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화장품 전문기업 아우딘퓨쳐스의 자사 브랜드 네오젠이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된 2024년 3분기 '일본 메가와리 행사’에서 최고 매출을 갱신했다고 10일 밝혔다. 메가와리는 일본 대표 이커머스 채널인 큐텐(Qoo10)에서 진행하는 할인 행사다. 분기마다 1회씩, 1년에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회사 측은 이번 메가와리에서 일본 인기배우 겸 뷰티크리에이터 사에코와의 협업으로 네오젠 대표제품 '나이아신아마이드 글로우 업 데일리 마스크'가 조기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세븐틴의 리더 에스쿱스를 기용한 후 3분기 메가와리 실시간 마스카라 부문 랭킹 1위를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에스쿱스는 네오젠과 소비자 간의 연결을 강화했다"며 "모델 에스쿱스와 함께 4분기 일본 프로모션에도 최대 성과를 이루고 싶은 목표와 추가적으로 라쿠텐, 아마존까지 확대하여 일본시장에서의 큰 성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구영배 큐텐 대표가 티몬·위메프 대규모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에 대한 해결책으로 최대 약 800억원의 자금 동원을 언급했지만 그마저도 전부 정산 자금으로 쓸 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지난 30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 출석해 "이번 사태로 피해를 본 판매자와 파트너, 국민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구 대표가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8일 위메프에서 시작된 정산 지연 사태 발생 이후 22일 만입니다. 구 대표는 "티몬과 위메프 미정산 사태 해결을 위해 최대 동원할 수 있는 자금은 800억원"이라면서도 "다만 이 부분을 다 투입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개인 사재를 투입하겠다고 한 데 대해서는 "큐텐 지분 38%를 갖고 있다"며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다 내놓겠다"고 언급했습니다. 구 대표는 큐텐그룹이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위시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티몬·위메프 판매대금을 일시적으로 빌려 썼다고 했습니다. 그는 위시 인수자금 관련해 "현금으로 들어간 돈은 4500만달러였고 그 돈에 대해 일시적으로 티몬과 위메프 자금까지 동원했다"고 인정하면서 "한 달 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티몬·위메프 정산 지연에 따른 후폭풍이 거세지는 가운데 모기업인 큐텐 그룹의 구영배 회장이 사과문과 함께 구제 방안을 담은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29일 구영배 회장는 입장문을 내고 "이번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고객님들과 관계되신 모든 파트너사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습니다. 구 회장은 "사태 발생 직후 피해 상황 파악과 피해자 및 파트너사 피해 구제 방안, 티몬과 위메프 양사 경영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력을 다 해왔고, 저는 이 과정에서 모회사 CEO로서 역할과 책무를 다하려고 백방으로 노력했다"며 "입장 표명이 늦어진 점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큐텐에 따르면 현재 양사가 파악한 고객 피해 규모는 여행상품을 중심으로 합계 500억원 내외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우선 양사가 현장 피해 접수 및 환불 조치를 실시했고 지속해서 피해 접수와 환불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라는 입장입니다. 그는 "큐텐은 양사에 대한 피해회복용 자금지원을 위해 긴급 유동성 확보에 나서고 있다. 큐텐 보유 해외 자금의 유입과 큐텐 자산 및 지분의 처분이나 담보를 통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티몬의 모회사격인 큐텐은 지난 10일(미국 현지시각) 미국 나스닥 상장기업 ‘콘텍스트로직’이 운영하는 글로벌 이커머스 서비스 ‘위시’에 대한 포괄적 사업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총 1억7300만달러(약 2300억원)를 들여 인수합니다. 위시는 2010년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기반으로 설립된 쇼핑 플랫폼으로 현재 전세계 200여개국 소비자들에게 33개 언어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매월 1000만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위시는 현지 통화 변환과 결제, 상품 판매와 구매, 배송에 이르는 통합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해왔습니다. 구영배 큐텐 사장은 "이번 인수로 큐텐과 위시는 전세계 제조, 유통사와 판매자 및 구매자들에게 진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는 포괄적 쇼핑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 디지털커머스 플랫폼이라는 목표 달성에 한층 더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인수로 세계 전역의 주문량과 북미 및 유럽에서 활성화된 소비자를 늘릴 발판을 확보했다고 큐텐 측은 평가했습니다. 