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철선(제14대 국회의원<전북 옥구, 민주당·국민회의>·변호사)씨 별세, 허명자씨 남편상, 강희정·강지영·강희경씨 부친상, 신형철(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신상준(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김호철(전 대구고검장·변호사)씨 장인상 = 26일 오전 5시께,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26일 오후 4시 입실 예정), 발인 28일 오전 10시20분. ☎ 02-2258-5961 ▲ 김필배씨 별세, 김미전(이베스트투자증권 리테일여신팀장)씨 부친상 = 25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 205호실, 발인 27일 오전 8시, 장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통일로 504 벽제승화원. ☎ 02-923-4442 ▲ 조종연씨 별세, 조재빈(부산지검 1차장검사)·조재섭·조재복씨 부친상, 서지현·김희정씨 시부상, 김춘우씨 장인상 = 26일 오전 1시, 해운대 백병원 특실, 발인 28일 오전 8시30분 ▲ 손재권씨 별세, 정순덕씨 남편상, 손희준·희재(KB증권 WM추진부장)·희택씨 부친상, 김경순·이현주·권동희씨 장인상 = 25일 오후, 건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27일 오전 7시. ☎ 042-600-6660 ▲ 이명임 씨 별세, 최희남(전 한국투자공
[신임] ◇ 지점장 ▲ 계양 박진성 ◇ 부서장 ▲ 결제업무부 조경희
▲ 차옥순씨 별세, 유영록(예비역 장군)씨 부인상, 유지상(광운대 총장)·유인상(가천대 교수)·유의상(전 외무부 대사)씨 모친상, 박영미·박진경·박서영(신한대 교수)씨 시모상 =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 발인 28일 오전 8시, 장지 분당 메모리얼파크
▲ 손명섭(전 삼성전자 부사장)씨 별세. 손정훈(삼성전자 책임) 손이정 손영선씨 부친상, 차효성(이화여대 초빙교수)씨 시부상. 송유준(LG전자 책임) 이용주(연세안과)씨 장인상= 25일 오전 8시29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27일 오전 10시 ☎(02) 2258-5940 ▲ 조휘대씨 별세, 조영환(블루펄호텔 대표)씨 부친상, 김선호(법무법인 강현 대표 변호사)씨 장인상 = 25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2호실, 발인 27일 오전 10시 20분. ☎ 02-3010-2000 ▲ 우춘희씨 별세, 방인도·방상웅·방증혜·방선혜씨 모친상, 백종태·김창환씨 장모상, 방성훈(이데일리 경제부 기자)씨 조모상 = 24일 오후 8시15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27일 오전 7시. ☎ 02-2072-2022 ▲ 김용정씨 별세, 김정자·김자년(전 현대자동차 울진지점 차장)씨 부친상, 김형소(경북일보 기자)씨 조부상 = 25일 오전 8시, 울진군의료원 장례식장 302호, 발인 27일 오전 9시. ☎ 054-785-7852
<춘천시> ◇ 사무관급 ▲ 시민주권담당관 강석길 ▲ 행정지원과장 박정규 ▲ 전략산업과장 현근수 <춘천MBC> ◇ 부장급 ▲ 경영심의국장 윤삼로 ▲ 콘텐츠제작국 미디어사업팀장 김창중 ▲ 기술국장 김종원 <안전성평가연구소> ▲ 부소장 윤석주 <우정사업본부> ◇ 4급 전보 ▲ 홍보협력담당관 신봉현 ▲ 노사협력담당관 최종묵 ▲ 우편집배과장 박상우 ▲ 소포전자상거래과장 노기섭 ▲ 예금증권운용과장 윤원근 ▲ 예금대체투자과장 임성민 ▲ 보험개발심사과장 이원 ▲ 보험사업과장 김길석 ▲ 보험증권운용과장 강영일 ▲서울지방우정청 금융사업국장 김희중 ▲ 서울서초우체국장 박상태 ▲ 동서울우편집중국장 강연수 ▲ 경인지방우정청 사업지원국장 문정현 ▲ 용인수지우체국장 이철규 ▲ 해운대우체국장 정치균 ▲ 충청지방우정청 우정사업국장 안승도 ▲ 충청지방우정청 사업지원국장 성채경 ▲ 대전유성우체국장 류일광 ▲ 대전둔산우체국장 한태희 ▲ 청주우체국장 강기병 ▲ 중부권광역우편물류센터장 박석봉 ▲ 광주광산우체국장 김호
<조선대학교> ▲ 장황남정보통신박물관장 황석승 IT융합대학 교수 <그랜드코리아레저(GKL)> ◇ 승진 ▲ 기획조정실장 주양국 ▲ 노사경영지원실장 채일순 ▲ 마케팅2실장 박찬두(이상 1급) ▲ 힐튼 서베일런스팀장 강명희 ▲ 사회적가치기획팀장 서철원 ▲ 로컬마케팅팀장 이광원 ▲ 사업전략팀장 김선엽 ▲ 강북힐튼점 오퍼레이션3팀장 김진 ▲ 롯데경리팀장 오영주(이상 2급) ◇ 전보 ▲ 소통실장 오용식 ▲ 감사실장 김문락 ▲ 강남코엑스점장 박희식 ▲ 강북힐튼점장 고경훈 ▲ 부산롯데점장 정수용(이상 실점장) ▲ 홍보팀장 김엄권 ▲ 감사기획팀장 김현태 ▲ 기획조정팀장 최승완 ▲ 혁신성장팀장 김남규 ▲ 혁신인사팀장 안홍은 ▲ 코엑스경리팀장 박균락 ▲ 매스마케팅팀장 문성환 ▲ 강남코엑스점 오퍼레이션1팀장 강동현 ▲ 강남코엑스점 오퍼레이션2팀장 김익돈 ▲ 강남코엑스점 오퍼레이션3팀장 엄혜은 ▲ 강남코엑스점 전자게임운영팀장 윤희열 ▲ 강남코엑스점 CS팀장 김성학 ▲ 강북힐튼점 오퍼레이션2팀장 나희 ▲ 부산롯데점 운영기획팀장 김은경 ▲ 부산롯데점 오퍼레이션1팀장 이재만 ▲ 부산롯데점 오퍼레이션2팀장 김윤주 ▲ 부산롯데점 오퍼레이션3팀장 강방식(이상 팀장)
