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25동안 LG그룹을 이끌던 구자경 명예회장(향년 94세)이 노환으로 별세했습니다. 교육자 출신인 구 명예회장은 45세인 지난 1950년 락희화학공업사(현 LG화학) 이사로 취임하면서 그룹 경영에 본격적으로 참여했습니다. ◇ 교육자 출신으로 살던 집 도서관으로 탈바꿈..국내 첫 전자도서관 구 명예회장은 잘 알려진대로 진주사범학교를 졸업 후 5년 동안 교사로 지냈습니다. 교사로 재직 중이던 중 선친 구인회 명예회장의 부름을 받아 경영을 시작했습니다. 교육자 출신인 구 명예회장은 연구와 학업 등 교육에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대표적으로 국내 최초 전자도서관으로 꼽히는 LG상남도서관입니다. 이 곳은 구자경 명예회장이 27년 동안 지내온 집입니다. 서울 종로구 원서동 소재 지하 1층, 지상 3층 사저를 도서관으로 만들었습니다. 선친인 구인회 명예회장 별세와 자식들의 분가로 인해 큰 집을 도서관으로 활용하기 위해 LG연함문화재단에 기부했습니다. 학교법인 LG연암학원을 설립한 뒤 충남 천안에 연암대학교, 경남 진주에 연암공과대학교를 세웠습니다. 1995년 그룹 회장직에서 물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그룹 2대 회장인 구자경 LG 명예회장이 14일 오전 10시 숙환으로 별세했습니다. 향년 94세입니다. 구 명예회장은 구인회 LG창업주의 장남이며, 지난 1970년부터 1995년까지 25년 동안 그룹을 이끌었습니다. 앞서 장례는 고인과 유족들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최대한 조용하고 차분하게 치르기로 했습니다. LG그룹은 “유족들이 온전히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별도의 조문과 조화를 정중히 사양한다”며 “빈소와 발인 등 구체적인 장례 일정도 외부에 알리지 않기로 했음을 양해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구 명예회장은 지난 2018년 장남인 고(故) 구본무 회장을 먼저 떠나보냈습니다. 당시에도 구 명예회장은 소탈하고 겸손하게 살아온 고인의 뜻을 따르기 위해 비공개 가족장을 치르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1925년 생인 고인은 LG 창업주 고 구인회 회장의 장남으로, LG화학과 LG전자의 전신 낙희화학, 금성사 등에서 경영 수업을 하다 1970년 그룹 회장을 맡아 회사를 4대 재벌그룹으로 키웠습니다. 또,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LG연암문화재단 이사장 등을 지냈고 199…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미래에셋대우 [본부장] <신임> ▶멀티솔루션2본부장 이승주 ▶GlobalMarket본부장 이지영 ▶고객케어본부장 권오만 ▶초대형투자은행본부장 유승선 <전보> ▶고객솔루션본부장 최준혁 ▶WM사업본부장 한섭 ▶경영지원본부장 이유주 ▶금융소비자보호본부장 정유인…
https://youtu.be/kcOBl2aNaUE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강주임: 안녕하세요, 빌사남 TV입니다. 얼마 전에 30회 공인중개사 시험 합격자 발표가 있었는데요, 오늘은 공인중개사가 무엇인지 알려드리려 합니다. - 빌사남 김윤수 대표: 민주씨도 공인중개사잖아요. △강주임: 네, 저는 28회. 대표님은 몇 회이신가요? - 빌사남 김윤수 대표: 저는 20회인데, 벌써 10년 정도 됐네요. 10년이란 기간이 짧지도 않고 길지도 않은 시간인데 제가 이 업계에 있으면서 느꼈던 점과 여러 가지 팁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강주임: 공인중개사 어떤 일을 하나요? - 빌사남 김윤수 대표: 공인중개사는 개업공인중개사와 소속공인중개사가 있어요. 개업공인중개사는 말 그대로 개업. 사장님이 되는 것이고 소속공인중개사는 부동산에 취업해서 중개사로서 일하는 것 그리고 자격증 없이 일하는 걸 중개보조원이라고 합니다. 중개보조원은 현장 안내, 단순 업무를 하면서 말 그대로 보조하는 역할입니다. △강주임: 자격증이 없어도 일을 할 수는 있는 건가요? - 빌사남 김윤수…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한국콜마는 10일자로 2020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한국콜마 윤상현 총괄사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하는 등 10명의 임원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전문성과 리더십 역량에 무게를 둔 승진 인사로 연구소·영업·생산현장의 차세대 리더가 대거 발탁됐다는 평입니다. 특히,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한 윤상현 부회장은 서울대와 해외 경영학 석사 과정을 마치고 글로벌 컨설팅업체인 베인 앤 컴퍼니에 입사, 이사로 퇴직한 후 2009년 한국콜마에 합류해 그 동안 경영일선에서 다양한 업무경험을 쌓아왔습니다. 