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미국에서 공매도 헤지펀드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공격으로 주가가 폭등했던 게임스탑이 2월 첫날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이 게임스톱 주식에 이어 원자재 은 시장으로 눈을 돌리면서 발생한 여파로 보입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비디오게임 유통체인인 게임스톱은 전장보다 30.8% 떨어진 225.0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게임스톱 주식은 일부 헤지펀드의 공공연한 공매도에 반발해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 '월스트리트베츠' 토론방을 중심으로 뭉친 개인 투자자가 집중 매수하며 1월 한 달간 1625% 폭등했습니다. 하지만 개미들의 관심이 은으로 이동하며 이날 주가가 폭락했습니다. 개미들이 애용하는 로빈후드를 비롯한 몇몇 증권거래 앱이 게임스톱 매수를 상당 부분 제한한 조치도 시장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로빈후드는 이날 거래 제한 주식을 종전 50개에서 8개로 줄였지만 게임스톱 주식은 1인당 4주까지만 살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습니다. 반면 은 현물 가격은 이날 오전 한때 10.4% 오른 온스당 29.70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2013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2% 가까이 빠진 뉴욕증시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1일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1% 떨어져 1738.70을 가리켰다. 간밤 다우지수는 1.84% 떨어져 2만 1917.16을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 등 각국 정책 당국의 부양책이 이어진 가운데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 부담이 지속되면서 하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미 증시는 나쁘지 않은 경제지표와 트럼프의 2조달러 인프라 법안 언급에 힘입어 장중 1% 넘게 상승했다”며 “그러나 뉴욕주지사가 코로나에 대한 비상상태 종료 시점은 누구도 모른다고 언급한 이후 불확실성이 불거지며 결국 하락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수급적으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 234억원, 26억원 가량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홀로 27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 흐름이다. 은행과 유통업, 금융업, 철강금속 등이 1% 이상 빠진 가운데 의약품, 전기가스업, 운수장비, 기계, 증권, 의료정밀, 운수창고 등이 약세다. 반대로 음식료품이 2% 이상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코로나19의 경제 충격파와 각국 정책 당국이 내놓은 부양책 효과를 주시하는 가운데 상승했다. 30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90.70포인트(3.19%) 상승한 2만 2327.48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85.18포인트(3.35%) 오른 2626.6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271.77포인트(3.62%) 급등한 7774.15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주요 경제 지표, 각국의 부양책 효과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코로나19는 지속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 따르면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77만명을 넘어섰다. 미국에서도 확진자가 15만명을 넘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이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4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전했다. 당초 4월 12일 완화가 거론됐지만 더 길어졌다. 일부 전문가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연장이 더 큰 혼란을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재정부양책이 상원을 통과하며 뉴욕증시도 급등했다. 26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사흘째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351.62포인트(6.38%) 오른 2만 2552.17에 장을 마쳤다. S&P 500지수는 154.51포인트(6.24%) 오른 2630.0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13.24포인트(5.60%) 상승한 7797.54를 기록했다. 미 상원이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2조 2000억달러(약 2700조원) 규모의 경기부양 패키지 법안을 가결했다. 경기부양 패키지는 27일 하원 표결을 통과하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 곧바로 발효될 예정이다. 뉴욕증시는 코로나19 사태로 경기침체가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크게 부각되면서 최근 폭락을 거듭했다. 하지만 천문학적인 규모의 경기부양책 통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다우지수와 S&P 500지수는 24일부터 이날까지 사흘 연속 상승했다. 나스닥지수는 전날 0.45% 하락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미국 정부가 추진 중인 대규모 재정 부양책의 의회 통과가 임박했다는 기대로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들이 폭등했다. 24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12.98포인트(11.37%) 폭등한 2만 704.9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209.93포인트(9.38%) 뛴 2447.3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도 557.18포인트(8.12%) 오른 7,417.86를 가리켰다. 다우지수는 지난 1933년 이후 약 87년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2008년 10월 이후 가장 큰 폭 올랐다. 