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지난 16일 당진소방서와 충남 당진시 합덕읍에 위치한 동아제약 당진공장에서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은 지진에 의한 충격으로 공장시설의 화재, 붕괴, 다수 사상자 등이 발생하는 대규모 복합재난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가운데 각 기관의 역할 수행과 자위소방대의 초동 조치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습니다. 지난 11일 도상훈련(사고 상황을 가정해 일어날 수 있는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토론 기반의 훈련)을 시작으로 14일부터 이틀간 부분훈련 및 차량 배치훈련을 거쳐 16일 오후 2시에 본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훈련에는 총 11개 기관·단체 인원 208명과 36대의 소방 장비가 동원됐습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인명 대피 및 자위소방대 활동 ▲선착 소방대 초기 진압 활동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유관기관 재난안전통신망(PS LTE)을 활용한 임무·역할 수행 ▲사상자 발생에 따른 구급대응훈련 ▲재난 상황 언론 브리핑 ▲지휘권 이양 및 재난 복구 등입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당진소방서와 함께한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통해 재난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긴급구조 유관기관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동아제약은 미량영양소 보충법을 통한 명절 휴유증 극복 방법을 '오쏘몰'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19일 공개했습니다. 먼저 고지방, 고열량이 대부분인 명절 음식 과다 섭취에 따른 휴유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중성지질과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양소를 복용하는 것을 추천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영양소가 오메가-3(EPA 및 DHA 함유유지)입니다. 오메가-3는 산화를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 비타민E와 함께 섭취할 때 체내 흡수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명절 연휴, 새벽과 야간 장거리 운전 등으로 깨진 수면 패턴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비타민B6와 마그네슘 복용을 추천했습니다. 비타민B6는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과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의 합성에 필요한 영양소 입니다. 마그네슘은 탄수화물의 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근육을 이완시켜 몸의 긴장을 푸는 데 도움을 주는만큼 수면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연구결과들이 나와있습니다. 이 외에도 비타민B가 부족하면 대사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세포독성물질인 혈중 호모시스테인이 상승하고 체내 항산화 기능이 약화되기에 비타민B군 복용도 추천했습니다. 다만 비타민B는 수용성이라 체내에서 사용되고 남은 양이 소변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피로회복제 박카스가 신규 광고인 ‘젊음을 힘껏 마음껏!’ 스포츠 편을 온에어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스포츠 편은 광고 초반에 역동적인 스포츠 장면들을 담아낸 뒤 ‘어제의 나를 넘어서려면 이런 힘이 필요하니까’를 말하며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도전에 함께하는 박카스의 역할을 보여줍니다. 이번 광고에는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국가대표인 김주원 선수가 출연했습니다. 올해 선보인 박카스 신규 광고는 2편의 시리즈물로 제작했습니다. 지난 4월에는 ‘젊음을 힘껏, 마음껏!’ 여행 편을 공개했습니다. 박카스는 여행 편에 이어 스포츠 편을 연이어 공개하며 젊음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했습니다. 신규 광고 시리즈는 메시지 전달을 극대화하는 반전 효과와 태국 현지 로케이션, 스포츠 활동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이번 ‘젊음을 힘껏 마음껏!’ 