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지난 22일 대학본부 정책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1학기 우수강의자 표창장 수여식’을 열고 전임교원 4명과 비전임교원 4명 등 총 8명을 우수강의자로 선정해 표창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우수강의자 선발은 학생들에게 양질의 강의를 제공하고 교육의 전반적 품질을 높이는 데 헌신한 교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수상자는 2025학년도 1학기 학부·대학원 교과목 담당 교원 가운데 학생 강의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됐습니다. 류동근 총장은 “우리 대학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주신 교수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강의를 통해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미래 해양 시대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학기 우수강의자 ▲(전임교원) 국승기 해사대학 해양경찰학부 교수, 강신범 해양과학기술융합대학 해양스포츠과학과 교수, 김민수 해양과학기술융합대학 전자전기정보공학부 조교수, 남현정 해양인문사회과학대학 해운경영학부 부교수 ▲(비전임교원) 이서현 교양교육원 강사, 험스메이어보그마일즈 교양교육원 객원교수, 이요한 해사대학 해양융합학부 겸임교원, 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학장 김종수)은 지난 6월 30일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한국해운협회와 대한민국 해군과 공동으로 ‘국가 안보·경제를 위한 미래해기발전 세미나 2025’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해기산업의 미래를 설계하고 국가 전략적 관점에서 해기인력의 육성과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부와 학계 산업계 연구기관 등의 전문가가 참석해 진행됐습니다. 개회식은 전해동 해사대학 부학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으며 김종수 해사대학 학장의 개회사와 이승우 해무위원장(한국해운협회) 이종호 전 해군참모총장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이어진 세미나에서는 김인현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총 3개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습니다. 첫 번째 발표에서 김진권·이창희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교수는 ‘SHIPS for America Act 분석을 통한 미래해기 발전방안’을 주제로 미중 간 해운 조선 산업의 패권 경쟁과 미국의 해기인력 확보 전략을 분석했습니다. 이들은 미국이 해기인력을 공공필수인력으로 지정해 학자금 지원과 경력 설계 복지 혜택 등을 결합한 국가적 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음을 주요 시사점으로 제시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용접·접합소부장지원센터(소장 김종도)는 2025학년도 1학기 대학소부장 장학증서 전달식을 지난 4일 해사대학 KSA라운지에서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도 소장을 비롯해 김종수 해사대학장, 전해동 부학장, 각 학부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용접·접합소부장지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정으로 개소했으며, 소부장 민간펀드 운용보수 일부로 조성된 공익기금을 활용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해사대학 기관계열 재학생을 대상으로 매 학기 5명을 선발해 1인당 15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으며, 전체 장학금 규모는 총 1억원입니다. 김종도 소장은 “국내 용접 소재 및 공정분야 대학소부장 총괄책임자로서 예비 고급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러한 장학펀드를 조성해 준 산업통상자원부에도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김종수 해사대학장은 “장학금은 학생들이 미래 해기인으로 성장하는 데 든든한 자양분이 될 것이며 해사대학은 이러한 지원을 통해 해양 산업 발전에 기여할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학기 장학생으로는 기관시스템공학부 문성준, 정회권, 이창욱, 나경남 학생과 해사인공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학장 김종수) 사관부 학생들이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해사대학 사관부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플리마켓(벼룩시장)을 기획·운영하고 판매 수익금 전액과 기부금을 지난 5월 30일 청학모자원에 기부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청학모자원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모자가정을 일정 기간 보호하고 아동의 건강한 양육과 퇴소 후 자립을 지원하는 복지시설입니다. 이번 행사는 해사대학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기획한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선한 영향력 확산과 기부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학생들은 플리마켓 개최를 위해 지난 5월 12일부터 14일, 19일 나흘간 물품을 접수받았으며, 21일과 22일 양일간 학내 어울림관 인근에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행사 기간 동안 약 300개의 물품이 접수됐고, 약 180명이 구매에 참여해 총 130만원 상당의 수익금과 기부금이 모였습니다. 행사 기획자인 최재영 학생은 “기획 목적인 ‘영도 지역 사회 화합’과 ‘기부 문화에 이바지’를 이뤄 행사를 진행하면서도 큰 보람을 느꼈다”라며 “매년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청학모자원에도 행사에 참여해 주신 분들 덕에 큰 도움을 드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학장 김종수)은 지난 22일 해사대학관 KSA 라운지에서 고려해운㈜와 산학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고려해운㈜는 1954년 창립 이후 한국 해운 산업과 함께 성장해온 기업으로, 70여 년 동안 축적된 물류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지속적으로 선대를 확충하며 고객 만족을 위해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고려해운㈜ 이진욱 대표와 김종수 해사대학장, 전해동 해사대학 부학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고려해운㈜는 해사대학 학생 9명을 선발해 각 200만원의 장학금을 1년간 2회 지급할 예정입니다. 