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 김민영)가 국내 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의 2025년 상반기 평가에서 ‘ESG 베스트 Company 100’에 이름을 올렸다고 7일 밝혔습니다. 서스틴베스트는 국내 상장 및 비상장 약 13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연 2회 ESG 평가를 실시하며 그 결과는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의 투자 판단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번 평가에서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상장사 100곳을 선정합니다. 상장기업을 자산 규모별로 구분해 2조원 이상 50곳, 5천억원 이상 2조원 미만 30곳, 5천억원 미만 20곳을 각각 발표했습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ESG 베스트 1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고 전문의약품 사업회사 동아에스티와 원료의약품 사업회사 에스티팜도 2회 연속 포함됐습니다. 특히 동아에스티는 평가 순위가 27위에서 4위로, 에스티팜은 30위에서 8위로 크게 올랐습니다. 두 회사는 올해 처음 2024년 재무 및 비재무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이번 상반기 평가에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연결 기준 자산 규모가 2조원을 넘으며 2조원 이상 그룹군에서 처음으로 A등급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58억원으로 전년 대비 17.2%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6052억원으로 전년보다 4.8% 감소했습니다. 진단사업 부문 제외 시 매출은 전년 대비 3.2% 늘었습니다. ETC(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4232억원으로 그로트로핀, 슈가논 등이 성장함에 따라 전년 대비 11.3% 증가했습니다. 해외사업 부문 매출은 1394억원으로 다베포에틴알파 및 항결핵제 매출이 늘었지만 캄보디아 경기침체로 캔박카스 매출이 감소하며 10.7% 줄었습니다. 영업이익은 R&D(연구개발) 비용 상승에도 그로트로핀 판매량 증가로 인한 ETC 매출 원가율 개선 및 판관비 효율화로 전년 대비 17.2% 신장했습니다. 지난해 R&D 비용은 936억원으로 전년 대비 7.9% 증가했습니다. R&D 부문에서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가 지난해 6월 EMA(유럽의약품청)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고 같은 해 10월 FDA(미국 식품의약국) 품목허가 신청도 완료했습니다. 현재 미국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를 통해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및 당뇨병 치료제 DA-1241 글로벌 임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25일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견학 프로그램에는 상주고등학교 과학중점반 42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인천 송도에 위치한 동아에스티 송도캠퍼스와 바이오텍 연구소에서 이뤄졌습니다. 견학에 참여한 학생들은 연구소 현직 담당자들과의 만나 약 개발의 필요성을 느끼고 약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경험했습니다. 이를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 증진과 이공계 분야로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예비 과학 꿈나무들의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2012년부터 상주고등학교와 함께 그룹 내 연구소 및 캠퍼스 견학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1사1촌의 일환으로 상주고등학교에 매 분기 박카스, 포카리스웨트, 마신다(생수)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 및 교직원들에게 동아제약 비타민 오쏘몰을 후원했습니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이번 견학을 통해 상주고 과학중점반 학생들에게 진로 설정과 과학적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 것 같아 기쁘다"며 "동아쏘시오그룹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김민영)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325억원으로 전년 대비 110% 증가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6358억원으로 전년 대비 7.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20.1% 늘어난 26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지난해 ETC(전문의약품) 부문, 해외사업 부문, 의료기기·진단사업 부문 등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R&D 비용과 판관비가 증가했으나 매출 및 기술수출 수수료 증가에 따라 신장했습니다. 지난해 ETC 부문 매출은 그로트로핀·모티리톤·주블리아 등 주력 품목들이 성장함에 따라 전년 대비 4.5% 증가했습니다. 해외사업 부문은 코로나19 정상화에 따른 캔박카스(캄보디아) 매출이 증가하고, 그로트로핀(브라질)의 텐더 시장 진입, 다베포에틴알파(일본) 매출이 증가해 전년 대비 10.0% 늘었습니다. 