스포츠 편은 TV와 디지털 매체들을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여행 편에 이어 새로 선보인 스포츠 편은 ‘더 나은 나를 위해 한계를 뛰어 넘는 것’에 집중하는 청춘의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제작했다"며 "광고의 메시지처럼 박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비아이매트릭스는 동아제약과 생성형 AI 기반 데이터 분석 솔루션 'G-매트릭스(MATRIX)'를 구축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비아이매트릭스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팀즈'에 G-매트릭스를 연동해 동아제약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사용자는 팀즈 앱에서 G-MATRIX를 사용해 회사 외부에서도 신속하게 제품, 재고 등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G-매트릭스는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학습하지 않고 '아이-메타(i-META)' 모듈을 통해 정보를 학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아이매트릭스는 지난해 자체 데이터 분석 및 AI 기술을 활용해 G-매트릭스를 출시했다. 회사 측은 파인튜닝을 거쳐 산업 특수 용어와 기업 고유정보 입력 시에도 높은 정확도를 유지하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동아제약은 자체 데이터 활용 비중이 높은 영업부서부터 G-매트릭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생성형 AI 기술 도입에 따른 업무 효율성을 검증한 후 최종적으로 다른 부서까지 G-매트릭스를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비아이매트릭스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기점으로 제약업계에 G-매트릭스 공급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국내 대표 제약사 중 하나인 동아제약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동아제약은 오쏘몰의 바이탈 엠과 오쏘몰 바이탈 에프가 본격적인 나들이철을 맞아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졌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오쏘몰은 ‘비타민계의 에르메스’라 불리는 독일 건강기능식품회사 오쏘몰의 멀티비타민 브랜드입니다. 동아제약은 지난 2020년 오쏘물 이뮨을 국내에 첫 론칭하며 액상과 2알의 정제가 함께 호함된 이중 복합 제형의 비타민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개척했습니다. 지난해 선보인 오쏘몰의 신작 바이탈 라인인 ▲오쏘몰 바이탈 엠 ▲오쏘몰 바이탈 에프는 현대인의 고민을 망라한 영양 설계가 특징입니다. 활력 비타민 B군을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최대 1만8750%까지 담았으며 혈중 중성지질과 혈행 개선에 도움을 주는 오메가-3(EPA 및 DHA 함유유지), 신경과 근육기능 유지에 도움을 주는 마그네슘까지 한 번에 보충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남성용인 바이탈 엠은 정상적 세포 분열에 필요한 아연을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141%, 단백질 및 아미노산 이용에 필요한 비타민B6를 1467% 함유했고 여성용 바이탈 에프는 뼈와 치아를 단단하게 형성하는 칼슘과 혈액의 생성에 필요한 철을 보강했습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오쏘몰은 라이너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어린이 장 건강을 위한 신제품 ‘미니막스 랩 장 솔루션 베리맛, 요구르트맛’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미니막스 랩 장 솔루션은 장 속 미생물 생태계와 공생하는 동아제약의 EPS 특허 유산균을 함유합니다. EPS 균주는 뛰어난 장부착능, 내산성, 내담즙성, 내췌장액성을 바탕으로 아이의 장까지 정착해 유익균의 증식을 돕고 유해균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 보장균수 50억 CFU에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을 함유했습니다. 동아제약 어린이 건강 연구센터의 노하우와 미니막스 제조원칙을 기반으로 설탕과 아스타팜, 수크랄로스와 같이 단맛을 내는 감미료를 배제하고 부원료로 과일농축분말과 천연향으로 베리맛, 요구르트맛을 구현했습니다. 분말 제형이며 분말 섭취가 어려운 아이들은 물이나 요거트에 섞어 섭취할 수 있습니다. 미니막스 랩 장 솔루션 요구르트맛은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쿠팡 사전예약을 통해 가장 먼저 구매할 수 있습니다. 베리맛은 동아제약 공식몰 디몰, 네이버 공식 브랜드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미니막스 담당자는 "성인보다 연약한 장을 가진 아이들은 어렸을 때부터 균형 잡힌 장내 환경을 조성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비타민C 건강기능식품 ‘비타민C 구미젤리 복숭아 맛’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비타그란 비타민C 구미젤리 복숭아 맛은 파우치 형태로 비타민C, E, 아연 1일 영양성분 기준치 100%를 함유해 항산화 및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동아제약은 비타그란의 브랜드 메시지인 ‘취향맞춤 비타민C’라는 취지에 맞게 기존 오렌지 맛, 포도 맛에 이어 복숭아 맛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취향 선택 폭을 넓혔습니다. 