김종수 해사대학장은 “고려해운에서 전달한 장학금은 학생들이 상선 사관으로 성장하는 데 든든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해사대학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업과 진로 지원을 강화하고 해양 산업 발전에 기여할 인재 양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해사대학은 이번 장학금 수여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 해양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24기 동기회로부터 대학 발전기금 5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30일 밝혔습니다. 24기 동기회는 졸업 53주년을 맞아 지난 24일 모교를 방문해 발전기금을 기부하며 후배 사랑을 실천했습니다. 해사대학 신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류동근 총장과 주요 보직교수를 비롯해 서종필 동기회장을 포함한 24기 졸업 동문 및 가족 95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24기 동문인 김순갑 전 총장도 함께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동문들은 (구)해사대학 교지인 중리 교사(현 부산남고 인근)와 승선생활관 등을 둘러보며 학창 시절을 회상했고, 실습선 한나라호를 관선하며 추억을 나눴습니다. 전달된 발전기금은 교육 여건 개선 등 대학의 전반적인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류동근 총장은 “후배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문을 이어갈 수 있도록 우수한 교육 여건을 조성하겠다”며 “소중한 기부금이 대학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24기 동문들은 “앞으로도 대학 발전에 힘써주시기 바라며 우수한 후배들을 길러내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올해 개교 80주년을 맞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가 해양치안 분야 전문 인재 양성에서 뚜렷한 성과를 나타냈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2025년 해양경찰청 총경 승진 대상자 13명 중 6명이 자교 출신이라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승진 대상자 중 해양경찰학과 4명, 해사수송과학과 1명, 기관시스템공학부 1명이 포함돼 다양한 전공에서 우수한 인재를 배출했음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단일 대학으로서 가장 많은 승진자를 배출한 국립한국해양대는 해양경찰 및 관련 분야에서 핵심 리더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류동근 총장은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해양경찰을 비롯한 해양산업 전반에서 활동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실무 중심의 교육과 해양 전문 지식을 겸비한 인재를 배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이러한 교육 환경 속에서 배출된 졸업생들이 해양경찰 조직 내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주요 직책을 맡게 된 것은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앞으로도 해양 경찰과 해양산업 전반에서 활약할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대한민국 해양 강국의 발전에 기여할 방침입니다. 한편 이번 승진 대상자로 선정된 졸업생들은 해양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2025학년도 신입생 정원 내 모집에서 총 1,371명 모집에 1,371명이 등록하며 충원율 100%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단과대학별 등록 현황을 살펴보면 해사대학 478명, 해양과학기술융합대학 629명, 해양인문사회과학대학 264명으로 모든 학과에서 정원을 충족했습니다. 한편 편입학 모집에서는 총 288명 중 170명이 등록해 충원율 59.0%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56.8% 대비 2.2%포인트 상승한 수치입니다. 국립한국해양대 임종세 입학본부장은 “2025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 7.47 대 1은 2014학년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며, 정시모집 경쟁률 5.89 대 1은 부산 지역 대학 중 1위”라며 “이는 지원자들이 해양 특성화 교육과 높은 취업률을 고려한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해양 분야 특화 교육과 연구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종합대학입니다.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맞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교육을 제공하며, 다양한 국제 협력과 연구를 통해 해양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지난 27일 학내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류동근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 신입생과 학부모, 동문 및 관계 기관 등 약 1600명이 참석했습니다. 입학식은 개식, 바다헌장 낭독, 입학허가 선언, 입학선서, 인사말,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2025학번으로 입학한 신입생 1474명을 대표해 항해융합학부 김건하 학생이 입학선서를 했습니다. 올해 입학한 신입생은 해사대학 529명, 해양과학기술융합대학 660명, 해양인문사회과학대학 276명, 해양군사대학 9명으로 총 1474명입니다. 