▲ 이명영씨 별세, 문봉희(제일파마홀딩스 부사장)씨 빙모상·홍성규(정우신약 관리이사)씨 모친상 = 24일, 경기도 안양시 메트로병원 특실 2호, 발인 26일 오전 10시 30분, 장지 충북 청주시 미원면 수산리, ☎ 031-449-9000
▲ 전연숙씨 별세, 채남기(한국거래소 경영지원본부 부이사장)씨 장모상 = 25일, 시흥장례원, 발인 27일. ☎ 031-434-4114 ▲ 송득영씨 별세, 심소영씨 남편상, 송인숙·송인국(단국대 경영학과 교수)씨 부친상 = 24일 오후 2시, 아주대병원 장례식장 11호실, 발인 27일 오전 7시, 장지 안성 유토피아추모관. ☎ 031-219-4581 ▲ 이한용(전 명지대 총무과장)씨 별세, 이동식(도시미래종합기술공사 상무)씨 부친상, 이원희(에너지경제신문 기자)씨 조부상 = 25일 오전 3시, 서울 한림대한강성심병원 장례식장 특3호실, 발인 27일 오전 7시. ☎ 02-2633-4455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3급 승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준국 ◇ 과장급 인사 ▲ 디지털사회기획과장 김준모 ▲ 디지털신산업제도과장 마재욱 ▲ 통신자원정책과장 박철 ▲ 코로나19대응과장 정진현 ▲ 디지털뉴딜지원과장 이상국 ▲ 방송진흥기획과장 이동정 ▲ 네트워크안전기획과장 구본준 ▲ 규제개혁법무담당관 김경현 ▲ 서울전파관리소 방송통신서비스과장 한충규 <통일부> ◇ 고위공무원 전보 ▲ 교류협력실장 박철 <강원대학교> ▲ 입학본부장 및 청소년진로탐색지원센터장 서영호 ▲ 야생동물구조센터장 김종택
▲ 정정숙씨 별세, 안주홍(전 민주평통 자문위원)씨 부인상, 안정빈(경남대 법대 교수)·안지윤(에이아이더뉴트리진 수석연구원)씨 모친상 = 24일 오후 8시, 중앙대병원 장례식장 3호실(25일 오후 3시 입실 예정), 발인 27일 오전 8시, 장지 분당메모리얼파크. ☎ 02-860-3503 ▲ 박두만씨 별세, 전종업씨 남편상, 박미숙·박미정·박희정(서울시 기후환경본부 생활환경팀장)·박민준(마포경찰서 경위)씨 부친상, 박정수(사업)·차봉준(사업)·박문규(경향신문 경향플러스국장)씨 장인상, 문현숙씨 시부상 = 24일 낮 12시30분, 은평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26일 오전 11시45분. ☎ 02-2030-4455 ▲ 황익현씨 별세, 황범순(의정부시 부시장)씨 부친상 = 24일 오후 2시 54분, 동두천 이담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26일 오전 8시. ☎031-866-7300 ▲ 김정숙씨 별세, 최현배씨 부인상, 최덕권(자영업)·최혁근(서울신문 광고국 과장)씨 모친상 = 24일 오전 10시,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26일 오전 6시30분, 장지 광명메모리얼파크. ☎ 02-2650-2747
▲ 오세문(전 신동아그룹 전무이사)씨 별세, 김영옥씨 남편상, 오영석(태영건설 부장)·오자영(BC카드 팀장)씨 부친상, 하희정씨 시부상, 강철구(스튜디오드래곤 대표이사)씨 장인상 = 24일 오전 5시 40분, 서울성모장례식장 31호실, 발인 26일 오전 8시, 장지 천안공원묘원. ☎ 02-2258-5940 ▲ 우천명(전 한국산업은행 근무)씨 별세, 김명주씨 남편상, 우효실·우영기·우종삼(ROBIN ASSET BMC㈜ 대표이사·전 삼성중공업 커뮤니케이션팀장 전무)·우종상(㈜윈즈아이티 부사장)씨 부친상, 안봉준·김성의(세화S&T㈜ 대표이사)씨 장인상 = 24일 오전 9시26분, 중앙보훈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26일 낮 12시. ☎ 02-2225-1004 ▲ 선도순씨 별세, 최은덕씨 부인상, 최부경·최영재·최영민·최영모·최영성·최영희·최영호씨 모친상, 최형주(소비자가만드는신문 기자)씨 조모상 = 23일 오전 6시, 김포 쉴낙원 장례식장 VIP 1호실, 발인 25일 오전 6시30분. ☎ 031-449-1009 ▲ 이종분씨 별세, 정하경(수출입은행 윤리준법부 팀장)씨 모친상 = 23일 오전, 경북 김천시 태찬장례예식장 1층 1호실, 발인 25일 오전 8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 윤리감사부장 박종덕 <한국얀센> ▲ 사장 체리 황(Cherry Huang)