비타민C 구미젤리 복숭아 맛은 동아제약 온라인 공식 몰인 디몰과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향후 카카오톡 선물하기, 올리브영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새롭게 출시한 복숭아 맛 비타민C 구미젤리로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기길 바란다"며 "비타그란은 앞으로도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쏘시오홀딩스가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이후 지난해 최대 실적을 썼습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2023년 매출이 1조1319억원, 영업이익이 770억원이라고 1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1.5%, 103.5% 증가한 수치입니다. 전 사업회사의 고른 성장으로 매출이 증가한 가운데 주요 사업회사인 동아제약, 용마로지스, 에스티젠바이오 이익이 개선되며 영업이익이 1년 새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2013년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최대 실적에 해당합니다. 자회사별로 살펴보면 헬스케어 전문회사 동아제약은 ▲박카스 사업부문 ▲OTC(일반의약품) 사업부문 ▲생활건강 사업부문 등 전 사업부문이 성장했습니다. 매출은 631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96억원으로 18.5% 늘었습니다. 박카스 사업 매출이 2569억원으로 전년보다 2.9% 증가했습니다. 일반의약품 사업 매출은 1530억원으로 13.8% 신장했고 생활건강 사업부문 매출은 38.6% 증가한 200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물류 전문회사 용마로지스는 물류 단가 인상과 운용안정화에 따른 원가율 개선으로 내실을 강화했습니다. 지난해 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제약(대표 백상환) 비타민 오쏘몰은 신제품 '오쏘몰 바이탈 m·f' 7일분을 신규 론칭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오쏘몰 바이탈 m·f는 독일 건강기능식품 오쏘몰의 신제품으로, 국내에는 지난해 9월 CJ 온스타일 최화정쇼에서 첫선을 보였습니다. 오쏘몰 7일분은 카카오선물하기,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매장,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오쏘몰 플래그십 스토어 잠실점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오쏘몰 바이탈 m(남성)과 오쏘몰 바이탈 f(여성)은 독일 오쏘몰사가 한국인 ‘남성’과 ‘여성’의 생리학적 특성을 고려해 과학적으로 성분을 배합한 제품입니다. 성별에 따라 오쏘몰만의 영양 설계 방식을 적용했습니다. 오쏘몰 바이탈 m은 남성의 건강을 위한 비오틴, 정상적인 세포분열에 필요한 아연, 단백질 이용에 필요한 비타민 B6를 강화했습니다. 오쏘몰 바이탈 f는 뼈와 치아 형성 및 여성의 골다공증 발생 위험 감소에 도움을 주는 칼슘, 혈액 생성에 필요한 철을 강화했습니다. 두 제품 공통으로 적용된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EPA 및 DHA 함유 유지(오메가3)와 신경/근육기능 유지를 위한 마그네슘 설계를 더했습니다. 동아제약 관계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동아제약이 건강기능식품인 '모닝케어 간 솔루션'에 첨가된 유산균발효다시마추출물이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19일 동아제약에 따르면, 유산균발효다시마추출물은 식약처에서 알코올성 간 손상 회복 기능을 인정받은 개별인정원료로 시중 간 보호 건강기능식품인 중에는 '모닝케어 간 솔루션'에만 첨가되어 있습니다. 동아제약은 다시마를 특화된 생산 공정으로 추출해 다시마 특유의 이취 없이 용해해 '모닝케어 간 솔루션'을 만들었습니다. 2005년 출시 이후 국내 숙취해소제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 모닝케어는 숙취 증상에 따라 세 가지 세품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습니다. 두통이 동반된 숙취 헤소에는 녹차 카테킨과 버드나무껍질 추출 분말을 담은 제품, 더부룩한 숙취 해소에는 양배추 복합추출물을 담은 제품, 푸석푸석한 숙취 해소에는 히알루론산과 피쉬콜라겐을 추가 적용한 제품 등입니다. 여기에 유산균발효다시마추출물을 첨가한 '모닝케어 간 솔루션'을 새롭게 선보이며 건강기능식품 영역을 숙취 해소제 시장까지 넓혔습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모닝케어는 2005년부터 한국인의 음주 습관과 술자리 패턴, 음주로 인한 건강 문제를 연구해왔다"며 "그 간의 노하우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골드스테인 하우스에서 전동화 SUV ‘아이오닉 9’(아이오닉 나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아이오닉 9은 현대차의 플래그십 전기 SUV로 서로 연결될 수 있는 ‘Built to belong(빌 투 빌롱; 공간, 그 이상의 공감)’의 가치를 지향하며 개발되었습니다. 아이오닉 9은 전장 5060mm, 축간거리 3130mm, 전폭 1980mm, 전고 1790mm로 넓은 공간을 갖추고 동급 최대 수준의 2, 3열 헤드룸과 레그룸을 확보해 차량 전체 탑승객의 편의성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아이오닉 9은 넓은 공간을 바탕으로 ▲공력의 미학을 담은 ‘에어로스테틱’ 디자인 ▲E-GMP 기반 동급 최대 휠베이스와 3열까지 확장된 플랫 플로어(Flat Floor)를 통한 실내 공간 ▲110.3kWh 배터리 탑재로 전 모델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0km 이상 달성 ▲EV 최적화 차체 설계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기반 세계 최고 수준 안전성 확보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 제공하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기능 등의 특징을 갖췄습니다. 