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는 2025학년도 2학기 외국인 신입생 509명이 입학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외국인 신입생들은 중국, 베트남, 일본,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 50개국에서 입학해 다양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부경대는 지난 8월 29일 대학극장에서 외국인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국제교류본부 주관으로 열렸으며 사물놀이와 케이팝 댄스 공연, 학교 소개, 학사 안내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습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외국인 신입생들은 대학원, 학부, 교환학생, 어학연수, 복수학위 등 다양한 과정에서 본격적인 학업을 시작하게 됩니다. 부경대에는 지난 1학기에도 39개국 460명의 외국인 신입생이 입학했으며, 올해 4월 기준 학·석·박사과정, 교환학생, 연수과정, 복수학위 과정 등에서 63개국 1648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입니다. 부경대 관계자는 “외국인 신입생 입학 확대는 국제 교류 활성화와 글로벌 캠퍼스 위상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지난 26일 미래관 소민홀에서 중국 닝보대학교 교환학생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수산과학대학 주관으로 운영됐으며, 닝보대 대학원생 24명과 학부생 2명 등 총 26명의 교환학생이 참가해 전 과정을 마쳤습니다. 부경대는 닝보대 학생들에게 수산과학기술 분야의 교육과 연구, 실험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국제 저명 연사의 특별 강연과 첨단 실습선 백경호 승선 실습도 진행했습니다. 또한 국내 수산 연구기관 방문과 한국문화 체험 등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이 병행됐습니다. 참가자 일부는 국립부경대 실험실에서 공동연구를 수행해 국제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는 성과도 이뤘습니다. 수산과학대학 김영목 학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양 대학의 해양수산과학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양국 간 지식 공유, 상호 존중, 지속가능한 해양수산 발전을 위한 공동의 목표를 구축하는 초석의 기회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닝보대학교는 중국 절강성 닝보시에 위치한 국립대학으로, 23개 단과대학에 약 4만4천 명의 학생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양·수산 분야에서 강점을 갖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지난 10일 오전 부경컨벤션홀에서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유럽연합(EU) 대사 초청 특강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특강에서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대사는 국립부경대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EU Korea together in challenging times’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스페인 국적의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대사는 2000년부터 2005년까지 EU 본부에서 한반도 이슈를 담당했으며, 2005년부터 2008년까지는 주한 EU 대표부 부대사를 역임했습니다. 그녀는 2008년 EU와 한반도 관계를 강화한 공로로 스페인 국왕으로부터 시민십자훈장을 받았으며, 이후 주말레이시아 EU 대사를 거쳐 2020년 9월부터 주한 EU 대표부 대사로 재직 중입니다. 이날 강연에서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대사는 “EU는 한국이 신뢰할 수 있고 가치관을 공유하며 믿을만한 파트너”라고 밝히며 “민주주의, 인권, UN 중심의 규범 기반 국제 질서를 바탕으로 안보, 무역, 투자, 과학기술, 기후변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녀는 EU와 한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미국 해양 관련 대학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해양네트워크 확대에 본격 나섰다고 9일 밝혔습니다. 한국해양대는 지난 3일과 4일(현지시간) 미국상선사관학교(USMMA)와 뉴욕주립대 해양대학(SUNY Maritime College)를 차례로 방문해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공동 연구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방문에는 류동근 총장과 김정훈 국제교류본부장이 함께했으며, 해양이라는 공통 가치를 중심으로 향후 공동 세미나 개최 등 협력 비전도 공유했습니다. 특히 최근 미국 의회가 미국 선박법(SHIPS for America Act)을 발의하면서 해양 산업 전반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미국의 해운·조선 산업 협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국해양대는 이번 방문을 통해 이러한 산업 협력이 한미 동맹의 실질적 안보 기반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총장단은 미주지역에서 활약 중인 한국해양대 동문들과 교류 시간을 가지며 산업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받고, 후배 세대를 위한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해외 동문들은 전통 해운·항만 분야는 물론, 디지털 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오는 10일 오전 10시 45분 부경컨벤션홀에서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유럽연합(EU) 대사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합니다. 이번 강연은 ‘EU Korea together in challenging times’를 주제로 진행되며, 부경대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유럽연합의 외교정책과 한-EU 관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페르난데즈 대사는 스페인 국적의 외교관으로, 2000년부터 2005년까지 EU 본부에서 한반도 이슈를 담당했고, 2005년부터 2008년까지는 주한 EU 대표부 부대사를 역임했습니다. 또한 2008년 EU와 한반도 관계 강화를 이끈 공로로 스페인 국왕으로부터 시민십자훈장을 수훈했으며, 주말레이시아 EU 대사를 거쳐 2020년 9월부터 주한 EU 대표부 대사로 재직 중입니다. 국립부경대 국제교류본부는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유럽권 외교와 국제 정세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EU 국가들과의 실질적인 교류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2025년 현재 국립부경대는 80명의 학생을 EU 회원국에 교환학생으로 파견 또는 파견 예정이며, 35명의 EU 회원국 학생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는 이달 12일 제주 스위트호텔에서 대만 국립양명교통대학교와 국제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오리건대·홍콩대와 학술협력 회의를 가졌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국제교류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PEC 글로벌 교육혁신 고등교육 네트워크 포럼’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미래형 고등교육 협력 기반 구축을 위한 자리였습니다. 