2016년 한국콜마 대표이사 사장으로 경영 전면에 나선 윤상현 부회장은 화장품과 제약 비즈니스를 직접 운영했고, 2018년에는 CJ헬스케어의 성공적 인수를 진두 지휘했으며, 2019년에는 제이준코스메틱 인천공장 인수·대한제당 바이오의약품 티케이엠 경영권을 확보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왔습니다. 회사 측은 이번 인사가 CJ헬스케어를 인수하면서 제약사업을 강화한데 이어 신규 투자를 통해 신약 개발 역량과 화장품 사업부문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겠다는 포석이라고 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1990년에 출시한 국민차 티코.’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1989년 펴낸 유명 에세이집 제목입니다. 이 책은 펴낸지 6개월 만에 100만부를 돌파해 최단 밀리언셀러 기네스기록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창업 1세대. 김 전 회장은 만 30세에 대우실업(1967년 3월)을 설립해 초고속으로 성장시켜 셀러리맨들의 우상으로 떠오른 만큼 신화적 인물입니다. 수출산업으로 시작해 개발도상국 기업 중 최대의 다국적기업을 일궜습니다. 지난 1999년 대우그룹이 해체되기 전까지 김 전 회장은 해외진출과 사업다각화 등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대우그룹은 창업 30년 만에 재계 2위의 대기업으로 성장하기도 했습니다. 김 전 회장이 지난 9일 숙환으로 별세했습니다. 작년 12월부터 아주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해온 김 전 회장은 부인과 자녀, 손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했는데요. 평소 김 전 회장이 연명치료를 받지 않겠다고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임종 직전 김 전 회장은 별도의 유언은 남기지 않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김 전 회장…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숙환으로 별세했습니다. 항년 83세. 10일 사단법인 대우세계경영연구회에 따르면 김우중 전 회장이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에 들어갔습니다. 김 회장은 평소 연명치료를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혀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 전 회장은 지난해 중순경 건강이 급격히 나빠져 통원 치료를 하는 등 대외활동을 자제해 왔는데요. 이후 12월 말부터 증세가 악화돼 투병 중이었으며, 최근에는 아주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르게 됩니다. 빈소는 아주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이며, 조문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가능합니다. 영결식은 12일 오전 8시 아주대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장지는 충남 태안군 소재 선영입니다. 유족으로는 미망인 정희자 전 힐튼호텔 회장, 장남 김선협 아도니스 부회장, 차남 김선용 벤티지홀딩스 대표, 장녀 김선정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사위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 등이 있습니다. 한편, 김우중 전 회장이 설립한 대우그룹은 1980년대부터 1990년대 말까지 재계 서열 2위까지 올랐습니다. 하지만, 1999년 부도를 맞은 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신정옥씨 별세(1928년생, 독립운동가 신현상의 장녀). 강성진(前 증권업협회 회장)씨 부인상, 강완구(일동여행사 대표) 흥구(태평양시대위원회 이사장) 신애(따뜻한재단 이사장)씨 모친상, 박용만(대한상공회의소·두산인프라코어 회장)씨 장모상, 김미희씨 시모상=서울아산병원 영안실 30호, 발인 11일 오전 8시. (02) 3010-2000…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대유위니아그룹이 2020년 정기 임원 인사를 9일 단행했습니다. 대유위니아그룹은 부사장 승진 5명, 전무 승진 3명 등 26명에 대한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정기 임원인사는 2020년 1월 1일부로 시행됐는데요. 