특히 아이오닉 9은 대형 SUV로는 최고 수준인 공기저항 계수 0.259를 달성했으며 전면부 및 램프 디자인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의 핵심 디자인 요소인 파라메트릭 픽셀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연출했습니다. 아이오닉 9의 실내 공간은 전기차 고유의 플랫 플로어와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으로 탑승객의 편안함을 높이는 데 주력했습니다. 유니버설 아일랜드 2.0(Universal Island 2.0) 콘솔은 최대 190mm까지 후방 으로 움직일 수 있고 전방과 후방에서 모두 열 수 있는 양방향 암레스트를 통해 1열뿐만 아니라 2열 승객까지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니버설 아일랜드 2.0 콘솔은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컵홀더, 스토리지박스, 하단 슬라이딩 서랍 등 탑승자가 많이 사용하는 사양들로 구성해 실용성을 향상시켰습니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각각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된 디스플레이를 곡선 형태로 연결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였으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이 밖에도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하단과 대시보드 하단 등에 앰비언트 무드램프를 적용했으며 천연가죽, 나파가죽 등을 적용한 시트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습니다. 아이오닉 9에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이용해 지속가능성을 구현한 것도 특징입니다. 시트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소재를 사용했으며 헤드라이너와 크래쉬 패드는 사탕수수와 옥수수 등에서 추출한 원료가 들어간 바이오 소재를 적용했습니다. 아이오닉 9은 항속형과 성능형 모델로 나눠 출시할 예정이며 전 모델이 1회 충전으로 500km 이상의 주행 가능 거리를 달성했습니다. 후륜 모터 기반 2WD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 전비 4.3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32km를 기록했습니다. 4WD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226kW, 최대 토크 605Nm, 전비4.1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503km이며, 4WD 성능형 모델은 최고 출력 315kW, 최대 토크 700Nm, 전비 4.1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1km입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을 구매하고 인도받은 이후에도 원하는 기능을 추가로 구매하거나 업데이트 할 수 있는 FoD(Features on Demand) 서비스를 내년 2월 오픈 예정인 블루링크 스토어를 통해 실시할 계획입니다. 현대차는 내년 국내에서 아이오닉 9 판매를 시작하고, 미국·유럽·기타 지역으로 판매 확대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아이오닉 9은 전동화 전환에 대한 현대차의 변함없는 의지와 자신감을 담고 있다"며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구현된 월등한 공간 경쟁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현지 증권사 'Velocity Clearing, LLC'(벨로시티) 인수를 통해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확대합니다. 한화생명은 지난 19일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지분 75%를 매입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증권사를 인수한 한화생명은 세계 최대 금융시장 미국에서 직접 금융상품을 소싱하고 판매할 수 있는 중요한 교두보를 확보했습니다. 한화생명은 해외법인·글로벌 금융네트워크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국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창출함으로써 장기적 수익성을 강화하고 해외 금융사업과 시너지도 극대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글로벌 기관투자자로서 대체투자 분야 강점을 활용해 전통적으로 기관에만 제공되던 다양한 투자기회를 개인고객에게도 제공해 사업을 확장합니다. 