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DB손해보험(대표 김정남)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제작한 유튜브 영상 ‘전격 DB다이렉트작전’시리즈가 한 달여 만에 1000만 조회 수를 넘겼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총 6편으로 구성된 ‘전격 DB다이렉트작전’시리즈는 중장년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80년대 미국 드라마 ‘전격Z작전(Knight Rider)’을 패러디한 영상입니다. DB손해보험은 그동안 30대 중심으로 관심이 높았던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중장년들에게도 관심이 높아진 추세를 고려해 이같은 디지털 캠페인을 발매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영상들은 DB손해보험 다이렉트 홈페이지, DB손해보험 다이렉트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DB손해보험(대표 김정남)은 지난 6일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회장 이태영)에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는 아동 환자를 위한 치료비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DB손해보험은 지난 11년간 도움이 필요한 141명의 아동 환자들에게 총 3억400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해 왔는데요. 환자의 가족들을 원주DB 프로미농구단의 경기에 초대하는 등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당 치료비는 지난해 12월17일부터 올해 1월31일까지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보험계약 서비스를 이용할 때 자동으로 기부 행사에 참여하게 되는 ‘고객참여형 기부 이벤트’를 통해 모금됐습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앞으로도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동행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유안타증권은 15일 DB손해보험(005830)에 대해 하반기에 경쟁사 대비 우수한 사업비율을 보일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보험영업이익은 손해율과 사업비율이 공히 개선되며 증가하겠으나 그만큼 채권 매각 규모를 줄여 투자영업익이 감소할 것으로 판단되면서 하반기 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감소할 것”이라며 “상반기보다도 감소하겠으나 이는 계절성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그럼에도 DB손보는 전통적으로 사업비 경쟁력이 뛰어나기 때문이 1분기 실적에서도 나타났듯이 판매 경쟁 이전의 사업비율로 가장 빨리 돌아갈 수 있는 회사”라며 “하반기에도 경쟁사 대비 우수한 사업비율을 보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DB손해보험이 지난 14일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DB 금융경제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습니다. 심사는 고봉찬 서울대학교 경영대 교수가 맡았으며 이성택 금융연구소 사장과 임원진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20일 DB손보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금융 관련 분야의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제안을 받아 장학금과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학술연구지원 프로그램입니다. 수상팀은 최종 예선을 거친 10개 팀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해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7팀으로 가려졌습니다. 이 중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은 3팀과 장려상에서 선정된 3팀은 미국 월스트리트에서 유수의 글로벌 금융기관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습니다. 장려상을 받은 나머지 팀과 추가로 선정된 가작 우수팀 6팀에게도 아시아 금융탐방의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수상팀은 국외 코로나19 확산상황을 감안해 내년 1월 이후 글로벌 금융탐방에 나섭니다. 해당 시기에도 탐방이 어려울 만큼 상황이 좋지 않으면 참가 대상자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이 공모전은 DB김준기문화재단이 주최하며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DB손해보험(사장 김정남)이 가수 겸 배우인 윤아(본명 임윤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3년째 인연을 이어갑니다. 6일 DB손보에 따르면 이번 전속계약은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전 연령층에게 사랑 받는 윤아의 이미지가 반영됐습니다. DB손보 관계자는 “고객과의 약속을 최우선 하는 DB의 브랜드 철학과 만나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윤아는 현재 DB손보와 함께 새 광고 촬영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DB손해보험(대표 김정남)은 지난 3일 미얀마 양곤 외곽에 위치한 노쓰 오깔라의 ‘B.E.H.S(Basice Education High School)’에서 도서관 기증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김정남 DB손보 사장과 유세인윈 양곤 교육부 부교육감을 비롯 한국 대사관, 한인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DB손보는 미얀마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학습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도서관 설립을 추진했습니다. 앞으로도 신규 도서를 제공하는 등 미얀마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정남 사장은 기증식에서 “현지 학생들과 만남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 미얀마를 이끌어나갈 재목으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DB손보는 2015년 미얀마에 사무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 미얀마 보험시장이 개방돼 현지 보험사 등과 사업진출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DB손해보험의 김정남 사장을 비롯한 임원과 본점 부서장 등 120여명은 바쁜 11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회사가 공들여 추진하고 있는 ‘고객 바로 알기’ 행사의 하나인 ‘휴면·미지급보험금 찾아주기’와 ‘우수고객·서비스 경험 고객에 대한 감사’ 캠페인에 참여하며 많은 고객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고 있습니다. 