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편집국ㅣ▲ 박영순씨 별세, 박수상(아시아나항공 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박근상(아시아나항공 기장)씨 부친상 = 3일 낮 12시,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특3호실, 발인 6일 오전 8시. 02-6986-444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노재홍씨 별세, 노상호(손해보험협회 감사실장)씨 부친상 = 2일, 전북 전주 온고을장례식장 VIP 401호, 발인 4일 오전 9시, 장지 김제 와룡 선영. 0507-1443-5001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 ◇ 상무 ▲ 투어비즈본부장 김학종 ▲ 라이프&푸드사업본부장 김관태 ▲ 마케팅본부장 전구경 ▲ 경영지원본부장 이수현 ◇ 이사 ▲ 패션&뷰티사업본부장 이정민 ▲ 운영사업본부장 권도완 ▲ 제휴사업본부장 박성호
인더뉴스 편집국ㅣ▲ 곽영식씨 별세, 곽준원(삼표그룹 대외협력본부 홍보팀장)씨 부친상 = 4월 30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3일 오전 5시 30분, 장지 국립대전현충원. 02-2227-7500.
인더뉴스 편집국ㅣ▲ 김세열씨 별세, 김지아·김민규(신세계그룹 커뮤니케이션본부장)씨 부친상, 정준영(유신 이사)씨 빙부상, 이정진(리움 실장)씨 시부상 = 28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0호실(29일 오전 11시부터 조문 가능), 발인 5월 1일, 장지 경기도 용인시 양지수목장. 02-3410-3151
인더뉴스 편집국ㅣ▲ 신기봉씨 별세, 권영식(넷마블 대표)씨 빙부상 = 27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 29일, 장지 푸른솔 추모공원. 02-2258-5940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 C&C(사장 윤풍영)는 고객 대상의 사업 조직을 총괄하는 ‘고객 담당 최고책임자(CCO)’로 김완종 디지털사업총괄을 신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SK C&C는 조직 개편을 통해 고객 응대 기능을 CCO 산하로 통합하면서 채널을 단일화하고, 고객 및 시장 중심의 디지털 ITS(IT 서비스) 수행 역량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CCO 산하에는 ▲전략 GTM부문 ▲제조 디지털부문 ▲ICT디지털 부문 ▲금융 디지털 부문이 편재됩니다. SK C&C는 이번 개편을 통해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신규사업 조직과 R&D를 주도하는 디지털 기술 센터를 합쳐 사업과 R&D간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김완종 SK C&C CCO는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디지털 ITS를 제공하고자 한다” 면서 “고객 만족을 위해 다양한 고객 중심 과제를 수행하고 고객 맞춤형 디지털 혁신을 만드는 데 전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상무 선임 ▲고객사영업본부장 김호정 ▲신용관리본부장 황성철 ▲신사업TF장 이상준 ▲시너지그룹장 조기홍 ◇상무 전보 ▲고객사지원본부장 김용일 ▲플랫폼사업본부장 박복이 ▲플랫폼DX본부장 박현일 ▲데이터사업본부장 오성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은 새 연구개발본부장으로 차량제어개발센터장 겸 연구개발기획조정실장을 맡고 있는 김용화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박정국 현 연구개발본부장(사장)은 고문으로 위촉됩니다. 김용화 부사장은 오는 5월 1일부터 연구개발본부장직을 수행하게 됩니다. 김 신임 본부장은 차량 제어개발 분야 전문가로 미국 포드사에 있다가 지난 2015년 현대차그룹에 영입됐습니다. 포드에 재직했을 당시에는 기술 전문가로서 독자 개발한 엔진 제어 SW를 양산차에 적용해 해당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자로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현대차그룹에서는 연구개발본부 파워트레인 제어개발실장, 차량제어개발센터장, 연구개발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았습니다. 특히 차량제어개발센터장 역임 시기에는 포테인먼트·전자·자율주행·샤시·파워트레인 등 차량 전반의 HW–SW 통합 전략, 차량용 제어기 통합 등 핵심 개발 과제를 주도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개발기획조정실장을 겸직하며 EV 전환 및 개발전략 수립, 투자 등 굵직한 현안을 총괄했습니다. 현대차그룹 측은 "김 신임 본부장은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전환기에 SW 중심의 R&D…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함파트너스(구 함샤우트두들)는 함시원 대표가 사단법인 한국PR기업협회(KPRCA)의 제22대 회장에 선출됐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한국PR기업협회는 현재 21개 주요 PR 기업들이 회원사로 가입해 있습니다. PR 업계의 권익 도모를 위한 사업, PR인의 수준 향상 및 PR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한 사업, 자율적인 윤리규범 준수를 위한 사업, 회원사 상호 간 친목 도모 등 추진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함시원 회장은 함파트너스의 창립자이자 대표로 지난 20여년간 500여개 이상의 국내외 기업 및 브랜드를 대상으로 브랜드 전략 컨설팅, 언론 홍보를 담당했습니다. 또 디지털 마케팅, 퍼포먼스 광고, 크리에이티브 마케팅 등 홍보 광고 마케팅 분야 전반의 솔루션을 제공했습니다. 향후 2년간 한국PR기업협회를 이끌어 나갈 제22대 이사 멤버로는 정민아 앨리슨 파트너스 코리아 대표, 신명 커뮤니크 대표, 이승세 엑세스 커뮤니케이션 앤 컨설팅 대표가 선임됐습니다. 감사는 전임 회장인 김기훈 코콤포터노벨리 대표가 맡았습니다. 함시원 회장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PR 산업이 언론, 기업 고객, 정부 및 관련 단체들로부터 하나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레노버가 신규식 레노버 글로벌 테크놀로지 코리아 대표를 한국레노버 대표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 대표는 레노버의 한국 비즈니스 전반에 대한 개발을 주도할 계획입니다. 