대유위니아그룹은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지난 7월 새로운 도약의 시작을 알렸고, 다가올 2020년 내부 발탁 임원 승진을 통해 ‘놀라운 도전으로 창조하는 미래’라는 비전 실현과 임직원들의 사기를 고취시키고자 이번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다음은 대유위니아그룹의 2019년 정기 임원 인사 명단입니다. ■ 위니아대우 ◇ 부사장 ▶(1급) 안병덕 ▶ (2급) 윤의창 ◇ 전무 ▶위대성 ▶ 장세훈 ◇ 상무 ▶서운석 ▶ 홍승부 ▶ 김정한 ▶ 이형진 ▶상무보 이종훈 ▶상무보 심규일 ■ 위니아대우매뉴팩처링 ◇ 부사장 ▶(1급) 양원기 ■ 위니아딤채 ◇ 부사장 (2급) 최찬수 ◇ 상무 ▶김만석 ▶ 김석곤 ▶ 이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9일 보령제약과 보령바이오파마는 오는 2020년 1월 1일자로 새롭게 승진·보임 될 임원인사를 아래와 같이 발표했습니다. ▲ 보령제약 ◇ 승진 <상무> ▶김길순(Renal 본부) ▶황용연(제제연구소) ▶김기정(ETC 운영그룹) <상무보> ▶김정유(CNS 영업그룹) ▶엄홍열(제조1그룹) ◇ 보임 <운영총괄(COO)> ▶장두현 전무 <글로벌사업본부장> ▶최성원 전무 ▲ 보령바이오파마 ◇ 승진 <상무> ▶김태연(생명공학연구소)…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김기정 씨 별세, 김관호(GC녹십자이엠 경영관리본부 상무) 씨 부친상= 8일, 분당차병원 장례식장 특실(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로 59), 발인 10일 오전 5시 30분, 서울 추모공원. 031-780-6160…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호화자씨 별세, 박상용·상순·향선 씨 모친상, 신동식·홍현동(유한양행 홍보팀 부장) 씨 빙모상, 정소영 씨 시모상=9일, 이대목동병원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11일 5시, 원지동추모공원. 02-2650-2741…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한화생명 ◇이동 발령 <본사 실장>▶미래전략실장 兼 전략컨설팅TF팀장 엄성민 ▶상품전략실장 兼 디지털전략추진팀장 신충호 ▶OI추진실장 문효일 <본사 팀장>▶PINE TF팀장 장우경▶소비자보호실장 서용성▶SSP TF팀장 안중철▶헬스케어TF팀장 허정은 ▶SI팀장 오창식▶AI플러스TF팀장 이준섭▶전략채널영업팀장 이경섭▶고객지원팀장 이양식▶보험심사팀장 이원근▶경영관리팀장 윤종국▶언더라이팅팀장 김종원▶디지털문화팀장 이국희▶자산관리솔루션TF팀장 권남열▶상품전략실 Coach 장덕보▶상품전략실 Coach 임병욱▶상품전략실 Coach 김한식▶준법감시팀장 박진수▶고객서비스관리TF팀장 이성호▶DP63팀장 조정연▶DP강남팀장 신미진 <본사 본부장>▶개인영업본부장 민정기 <지역 본부장>▶강북지역본부장 소방섭▶강남지역본부장 최승영▶경인지역본부장 여경구▶부산지역본부장 박상호 <지역단장>▶일산지역단장 전병진▶구리지역단장 안상범▶동부광진지역단장 홍승표▶대전지역단장 유성조▶충남지역단장 송정섭▶충북지역단장 채상천▶강서지역단장 이종호▶분당지역단장 김성준▶인천지역단장 양길섭▶강동지역단…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전문건설공제조합(이하 전문조합)의 신임 이사로 허흥영 기획조정팀장이 선임됐습니다. 지난 5일 전문조합 운영위원회는 제240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유대운 이사장이 임명한 신임 이사에 대한 인준안을 의결했습니다. 허흥영 신임 이사는 1993년 전문건설공제조합에 입사해 공제사업팀장, 법무팀장, 청주지점장, 보상심사팀장, 기획조정팀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새로 선임된 이사의 임기는 12일부터 2022년 12월 11일까지 3년입니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동화약품(대표이사 박기환)은 6일, 제 9대 연구소장으로 신임 이마세 전무를 영입하고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동화약품 연구소에서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마세 전무는 경희대학교 약학과를 졸업 및 석사, 일본 큐슈대학 대학원 약학 박사를 수료했습니다. 지난 1995년 일본 큐슈대학교 약학부 조교수를 거쳐 버지니아 코먼웰스 대학교(virginia commonwealth university) 의약화학·정신신경계약물 박사후 과정(Postdoctoral Fellow) 및 연구자(Scientist), 메디프렉스 연구소 연구총괄 디렉터로 근무했습니다. 최근에는 건일제약 R&D 본부장을 비롯해 현대약품 중앙연구소 연구소장 및 부사장, JW중외제약 제제원료연구센터장을 역임했습니다. 