특히 물류 자회사 ‘큐익스프레스’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기대했습니다. 큐텐 계열사인 티몬, 위메프, 인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위메프는 조직개편을 통해 플랫폰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핵심은 ‘글로벌 확대’, ‘패션/뷰티’, ‘여행/공연’ 3가지입니다. 해외 직구 시장 공략을 위해 ‘글로벌사업본부’를 신설합니다. 패션실과 뷰티실을 통합해 ‘패션뷰티사업본부’로 재편하고 옴니플러스실을 본부로 승격, 여행부문의 역할을 확장합니다. 각 본부에는 ▲글로벌사업본부 이승욱 ▲패션뷰티사업본부 민경덕 ▲옴니플러스사업본부 권민수 본부장이 선임됐습니다. ‘글로벌사업본부’는 해외 브랜드 확장과 단독 상품 개발에 힘씁니다. 큐텐의 글로벌 커머스 역량을 덧붙여 최적화된 물류 서비스를 구축하고 인도와 팬아시아 등 국가의 브랜드 협업, 단독 상품 발굴 등을 강화합니다. 새롭게 개척하고 있는 인도 상품 성장세는 지난해 월평균 116%를 기록했습니다. ‘패션뷰티사업본부’는 초저가 시장부터 고가 브랜드 시장까지 공략합니다. 지난해 위메프 전체 상품 판매량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대중적 쇼핑 카테고리이기도 합니다. 패션관 ‘99데이’ 등 전문관을 강화하고 브랜드 협업을 확대합니다. 그룹사와 연계해 시너지 상품의 개발과 기획을 추진합니다. ‘옴니플러스사업본부’는 지난해 여행상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티몬은 지난 3월 해외 직구 거래액이 큐텐 인수 이전인 6개월 전(2022년 9월)과 비교해 55.9% 증가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대표적으로 가전·디지털(143%), 식품·건강식품(48%)이 구매액 기준 1위 품목이던 패션상품을 제치고 1·2위 카테고리로 떠올랐습니다. 특히 남성 고객의 가전·디지털 직구 규모가 6개월 만에 3배(198%) 늘었고 해외직구 거래액은 2배 증가했습니다. 직구 거래액 비중은 약 60%으로 여성을 추월했습니다. 티몬은 큐텐의 해외셀러가 직접 상품을 등록하기 때문에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아 기존 직구 상품 대비 가격경쟁력이 높다는 설명입니다. 또 11개국 19개 거점에 걸친 큐익스프레스의 글로벌 물류 기반으로 배송기간을 3일 이상 단축한 점도 주효했습니다. 해외 산지와 직접 연계한 기획 상품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티멍패드’는 티몬이 상품을 기획해 해외 생산자에게 직접 발주하고, 큐익스프레스와 협업해 유통단계를 단축한 결과 가격을 20% 이상 낮췄습니다. 이 제품은 오픈 첫날 초도물량의 70% 이상을 판매했습니다. 권도완 티몬 운영사업본부장은 "생산지와 직접 연계한 글로벌 D2C상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큐텐이 티몬, 인터파크커머스에 이어 위메프까지 품었습니다. 치열해지는 국내 이커머스업계에서 계열사 간 시너지를 높여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큐텐은 지난 5일 원더홀딩스가 보유한 위메프의 지분 전량을 인수하고 위메프 경영권과 모바일 앱 소유권을 갖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티몬, 인터파크커머스에 이은 세 번째 국내 이커머스 기업 인수입니다. 새 대표에는 김효종 큐텐 경영지원본부장이 선임됐습니다. 큐텐에 따르면 티몬의 경영권을 인수한 뒤인 지난해 4분기 티몬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보다 60% 늘었고 올해 1분기 역시 전년 대비 7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이 같은 모델을 인터파크커머스는 물론 위메프에도 적용해 그룹사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고 성장을 도모한다는 구상입니다. 큐텐이 보유한 해외 셀러들을 국내 플랫폼에 연결하고 물류 계열사 큐익스프레스가 보유한 11개국 19개 지역 물류 거점을 활용해 배송을 지원합니다. 티몬·위메프·인터파크커머스와 큐텐 등 각 계열사들이 가진 장점과 노하우를 공유해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큐텐 관계자는 "위메프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더하고 티몬, 인터파크커머스 등 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아에스티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크리스탈파이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크리스탈파이의 AI, 양자물리학, 자동화 로보틱스가 결합된 지능형 자동 신약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진행됩니다. 양사는 이를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의 신규 타깃을 발굴하고, 퍼스트 인 클래스 및 베스트 인 클래스 후보물질을 탐색할 계획입니다. 크리스탈파이 플랫폼은 AI의 속도와 생성 능력, 로봇 자동화 실험의 정확성을 결합해 신약 탐색 범위를 넓힙니다. 분자 설계, 약물-표적 상호작용 예측, 자동화된 합성, 핵심 약리 특성 검증 등이 가능해 개발 효율성을 크게 높입니다. 동아에스티는 후보물질 타당성 평가, 약효와 안전성 검증, 전임상 및 임상 전략 수립 등 전 과정에 참여합니다. 