한국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레노버의 IT 솔루션 제공과 더불어 운영 효율 개선 및 고객 경험 강화에 나섭니다. 또한 지속가능한 디지털 사회 구축에 힘쓴다는 계획입니다. 신 대표는 지난 5년 간 레노버의 인프라스트럭쳐 솔루셥 그룹(ISG) 대표를 역임하며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 솔루션, 서비스를 국내에 제공한 바 있습니다. 레노버 입사 전에는 델, 슐럼버제, 썬마이크로시스템 등에서 업무를 했습니다. 신 대표는 "각 고객의 니즈를 해결하고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며,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중요한 성장의 시기에 한국레노버 대표를 맡게 돼 기쁘며 레노버 발전에 기여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국필립모리스는 5월 1일 자로 윤희경 호주필립모리스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올해 필립모리스 근무 27년차인 윤 신임 대표는 호주 시드니공과대학에서 재무학을 전공하고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소(IMD)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은 뒤 1994년 글로벌 증권사의 인수심사자로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한국필립모리스에는 1997년 합류해 대외 협력, 비즈니스 전략 등을 담당했습니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는 스위스 필립모리스 글로벌 본사의 재무 분석 및 지원 담당이사로 근무했습니다. 2016년부터는 필립모리스 아시아 지역 재무 및 기획 부사장, 동아시아와 호주 지역의 재무 및 기획 부사장을 역임했고 2021년부터는 호주필립모리스 대표로서 호주와 뉴질랜드 등 사업을 이끌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한국은 첨단 기술과 역동적인 시장환경을 바탕으로 필립모리스의 ‘담배연기 없는 미래’ 를 이끄는 중요한 국가 중 하나"라며 "그간 다양한 국가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소비자 중심의 의사 결정과 서비스를 제공해 한국필립모리스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2020년부터 한국필립모리스를 이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 강영진씨 별세, 이경진씨 남편상, 강원상·강유정·강호정씨 부친상, 장인섭(하이트진로 전무)씨 장인상, 강성미씨 시부상 = 18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3호(19일 오전 9시부터 조문 가능), 발인 20일 오전 10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 임석환씨 별세, 임찬규(코웨이 휠체어농구단장)씨 부친상 = 10일, 충남 천안하늘공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12일 오전 8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대표 윤여수 ▲ 마케팅본부장 홍장성 ▲ 총괄에디터 이해리 ▲ 수석에디터 박미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3조9119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이중 2조8000억원은 소각해 주가 부양에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9일부터 10월 8일까지 주식시장에서 장내매수를 통해 보통주 5688만8092주 기타주식 783만4553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취득 예정금액은 보통주 3조5100억원, 기타주식 4019억원입니다. 삼성전자는 주주가치 제고 및 임직원 주식 보상을 목적으로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습니다. 2조8119억원은 소각해 주가를 부양할 계획이며, 나머지 1조1000억원은 임직원 상여 등에 활용한다. 삼성전자는 향후 공시를 통해 임직원 주식기준보상을 위한 자기주식의 처분 시점과 처분 주식 수 등에 대해 밝힐 계획입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각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적절한 시점을 정해 시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계속되는 반도체 사업 부진으로 올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인 4조6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반도체 사업을 맡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재고 충당과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對中) 제재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조6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5.94%, 전 분기보다 31.2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분기 영업이익이 4조원대로 하락한 것은 2023년 4분기에 2조8247억원을 기록한 이후 6분기 만입니다. 매출은 74조원을 기록해 직전 분기 대비 6.49%, 작년 동기 대비 0.09% 감소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실적 부진에 대해 “메모리사업은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과 같은 1회성 비용이, 비메모리사업은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 제재로 판매 제약 및 관련 재고충당 발생하며, 라인 가동률의 저하가 지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은 재고자산 가치 하락을 예상하고 미리 손실로 인식해 처리하는 것으로, 반도체 부문에서 수천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원·달러 환율 하락과 관세 등의 영향으로 가전 사업 등 다른 사업 부문에서도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는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개선된 HBM 제품은 고객별로 평가와 출하가 진행 중에 있고 비메모리사업은 점진적 수요회복에 따른 가동률 개선으로 하반기에 적자 축소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달 초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를 미국에 출시하며 약 9조원 규모의 글로벌 데노수맙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8일 밝혔습니다. 