신임 연구소장 이마세 전무는 취임식에서 “좋은 신약이면서 동시에 회사의 미래가치를 증진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신약을 꼭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기환 동화약품 사장은 “이마세 전무의 영입으로 제 3호 신약 밀리칸주, 골다공증치료제 DW1350, 제 23호 신약 자보란테 등 신약개발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해킹 피해 후속 조치로 가입자 전체를 대상으로 5일부터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합니다. KT[030200]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 교체 실시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KT 가입자 2만2227명이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불법 접속에 노출되고 362명이 무단 소액결제를 당하는 해킹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 국제단말기식별번호(IMEI) 등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도 확인됐습니다. 이번 유심 교체는 이에 대한 KT 가입자들의 불만이 커짐에 따라 내려진 후속 조치입니다. 당초 KT는 해킹 피해 고객 2만명에 한해 유심 무료 교체를 진행했지만 "유심 교체를 전 고객으로 확대하라"라는 국회의 지적에 유심 교체 적용 대상을 고객 전체로 확장했습니다. 유심 교체는 시행 초기 신청이 집중될 가능성을 고려해 피해 발생 지역(광명·금천 등)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하고 이후 수도권 및 전국으로 단계적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동일한 유심 무상 교체가 적용되며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각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추후 안내됩니다. 이번 해킹 사태에 대한 전체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와 개인정보 유출은 KT가 관리하는 핵심 서버망에서 해킹이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지속되자 가입자 보호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 여부는 이날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습니다. KT는 "위약금 면제는 민관 합동 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추진 시 이사회 논의, 의결을 거쳐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SPC그룹이 4일 대표이사급을 포함한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그룹은 글로벌 사업 성장과 미래 전략 추진력을 강화하고, 안전 경영과 이해관계자 신뢰 회복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인사에서 허진수 사장은 부회장으로, 허희수 부사장은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습니다. 허진수 부회장은 파리크라상 글로벌BU장을 역임하며 파리바게뜨 해외사업을 총괄했고,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 의장을 맡아 그룹 쇄신체계를 이끌고 있습니다. 허희수 사장은 비알코리아 최고비전책임자(CVO)로 배스킨라빈스와 던킨의 혁신과 글로벌 브랜드 도입, 디지털 전환을 추진했습니다. 도세호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파리크라상 대표이사에 선임됐습니다. 도 사장은 비알코리아와 SPC 대표이사를 겸직하며 ‘SPC커미티’ 의장을 맡아 안전·상생 중심의 경영을 주도해왔습니다. 파리크라상 대표였던 경재형 부사장은 수석부사장으로 승진해 SPC삼립 대표이사에 내정됐으며, 김범수 대표와 각자대표 체제로 회사를 운영합니다. 샤니 대표에는 지상호 상무가 내정됐습니다. 그룹은 SPC삼립과 샤니의 경영진 교체가 산업 안전 시스템 강화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CEO 중심의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해 주요 현안과 안전 분야에서 실행력을 높이고,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다음은 인사 내용. ◇ 부회장 승진 ▲ ㈜파리크라상 허진수 ◇ 사장 승진 ▲ 비알코리아㈜ 도세호 ▲ 비알코리아㈜ 허희수 ◇ 수석부사장 승진 ▲ ㈜파리크라상 경재형 ◇ 대표이사 위촉 ■ ㈜SPC삼립 (각자 대표이사) ▲ 경재형 수석부사장 ■ ㈜파리크라상 ▲ 도세호 사장 (겸직) ■ ㈜샤니 ▲ 지상호 상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화학이 중국의 시노펙(SINOPEC)과 손잡고 차세대 전지소재 개발에 나섭니다. LG화학은 지난 달 30일 중국 시노펙과 소듐이온전지(Sodium-ion Battery, SIB) 핵심 소재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시노펙(Sinopec)은 중국 최대 규모의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석유·가스 탐사 및 개발, 정유, 화학, 신에너지, 신소재 사업을 