의료기기·진단 부문 매출은 의료기기 장비 매출이 증가하고, 진단 부문 감염관리 분야 매출이 소폭 증가해 전년 대비 4.6% 늘었습니다. R&D 부문에서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는 지난해 11월 미국 및 유럽 총 9개국 글로벌 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김민영)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8%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습니다. 3분기 매출은 1583억원으로 전년 대비 4.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환율 상승 효과로 98.8% 신장한 24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올 3분기 실적은 ETC(전문의약품) 부문이 소폭 하락했지만, 해외사업 부문과 의료기기·진단사업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습니다. ETC 부문은 그로트로핀(인성장호르몬제)·모티리톤(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등 주력 품목들의 매출이 증가했으나, 슈가논(당뇨병치료제)의 시장 적정재고 유지를 위한 유통 물량조절 이슈 등으로 1년 전보다 2.4% 감소했습니다. 해외사업 부문은 캔박카스(캄보디아) 판매량 증가 및 환율 상승 효과로 매출이 늘었습니다. 그로트로핀(브라질)의 텐더 시장 진입, 다베포에틴알파(일본) 등 바이오의약품 매출 호조로 같은 기간 24.2% 증가했습니다. 의료기기·진단 부문은 의료기기 부문 내시경 세척기 등 의료장비 등의 매출이 증가하고, 진단 부문 진공채혈관 매출 신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늘었습니다. 향후 동아에스티는 R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엄대식)는 ‘2021년 상반기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서 수여식’에서 재인증을 받았다고 29일 밝혔습니다. CCM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평가·인증하는 제도인데요.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합니다. 동아에스티는 2017년 전문의약품 기업 최초로 CCM 인증 획득 후, 2년 주기로 실시되는 재평가에서 2019년에 이어 올해도 통과해 3회 연속 인증에 성공했습니다. 동아에스티는 대표이사가 CCO(최고고객책임자)를 겸하고 있으며, 그 직속으로 CCM 사무국인 고객만족팀을 배치했습니다. 이 외에도 CCM 운영위원회, 임직원 CCM 역량 강화 프로그램, VOC(고객의소리) 관리 체계 구축 등으로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소비자 요구·불만의 신속 처리를 위한 ‘불만처리위원회’ 신설 ▲병원·약국 조제 현장을 방문해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개선하는 ‘찾아가는 CS제도’ 운영 ▲소비자 투약 오류 예방을 위해 PTP(압박포장) 정제 낱알마다 제품명·용량·유효기간 표시 등 소비자중심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동아에스티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엄대식)는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미혜) 및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과 단백질 분해 플랫폼 기술인 프로탁(Proteolysis-targeting chimera, PROTAC) 기술을 적용한 항암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동아에스티는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표적항암제 개발을 진행하고 노하우를 축적해, 독자적인 프로탁 플랫폼 기술까지도 구축해 나갈 방침입니다. 한국화학연구원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공동 개발한 프로탁 기술은 인체 내에 존재하는 단백질의 분해 경로인 ‘유비퀴틴 프로테아좀 시스템’을 활용하는데요. 유비퀴틴은 단백질에 결합해 분해를 촉진하고 프로테아좀은 유비퀴틴이 붙은 단백질을 분해하는 방식입니다. 기존 표적치료제들이 질병을 유발하는 표적 단백질의 특정 부위에 결합해야만 약효를 나타내는 것과 달리 프로탁 기술이 적용된 약물은 결합부위에 상관없이 유비퀴틴을 붙일 수 있습니다. 결합 부위의 돌연변이로 나타나는 약물 내성의 한계도 극복할 수 있고, 표적 단백질 분해 후 재사용 될 수 있어 적은 투여 용량으로도 높은 치료효과를 내고 부작용을 낮출 수 있는 장점도 갖췄습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엄대식)는 지난 14일 서울 용산구 대한골다공증학회 사무실에서 취약계층 골다공증 환자 치료제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취약계층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는데요. 협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골다공증 치료제 ‘테리본 피하주사’를 한마음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합니다. 한마음사회복지재단은 지원한 대상자들을 심사하고, 선정된 이들은 최대 1년치 분량의 테리본 피하주사를 지원받게 됩니다. 대한골다공증학회와 한국여성건강 및 골다공증재단은 취약계층과 고령의 여성 골다공증 환자들에게 이번 치료제 지원 사업을 추천하고 홍보할 계획입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골다공증은 별다른 자각증상이 없어 취약계층과 고령 여성들에게 더욱 위험하다”며 “취약계층과 고령 여성들이 골절로 고통받지 않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테리본 피하주사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엄대식)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전국의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심포지엄 ‘Korea Disease Week(KDW) 2021’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KDW 2021는 5일간 매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되며, 강의는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실시간 송출될 예정입니다. 