출시된 제품은 암젠의 프롤리아-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모든 적응증에 대한 판매 허가를 받았으며 오리지널 개발사와의 특허 합의도 마쳤습니다. 스토보클로-오센벨트는 미국에서 오리지널 제품 대비 약 5% 인하된 높은 도매가격(High WAC)으로 출시됐습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 등 기존에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들과 마찬가지로 셀트리온 미국 법인에서 직판할 예정입니다. 출시와 동시에 셀트리온은 미국 내 대형 병원 그룹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출시일 기준으로 실제 병원 공급이 시작됐습니다. 회사는 미국 데노수맙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오픈 마켓’을 우선적으로 공략할 계획입니다. 오픈 마켓은 보험사나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의 영향이 적어 제약사의 영업력과 제품 자체의 경쟁력이 중요한 시장입니다. 셀트리온은 이미 이 시장에서 항암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를 직판 방식으로 출시해 지난해 말 기준 점유율을 6%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오픈 마켓 외에도 셀트리온은 3대 PBM과 협상을 진행 중이며 공보험과 사보험 시장 진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골다공증 환자 다수가 고령층인 점을 고려해 메디케어 시장 내 빠른 처방집 등재에도 집중할 계획입니다. 토마스 누스비켈 셀트리온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출시를 통해 미국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골질환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돼 의료 접근성 향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골질환 치료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8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미디어 데이를 개최해 자체 개발한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BMS) 등을 포함한 HVAC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그룹의 R&D 인력이 모인 종합 연구단지로 축구장 약 25개 크기인 17만여㎡(약 5만3000평) 부지에 건설된 26개 연구동으로 이뤄졌습니다. 연구동의 연면적은 111만여㎡(약 33만5000평)입니다. LG사이언스파크 내에는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을 포함해 LG전자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의 공기조화기(AHU), 터미널 유닛(ATU) 등이 설치돼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 W5동 지하 3층에 위치한 메인 기계실에 들어가면 냉방 시스템의 핵심 역할을 하는 칠러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터보 칠러, 스크류 칠러, 흡수식 칠러 등 총 3가지 유형의 칠러가 8대 배치돼 있고 각 칠러의 특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냉방을 공급합니다. 칠러는 내부에서 냉매가 '압축-응축-팽창-증발'의 4단계 냉동 사이클을 거치면서 물을 차갑게 만드는 장치입니다. 이렇게 생성된 차가운 물은 건물 내부를 순환하며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에 시원한 공기를 공급합니다. 냉기를 공급하고 열기를 흡수한 물은 다시 칠러로 돌아와 냉매로 인해 차가워집니다. 칠러 중 하나인 터보 칠러는 고성능 터보 압축기를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중대형 빌딩, 상업 시설, 산업 시설 등 대규모 공간에 적합하며 고객의 요청에 따라 용량을 조절해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 공간에 설치된 제품의 경우 칠러 한 대당 18평형 스탠드에어컨 400대 정도의 냉방 능력을 가졌습니다. LG전자 터보 칠러는 고효율 2단 압축 싸이클을 적용해 KS인증 기준 냉난방성능계수(COP)가 업계 최고 수준인 6.25로 에너지 효율이 우수합니다. 또 친환경 냉매인 R-134a를 사용하며 국내 최초로 미국 냉동공조협회 AHRI 인증, 북미 ETL(미국전기시험연구소) 안전인증을 받았습니다. 터보 칠러의 맞은 편에는 압도적인 크기의 흡수식 칠러가 3대는 지역난방에서 발생한 폐열이나 중온수를 열원으로 사용해 냉매를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동작합니다. 재생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다른 칠러 대비 전기 사용량이 적고 탄소 저감 효과가 뛰어납니다. 인버터 제어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이 국내 최고 수준인 COP 0.7로 고효율 기자재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또 2대의 스크류 칠러를 접는 스크류 압축기 내 두 개의 나사형 로터(회전하는 톱니바퀴)가 냉매를 압축해 물을 차갑게 만듭니다. 타사 제품 대비 제품 중량을 최대 29%, 설치 면적을 최대 36% 줄였으며 저렴한 심야 전기를 활용해 물을 얼리고 다음날 이를 냉열원으로 사용해 전력 절감에 효과적입니다. 