아우르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소듐이온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 등을 공동 개발하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소듐이온전지는 리튬이온전지에 비해 자원 접근성이 뛰어나고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면서도 리튬인산철(LFP) 전지보다 저온에서 성능 저하가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존 리튬이온전지보다 안전성이 높고 충전속도가도 빨라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전지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소듐이온전지 시장은 2025년 10GWh에서 2034년 292GWh 규모로 연평균 약45%의 고성장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은 2030년까지 전세계 소듐이온전지 제조 물량의 9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생산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LG화학과 시노펙은 이번 공동개발을 통해 중국 등 글로벌 ESS 및 보급형 EV 시장을 타깃으로 소듐이온전지의 사업모델을 다각화하고, 향후 친환경 에너지 및 고부가 소재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LG화학은 글로벌 선도 전지소재 회사로 글로벌 전지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며 "이번 시노펙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전지소재를 적기에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고객의 미래 전략에 부합하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허우 치쥔 시노펙 회장은 "시노펙의 기업 비전은 세계를 선도하는 청정 에너지 및 프리미엄 화학 기업이 되는 것이다"며 "이번 소듐이온전지소재 개발 협업은 양사의 기술과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에너지 전환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농심은 올해 말 해외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신라면 김치볶음면’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국내에서는 오는 24일부터 이마트에서 한정 판매됩니다. 신제품은 최근 글로벌 식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은 ‘스와이시(Swicy·단맛+매운맛)’ 감성을 담아 외국인 소비자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습니다. 농심은 지난달 독일 ‘아누가 2025’에서 제품을 처음 공개했는데요.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신라면 특유의 매운맛에 볶음김치의 고소하고 달콤한 풍미를 더한 제품입니다. 참기름에 볶은 김치 페이스트 소스와 청경채·김치 플레이크를 적용해 진한 맛과 식감을 강조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신라면에 고소하게 볶은 김치의 매콤달콤한 맛을 더해 외국인도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글로벌 대표 라면으로 육성해 K푸드 인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해당 제품은 오는 7~9일 열리는 ‘구미라면축제’ 현장에서도 시식 행사로 먼저 선보일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하이트진로는 증류식 소주에 최적화된 전용쌀 ‘일품진로쌀’ 시험재배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재배된 품종 ‘주향미’는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신품종으로, 하이트진로와 공동 평가를 거쳐 증류식 소주 제조에 적합한 양조용 쌀로 선정됐습니다. 회사는 ‘일품진로쌀’로 상표 출원을 마쳤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일품진로의 원료 경쟁력을 높이고 한국 증류식 소주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습니다. 동시에 국내 쌀 소비 확대와 농가 상생을 목표로 강원도 홍천군과 협력해 재배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주향미’는 류신·페닐알라닌 등 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향미가 깊고, 과실향 성분인 ‘아이소 아밀 아세테이트’가 기존 품종보다 높은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발효·증류·숙성 전 과정에서 풍미를 강화해 향이 풍부하고 깔끔한 맛 구현에 도움을 줄 전망입니다. 