미 정부가 추진 중인 대규모 부양책이 곧 의회에서 합의될 것이란 기대가 위험자산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민주당) 등 주요 관계자들이 잇달아 합의가 임박했음을 언급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 정부와 의회가 논의 중인 부양책 규모는1조 6000억달러에서 2조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연방준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파격적인 유동성 공급조치를 내놨지만 시장의 하락세를 막지는 못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582.05포인트(3.04%) 하락한 1만 8591.93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960포인트 빠지기도 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7.52포인트(2.93%) 내린 2237.40, 나스닥지수는 18.84포인트(0.27%) 하락한 6860.67에 장을 마감했다. 연준은 유동성 지원책으로 미국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을 매입하는 양적완화(QE) 정책을 사실상 무제한 실행하기로 했다. 회사채 시장을 중심으로 기업과 가계 신용을 지원하는 신규 대책도 내놨다. 그렇지만 시장 투자자들은 약 2조달러 규모의 연방정부 경기부양책 의회 논의에 주목했다고 경제매체 CNBC방송은 보도했다. 이 경기부양책이 미 상원을 통과하지 못하면서 증시는 급락 마감했다. 공화당과 민주당은 이 법안을 놓고 막판 힘겨루기를 계속하고 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미국 뉴욕증시가 19일(현지시간) 가까스로 반등했다. 연일 가파른 급락세를 이어간 상황에서 기술적 반등에 성공한 모습이다.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88.27포인트(0.95%) 상승한 2만 87.19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700포인트가량 밀렸다가 낙폭을 회복, 상승 반전했다. 전날 다우지수는 1300포인트 이상 급락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11.29포인트(0.47%) 오른 2409.3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60.73포인트(2.30%) 오른 7150.5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통화스와프 협정을 확대하면서 증시에 훈풍을 제공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연준은 이날 한국을 비롯한 9개국 중앙은행과 통화스와프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미국 뉴욕증시가 또 급락세다. 일시적으로 거래가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도 발동됐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338.46포인트(6.30%) 떨어진 1만 9898.92를 가리켰다. 장중 2300포인트 이상 빠졌다가 장 막판 낙폭을 줄였다. 이로써 다우지수는 3년 2개월만에 2만 고지를 내줬다. 다우지수는 지난 2017년 1월 25일 사상 처음으로 2만선을 돌파하면서 가파른 랠리를 이어왔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31.09포인트(5.18%) 내린 2398.10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44.94포인트(4.70%) 내린 6989.84에 마감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나오면서 뉴욕증시의 급락세가 되풀이되는 흐름이다. 미국 재정·통화 당국이 전방위적인 부양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증시의 추세를 바꿀 정도의 동력으로 작용하진 못하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는 오전부터 급락세를 보이다가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했다. 점심 무렵엔 S&P500지수가 7% 이상 빠지면서 15분간 거래가 중단되는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블랙먼데이’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던 뉴욕증시가 하루 만에 반등했다. 연방정부와 중앙은행이 잇따라 조치를 쏟아내면서 주가지수를 끌어올린 모습이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48.86포인트(5.20%) 급등한 2만 1237.3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43.06포인트(6.00%) 오른 2529.1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30.19포인트(6.23%) 상승한 7334.78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개장 직후 600포인트 이상 올랐다가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 반전했다. 장중 300포인트 이상 밀리면서 2만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전날 폭락했던 상황에서도 장 초반 기술적인 반등에 실패한 셈이다. 그러나 시장 분위기는 재정·통화 당국이 나서면서 개선됐다.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코로나19 사태로 기업과 가계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업어음(CP) 시장이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다”며 “CP매입기구(CPFF)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CPFF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한국은행의 긴급 금리인하 등 적극 대응에도 불구 폭락했다. 글로벌 주식시장이 공포에 잠식돼 안정을 찾지 못하는 모습이다. 17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0% 떨어져 1656.47을 가리켰다. 간밤 다우지수는 12.93% 떨어져 2만 188.52를 기록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미국 증시는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와 유동성 공급에도 불구 코로나 확진자수가 급증하는 등 공포감이 시장을 장악하며 급락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10명 이상 모임 금지 권고 언급 등도 공포 심리를 자극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한국은행은 전날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 0.5%포인트를 전격 인하했다. 이로써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0.75%로 사상 처음 0%대 기준금리에 들어서게 됐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이 홀로 692억원 가량의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 547억원, 11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모든 업종은 파란불을 켰다. 