이 디딤씨앗통장의 운영 방식과 사용 용도에 대해 배우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경제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익혔습니다. 단어 카드 게임과 경제 골든벨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저축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신만의 저축 목표를 설정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들이 저축의 중요성을 깨닫고, 앞으로 꾸준히 저축할 수 있는 동기 부여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해운대구는 하반기에도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자산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슬기로운 디딤씨앗’ 경제 교육을 계속 이어갈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빅데이터 기반 1인가구 돌봄서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대상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1인가구 증가와 사회적 고립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 기장군은 부산테크노파크와 위탁계약을 체결해 동작감지센서, 안부전화, 비상긴급벨 등 빅데이터 기반 최신 과학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번 사업은 2028년까지 이어지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해 총 60가구를 선정하고 6월부터 스마트기기 설치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1인가구의 복지증진과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 정관읍행정복지센터(읍장 송영종)는 ㈜복성산업개발(회장 박금태)에서 이웃돕기 성품으로 백미 10kg 500포를 기탁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탁은 지난 28일 진행됐으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이뤄졌습니다. 박금태 회장은 “정관읍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백미를 나눔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작은 정성의 기부로 지역발전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영종 정관읍장은 “기장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맡겨 주신 성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복성산업개발은 ‘더불어 함께 사는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라는 이념 아래 지난 10여 년간 장학사업과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지난 달 28일 구청과 18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간 협력 강화를 위해 민간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1분기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구 대표 및 실무협의체 위원장,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등이 참석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복지공동체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네트워크는 2018년 8월 출범 이후 지역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사회안전망 구축에 중심적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H(해운대) 웰니스 케어콜’, ‘은둔 이웃 세상밖 한걸음 프로젝트’ 등 다양한 복지사업이 공유됐습니다. 대상자 발굴과 인식 개선을 위한 ‘희망 다리 프로젝트’, 민관협력으로 운영되는 ‘서로 같이 나눔부엌’, 건강 상담 연계 ‘건강 사례관리 지원’ 등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습니다. 또한 저장강박 의심 가구를 지원하는 ‘희망이음 행복채움’ 등 2025년 중점 추진 사업이 소개돼 민간위원장들의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습니다. 해운대구는 앞으로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고독사 예방과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 기장군은 지난 23일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가 지역 특산물 구입을 위한 후원금 1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후원금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을 목적으로 마련됐습니다. 고리원자력본부 이상욱 본부장은 “경제적 위기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지역 경제를 돕고 취약계층과 저소득 어르신들을 지원하기 위해 후원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맡겨주신 후원금이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며 “지역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기탁된 후원금은 기장지역 특산물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며, 구매된 물품은 기장군 내 취약계층과 경로당에 전달될 계획입니다. 이번 기탁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사회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욱)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지역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습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22일 ‘설 명절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상욱 본부장과 본부 직원들이 월내 5일장에서 청과, 육류, 잡화 등 다양한 물품을 구매해 기장군 내 취약계층 30가구에 전달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21일에는 ‘밑반찬 나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2300만 원의 명절 음식 구매 비용을 지원하며 주변 지역 취약계층 40가구에 전달했습니다. 또한, 지난 20일에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나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기장쌀 1370포와 기장배 250박스 등 4200만 원 상당의 농산물을 구입해 인근 복지시설과 마을 등에 지원했습니다.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경제를 살리고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모두 행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욱)가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1억 원의 후원금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17일 기장군청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후원금을 전달했습니다. 해당 금액은 기장군 내 농수축산물 구입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되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후원금은 기장군의 5개 읍·면에 위치한 305개 경로당과 함께 기초수급자 가정, 저소득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특히 기장 지역 농수축산물을 활용함으로써 지역 상권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전달식에서 “이번 후원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침체된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삶에 기여하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달식에는 정종복 기장군수와 박선욱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정학수 대한노인회 기장군지회장 등이 참석해 후원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발전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와 컬리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온라인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인 '컬리N마트'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앞으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사용자는 컬리N마트에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컬리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배송 시간에 관계없이 새벽배송을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4일에 서비스를 시작한 '컬리N마트'에서는 네이버와 컬리에서 각각 사용자들의 구매빈도와 선호도가 높은 장보기 상품을 엄선해 판매합니다. 