선배 및 동기들과 함께한 입학식은 신입생들에게 대학 생활의 큰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류동근 총장은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해양 과학, 해양 공학, 해양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여러분은 이곳에서 뛰어난 교수진과 함께 심도 있는 지식과 실무 능력을 배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국립한국해양대학교의 일원으로서 해양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미래의 리더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지난 19일 대강당에서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열고 91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706명, 석사 163명, 박사 42명이 학위를 받았으며, 앞서 지난 7일 해사대학 학위수여식에서 배출된 420명을 포함하면 총 1331명이 2024학년도 전기에 졸업했습니다. 단과대학별 졸업생 수는 ▲해양과학기술융합대학 465명 ▲해사대학 40명 ▲해양군사대학 17명 ▲해양인문사회과학대학 18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날 행사는 바다헌장 낭독, 학사보고, 인사말, 학위수여, 상장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졸업생들의 학부모, 대학 동문, 유관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또한, 재학 중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돼 뜻깊은 축하의 순간이 마련됐습니다. 졸업생 윤소현(국제관계학과) 학생은 “국립한국해양대학교에서 배운 해양 지식과 글로벌 경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가 되고 싶다”고 졸업 소감을 밝혔습니다. 류동근 총장은 “졸업생 여러분은 해양 분야의 전문가로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인류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와 컬리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온라인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인 '컬리N마트'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앞으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사용자는 컬리N마트에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컬리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배송 시간에 관계없이 새벽배송을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4일에 서비스를 시작한 '컬리N마트'에서는 네이버와 컬리에서 각각 사용자들의 구매빈도와 선호도가 높은 장보기 상품을 엄선해 판매합니다. 컬리의 프리미엄 및 PB 상품과 신선식품 및 생필품은 물론, 기존의 장보기 플랫폼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유혜광 돈까스', '송쭈집' 등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인기 상품을 컬리N마트에서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입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컬리 샛별배송도 동일하게 운영됩니다. 사용자가 컬리N마트를 통해 오후 11시 이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컬리와 동일한 콜드체인 기반 새벽배송망을 통해 다음날 아침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는 추가 과금 없이 컬리N마트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매일 자주 상품을 구매하는 장보기 특성을 반영해, 신선한 상품을 필요할 때마다 구매할 수 있도록 배송비 부담을 낮췄습니다. 여기에 컬리N마트에서 처음 구매하는 사용자에게는 3000원 쿠폰을 제공합니다. 네이버와 컬리는 컬리N마트가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장보기 상품 셀렉션을 갖출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브랜드 및 장보기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모션을 전개합니다. 오는 15일부터 컬리 인기 PB상품인 무항생제 특란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100원딜' 프로모션을 비롯해 '컬리온리'의 인기 제품인 '애플하우스 즉석떡볶이', '마마리 나주식 한우곰탕' 등도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또한, 휴지, 물티슈 같이 장보기 단골 생필품도 반값 특가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브랜드와의 3자 협력을 통해 컬리N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특가 및 상품 구성을 지속 개발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컬리N마트 뿐 아니라 풀필먼트와도 협럭합니다. 지난 1일에 컬리의 물류 자회사 '컬리넥스트마일'이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에 합류하면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상품의 새벽배송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네이버의 검색, 개인화 추천기술 및 대규모 마케팅 효과와 컬리가 보유한 상품 소싱, 장보기 특화 큐레이션, 배송 역량 등 양 사가 보유한 경쟁력이 결합해 새로운 장보기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컬리N마트'를 시작으로 양 사가 물류, 사업, 마케팅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고도화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저소득근로자와 영세자영업자 등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KB새희망홀씨II' 및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를 이달중으로 인하한다고 4일 예고했습니다. 이는 '국민과 함께 하는 성장, KB 국민행복 프로젝트' 일환으로 연내 개설 예정인 'KB희망금융센터'와 자체 채무조정 확대에 이어 시행되는 것입니다. 먼저 서민금융 지원 대출상품 KB새희망홀씨II 신규금리를 1%p 내립니다. 