특히 은행이 7% 이상 빠진 가운데 보험, 금융업, 운수장비 등이 5% 이상 하락률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이 22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5'를 열고 진화한 '엑사원 생태계'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5년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을 산업 전반에 적용해 글로벌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하고 AI 모델 개발을 넘어 다양한 산업 현장 적용을 통해 범용성과 전문성을 모두 갖춰 나가며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AI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홍락 공동 연구원장은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의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과 정밀 의료 특화 모델 '엑사원 패스 2.0'을 소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은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의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이며 '엑사원 패스 2.0'은 질병 진단 시간을 2주에서 1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는 정밀 의료 AI 모델입니다. LG AI연구원은 멀티모달 AI 모델 '엑사원 4.0 VL'도 공개했습니다. 복잡한 문서부터 이미지, 분자 구조식까지 처리 가능한 이 모델은 메타의 최신 모델과 비교해 성능 우위를 보였다고 LG는 강조했습니다. '엑사원 4.0 VL'은 엑사원의 시각적 이해 기능을 담당하는 모델로 향후 다양한 전문 영역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음으로 최정규 LG AI연구원 AI에이전트그룹장은 LG 내부에서 검증을 마친 기업용 AI 에이전트 '챗엑사원'과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 '엑사원 온프레미스' 등 실사용 단계의 솔루션을 차례로 소개했습니다. 최정규 AI에이전트그룹장은 "LG 임직원의 AI 에이전트인 '챗엑사원'은 국가핵심기술 문서까지 사용할 수 있는 ISO 인증을 획득해 높은 보안성이 요구되는 기업 전용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했다"라며 "엑사원 4.0 공개 이후 모델 라이선스 범위를 교육 목적까지 확대했으며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자유롭게 엑사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모델의 교육용 라이선스를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확대해 활용도를 넓히겠다는 방침도 전했습니다. 이날 공개한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는 전문가 60명이 3개월 동안 작업해야 생성할 수 있는 데이터를 하루 만에 완료할 수 있게 해주는 데이터 생성 플랫폼으로 데이터 생산성과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인다고 강조했습니다. '엑사원 생태계'의 마지막 순서로 AI 반도체부터 모델까지 순수 국산 기술로 완성한 '엑사원 온프레미스'를 소개했습니다. '엑사원 온프레미스'는 기업들이 보안 걱정 없이 엑사원 모델을 사용할 수 있도록 외부로부터 독립된 환경에서 기업용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풀스택(Full-Stack) 솔루션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업 중인 외부 전문가들도 참여해 활용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백민경 서울대 교수는 '차세대 단백질 구조 예측 AI'를, 런던증권거래소 그룹은 엑사원으로 만든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소개했습니다. 이홍락 공동 연구원장은 "에이전틱 AI의 진화는 곧 현실 세계를 바꾸는 기술인 피지컬 AI로 연결된다"라며 "AI가 현실을 인식하고 판단하며 실제 환경을 바꾸는 피지컬 AI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15일부터 21일까지 1주일간 진행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국내 사전판매가 104만대 판매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104만대는 역대 갤럭시 폴더블 사전판매 중 최다 판매 신기록입니다. 이전까지 갤럭시 폴더블 최다 사전판매 기록은 '갤럭시 Z 폴드5·Z 플립5'로 2023년 8월 1주일간 진행한 사전판매에서 102만대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갤럭시 Z 폴드6·Z 플립6'는 2024년 7월 사전판매 1주일간 진행해 91만대가 팔렸습니다.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의 사전 예약은 판매 비중이 각각 60%와 40%이며 폴드 비중이 지난해 40% 수준에서 60%로 늘어났습니다. 색상은 '갤럭시 Z 폴드7'는 제트블랙, 블루 쉐도우 선호도가 높았습니다. '갤럭시 Z 플립7'은 블루 쉐도우와 코랄레드가 인기를 끌었습니다. 업계에서는 신제품의 하드웨어 디자인, 강화된 갤럭시 AI 기능 등이 사전판매를 견인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갤럭시 Z 폴드7'은 접었을 때 8.9㎜, 펼쳤을 때 4.2㎜ 두께에 215g의 가벼운 무게와 21:9 화면비로 접은 상태에서도 바(Bar)형 스마트폰과 유사합니다. '갤럭시 Z 플립7'은 1.25㎜ 슬림 베젤을 적용한 전면 플렉스윈도우와 한 손에 들어오는 사이즈를 결합해 휴대성과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한편, 삼성닷컴에서 사전 구매한 고객 중 절반 이상은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자급제 모델을 구입 후 가입하면 ▲1년후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장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제공 ▲정품 모바일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 혜택을 제공하는 구독형 프로그램입니다. 사전 구매 고객은 오늘부터 제품 수령과 개통이 가능합니다.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은 25일부터 한국, 미국, 영국 등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순차 출시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는 '2025 레드 닷 어워드: 콘셉트 디자인(Red Dot Award: Contcept Design 2025)'에서 최고상인 최우수상(Best of the Best) 2개와 본상(Winner) 9개 등 11관왕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가 주관하는 레드 닷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으로 나눠 우수 디자인을 선정합니다. 