동시에 파이프라인 확대와 상업화 가능성 검토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크리스탈파이는 2015년 MIT의 양자물리학 전문가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다수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생명과학과 신소재 분야에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존 왕 크리스탈파이 수석부사장은 “동아에스티의 전문성과 크리스탈파이의 AI-로보틱스 플랫폼이 결합해 혁신적 치료제를 신속히 개발할 것”이라며 “글로벌 환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은 “저분자 화합물 중심에서 TPD, 바이오의약품, ADC, 유전자 치료제 등으로 연구 영역을 전환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이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양사는 미국 보스턴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공동연구를 추진합니다. 동아에스티는 이곳에서 글로벌 신약개발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미래가치가 있는 기술과 플랫폼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선보인 SK그룹 전시관이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합니다. 올해 CES 2025 SK그룹 전시관은 메인 전시 공간에 실제 AI 데이터 센터를 구현한 듯한 웅장한 구조물을 마련하고, 외부를 둘러싼 LED 파사드와 내부에 배치한 높이 6m 대형 LED 기둥을 통해 SK그룹의 AI 데이터 센터 관련 역량을 생생하고 실감나게 전달했습니다. 전시관 입구 정면에는 2m×2m 크기의 대형 키네틱 LED 21개를 활용한 ‘혁신의 문’을 설치, 모든 AI 데이터는 하나의 점에서 시작되며, 이 데이터들이 연결돼 AI 혁신이 시작된다는 개념을 역동적으로 소개해 관람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시관 출구에 설치한 미디어 아트 ‘지속 가능한 나무’를 통해서는 66개의 삼각형 키네틱 LED의 빛과 움직임으로 SK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창의적으로 소개했습니다. SK그룹 전시관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2년 연속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꼽은 ‘CES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또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미국 내 전시·행사 최대 기업인 이그지비터 미디어 그룹이 선정한 ‘CES 최우수 전시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 경산점이 19년 만의 리뉴얼을 통해 오는 21일 ‘스타필드 마켓’으로 새롭게 문을 엽니다. 죽전, 일산, 동탄에 이어 네 번째 매장이자 수도권 외 지역 첫 매장입니다. 스타필드 마켓은 지난해 8월 첫 선을 보인 후 1년 만에 4개점으로 확대됐습니다. 이마트는 젊은 가족 인구 유입이 많은 경산의 성장 잠재력과 입지를 고려해 이번 출점을 결정했습니다. 경산의 20~30대 인구 비중은 29.9%로 대구와 전국 평균을 웃돌며, 산업단지 개발과 아파트 입주로 도시 규모도 확대 중입니다. 그러나 몰링 공간은 부족해 역외 쇼핑 수요가 높은 상황이었습니다. 경산점은 영업면적 5670평, 3개 층으로 구성된 복합 체험 공간입니다. 2층에는 스타필드 마켓 중 최대 규모 ‘북그라운드’를 마련했으며, 영풍문고·스타벅스와 연계된 휴식 공간을 제공합니다. 맛집도 대거 입점했습니다. 대구 돈카츠 전문점 ‘오이시카츠’, 중식 ‘댄싱홍콩’, 마늘 레시피로 알려진 ‘매드포갈릭’이 들어섰습니다. ‘신세계 팩토리스토어’와 대구경북 최대 규모 ‘무인양품’도 입점했습니다. 3층에는 기존 문화센터를 확장한 ‘컬처클럽+트니트니 PLUS’와 대형 다이소 매장이 준비됐습니다. 특히 놀이·교육 특화 시설은 유아동 고객에게 주목받을 전망입니다. 1층은 이마트 매장을 2개 층에서 1개 층으로 압축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가전문화 특화존을 입구에 배치했고, 식료품과 생필품을 한 층에서 구매할 수 있게 했습니다.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합니다. 예방 접종을 완료한 5kg 미만 반려견·반려묘는 펫모차·켄넬 이용 시 동반 입장이 허용됩니다. 이마트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약 70% 매장이 적용 대상입니다. 개점 기념 공연도 열립니다. 23일 ‘캐치! 티니핑 싱어롱 미니콘서트’, 30일 ‘위플레이 곡예 비행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세부 일정은 이마트 앱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앞서 7월 문을 연 동탄점은 개점 2주간 매출이 전년 대비 52% 늘고 방문객 수가 18% 증가했습니다. 특히 테넌트 매장 매출은 3배 이상 증가해 집객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이마트 위수연 개발혁신본부장은 “경산점을 지역 대표 쇼핑 공간으로 조성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장보기와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타필드 마켓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