지난 18일에는 김정남 사장이 서울 강남구에 사는 윤훈기 고객을 찾아가 고객 바로 알기 행사의 취지를 설명하고 보험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들었습니다. 김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 권익 보허에 앞장서는 보험사가 될 것”이라며 “고객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경영정책에 반영, 실천하려는 노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2004년 우수고객 방문으로 시작된 고객 바로 알기는 2011년 불만 고객, 2012년 미접촉 고객, 2013년 상속인 보험금 찾아주기, 2014년 화재보험 위험관리 컨설팅으로 이어져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콜센터 상담과 보상서비스 경험 고객을 자회사 대표·임원, 우수협력업체 대표가 직접 방문하는 자리도 마련했습니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DB손해보험은 지난 8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자동차 대체부품 사용 활성화를 위해 부품 제조·유통업계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박찬선 DB손보 실장, 이종선 ㈜창원금속공업 대표, 김보민 ㈜파츠너 대표, 민병두 국회의원 등 관련 기업과 정책기관이 참석했다. 국내 대체부품 시장은 지난 2015년 1월 자동차관리법(제 30조의 5)의 개정을 통해 대체부품인증 제도가 시행됐다. 제도 초기 국산차량의 경우 디자인보호법에 의해 대체부품 공급이 되지 않았으나 2017년 9월 국토교통부·한국자동차산업협회 등 유관기관의 업무협약에 의해 가능해졌다. DB손보는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수리비와 보험료 경감을 위해 대체부품 활성화 방안으로 지난 2014년 7월 국토교통부, 자동차부품협회 등과 업무제휴를 맺은 바 있다. DB손보 관계자는 “정부의 대체부품 정책 활성화를 통해 소비자 불만 해소와 국내 자동차부품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부품업체들과 상생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동차 관련 정부 정책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소비자 보호 강화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발전에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를 달성했습니다. 25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2011년 미국 시장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 7월까지 누적 판매 151만5145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현대차(87만821대)뿐 아니라 기아(64만 4324대)를 합한 성과입니다. 현대차·기아는 2021년 11만634대로 연간 친환경차 판매량이 처음으로 10만대를 넘었으며 이후 ▲2022년 18만2627대 ▲2023년 27만8122대 ▲2024년 34만6441대로 매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올해도 지난 7월까지 22만1565대로 전년 동기(18만4346대)보다 20% 넘게 증가했으며 하반기 실적에 따라 연간 최고 실적을 경신할 전망입니다. 현대차·기아의 미국 내 전체 판매량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늘어 지난해는 20.3%로 처음으로 20%를 넘었으며 올해 1~7월도 21.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현대차·기아 차량 10대 중 2대는 친환경차라는 의미입니다. 친환경차 유형별 판매 현황을 보면 하이브리드는 지난 2월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한 이후 현재까지 113만8502대가 팔렸고 전기차 37만4790대, 수소전기차 1853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현대차의 경우 투싼 하이브리드다. 투싼 하이브리드는 2021년 미국 판매를 시작했으며 지난 7월까지 19만7929대가 판매됐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쏘나타 하이브리드(19만2941대), 아이오닉 5(12만6363대)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가 2017년 미국에서 판매된 이후 지난 7월까지 18만3106대가 팔렸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12만9113대), 쏘렌토 하이브리드(8만638대) 순으로 판매되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워즈 인텔리전스(Wards Intelligence)에 따르면 미국 친환경차 시장은 올해 상반기(1~6월) 174만9390대로 전년 동기(143만7395대)보다 21.7% 증가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미국에서 친환경차 라인업 다양화, 상품성 강화와 함께 유연한 생산 체제로 친환경차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니치향수, 명품 화장품, 고가 샴푸 등 스몰 럭셔리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고가의 명품 가방이나 의류 대신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심리적 만족을 얻으려는 불황형 소비가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딥티크·산타마리아노벨라·로에베 퍼퓸 등 인기 니치향수 브랜드, 아워글래스·로라메르시에·돌체앤가바나 뷰티 등 럭셔리 메이크업 브랜드, 다비네스·오리베 등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를 비롯해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끄는 럭셔리 브랜드를 다수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니치향수 수요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딥티크와 산타마리아노벨라가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최근에는 2세대 니치향수 브랜드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초고가 럭셔리 니치향수 브랜드 엑스니힐로는 올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뛰었습니다. 대표 제품인 ‘블루 탈리스만 오 드 퍼퓸’은 2023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40만원대(100ml 기준)에 달하는 고가임에도 판매량이 급증했습니다. 프랑스 럭셔리 니치향수 브랜드 메모 파리도 매년 두 자릿수 이상 매출 증가를 기록 중입니다. 명품 화장품도 불황 속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돌체앤가바나 뷰티는 향수와 메이크업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157% 증가했습니다. 