이번에 발표된 콘셉트 부문에서 현대차·기아는 ▲City-Pod, Urban-Pod ▲PV5 위켄더 콘셉트(WKNDR Concept)로 자율주행(Autonomous)과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Cars and Motorcycles)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대차의 ▲City-Pod, Urban-Pod은 작년 CES와 ADEX 2023에서 각각 선보인 미래 물류 시스템입니다. 스마트 시티를 구현하는데 중점을 둔 혁신적인 운송 솔루션으로 디지털 트윈, 자율주행 등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 추적이 가능하고, 산업현장뿐 아니라 고객의 일상에서도 다용도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기아의 ▲PV5 위켄더(WKNDR) 콘셉트는 자유로운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다목적 EV 밴입니다. 모듈형 콘셉트 적용으로 실내·외를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으며, 태양광 패널 등 자체 에너지 솔루션을 장착해 고객에게 지속가능한 여정을 제시합니다. 또한 리프트업 가능한 차체와 오프로드 타이어는 험준한 지형에서도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현대차·기아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우수한 콘셉트 디자인으로 총 9개의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제네시스 ▲엑스 그란 쿠페(X Gran Coupe)와 ▲엑스 그란 컨버터블(X Gran Convertible) ▲엑스 그란 이퀘이터(X Gran Equator)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극대화한 디자인으로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기아는 ▲PV1 ▲PV5 ▲PV7 콘셉트는 사용 환경에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본상을 차지했고 기아의 전동화 디자인 노하우가 집약된 소형 SUV ▲EV2 콘셉트도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현대차의 ▲나노 모빌리티(Nano mobility)와 ▲마이크로 모빌리티도 본상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밖에도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전기차 자동충전로봇 서비스(Automatic Charging Robot Service)도 서비스 디자인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전기차 자동충전로봇 서비스는 차량의 주차 상태를 스스로 판단해 충전을 시작하는 자동화된 서비스로, 사용자는 차량에서 내리지 않은 채 전체 충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편리하게 모니터링 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현대차·기아의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임직원들의 집요한 고민과 각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이 결합돼 높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이 고객에게 닿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연초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6만1000명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이라는 슬로건에 아래 기존 보험 콘텐츠 틀에서 벗어나 젊은 세대 삶과 정서에 깊이 공감하는 메시지를 담아낸 결과라고 삼성생명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올해 2분기부터는 '젊음과 가능성이 길어진 시대에 맞춰 개인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는 보험'이라는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우며 슬로건에 담긴 브랜드 철학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보험상품과 보장에 대한 단순안내를 넘어 시대변화에 따라 재정의된 보험의 역할과 의미를 콘텐츠에 담아내고 있는 것입니다. 시대적 공감을 이끌어내고자 하는 콘텐츠에 2030세대도 적극 화답하고 있습니다. 연초 12만명에 머물던 삼성생명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7개월여만에 26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유튜브 콘텐츠 관련 상호작용(좋아요·댓글·공유등)은 700여건에서 8000여건으로 11배가량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삼성생명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팔로워는 연초 대비 2배 이상 늘어나 9만명을 넘었고 콘텐츠에 대한 반응(좋아요·댓글·저장등) 또한 30%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같은 성과의 중심에는 유튜브 웹예능 '망중왕전'이 있다고 삼성생명은 설명합니다. 망중왕전은 '망해야 우승하는 오디션'이라는 역발상에 토대를 둔 콘텐츠입니다. 다양한 실패를 겪은 참가자 사연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최종우승자는 100만원의 '갱생지원금'을 받습니다. '실패해도 괜찮다'는 시대적 정서를 위트있게 반영해 젊은세대 구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길거리 인터뷰를 통해 세대간 공감을 이끌어내는 '과거의 오늘 뭐하셨나요', 2030세대 딸의 시선으로 보험설계사 엄마의 하루를 담은 '내일은 FC', 금융상식을 알아보는 게릴라 퀴즈쇼 '보험 들고 챌린지', AI 캐릭터를 활용해 일상생활과 관련된 보험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궁금해리 알려달리' 등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생명 '별리' 캐릭터를 활용한 인스타그램 콘텐츠도 브랜드 정체성을 2030세대에 더욱 가깝고 친숙하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랜덤 음료 뽑기', '직장인 명언시리즈' 등 직장인의 일상과 감정을 유쾌하게 풀어낸 콘텐츠는 수차례 공유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이라는 어려운 주제를 젊은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 언어로 쉽게 풀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 일상에 응원과 감동을 전하는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라이프파트너'로서 삼성생명의 이미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