국립부경대와 해외 대학들은 공동연구 협력, 학부 및 대학원 교환학생 상호 학비 면제, 복수학위 프로그램 운영, 계절학기 프로그램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협약을 맺은 대학들은 생명공학, 해양생물학, 데이터과학, AI, 반도체 등 첨단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역량을 갖춘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배상훈 국립부경대 총장은 “이번 협약이 부경대의 첨단 연구 사업과 글로컬대학, RISE사업 등의 추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가 28일 대학극장에서 2025학년도 1학기 외국인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학기에 입학한 외국인 신입생은 중국, 베트남, 미얀마, 일본 등 39개국 출신 460명입니다. 이들은 대학원과 학부 과정은 물론 교환학생, 어학연수, 복수학위 과정 등을 이수할 예정입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국립부경대 국제교류본부(본부장 서재철)가 신입생을 환영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태권도와 케이팝 댄스 등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연이 열렸으며, 학교 소개 및 학사 정보 안내도 함께 이뤄졌습니다. 국립부경대 관계자는 “외국인 신입생들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국제적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립부경대에는 지난해 10월 기준 68개국 1752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학·석·박사 과정, 석박사 통합과정, 교환학생, 연수과정, 복수학위 과정 등에 재학 중입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가 멕시코 5개 대학과 국제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며 글로벌네트워크 확장에 나섰습니다. 이번 협정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와 국제화 전략 강화를 위한 것입니다. 배상훈 국립부경대 총장은 지난 13일 멕시코 유카탄자치대학교를 시작으로 14일 아나우악마야브대학교, 로드리게스타마요대학교, 17일 캄페체대학교, 카르멘자치대학교와 잇달아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습니다. 국립부경대는 부산을 글로벌 허브 도시로 육성하려는 계획과 연계해 이번 협정을 추진했습니다. 최근 한류의 영향으로 멕시코 및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 한국 유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부산과 국립부경대의 강점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협정을 체결한 것입니다. 각 대학과의 협정을 통해 교육협력과 인적 교류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멕시코 대학생을 대상으로 부산과 국립부경대의 위상과 강점을 소개하는 특강도 진행했습니다. 현지 학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습니다. 이번 협정을 바탕으로 국립부경대는 유학생 유치, 복수학위, 교환학생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입니다. 한편, 국립부경대에는 지난해 1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와 컬리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온라인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인 '컬리N마트'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앞으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사용자는 컬리N마트에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컬리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배송 시간에 관계없이 새벽배송을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4일에 서비스를 시작한 '컬리N마트'에서는 네이버와 컬리에서 각각 사용자들의 구매빈도와 선호도가 높은 장보기 상품을 엄선해 판매합니다. 컬리의 프리미엄 및 PB 상품과 신선식품 및 생필품은 물론, 기존의 장보기 플랫폼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유혜광 돈까스', '송쭈집' 등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인기 상품을 컬리N마트에서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입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컬리 샛별배송도 동일하게 운영됩니다. 사용자가 컬리N마트를 통해 오후 11시 이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컬리와 동일한 콜드체인 기반 새벽배송망을 통해 다음날 아침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는 추가 과금 없이 컬리N마트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매일 자주 상품을 구매하는 장보기 특성을 반영해, 신선한 상품을 필요할 때마다 구매할 수 있도록 배송비 부담을 낮췄습니다. 여기에 컬리N마트에서 처음 구매하는 사용자에게는 3000원 쿠폰을 제공합니다. 네이버와 컬리는 컬리N마트가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장보기 상품 셀렉션을 갖출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브랜드 및 장보기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모션을 전개합니다. 오는 15일부터 컬리 인기 PB상품인 무항생제 특란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100원딜' 프로모션을 비롯해 '컬리온리'의 인기 제품인 '애플하우스 즉석떡볶이', '마마리 나주식 한우곰탕' 등도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또한, 휴지, 물티슈 같이 장보기 단골 생필품도 반값 특가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브랜드와의 3자 협력을 통해 컬리N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특가 및 상품 구성을 지속 개발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컬리N마트 뿐 아니라 풀필먼트와도 협럭합니다. 