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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가격 상승세 ‘주춤’…가계 대출 규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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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18, 2021, 15:11:05

한국부동산원, 11월 3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발표
아파트 가격 상승률 0.20%..지난 주 대비 상승폭 0.02% 축소
가계부채 관리 강화·금리인상 우려..상승폭 둔화 원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정부가 솟아오르는 집값을 잡고자 내놓은 가계대출 규제 강화 등이 아파트값에도 영향을 미치며 상승세가 주춤한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이 내놓은 11월 3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매매가격 상승률은 0.20%로 나타났습니다. 지난주와 비교했을 경우 상승폭은 0.02%로 축소됐습니다. 수도권(0.23% → 0.21%), 서울(0.14% → 0.13%), 지방(0.21% → 0.18%) 모두 지난 주 대비 상승폭이 꺾였습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상승 지역은 166개에서 164개, 보합 지역은 4개에서 2개로 감소했습니다. 하락 지역은 6개에서 10개로 증가했습니다. 

 

서울의 경우 강북권 14개 구는 0.12%, 강남권 11개 구는 0.14%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강북권은 0.25%의 상승률을 나타낸 용산구를 비롯해 마포구(0.20%), 성북구(0.17%), 중구(0.17%) 등 대부분 지역에서 올랐고, 강남권 또한 강남 3구(서초, 강남, 송파)를 비롯한 전 지역에서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지난주 대비 상승폭 수치를 봤을 경우 송파구(0.18% → 0.19%)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보합이거나 축소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경기도는 안성시(0.55%), 이천시(0.53%), 오산시(0.39%), 군포시(0.37%)에서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매수세의 위축으로 전체 상승폭은 지난 주 0.27%에서 0.24%로 축소됐습니다. 인천 또한 지난 주 대비 0.04% 축소된 0.29%의 상승률로 조사됐습니다.

 

지방의 경우 대부분 지역이 상승률을 나타낸 가운데 세종과 대구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종은 신규 입주물량과 추가 공공택지 개발 부담 등의 원인으로 0.12% 하락했습니다. 대구는 신규 입주 및 미분양 물량 부담 등으로 보합에서 0.02%의 하락률로 접어들었습니다.

 

부동산원 측은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기조와 금리인상 우려, 계절적 비수기 등 다양한 하방압력으로 매수심리 낮아지는 가운데 거래활동이 감소하며 상승폭이 축소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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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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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 달성

현대차·기아,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 달성

2025.08.25 10:40:35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를 달성했습니다. 25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2011년 미국 시장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 7월까지 누적 판매 151만5145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현대차(87만821대)뿐 아니라 기아(64만 4324대)를 합한 성과입니다. 현대차·기아는 2021년 11만634대로 연간 친환경차 판매량이 처음으로 10만대를 넘었으며 이후 ▲2022년 18만2627대 ▲2023년 27만8122대 ▲2024년 34만6441대로 매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올해도 지난 7월까지 22만1565대로 전년 동기(18만4346대)보다 20% 넘게 증가했으며 하반기 실적에 따라 연간 최고 실적을 경신할 전망입니다. 현대차·기아의 미국 내 전체 판매량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늘어 지난해는 20.3%로 처음으로 20%를 넘었으며 올해 1~7월도 21.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현대차·기아 차량 10대 중 2대는 친환경차라는 의미입니다. 친환경차 유형별 판매 현황을 보면 하이브리드는 지난 2월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한 이후 현재까지 113만8502대가 팔렸고 전기차 37만4790대, 수소전기차 1853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현대차의 경우 투싼 하이브리드다. 투싼 하이브리드는 2021년 미국 판매를 시작했으며 지난 7월까지 19만7929대가 판매됐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쏘나타 하이브리드(19만2941대), 아이오닉 5(12만6363대)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가 2017년 미국에서 판매된 이후 지난 7월까지 18만3106대가 팔렸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12만9113대), 쏘렌토 하이브리드(8만638대) 순으로 판매되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워즈 인텔리전스(Wards Intelligence)에 따르면 미국 친환경차 시장은 올해 상반기(1~6월) 174만9390대로 전년 동기(143만7395대)보다 21.7% 증가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미국에서 친환경차 라인업 다양화, 상품성 강화와 함께 유연한 생산 체제로 친환경차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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