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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전장 사업 강화로 실적 개선 기대-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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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21, 2024, 08:03:11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B증권은 21일 삼성전자에 대해 전장 사업 강화로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9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올해 삼성전자의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4조8010억원, 33조60억원으로 추정된다. 전장 사업 강화를 위해 검토 중인 대형 인수합병(M&A)이 파운드리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란 분석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독일 콘티넨탈 사업부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인수가 이뤄지면 인포테인먼트 중심의 전장 사업이 고성능 컴퓨팅 칩 분야로 확장하고, 맞춤형 오토 칩 생산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전장 사업 강화가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전환 추세와 맞물릴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내년부터 현대차에 엑시노스 오토 V920을 공급하는 것을 타 자동차 고객사 확보의 발판으로 마련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자동차가 인공지능(AI) 플랫폼으로 진화하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자체 칩 생산에 나설 것으로 추정된다"며 "칩 공급 안정성과 원가절감을 동시에 고려하는 자동차 업체들로부터 러브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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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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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 달성

현대차·기아,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 달성

2025.08.25 10:40:35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를 달성했습니다. 25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2011년 미국 시장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 7월까지 누적 판매 151만5145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현대차(87만821대)뿐 아니라 기아(64만 4324대)를 합한 성과입니다. 현대차·기아는 2021년 11만634대로 연간 친환경차 판매량이 처음으로 10만대를 넘었으며 이후 ▲2022년 18만2627대 ▲2023년 27만8122대 ▲2024년 34만6441대로 매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올해도 지난 7월까지 22만1565대로 전년 동기(18만4346대)보다 20% 넘게 증가했으며 하반기 실적에 따라 연간 최고 실적을 경신할 전망입니다. 현대차·기아의 미국 내 전체 판매량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늘어 지난해는 20.3%로 처음으로 20%를 넘었으며 올해 1~7월도 21.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현대차·기아 차량 10대 중 2대는 친환경차라는 의미입니다. 친환경차 유형별 판매 현황을 보면 하이브리드는 지난 2월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한 이후 현재까지 113만8502대가 팔렸고 전기차 37만4790대, 수소전기차 1853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현대차의 경우 투싼 하이브리드다. 투싼 하이브리드는 2021년 미국 판매를 시작했으며 지난 7월까지 19만7929대가 판매됐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쏘나타 하이브리드(19만2941대), 아이오닉 5(12만6363대)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가 2017년 미국에서 판매된 이후 지난 7월까지 18만3106대가 팔렸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12만9113대), 쏘렌토 하이브리드(8만638대) 순으로 판매되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워즈 인텔리전스(Wards Intelligence)에 따르면 미국 친환경차 시장은 올해 상반기(1~6월) 174만9390대로 전년 동기(143만7395대)보다 21.7% 증가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미국에서 친환경차 라인업 다양화, 상품성 강화와 함께 유연한 생산 체제로 친환경차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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