지난 1일에 컬리의 물류 자회사 '컬리넥스트마일'이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에 합류하면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상품의 새벽배송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네이버의 검색, 개인화 추천기술 및 대규모 마케팅 효과와 컬리가 보유한 상품 소싱, 장보기 특화 큐레이션, 배송 역량 등 양 사가 보유한 경쟁력이 결합해 새로운 장보기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컬리N마트'를 시작으로 양 사가 물류, 사업, 마케팅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고도화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저소득근로자와 영세자영업자 등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KB새희망홀씨II' 및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를 이달중으로 인하한다고 4일 예고했습니다. 이는 '국민과 함께 하는 성장, KB 국민행복 프로젝트' 일환으로 연내 개설 예정인 'KB희망금융센터'와 자체 채무조정 확대에 이어 시행되는 것입니다. 먼저 서민금융 지원 대출상품 KB새희망홀씨II 신규금리를 1%p 내립니다. 기존 연 10.5%인 금리상한도 연 9.5%로 낮춰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줄입니다. 2022년 7월 신규금리 1%p 인하에 이어 이번 추가조처로 연간 4만7000여명(총 3000억원 규모)의 대출이용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KB국민은행은 추산합니다.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도 3.5%p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상품은 ▲신용대출 장기분할상환 전환제도 ▲채무조정프로그램(신용대출) ▲휴·폐업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에 대한 가계대출 채무조정프로그램 ▲KB 개인사업자 리스타트대출 등 4종입니다. 신규금리는 기존 연 13%에서 연 9.5%로 내려갑니다. 이번 금리인하로 연간 4000여명, 600억원 규모 대출이 금리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비용 부담과 부채상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고객이 실질적인 금융지원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국민 모두와 함께 성장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포용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온이 대규모 ESS(에너지 저장 장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현지 생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북미 ESS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SK온은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 에너지 개발(Flatiron Energy Development, 이하 플랫아이언)'과 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SK온은 플랫아이언이 추진하는 매사추세츠주 프로젝트에 LFP 배터리가 탑재된 컨테이너형 ESS 제품을 2026년에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플랫아이언이 2030년까지 매사추세츠주를 포함한 미국에서 추진하는 6.2GWh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우선협상권(Right of First Offer)'도 확보했습니다. 따라서 양사 협의를 통해 2026년부터 4년간 최대 7.2GWh 규모의 ESS 제품을 공급하게 됐습니다. 플랫아이언은 2021년에 설립된 대규모 ESS 개발 및 운영에 특화된 재생에너지 개발사입니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부지 확보부터 설계, 시공, 운영에 이르기까지 ESS 사업의 전 과정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SK온은 내년 하반기부터 ESS 전용 LFP 배터리 양산에 돌입하기 위해 미국 조지아주 SK배터리아메리카 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 일부를 ESS 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현지 생산 체계를 빠르게 구축해 고객 수요에 적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SK온은 전기차 대비 크기와 무게 제약이 적은 ESS 제품에 가격 경쟁력과 안정성이 높은 LFP 파우치 배터리를 적용합니다. SK온 ESS 제품은 공간 효율성이 높은 파우치 배터리를 적재해 고전압 모듈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ESS 제품은 일정 전압 확보를 위해 랙(Rack) 단위 설계가 필요합니다. SK온은 랙보다 더 작은 단위인 모듈 기반 설계로 용량을 유연하게 구성하고 확장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인접 모듈로의 열 확산 방지 설루션,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lectrochemical Impedance Spectroscopy, EIS) 기반 배터리 진단 시스템 등을 적용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도 확보했습니다. EIS는 배터리에 작은 전기 신호를 보내고 배터리 내부 저항과 반응 특성을 파악해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입니다. 최대진 SK온 ESS사업실장은 "이번 계약은 SK온이 배터리 케미스트리와 사업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배터리 기술과 현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추가 고객사를 확보해 북미 ESS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조나단 푸어(Jonathan Poor) 플랫아이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술력과 현지 생산 능력을 지닌 글로벌 배터리사와의 협력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며 "SK온과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예정된 복수의 프로젝트에서도 협력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미국 관세 부과로 인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오는 5일 총 1조원 규모의 특화 대출상품인 ‘IBK관세피해기업 지원대출’을 출시합니다. 이번 상품은 국제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긴급 유동성을 공급하고 조기 경영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대상은 미국의 관세 부과로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 중 대미 직·간접 수출 및 수입기업과 국내외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기업입니다. 기업은행은 기업당 최대 200억원 이내에서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하고 대출 금리를 최대 1.5%p까지 감면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관세피해 관련 금융애로 상담창구’를 운영해 지난 7월말까지 총 1만3093개 기업을 상담했습니다. 이중 직·간접 피해가 있는 952개 기업에 대해 신규 자금지원과 금리인하 등 총 301건의 애로사항을 해소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특화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대응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