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마이데이터 기반의 초개인화 디지털 자산관리 플랫폼 '하나 합'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고객 편의를 위해 신용케어, 대출관리, 연금진단 등 디지털 자산관리 콘텐츠를 추가한 게 핵심입니다. 데이터 처리 프로세스를 개선해 마이데이터 서비스 안정성도 높였습니다. 신용케어와 대출관리 서비스는 고객에 대출상품 통합관리 기능을 제공합니다. 마이데이터 정보를 외부 신용평가에 반영해 신용점수를 높일 수 있고 하나 합에 연결된 금융사별 대출정보를 통해 대출만기나 상환일정을 점검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또 공공 마이데이터를 연계한 연금진단 서비스로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 가입현황을 간편하게 확인하고 개인연금·퇴직연금 정보와 결합해 연금자산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마이데이터 제도 시행 후 하나은행만의 자산관리 노하우가 결합된 디지털 자산관리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며 "하나 합이 누구나 손쉽게 접근 가능한 초개인화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글로벌 금융전문지 유로머니 주관 유로머니 어워즈(Euromoney Awards for Excellence 2023)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Best Bank in Korea)'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습니다. 2015년 수상 이후 8년만입니다. 유로머니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하나은행의 종합금융 플랫픔 '하나원큐', 맞춤형 자산관리 정보를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하나 합', 변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빠르게 도입한 1인 영업점 '마이브랜치', 국내 금융권 최초 모바일 전용 개인딜링서비스 '하나 FX마켓' 등 혁신적인 디지털 콘텐츠를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손님들에게 더 큰 만족을 드리기 위해 급변하는 금융시장에서도 항상 새롭고 과감한 혁신을 주도한 결과"라며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을 넘어 아시아 최고 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유로머니는 1969년 영국에서 창간한 글로벌 금융전문지로 매년 국가별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재무·전략·디지털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평가해 최우수 은행을 선정·발표하고 있습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의 마이데이터 기반 자산관리서비스 '하나 합'이 학술단체 (사)서비스마케팅학회로부터 '서비스마케팅 대상'을 받았습니다. 22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하나 합은 고객의 상품과 자산을 실시간 분석해 맞춤형 자산관리 포트폴리오를 보기 쉽게 구성·제공하는 마이데이터 기반 자산관리서비스입니다. 하나은행은 최근 서비스 개편을 통해 자산, 진단, 플랜, 인포 등 4개탭을 신설해 자산 진단부터 처방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부동산·자동차·자녀·반려동물 등 가족구성원을 위한 테마별 지출관리와 함께 다양한 비금융 제휴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생활밀착형 금융플랫폼'으로 혁신성과 우수성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하나은행은 설명했습니다. 하나은행은 하나 합에 신용관리·부채관리 서비스를 도입해 다중채무자와 금융취약계층 자산증식을 지원하는 한편 연금 콘텐츠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사단법인 서비스마케팅학회는 마케팅 분야 교수와 실무전문가가 참여하는 마케팅 전문학술단체입니다. 2008년부터 고객만족 성과, 재무적 성과, 발전가능성 등을 평가해 서비스마케팅 대상 수상기업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13일 예·적금 하이브리드형 상품인 '부자씨 적금'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기본이율은 연 2.5%, 우대금리는 최대 2.0%로 최대 연 4.5%의 금리를 제공합니다. 우대금리는 ▲매달 모바일앱 '하나원큐' 로그인시 최고 연 1.2%포인트(p) ▲'하나 합 서비스' 가입 및 1개 이상 기관 연결 후 만기까지 유지시 연 0.6%포인트 ▲마케팅 동의시 연 0.1%포인트 ▲하나원큐 푸시알람 동의시 연 0.1%포인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상품은 1인1계좌에 한하며 가입기간은 1년입니다. 가입·적립 한도는 매달 최소 1원에서 최대 50만원(원단위)으로 자유납입 가능합니다. '부자씨 적금'은 만기시 해지후 재가입할 필요없이 만기자금이 예금으로 자동 재예치되고, 적금 불입은 새로 시작됩니다. 만기 도래시 원리금은 자동으로 하나은행 대표 정기예금 상품인 '하나의 정기예금' 1년제 적용금리(이날 기준 연 3.8%)로 운용됩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하나의 계좌로 목돈 만들기와 목돈 굴리기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신개념 적금"이라며 "앞으로도 편리하게 저축관리 할 수 있고 실용성 높은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 업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AI 시대 글로벌 콘텐츠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일본 콘텐츠 플랫폼 업체 ‘노트(note)’에 20억엔(약 187억원)을 투자하고 사업 제휴를 체결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이번 투자로 노트의 지분 약 7.9%를 확보하며 2대 주주가 됩니다. 노트는 아이디어와 경험을 글·이미지·음성·동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로 표현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2014년부터 일상 글, 만화, 출판물, 기고, 전문 콘텐츠를 아우르는 누적 6400만 건의 콘텐츠를 축적하고 있고, 가입 이용자 수는 1052만명에 달합니다. 지난 1월에는 구글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콘텐츠 유료 판매, IP화 지원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제공하며 일본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양사는 노트의 풍부한 콘텐츠 생태계와 네이버의 UGC·웹툰 등 서비스 노하우 및 기술력을 결합해 플랫폼 및 AI 기술 고도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할 계획입니다. 노트에 축적된 다양한 콘텐츠에 AI를 접목해 창작 도구와 콘텐츠 발굴 및 유통을 고도화하고 AI 검색·버티컬 에이전트 등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이용자 경험 혁신에 나설 예정입니다. 