▲ 정선임씨 별세, 최인규(일광종합건설㈜ 대표이사)·최진경씨 모친상, 안선영(한국광산업진흥회 경영전략본부장)씨 장모상 = 23일 오전 5시45분, 광주 서구 국빈장례문화원 301호실, 발인 27일 오전, 장지 전남 함평 선영. ☎ 062-606-4035 ▲ 한용수씨 별세, 한용길(CBS 사장)씨 형님상 = 23일 오후 5시, 일산병원 장례식장 10호실, 발인 25일, 장지 청아추모원. ☎ 031-900-0444
▲ 이말순씨 별세, 정갑영(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회장·전 연세대 총장)·정희조씨 모친상, 황영주(서예가)씨 시모상, 이재철(전 삼성전자 상무)씨 장모상 = 21일 오전 4시56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24일 오전 8시30분, 장지 전북 김제시 선영. ☎ 02-2227-7580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국장급 임용 ▲ 장관정책보좌관 안상범 <국토교통부> ◇ 국장급 임용 ▲ 장관정책보좌관 안성배 ▲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교통운영국장 김효정 <농림축산식품부> ◇ 과장급 전보 ▲ 국제협력총괄과장 송남근 ▲ 축산정책과장 이정삼 ▲ 방역정책과장 이동식 ▲ 유통정책과장 주원철 ▲ 농산업정책과장 최명철 ◇ 과장급 명예퇴직 ▲ 명예특진(부이사관) 한성권 ▲ 명예특진(부이사관) 안창근 <한국자산관리공사> ◇ 신규선임 ▲ 상임이사 이종국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90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측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제9차와 제10차 수정안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이 반발했음에도 공익위원의 중재와 사용자·근로자 위원 간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합의로 타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사용자위원 류기정, 근로자위원 류기섭, 공익위원 권순원 등이 회의장 내에서 인사를 나누며 합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으로 영향률은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290만4000명으로 영향률은 13.1%에 이릅니다. 2017년에는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에는 7530원으로 16.4%라는 대폭 인상이 이뤄진 이후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 2021년 8720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2021~2022년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9160원, 2023년 9620원으로 다시 인상 폭이 확대됐습니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방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청년 고용과 농가 소득이 함께 오르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윈윈’(win-win)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쿠팡은 전북 임실·전남 영암과 경북 영덕·경남 함양 등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서 로켓배송으로 판로를 넓힌 주요 중소 제조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 농가 소득과 청년 고용인력이 함께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경북 영덕 강구면에서 붉은 대게 추출액을 넣은 지역 특산품 ‘홍영의 붉은 대게 백간장’을 만드는 식품제조업체 ‘더 동쪽 바다가는 길’ 매출은 2022년 입점 첫해 1억 8000만 원에서 지난해 12억 5800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올해는 약 20억 원(전체 7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이재형(32) 대표는 “30년간 대게집을 운영한 어머니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2015년 제조업체를 차렸지만, 브랜드 없는 중소기업 한계로 대형 오프라인 유통채널 등으로부터 100번 이상 납품을 거절당했다”며 “쿠팡에서 빠른 성장세로 400평 규모의 추가 공장을 증축 중이고, 직원 수(전체 20여명)도 최근 2년간 20%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영덕군 평균 연령은 57세지만, ‘더 동쪽 바다가는 길’ 직원 평균연령은 36살입니다. 