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3분기 땅값 오름폭이 5년 6개월 만에 분기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토지거래량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0%가 꺾였습니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국 평균 지가변동률은 0.78%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토지거래량은 47만9785필지로 집계됐습니다. 지가변동률은 지난 2017년 1분기 상승률인 0.74% 이후 최저 상승폭이며, 토지거래량은 전년 동기 78만6990필지와 비교했을 때 39.0%가 감소했습니다.
지가변동률을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세종을 비롯해 서울, 경기 등 직전 분기서 1%대 상승률을 기록했던 3개 시도가 모두 0%대로 내려앉았습니다. 세종은 1.23%에서 0.94%로, 서울은 1.20%에서 0.93%로, 경기는 1.03%에서 0.87%로 상승폭이 줄었습니다.
올해 2분기 0.93%의 지가상승률을 기록한 울산의 경우 0.46%로 상승폭이 절반 이상 줄며 경북과 함께 전국 광역시도 중 최저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세종, 서울, 경기를 제외한 모든 광역시도는 전국 평균보다 낮은 변동률을 나타냈습니다.
용도지역별로는 상업이 0.93%, 공업이 0.81%로 전체 평균을 상회한 가운데, 계획관리(0.77%), 주거, 녹지(이상 0.76%) 등은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변동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주거지의 경우 전 분기(1.05%) 대비 상승률이 가장 큰 폭으로 축소했으며, 자연환경(0.45%)은 용도지역 부문서 가장 낮은 상승률을 이어갔습니다.
이용상황별로 구분할 경우 상업용 대지가 0.95%인 가운데 밭, 공장(이상 0.83%), 논(0.71%) 등의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와 함께, 지역별 토지거래량을 전년 동기와 비교할 경우 모든 광역시도에서 줄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대구가 56.2%의 내림률로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한 가운데, 인천(54.9%↓), 세종(49.2%↓), 서울(47.0%↓), 울산(46.2%↓) 등도 큰 폭으로 거래량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순수토지 거래량 또한 전 광역시도서 모두 감소했습니다. 전체 토지거래량과 마찬가지로 대구(43.6%↓)가 전년 동기 대비 가장 크게 감소한 가운데, 대전(40.2%↓), 광주(32.9%↓), 세종(29.4%↓), 인천(27.8%↓) 등의 순으로 감소폭이 컸습니다.
용도지역별 토지거래량의 경우 미지정 지역이 45.9%의 가장 큰 감소율을 보였으며, 지목별로는 공장용지(36.8%↓)가, 건물용도별로는 주거용(33.2%↓)가 큰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