칠러에서 생성된 차가운 물은 배관을 통해 공기조화기(AHU)로 전달됩니다. AHU는 건물 안의 공기를 깨끗하고 쾌적하게 관리하는 장치로 온습도 조절은 물론 공기 순환, 공기 정화 등 기능을 수행합니다. 냉방의 경우, 칠러에서 생산된 차가운 물이 AHU 내부의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 내부 공기의 열을 흡수해 공기를 냉각시킵니다. 이렇게 냉각된 공기는 건물 내 각 공간으로 분배되는데 이때 공간 특성과 환경에 따라 공기의 양과 온도를 정밀하게 조절하는 터미널 유닛(ATU)을 거치게 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 설치된 AHU와 ATU는 LG전자 100%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ACE 냉동공조)가 생산했습니다. 에이스냉동공조는 공기조화기 설계 및 제조 분야 전문 기업으로 LG전자의 HVAC 시스템과 연동돼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합니다. LG사이언스파크의 공기를 관리하는 복합 공조 장치는 LG전자의 빌딩 관리 시스템(BMS)을 통해 운영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는 AI 기반의 스마트 빌딩 솔루션인 LG 비콘클라우드 플랫폼이 적용돼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HVAC 제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건물 내 온도와 전력 사용량을 분석해 자동 제어함으로써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AI로 고장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전자 HVAC 시스템의 기술력과 통합 운영 능력을 실증하는 대표 사례라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터보·흡수식·스크류 칠러에서 차가운 물을 생산하고 에이스냉동공조의 AHU와 ATU를 통해 공기를 정화·제어하며 BMS로 건물 전체를 스마트하게 제어하는 구조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7일 시니어 특화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 시니어 사업역량을 결집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포괄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12년 'KB골든라이프' 론칭 이래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KB골든라이프'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KB금융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KB국민은행에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습니다. 시니어사업 전략수립을 비롯해 맞춤형 상품·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고객 전용 통합플랫폼 단계적 구축을 총괄하며 은퇴·노후 설계,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는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 5개센터에서 은행·보험 협업모델을 포함한 전국 12개센터로 확대됩니다. 시니어 고객 누구나 KB골든라이프센터에 방문해 은퇴준비·노후설계부터 건강관리·치매·요양 상담,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주는 상속·증여 상담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금융은 변화하는 시니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KB골든라이프 상품라인업을 다양화합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 증여 상담·신고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베이비부머세대의 자산이전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증여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증여세 관련 절세상담과 복잡한 신고절차 대행업무를 원스톱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의료·요양 수요에 맞춰 초기단계 치매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요양전문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주야간보호소, 프리미엄 요양시설, 실버주택을 제공하며 시니어의 품격있는 노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은 ▲치매 예방·사전진단·인지치료 지원 등 치매케어 종합서비스 ▲돌봄지수 체크, 간호사의 전문상담 등 요양·돌봄 전문상담 서비스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 입주상담을 포함한 종합패키지를 제공하며 시니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알뜰폰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통신업계 최초로 가입연령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완화한 시니어 전용 통신요금제 '국민 시니어 11/14'를 출시했고, KB국민카드는 시니어 전용상품 'KB골든라이프 올림카드' 등 시니어 라이프 소비성향에 맞춘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담직원의 전문성도 강화합니다. KB국민은행·KB증권·KB라이프생명 시니어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건강, 치매, 요양·돌봄 등 비금융 부문과 연금, 상속·증여 등 금융 부문 전문역량을 제고하는 계열사 상호 교차연수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보다 경쟁력있는 시니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인증과정도 준비중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건강·요양·의료·여행·쇼핑 등 비금융서비스를 더해 시니어 고객의 전생애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니어 고객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