고가의 헤어케어 제품을 찾는 사람도 많아졌습니다. 이탈리아 살롱 프로페셔널 헤어케어 브랜드 다비네스는 올해 매출이 42% 신장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과거 경기 불황기마다 립스틱 판매가 늘던 ‘립스틱 효과’가 최근에는 향수, 화장품, 헤어케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대되고 있다"며 "현재 운영 중인 인기 브랜드뿐 아니라 국내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신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과 만나 소형모듈원전(SMR)과 백신 등 에너지 및 바이오 사업 분야에서 사업협력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22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과 게이츠 이사장은 전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만찬 회동을 갖고 SK가 2대 주주인 미국 테라파워의 SMR 기술 개발 및 상업화 관련 전략적 협력 방안과 10년 이상 이어져온 백신 분야 협업의 확장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지난 2008년 자신이 설립한 차세대 SMR 혁신기업 테라파워의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습니다. 이날 만찬에서 최 회장은 "한국과 SK가 테라파워 SMR 상용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며 "SMR 안전성과 효율성, 친환경성을 바탕으로 시장 수용성을 높이는 노력을 함께 하자"고 말했습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차세대 SMR의 빠른 실증과 확산을 위해 한국 정부의 규제 체계 수립과 공급망 구축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 경우 앞으로 SK와 테라파워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SK그룹과 게이츠 측은 22일 오전에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연쇄 회동을 갖고 협력방안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SK측에서는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 김무환 단장이, 게이츠측에서는 게이츠 이사장, 르베크 CEO가 참석했습니다. 한미협력 기반의 한국형 SMR 생태계 구축 등 협의를 위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안세진 원전산업정책국장도 동참했습니다. 이날 미팅에서 SK와 테라파워는 SMR 투자와 기술 개발, 한국수력원자력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상업용 원자로 개발 경과 등을 설명했습니다. 테라파워가 개발 중인 나트륨 SMR은 상압 운전과 무전원 공기냉각 기능 등으로 안전성이 높고 열에너지 저장 장치와 결합돼 자유롭게 출력 조절이 가능한 특징으로 재생에너지와 호환성도 커서 글로벌 시장에서 경제성과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에 SK측은 오는 2040년이면 수백조원 규모로 성장할 글로벌 SMR 시장 선점을 위해 민간 참여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 정부 차원의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선진제도 도입 등을 산업부에 요청했습니다. 앞서 SK와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22년 8월 공동으로 테라파워에 2억5000만달러를 투자해 2대 주주가 됐고 테라파워 SMR 기술 상용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 추진 등 협력을 지속해 왔습니다. 이어 SK이노베이션과 한수원, 테라파워는 2023년 3월 차세대 SMR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테라파워가 개발 중인 소듐냉각고속로(SFR) 기반 4세대 SMR의 실증과 상업용 원자로 개발 등에 협력해 왔습니다. 테라파워는 지난해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세계 최초로 상업용 첨단 SMR 플랜트 건립에 돌입했고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건설허가 심사 기간 단축 등 연방정부의 강력한 지원 속에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설루션사업단장은 "SMR은 탄소 감축과 에너지 안보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혁신 기술로 SK이노베이션은 테라파워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 SMR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HD현대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테라파워의 빌 게이츠 창업자 겸 회장과 만나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회동은 지난 3월 미국에서의 만남 이후 5개월 만으로, 서울에서 이뤄졌습니다. 정 수석부회장은 게이츠 회장과 테라파워 경영진을 만나 나트륨(Natrium) 원자로의 공급망 확대와 상업화 진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HD현대와 테라파워는 앞서 ‘나트륨 원자로 상업화를 위한 공급망 확장 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테라파워가 개발한 나트륨 원자로는 소듐냉각고속로(SFR) 방식의 4세대 SMR로, 에너지 저장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 원자로 대비 핵폐기물 발생량을 40% 줄일 수 있고, 높은 열효율과 안정성 덕분에 현존하는 SMR 가운데 기술적 완성도가 가장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HD현대는 SMR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나트륨 원자로의 핵심 기자재인 원자로 용기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글로벌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공급망 확대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있으며, 선박 분야에 적용 가능한 ‘용융염원자로’ 기술 협력도 추진 중입니다.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차세대 SMR 기술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구현의 핵심 솔루션”이라며 “이번 협력이 글로벌 원전 공급망을 구축하고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앞당기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CEO는 “HD현대는 세계 최고의 조선사이자 제조 전문성을 갖춘 핵심 파트너”라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나트륨 원자로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