다양한 정보 제공을 위해 질환별로 최신 지견을 포함한 총 20개의 강의가 준비됐으며, 관심분야에 따라 필요한 강의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매일 2채널로 나눠 운영됩니다. 주제별 강연자에게 사전에 질문을 등록해 질의응답을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행사의 상세 내용 확인과 사전 참가신청은 KDW 2021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는데요. 사전 등록을 진행한 의료진에게는 이메일과 문자로 행사 홈페이지 URL(인터넷주소)이 통보됩니다. 강의는 행사 기간에 홈페이지 접속 후 상단의 강의페이지에서 시청하면 됩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도 묵묵히 국민 건강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이번 행사가 최신 의료 지견을 접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한종현)는 국내 척추 솔루션 기업 ‘VNTC(VALUE AND TRUST, 밸류앤드트러스트)’와 척추측만증 보조기 ‘스파이나믹(Spinamic)’에 대한 국내외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 의료기기사업부와 해외사업부가 국내외 유통망을 활용해 스파이나믹을 판매해 나갈 계획입니다. 스파이나믹은 경성 보조기의 교정 원리와 연성 보조기의 편의성을 겸비한 의복형 하이브리드 보조기인데요. 플라스틱형 보조기 착용이 어려워 방치되고 있는 경증 단계 환자부터 성인 및 장애 환자까지 넓은 범위에서 착용 가능합니다. 플라스틱 보조기는 환자의 몸에 석고로 본을 떠 만들기에 제작 기간이 최소 2주 이상 소요되지만, 스파이나믹 보조기는 X-ray 촬영·치수 측정·제품 조절 등의 맞춤 제작 과정을 거쳐 1~2일 내로 제작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경성 보조기와 동일하게 역휨·역회전·신장력의 필수 교정 원리를 다양한 밴드 및 패드로 구현하고 있습니다. 다이얼 장치가 있어 환자의 병증 개선에 따라 압박 강도를 조절할 수 있고, 청소년의 성장 상태에 따라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합니다. 아울러 심미적 디자인으로 환자에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삼양그룹은 조직 개편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시행한 조치입니다. 이번 인사에서 그룹 내부에서 성장한 임원 3명이 계열사 대표이사로 내정됐습니다. 삼양사는 이운익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화학1그룹장도 겸임하도록 했습니다. 이 내정자는 1992년 입사 후 베트남EP 법인장,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사, AM BU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양패키징은 윤석환 내정자를 차기 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윤 내정자는 삼양홀딩스 IC장과 미래전략실장을 맡아온 인물입니다. 삼양KCI 대표이사에는 안태환 내정자가 발탁됐습니다. 안 내정자는 삼양KCI 전략마케팅팀장과 영업마케팅부문장을 거쳤습니다. 세 내정자는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입니다. 외부 전문가도 영입했습니다. 삼양데이타시스템은 오승훈 대표가 선임됐습니다. 오 대표는 한국IBM, 유진아이티서비스 대표, 티맥스비아이 대표를 거치며 IT와 컨설팅 역량을 쌓아온 인물입니다. 삼양홀딩스 미래전략실장에는 이동현 실장이 선임됐습니다. 이 실장은 한화솔루션 전략기획팀장, ㈜한화 전략1팀장, 신사업추진실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내부 인재 육성과 외부 역량 확보를 함께 추진해 변화 대응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인사 및 조직개편은 11월 1일부로 시행됐습니다. ☞ 다음은 인사 내용. ◇ 승진 ■ 삼양사 ▲ 이운익 삼양사 대표이사 내정(화학1그룹장, 삼양이노켐 대표이사 겸) ▲ 김상욱 AM(Advanced Materials) BU(Business Unit)장 ■ 삼양패키징 ▲ 윤석환 대표이사 내정 ■ 삼양KCI ▲ 안태환 대표이사 내정 ■ 삼남석유화학 ▲ 최근영 여수공장장 ▶ 신규 선임 ■ 삼양데이타시스템 ▲ 오승훈 대표이사 ■ 삼양홀딩스 ▲ 이동현 미래전략실장 ■ 삼양바이오팜 ▲ 이현수 경영지원PU(Performance Unit)장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면세점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와 손잡고 인천공항점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토스 페이스페이는 얼굴 인식 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비대면 간편결제 서비스입니다. 별도의 카드나 휴대폰 없이 단 몇 초 만에 결제가 완료되는 것이 특징인데요.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등록된 얼굴 정보만으로 신속하게 결제할 수 있어 출국객에게 특히 편리하다는 설명입니다. 양사는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이르면 연내 인천공항점 전 매장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할 방침입니다. 인천공항 출국자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도 진행합니다. 