컬리의 프리미엄 및 PB 상품과 신선식품 및 생필품은 물론, 기존의 장보기 플랫폼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유혜광 돈까스', '송쭈집' 등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인기 상품을 컬리N마트에서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입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컬리 샛별배송도 동일하게 운영됩니다. 사용자가 컬리N마트를 통해 오후 11시 이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컬리와 동일한 콜드체인 기반 새벽배송망을 통해 다음날 아침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는 추가 과금 없이 컬리N마트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매일 자주 상품을 구매하는 장보기 특성을 반영해, 신선한 상품을 필요할 때마다 구매할 수 있도록 배송비 부담을 낮췄습니다. 여기에 컬리N마트에서 처음 구매하는 사용자에게는 3000원 쿠폰을 제공합니다. 네이버와 컬리는 컬리N마트가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장보기 상품 셀렉션을 갖출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브랜드 및 장보기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모션을 전개합니다. 오는 15일부터 컬리 인기 PB상품인 무항생제 특란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100원딜' 프로모션을 비롯해 '컬리온리'의 인기 제품인 '애플하우스 즉석떡볶이', '마마리 나주식 한우곰탕' 등도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또한, 휴지, 물티슈 같이 장보기 단골 생필품도 반값 특가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브랜드와의 3자 협력을 통해 컬리N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특가 및 상품 구성을 지속 개발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컬리N마트 뿐 아니라 풀필먼트와도 협럭합니다. 지난 1일에 컬리의 물류 자회사 '컬리넥스트마일'이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에 합류하면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상품의 새벽배송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네이버의 검색, 개인화 추천기술 및 대규모 마케팅 효과와 컬리가 보유한 상품 소싱, 장보기 특화 큐레이션, 배송 역량 등 양 사가 보유한 경쟁력이 결합해 새로운 장보기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컬리N마트'를 시작으로 양 사가 물류, 사업, 마케팅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고도화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저소득근로자와 영세자영업자 등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KB새희망홀씨II' 및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를 이달중으로 인하한다고 4일 예고했습니다. 이는 '국민과 함께 하는 성장, KB 국민행복 프로젝트' 일환으로 연내 개설 예정인 'KB희망금융센터'와 자체 채무조정 확대에 이어 시행되는 것입니다. 먼저 서민금융 지원 대출상품 KB새희망홀씨II 신규금리를 1%p 내립니다. 기존 연 10.5%인 금리상한도 연 9.5%로 낮춰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줄입니다. 2022년 7월 신규금리 1%p 인하에 이어 이번 추가조처로 연간 4만7000여명(총 3000억원 규모)의 대출이용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KB국민은행은 추산합니다.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도 3.5%p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상품은 ▲신용대출 장기분할상환 전환제도 ▲채무조정프로그램(신용대출) ▲휴·폐업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에 대한 가계대출 채무조정프로그램 ▲KB 개인사업자 리스타트대출 등 4종입니다. 신규금리는 기존 연 13%에서 연 9.5%로 내려갑니다. 이번 금리인하로 연간 4000여명, 600억원 규모 대출이 금리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비용 부담과 부채상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고객이 실질적인 금융지원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국민 모두와 함께 성장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포용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온이 대규모 ESS(에너지 저장 장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현지 생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북미 ESS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SK온은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 에너지 개발(Flatiron Energy Development, 이하 플랫아이언)'과 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SK온은 플랫아이언이 추진하는 매사추세츠주 프로젝트에 LFP 배터리가 탑재된 컨테이너형 ESS 제품을 2026년에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플랫아이언이 2030년까지 매사추세츠주를 포함한 미국에서 추진하는 6.2GWh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우선협상권(Right of First Offer)'도 확보했습니다. 따라서 양사 협의를 통해 2026년부터 4년간 최대 7.2GWh 규모의 ESS 제품을 공급하게 됐습니다. 플랫아이언은 2021년에 설립된 대규모 ESS 개발 및 운영에 특화된 재생에너지 개발사입니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부지 확보부터 설계, 시공, 운영에 이르기까지 ESS 사업의 전 과정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SK온은 내년 하반기부터 ESS 전용 LFP 배터리 양산에 돌입하기 위해 미국 조지아주 SK배터리아메리카 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 일부를 ESS 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현지 생산 체계를 빠르게 구축해 고객 수요에 적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SK온은 전기차 대비 크기와 무게 제약이 적은 ESS 제품에 가격 경쟁력과 안정성이 높은 LFP 파우치 배터리를 적용합니다. SK온 ESS 제품은 공간 효율성이 높은 파우치 배터리를 적재해 고전압 모듈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ESS 제품은 일정 전압 확보를 위해 랙(Rack) 단위 설계가 필요합니다. SK온은 랙보다 더 작은 단위인 모듈 기반 설계로 용량을 유연하게 구성하고 확장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인접 모듈로의 열 확산 방지 설루션,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lectrochemical Impedance Spectroscopy, EIS) 기반 배터리 진단 시스템 등을 적용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도 확보했습니다. EIS는 배터리에 작은 전기 신호를 보내고 배터리 내부 저항과 반응 특성을 파악해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입니다. 최대진 SK온 ESS사업실장은 "이번 계약은 SK온이 배터리 케미스트리와 사업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배터리 기술과 현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추가 고객사를 확보해 북미 ESS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조나단 푸어(Jonathan Poor) 플랫아이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술력과 현지 생산 능력을 지닌 글로벌 배터리사와의 협력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며 "SK온과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예정된 복수의 프로젝트에서도 협력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미국 관세 부과로 인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오는 5일 총 1조원 규모의 특화 대출상품인 ‘IBK관세피해기업 지원대출’을 출시합니다. 이번 상품은 국제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긴급 유동성을 공급하고 조기 경영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대상은 미국의 관세 부과로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 중 대미 직·간접 수출 및 수입기업과 국내외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기업입니다. 기업은행은 기업당 최대 200억원 이내에서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하고 대출 금리를 최대 1.5%p까지 감면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관세피해 관련 금융애로 상담창구’를 운영해 지난 7월말까지 총 1만3093개 기업을 상담했습니다. 이중 직·간접 피해가 있는 952개 기업에 대해 신규 자금지원과 금리인하 등 총 301건의 애로사항을 해소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특화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대응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