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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개미들 은으로 눈 돌리자…게임스탑 30%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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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02, 2021, 11:02:56

전장보다 30.8% 내려간 가격에 거래 마감
반면 은 현물 및 선물 가격 10% 이상 폭등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미국에서 공매도 헤지펀드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공격으로 주가가 폭등했던 게임스탑이 2월 첫날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이 게임스톱 주식에 이어 원자재 은 시장으로 눈을 돌리면서 발생한 여파로 보입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비디오게임 유통체인인 게임스톱은 전장보다 30.8% 떨어진 225.0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게임스톱 주식은 일부 헤지펀드의 공공연한 공매도에 반발해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 '월스트리트베츠' 토론방을 중심으로 뭉친 개인 투자자가 집중 매수하며 1월 한 달간 1625% 폭등했습니다. 하지만 개미들의 관심이 은으로 이동하며 이날 주가가 폭락했습니다.

 

개미들이 애용하는 로빈후드를 비롯한 몇몇 증권거래 앱이 게임스톱 매수를 상당 부분 제한한 조치도 시장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로빈후드는 이날 거래 제한 주식을 종전 50개에서 8개로 줄였지만 게임스톱 주식은 1인당 4주까지만 살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습니다.

 

반면 은 현물 가격은 이날 오전 한때 10.4% 오른 온스당 29.70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2013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지난주 5% 이상 상승한 은 선물도 이날 오전 10% 이상 급등한 온스당 29.84달러에 거래돼 역시 2013년 2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은 가격은 지난달 27일 월스트리트베츠에 정부와 금융권이 은 시세를 억누르고 있다며 은과 은 ETF를 매입하면 대형 은행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면서 출렁이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게임스톱 주식을 대거 사들여 이 주식을 공매도한 헤지펀드에 큰 손실을 안긴 것처럼 개인 투자자들이 은 매수에 나서자는 글에 반응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미국 은 상장지수펀드(ETF)도 개장 전 시간 외 거래에서 9% 이상 급등했고 일부 은 생산업체 주가는 30% 이상 폭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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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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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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