하이트진로는 전용쌀 도입을 통해 잡미 없는 깔끔한 끝맛과 부드러움을 강화한 일품진로 제품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또한 국산 쌀의 고부가가치 활용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일품진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증류식 소주로서 국산쌀 품질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며 “국내 쌀 산업과 동반 성장하는 브랜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삼양그룹은 조직 개편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시행한 조치입니다. 이번 인사에서 그룹 내부에서 성장한 임원 3명이 계열사 대표이사로 내정됐습니다. 삼양사는 이운익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화학1그룹장도 겸임하도록 했습니다. 이 내정자는 1992년 입사 후 베트남EP 법인장,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사, AM BU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양패키징은 윤석환 내정자를 차기 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윤 내정자는 삼양홀딩스 IC장과 미래전략실장을 맡아온 인물입니다. 삼양KCI 대표이사에는 안태환 내정자가 발탁됐습니다. 안 내정자는 삼양KCI 전략마케팅팀장과 영업마케팅부문장을 거쳤습니다. 세 내정자는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입니다. 외부 전문가도 영입했습니다. 삼양데이타시스템은 오승훈 대표가 선임됐습니다. 오 대표는 한국IBM, 유진아이티서비스 대표, 티맥스비아이 대표를 거치며 IT와 컨설팅 역량을 쌓아온 인물입니다. 삼양홀딩스 미래전략실장에는 이동현 실장이 선임됐습니다. 이 실장은 한화솔루션 전략기획팀장, ㈜한화 전략1팀장, 신사업추진실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내부 인재 육성과 외부 역량 확보를 함께 추진해 변화 대응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인사 및 조직개편은 11월 1일부로 시행됐습니다. ☞ 다음은 인사 내용. ◇ 승진 ■ 삼양사 ▲ 이운익 삼양사 대표이사 내정(화학1그룹장, 삼양이노켐 대표이사 겸) ▲ 김상욱 AM(Advanced Materials) BU(Business Unit)장 ■ 삼양패키징 ▲ 윤석환 대표이사 내정 ■ 삼양KCI ▲ 안태환 대표이사 내정 ■ 삼남석유화학 ▲ 최근영 여수공장장 ▶ 신규 선임 ■ 삼양데이타시스템 ▲ 오승훈 대표이사 ■ 삼양홀딩스 ▲ 이동현 미래전략실장 ■ 삼양바이오팜 ▲ 이현수 경영지원PU(Performance Unit)장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면세점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와 손잡고 인천공항점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토스 페이스페이는 얼굴 인식 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비대면 간편결제 서비스입니다. 별도의 카드나 휴대폰 없이 단 몇 초 만에 결제가 완료되는 것이 특징인데요.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등록된 얼굴 정보만으로 신속하게 결제할 수 있어 출국객에게 특히 편리하다는 설명입니다. 양사는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이르면 연내 인천공항점 전 매장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할 방침입니다. 인천공항 출국자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도 진행합니다. 안면인식으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탑승구를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인 ‘토스 스마트패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쇼핑 정보와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토스 어플 내 현대면세점 전용 홍보채널을 만들고, 페이스페이 이용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이정민 현대면세점 경영지원본부장은 “페이스페이 도입을 통해 결제 편의성과 디지털 마케팅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결제 시스템 혁신을 통해 현대면세점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