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기본 분류

車 수리비 5조 넘어서..사상 최고치 기록

URL복사

Monday, December 22, 2014, 13:12:43

외제차 수리비 전년比 24%↑.."대체부품 인증製로 수리비 안정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지난해 차량수리비로 지급된 보험금이 5조원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201246166억원 대비 10.9% 증가한 수치로, 20104조원을 돌파한 후 3년 만에 5조원을 돌파했다.

 


22일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가 2013년도의 자동차보험 수리비 지급현황을 분석한 결과, 차량수리비로 지급된 보험금이 51189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5년 자동차수리비가 급증하는 추세다. 20104조원을 돌파한 이후 201145000억원을 넘어섰다. 이후 201246000억원을 기록했고, 지난해는 마침내 5조를 넘어섰다.

 

세부사항으로는 부품비 23460억원으로 작년에 비해 11.6%가 올랐고, 공임(인건비) 11991억원(8.9%), 도장료 15738억원(11.3%)상승했다.

 

특히 외제차 수리비가 크게 증가했다. 외산차 대물·차량담보 지급보험금(수리비+간접손해(대차료 등)은 작년에 비해 2072억원(24%) 증가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 1705억원을 기록했다.

 


외제차 수리건수는 전체 수리건수에서 7.4%에 불과했지만 수리비 지급 규모는 전체의 18.9%를 차지했다. 수리비 규모는 전체 수리비 51189억원 중 9673억원(18.9%)을 차지했다.

 

또 외제차의 경우 부품비로 드는 비용도 매우 높았다. 외제차 부품비가 전체 수리비 9673억원 중 5784억원(59.8%) 차지했다. 실제로 2013년 기준 외제차 부품비는 국산차에 비해 4.6배나 높았다. 따라서 비용이 높은 외제차 수리비에 대한 비용절감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대체부품 인증제도를 통해 대체부품 사용을 적극적으로 넓히고, 이를 통한 수리비의 안정화도 필요하다""또한 부품가격정보를 공개해 부품가격 적정화 등의 노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배너

“KB의 ESG금융 33.2조…지속가능경영이 곧 밸류업”

“KB의 ESG금융 33.2조…지속가능경영이 곧 밸류업”

2025.06.30 16:48:0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