안면인식으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탑승구를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인 ‘토스 스마트패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쇼핑 정보와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토스 어플 내 현대면세점 전용 홍보채널을 만들고, 페이스페이 이용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이정민 현대면세점 경영지원본부장은 “페이스페이 도입을 통해 결제 편의성과 디지털 마케팅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결제 시스템 혁신을 통해 현대면세점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60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1% 증가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분기 매출이 6000억원을 넘긴 것은 창립 이후 처음입니다. 3분기 영업이익은 292억원, 순이익은 181억원입니다. 회사는 알리글로(면역글로불린제제)와 처방의약품 매출 확대가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알리글로는 전년 동기 대비 117% 성장해 올해 분기별 증가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GC녹십자는 미국 관세 정책 변화에 대응해 상반기 수출 물량을 확대해 현지 재고를 확보했으며, 4분기에는 내년 판매 물량 선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별도 기준 매출은 ▲혈장분획제제 1336억원 ▲백신제제 919억원 ▲처방의약품 1702억원 ▲일반의약품·소비자헬스케어 340억원입니다. 독감백신은 올해부터 3가로 전환됐고, 헌터라제는 상반기 해외 공급 집중에 따른 기저효과로 소폭 감소했지만 3분기 누적으로 이미 전년 연간 매출의 96%에 도달했습니다. GC녹십자가 올해 1월 인수한 미국 ABO플라즈마는 텍사스 라레도 혈장센터 조기 개소와 중장기 투자 비용 반영으로 적자폭이 확대됐습니다. 연결 자회사도 양호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GC셀은 매출 450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영업적자를 줄였고, GC녹십자엠에스와 GC녹십자웰빙도 각각 264억원, 423억원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기존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는 최근 미국 관계사 큐레보(Curevo vaccine)와 대상포진 백신 ‘아메조스바테인’의 CMO 권리 확보 계약을 체결하며 중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했습니다. 현재, 글로벌 대상포진백신 시장은 약 6조원 규모로, 큐레보는 두 자릿수 점유율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3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8조2243억원, 영업이익 1조70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8%, 영업이익은 294.5% 증가한 수치로 조선과 전력기기 사업이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간 가운데, 정유 부문이 흑자 전환한 데 따른 결과라는 게 HD현대의 설명입니다. 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고선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 ▲생산성 개선 등을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1.4%와 164.5% 늘어난 7조5815억원과 1조53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주력 사업인 AM(After Market) 사업과 디지털 솔루션 사업의 호조세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1.3% 늘어난 5132억원을, 영업이익은 12.2% 증가한 93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건설기계 부문의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북미·유럽 선진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 수요 회복과 ▲신흥 및 광산 시장 공략 강화 ▲AM 사업 다각화 등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됐습니다. 그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8% 96.7% 증가한 2조526억원과 143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원가 경쟁력 강화 및 고수익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에너지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오일뱅크는 글로벌 업황 둔화에 따른 석유화학사업 부진에도 불구하고 정제마진 상승 등에 따라 정유사업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며 매출 7조3285억원, 영업이익 1912억원을 기록해 1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HD현대오일뱅크는 공장 가동 안정화와 효율 극대화,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 등을 통해 실적 개선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HD현대일렉트릭은 북미·유럽 등 주요 해외 시장의 변압기 판매 확대와 국내 고압차단기 매출 증가에 힘입어 매출 9954억원, 영업이익 2471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고부가가치 프로젝트들이 3분기 실적에 반영되며 영업이익률 24.8%를 기록해 지난해 4분기 이후 매 분기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조선 및 전력기기 부문의 실적 호조 속에서 정유·건설기계 부문이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며 3분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며 "친환경 기술 개발과 생산 효율 극대화를 통해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