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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아프리카TV, 인플루언서 마케팅으로 젊은층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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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31, 2018, 15:08:24

빠삐콘테스트 시상..인기 BJ 콘테스트 참가 1~3등에 상금·트로피 수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SNS 스타들인 인플루언서들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이를 활용한 마케팅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롯데푸드㈜(대표 이영호)는 아프리카TV(대표 서수길)와 진행한 빠삐콘테스트의 우승자 시상을 30일 롯데푸드 본사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25일 빠삐콘테스트 본선에서 1~3위를 차지한 BJ들을 롯데푸드 이영호 대표이사와 아프리카TV 서수길 대표이사가 직접 시상한 것.


롯데푸드는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25일까지 아프리카 TV에서 빠삐코 노래에 맞춰 리액션(연기, 춤, 노래, 연주 등의 콘텐츠)을 하고 이를 겨루는 빠삐콘테스트를 진행했다.

 

리액션에 자신 있는 101명의 BJ가 콘테스트에 응모해 뜨거운 참여 열기를 보여줬다. 심사위원과 시청자 투표로 본선 진출자 12명을 뽑았고, 25일 본선 생방송 투표와 롯데푸드 직원 투표를 합해 최종순위를 가렸다.


콘테스트 1위는 두터운 팬층과 함께 빠삐킴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오메킴승현2’가 차지해 상금 1000만원과 트로피를 수상하게 됐다. 2위는 걸그룹 출신 BJ인 ‘구슬이’가, 3위는 ‘흥구기’와 함께 신인 BJ인 ‘바일라TV’가 공동수상했다.


관련 콘텐츠들은 아프리카 TV에서 1700만건, 유튜브에서 300만건의 시청이 이뤄지며 2000만건의 소비자 노출을 기록했다. 25일 본선 행사 중에는 ‘빠삐콘테스트’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5위를 기록하는 등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실제 8월 빠삐코 매출도 지난해 대비 60% 이상 신장했다. 특히 10~20대 젊은 세대에 인기 있는 아프리카 BJ들이 빠삐코를 적극 홍보해 브랜드 이미지를 더 젊고 친밀하게 만든 성과를 거뒀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요즘 젊은 세대는 아프리카TV나 유튜브같은 영상매체를 더 친숙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SNS 스타들과 함께 다양한 기획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빠삐콘텐스트 최종 우승작은 롯데푸드 페이스북(www.facebook.com/LOTTEFOODS)과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LOTTEFOOD)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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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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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최태원 SK 회장,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 총회서 ‘사회적 가치 거래 아이디어’ 제안

[C-레벨 터치] 최태원 SK 회장,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 총회서 ‘사회적 가치 거래 아이디어’ 제안

2025.06.19 15:57:24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 회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 총회에서 '사회적 가치 거래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총회 개회식에서 발표를 통해 SK의 사회성과인센티브 경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과 사회적 기업 간의 협력, 사회문제 해결 성과에 보상하는 새로운 시장 시스템을 제안했습니다. 개회식에서는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과 사회적가치연구원의 공동 보고서 '가치의 재정의: 성과기반금융에서 사회적 가치 거래로'가 발표됐습니다. 이는 세계 최초로 주류 경제를 대상으로 하여 사회적 가치 거래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제안하는 보고서입니다. 최태원 회장은 "선한 의지만 있다고 사회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성과를 화폐적으로 정확하게 측정하고 세제혜택 등 금전적 인센티브가 주어진다면 기업이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시장 메커니즘을 활용하여 사회적 가치를 거래 가능한 가치로 파악할 수 있다면 시장 시스템은 더 활발하게 움직일 것이다"라며 "이윤 창출과 사회혁신을 동시에 이룰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금일 발간된 보고서가 이러한 아이디어를 담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보고서의 공동서문을 통해 이러한 방식이 다양한 사회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글로벌 경제의 근본을 재구상하는 시도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2013년 세계경제포럼에서 '사회문제 해결 성과에 기반한 금융지원' 방법을 의미하는 SPC(Social Progress Credits) 개념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후 SK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약 10년간 한국의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사회문제 해결 성과를 측정하고 현금 인센티브를 주는 '사회성과인센티브'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10년간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회적 기업은 약 500여개, 기업들이 창출한 사회문제 해결 성과는 약 5000억원, 기업들에게 SK가 보상으로 지급한 인센티브는 약 700억원입니다. 그리고 2025년 1월 세계경제포럼에서 '사회성과인센티브(SPC)'성과를 발표하면서 세계 최초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성과기반금융'을 주제로 하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를 더 발전시켜 이번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 총회에서 발표한 것입니다. 이날 슈왑재단 총회 개회식에서 발표된 보고서의 '사회적 가치 거래(Tradeable Impact)'는 긍정적인 사회성과를 거래가능한 자산으로 전환하고 이를 통해 시급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시장 메커니즘을 의미합니다. 이는 기업이 사회문제를 해결하면 해당 성과를 화폐적으로 측정하고 일정 부분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 크레딧(Credits)을 제공하고 교환하는 시장 시스템입니다. 예를 들면, 정부는 사회문제를 해결한 기업에 대해 직접 보상하거나 세액공제 및 세액공제권 거래제도를 지원할 수 있고 기업은 기존 비즈니스 모델에 사회문제 해결 요소를 넣고 성과에 따라 경제적 보상을 받아서 기업의 경제적 가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그런 기업의 성과를 시장 가치로 인정하고 사고팔 수도 있고 금융상품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로 돈을 벌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이 생기는 것이며 정부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직접 세출을 줄일 수 있고 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기업은 사회문제 해결에 자원을 투입하면서도 기업가치로 인정받을 수 있고 시장에서 그 성과를 거래할 수 있기 때문에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할 수 있으며 투자자들은 새로운 투자수익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본 제안은 약 20여년간 기업-사회혁신-정부 부문 간 협력을 주제로 하는 슈왑재단 총회에서 발표되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고 SK그룹은 강조했습니다. 슈왑재단은 세계경제포럼(WEF)이 1998년에 설립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사회혁신 네트워크로 지난해 기준 전 세계 10만명 이상의 사회적 기업가를 지원하는 120개 이상의 기관 회원과 약 500여명의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기업가와 사회혁신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슈왑제단은 사회혁신이 주류 경제에 통합되도록 지원하며 민간 영리 기업과 사회적 기업 간의 파트너십을 촉진하고 부문 간 협력을 통해 영향력을 확장합니다. 지난 1월 슈왑재단을 통해 '사회혁신에 대한 기업의 지지 서약'이 발표되었는데 첫 번째 서명그룹으로 SK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SAP, EY, 딜로이트, 이케아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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