양사는 또 플랫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투자 기회를 함께 모색하고, 콘텐츠의 크로스보더 유통, 유망 IP 기반 2차 창작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통해 글로벌 창작자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노트는 일본의 다채로운 장르와 약 1000만명 이용자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콘텐츠가 모이는 플랫폼으로, 콘텐츠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는 AI 시대에 네이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양사의 플랫폼 역량과 콘텐츠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 및 신규 서비스 발굴에 나서며 글로벌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토 사다아키 노트 대표는 “플랫폼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작품을 널리 잘 전달하는 것으로, 이번에 네이버와 함께 협업해 창작자의 작품을 아시아에서 더 나아가 세계로 전달하는 구조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가 힘을 합쳐 더 효과적인 창작 도구, 유통 구조를 구상하며 새로운 창작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위기관리 전문기업 밍글스푼은 GS리테일과 공동으로 수행한 '기업 위기관리 시스템의 정석과 표준을 제시하다'가 제33회 한국PR대상 PR 성공사례 '대상'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밍글스푼은 한샘 '통합VOC팀'과 협력한 '데이터 드리븐 기반 평판관리' 모델로 평판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기업 위기관리 사례로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습니다. 밍글스푼은 지난 2021년 '올해의 PR기업'으로 선정되고 2022년과 2023년 위기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어서 올해에는 '대상'과 '최우수상' 동시에 수상해 위기관리 전문 컨설팅펌으로서 독보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대상을 받은 사례는 과거 마케팅 콘텐츠 관련 이슈가 위기로 확산되던 상황에서 시작됐습니다. 밍글스푼은 온라인상 이슈가 기업 전반에 위기를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황으로 진단하고, GS리테일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습니다. 양사는 일회성 매뉴얼 개발에 그치지 않고, '살아 있는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삼았는데요. 이를 위해 최적의 위기관리 매뉴얼 구축과 지속적 업데이트, 분기별 사례 연구 및 트레이닝,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고도화, 정기적 경영진 공유 과정을 통해 5년간 일관되게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운영 노력을 통해 기업 위기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아울러,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샘의 '통합VOC팀' 협력 사례는, 데이터 드리븐(Data-driven) 분석을 통해 고객 클레임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이를 선제적 평판관리로 연결한 모델로서 역량을 입증받았습니다. 송동현 밍글스푼 대표는 "올해 최고 영예인 대상과 최우수상을 함께 받아서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클라이언트와 사회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밍글스푼의 비전을 실천하며 위기관리 업계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PR대상은 지난 1993년 시작해 올해 33회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적인 PR어워드입니다. PR의 가치 향상과 PR 산업의 확대, PR 활동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며 매년 우수한 PR 성공사례를 발굴해 대중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우리가 영속하기 위해서는 경쟁우위를 가지고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최근 경기도 파주에서 갖은 타운홀 미팅 ‘CEO 온에어’에서 3분기 경영 실적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정 사장은 3분기 431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 성과에 대해 “연간 흑자 가능성이 높아졌고, 특히 품질과 안전, 원가혁신, 고객만족도 상승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며 구성원을 격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영속하는 LG디스플레이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정 사장은 중세 시대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성 외곽에 설계했던 연못인 ‘해자(垓子)’를 언급하며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정 사장이 제시한 LG디스플레이만의 해자는 ‘T·C·Q·D·R’입니다. 이는 ▲T(Technology, 기술 리더십) ▲C(Cost, 수익 구조) ▲Q(Quality, 품질) ▲D(Delivery, 공급 안정성) ▲R(Relationship, 고객 파트너십)을 의미합니다. 정 사장은 “Q·D·R은 기업의 기본 소양으로, 세 가지를 토대로 T와 C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T에 대해 “시장을 압도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키워 ‘기술 1등 LGD’가 되어야 한다”며 “CTO, 사업부, 생산, 품질 등 전사가 원팀으로 힘을 모으고, AX(AI 전환)를 가속화해 압도적인 기술 완성도를 갖춰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는 원가 경쟁력을 통한 안정적 수익성 확보이자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으로 원가 개선에 도전하고, 우수 사례는 빠르게 확산해 많은 부분에 적용돼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끝으로 “시장은 지금도 혁신 변화 중이기 때문에 현상유지는 곧 퇴보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치열하게 남들보다 두 배 빠르게 달려 가자”며 “오늘의 성과에 머물지 말고 ‘LG디스플레이의 경쟁우위는 내가 만든다’는 마음으로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CEO 온에어’는 온라인으로 국내 전 사업장(파주, 구미, 마곡, 여의도)을 포함,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사업장까지 실시간 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