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가 멕시코 5개 대학과 국제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며 글로벌네트워크 확장에 나섰습니다. 이번 협정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와 국제화 전략 강화를 위한 것입니다.
배상훈 국립부경대 총장은 지난 13일 멕시코 유카탄자치대학교를 시작으로 14일 아나우악마야브대학교, 로드리게스타마요대학교, 17일 캄페체대학교, 카르멘자치대학교와 잇달아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습니다.
국립부경대는 부산을 글로벌 허브 도시로 육성하려는 계획과 연계해 이번 협정을 추진했습니다. 최근 한류의 영향으로 멕시코 및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 한국 유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부산과 국립부경대의 강점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협정을 체결한 것입니다.
각 대학과의 협정을 통해 교육협력과 인적 교류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멕시코 대학생을 대상으로 부산과 국립부경대의 위상과 강점을 소개하는 특강도 진행했습니다. 현지 학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습니다.
이번 협정을 바탕으로 국립부경대는 유학생 유치, 복수학위, 교환학생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입니다.
한편, 국립부경대에는 지난해 10월 기준 68개국 1752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이 가운데 멕시코 출신 유학생은 3명입니다. 향후 멕시코 대학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유학생 증가를 도모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