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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건강간편식 ‘더비비고’ 신제품 3종 출시‥“이마트서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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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05, 2021, 13:08:32

한식 HMR 니즈에 맞춰 전국 41곳 이마트서 ‘건강한식’ 테마존 운영 주력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은 ‘더비비고’ 신제품 3종을 출시하고 전국 이마트 41개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에 건강한 한식 HMR(가정간편식)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들이 ‘더비비고’를 보다 다양한 메뉴로 즐기고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는 전했습니다.

 

‘더비비고’ 신제품 3종은 황기닭백숙, 영양꼬리곰탕, 열무된장덮밥소스입니다. 모두 고단백, 저나트륨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더비비고 황기닭백숙’은 쫄깃한 국내산 닭다리를 통째로 넣고 육즙 풍부한 닭가슴살로 깊은 맛을 더했습니다. 건강식 대표 식재료인 황기와 녹두, 찹쌀 등 건강한 곡물로 영양과 맛을 함께 높였습니다.

 

‘더비비고 영양꼬리곰탕’은 한우꼬리반골을 직접 우린 육수에 마늘과 생강으로 맛을 내고 한우꼬리살과 사태로 풍성함을 살렸습니다. ‘더비비고 열무된장덮밥소스’는 식이섬유 함유 제품으로 국내산 열무와 고소하게 볶은 돼지고기와 감자로 풍성한 덮밥을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기존 백화점과 CJ더마켓 위주로 판매했던 ‘더비비고’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 대형마트로 유통 채널을 확대했습니다. 이마트 역시 건강한 HMR에 대한 소비자 니즈에 맞춰 매장 내 로드쇼와 별도 매대 운영에 뜻을 모았습니다. 오는 11일부터 '더비비고'가 판매되는 점포에서 ‘건강한식’ 테마존을 마련하고 햇반솥반을 함께 진열·판매합니다.

 

‘더비비고’는 CJ만의 엄격한 제품 설계 기준인 ‘CJ 영양설계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만들었습니다. ‘CJ 영양설계 가이드라인’은 한국영양학회의 검증을 받아 열량 및 5개 영양소(지방·포화지방·트랜스지방·당류·나트륨)에 대해 적용하는 기준인데요. ‘더비비고’는 ‘건강을 중심으로 설계된 균형 잡힌 한식’을 표방하며 지난해 11월 출시했으며 단백질, 식이섬유 등 몸에 좋은 영양소는 더하고 나트륨, 콜레스테롤 등은 줄여 치밀하게 설계해 기존 비비고 제품과 차별화했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집밥 수준 맛 품질에 차별화된 영양설계로 건강까지 더한 ‘더비비고’는 ‘맛있고 건강한 한 끼’를 충족시키는 제품”이라며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한 '더비비고'를 건강간편식 대표 브랜드로 키워나가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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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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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이원화·환경부 확대…이재명 정부 첫 조직개편 목적은?

기재부 이원화·환경부 확대…이재명 정부 첫 조직개편 목적은?

2025.09.08 09:47:19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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