지방의 비전있는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영덕과 구미, 포항 등 타지에서도 젊은 인재들이 입사했다는 설명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등 올해도 4~5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입니다. 지리산과 인접한 전북 임실 오수면에 위치한 냉동채소업체 ‘그린피아’는 쿠팡 곰곰 PB(자체브랜드)는 다진마늘과 대파 등 20여가지 상품을 생산하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 증가한 80억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8년 거래 첫해(20억원) 대비 4배 성장입니다. 20~30대가 주축인 직원 수는 40여명으로 쿠팡 입점 전 대비 50% 가량 늘었고 국내 최대 규모 냉동채소 공장(5000여평) 올해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이 회사 김학영 대표(60)는 “쿠팡 입점 전에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파산 위기에 몰려 수십억 부채를 진 적이 있었다”며 “쿠팡 입점 이후 빚을 거의 다 갚았고, 미국·싱가포르 수출 기회도 얻어 최근 10만 달러 수출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쿠팡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하고 있고, 인구감소지역 특성상 인력을 구하지 못하더라도 쿠팡이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마케팅을 책임지고 품질 좋은 상품 생산에만 집중하면 되기에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 제조업체들의 전국 판로 확대는 지역 농가에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남 함양의 차 제조업체인 ‘허브앤티’의 쿠팡 매출은 2022년 8억 원에서 지난해 30억 원으로 3배 이상 뛰었고 올해는 40억 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함양에서 재배된 ‘늙은 호박’을 원료로 ‘호박팥차’(다하다)를 만드는데, 매출이 늘어날수록 지역 농가에서 사들이는 늙은 호박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허브앤티의 함양군 늙은 호박 수매 규모는 2023년 44톤에서 지난해 76톤, 올해엔 100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손을 잡은 농가 수도 200여곳으로 늘면서 함양군 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 허정우(40) 대표는 “과거 수도권으로 생산시설 확장을 검토했지만, 쿠팡에서 고속성장으로 함양군에 6000여평의 토지를 매입해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며 “5~6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해 디지털 전문 커머스팀을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함양군의 평균 연령은 60세에 육박하지만 허브앤티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약 40세입니다. 전남 영암에서 블루베리·무화과·딸기를 공급하는 농업회사법인 ‘제이드가든’은 지난해 쿠팡 입점 첫해 매출 50억원 가량을 냈고, 올해는 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해 영암과 나주, 순천 등지의 지역 농가 100여곳과 거래를 텄습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물류 인프라 확대에 투자,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 곳곳으로 ‘쿠세권’을 넓힐 계획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들의 로켓배송과 마케팅 지원 등을 늘리고 업체들은 제품 생산에만 집중하도록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들이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