기존 연 10.5%인 금리상한도 연 9.5%로 낮춰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줄입니다. 2022년 7월 신규금리 1%p 인하에 이어 이번 추가조처로 연간 4만7000여명(총 3000억원 규모)의 대출이용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KB국민은행은 추산합니다.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도 3.5%p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상품은 ▲신용대출 장기분할상환 전환제도 ▲채무조정프로그램(신용대출) ▲휴·폐업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에 대한 가계대출 채무조정프로그램 ▲KB 개인사업자 리스타트대출 등 4종입니다. 신규금리는 기존 연 13%에서 연 9.5%로 내려갑니다. 이번 금리인하로 연간 4000여명, 600억원 규모 대출이 금리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비용 부담과 부채상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고객이 실질적인 금융지원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국민 모두와 함께 성장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포용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온이 대규모 ESS(에너지 저장 장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현지 생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북미 ESS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SK온은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 에너지 개발(Flatiron Energy Development, 이하 플랫아이언)'과 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SK온은 플랫아이언이 추진하는 매사추세츠주 프로젝트에 LFP 배터리가 탑재된 컨테이너형 ESS 제품을 2026년에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플랫아이언이 2030년까지 매사추세츠주를 포함한 미국에서 추진하는 6.2GWh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우선협상권(Right of First Offer)'도 확보했습니다. 따라서 양사 협의를 통해 2026년부터 4년간 최대 7.2GWh 규모의 ESS 제품을 공급하게 됐습니다. 플랫아이언은 2021년에 설립된 대규모 ESS 개발 및 운영에 특화된 재생에너지 개발사입니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부지 확보부터 설계, 시공, 운영에 이르기까지 ESS 사업의 전 과정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SK온은 내년 하반기부터 ESS 전용 LFP 배터리 양산에 돌입하기 위해 미국 조지아주 SK배터리아메리카 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 일부를 ESS 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현지 생산 체계를 빠르게 구축해 고객 수요에 적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SK온은 전기차 대비 크기와 무게 제약이 적은 ESS 제품에 가격 경쟁력과 안정성이 높은 LFP 파우치 배터리를 적용합니다. SK온 ESS 제품은 공간 효율성이 높은 파우치 배터리를 적재해 고전압 모듈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ESS 제품은 일정 전압 확보를 위해 랙(Rack) 단위 설계가 필요합니다. SK온은 랙보다 더 작은 단위인 모듈 기반 설계로 용량을 유연하게 구성하고 확장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인접 모듈로의 열 확산 방지 설루션,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lectrochemical Impedance Spectroscopy, EIS) 기반 배터리 진단 시스템 등을 적용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도 확보했습니다. EIS는 배터리에 작은 전기 신호를 보내고 배터리 내부 저항과 반응 특성을 파악해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입니다. 최대진 SK온 ESS사업실장은 "이번 계약은 SK온이 배터리 케미스트리와 사업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배터리 기술과 현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추가 고객사를 확보해 북미 ESS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조나단 푸어(Jonathan Poor) 플랫아이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술력과 현지 생산 능력을 지닌 글로벌 배터리사와의 협력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며 "SK온과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예정된 복수의 프로젝트에서도 협력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미국 관세 부과로 인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오는 5일 총 1조원 규모의 특화 대출상품인 ‘IBK관세피해기업 지원대출’을 출시합니다. 이번 상품은 국제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긴급 유동성을 공급하고 조기 경영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대상은 미국의 관세 부과로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 중 대미 직·간접 수출 및 수입기업과 국내외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기업입니다. 기업은행은 기업당 최대 200억원 이내에서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하고 대출 금리를 최대 1.5%p까지 감면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관세피해 관련 금융애로 상담창구’를 운영해 지난 7월말까지 총 1만3093개 기업을 상담했습니다. 이중 직·간접 피해가 있는 952개 기업에 대해 신규 자금지원과 금리인하 등 총 301건의 애로사항을 해소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특화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대응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