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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해보험 → 'KB손해보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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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24, 2014, 14:12:55

금융위, KB금융으로 인수 승인..2월초 사명변경 예상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KB금융지주가 국내 4위 손해보험사인 LIG손해보험을 인수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원회가 올해의 마지막 정례회의서 KB금융지주의 LIG손해보험 인수 승인을 내렸기 때문이다. 사명변경 시점은 내년 2월로 예상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정례회의를 열어 KB금융지주의 주식 19.47%를 취득해 자회사로 편입하고 LIG투자증권을 손자회사로 편입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LIG손해보험은 LIG투자증권의 지분 82.35%를 보유하고 있다.

 

KB금융은 지난 6LIG손보 경영권 지분 19.83%를 인수하겠다며 매각에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금융위는 KB금융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내부통제 및 지배구조 개선 계획'을 심사해 이날 인수를 승인했다. 금융위는 다만, 최근 잇따른 법규위반 사례의 재발방지 등을 위해 정기 주주총회가 열리는 "내년 3월까지 내부통제 및 지배구조 개선계획"의 충실한 이행을 명령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향후 지내구조와 내부통제 시스템의 부실이 해당 금융회사의 경영위험을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라"고 주문했다.

  

그는 이어 "이를 통해 KB금융지주 뿐만 아니라 전체 금융회사들의 지배구조가 개선되고 내부통제 장치가 원활히 작동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앞으로도 KB금융지주의 재선계획 이행상황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사명변경 시점은 내년 2월로 예상되고 있다. KB금융이 LIG손보를 인수하면서 연결총자산이 3017000억원에서 3253000억원으로 증가해 전체 금융지주그룹 총자산 순위가 2위로 상승하게 된다. 특히, 손해보험사 인수로 지주회사 사업구조의 은행편중도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지난 18KB금융지주가 발표한 새 지배구조 개선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 후 그는 "인수능력 중에 지배구조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어서 (KB금융에)그 부분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를 24일 정례회의서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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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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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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