한화생명은 벨로시티 핵심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증권업에서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회사를 지속성장시킨 기존 경영진과 협력해 사업 조기안정화를 꾀한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2003년 설립된 벨로시티는 뉴욕을 거점으로 기관투자자 대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IT 기반 정통증권사로 높은 수익성을 자랑하며 청산·결제 서비스, 주식대차거래, 프라임브로커리지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체 기술력과 미국 네트워크와 정보, 우수한 인력을 보유해 디지털플랫폼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고 최근 한국과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상장주식 중개사업을 확장하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화생명은 설명합니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번 인수는 대한민국 리딩보험사의 역량을 글로벌로 확대하는 마중물이자 장기적 성장을 견인할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 대표이사는 "한화생명의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글로벌 행보를 주목했다"며 "한국과 아시아시장 성공모델을 토대로 미국내 신규 투자자본 유입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인수절차는 양국 감독당국 인허가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한화생명은 밝혔습니다. 한화생명은 베트남 진출 이후 지난해 누적 흑자전환하고 국내 보험사가 단독출자해 설립한 해외 현지법인 중 최초로 본사에 배당했습니다. 올해 4월에는 인도네시아 노부은행(Nobu Bank)에 지분투자하며 국내 보험사 중 첫번째로 해외 은행업에 진출해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다졌습니다. 한화생명은 저출산·고령화로 정체상태에 직면한 국내 생명보험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동남아에서는 성장시장 확보와 고객확장 전략, 미국에서는 자본시장에서 우수한 투자기회와 인력확보 전략을 통해 글로벌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세계 최고층인 321단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4D 낸드 플래시를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21일 발표했습니다. 낸드플래시는 한 개의 셀에 몇 개의 정보(비트 단위)를 저장하느냐에 따라 SLC(1개)-MLC(2개)-TLC(3개)-QLC(4개)-PLC(5개) 등으로 규격이 나뉘며 정보 저장량이 늘어날수록 같은 면적에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당사는 2023년 6월에 직전 세대 최고층 낸드인 238단 제품을 양산해 시장에 공급해 왔고 이번에 300단을 넘어서는 낸드도 가장 먼저 선보이며 기술 한계를 돌파했다"며 "내년 상반기부터 321단 제품을 고객사에 공급해 시장 요구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제품 개발 과정에서 '3-플러그(Plug)' 공정 기술을 도입해 적층 한계를 극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술은 세 번에 나누어 플러그 공정을 진행 한 후 최적화된 후속 공정을 거쳐 3개의 플러그를 전기적으로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이 과정에서 저변형 소재를 개발하고 플러그 간 자동 정렬 보정 기술을 도입했습니다. 이와 함께, 회사 기술진은 이전 세대인 238단 낸드의 개발 플랫폼을 321단에도 적용해 공정 변화를 최소화함으로써 이전 세대보다 생산성을 59% 향상시켰습니다. 이번 321단 제품은 기존 세대 대비 데이터 전송 속도는 12%, 읽기 성능은 13% 향상됐으며 데이터 읽기 전력 효율도 10% 이상 높아졌습니다. SK하이닉스는 321단 낸드로 AI향 저전력 고성능 신규 시장에도 적극 대응해 활용 범위를 점차 넓혀갈 계획입니다. 최정달 SK하이닉스 부사장(NAND개발담당)은 "당사는 300단 이상 낸드 양산에 가장 먼저 돌입하면서 AI 스토리지(저장장치) 시장을 공략하는 데 유리한 입지를 점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당사는 HBM으로 대표되는 D램은 물론, 낸드에서도 초고성능 메모리 포트폴리오를 완벽하게 갖춘 '풀스택(Full Stack)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에 처했다는 풍문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과 함께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증권가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다는 풍문이 돌았습니다. 증권가 지라시(소문을 적은 쪽지)에는 롯데그룹이 다음달 초 '모라토리엄(채무불이행)'을 선언할 것이며, 차입금은 39조원이지만 올해 그룹 전체 예상 당기순이익이 1조원에 불과해 그룹 전체로 위기가 촉발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롯데지주와 롯데케미칼, 롯데쇼핑은 낮 12시 30분께 "현재 거론되고 있는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관련 루머는 사실 무근"이라고 공시했습니다. 지라시 여파로 롯데 계열사들이 이날 줄줄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는 등 파장이 그룹 전체로 퍼졌습니다. 업계에서는 롯데그룹이 이전부터 여러 차례 유동성 위기설이 제기된 적이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행동에 나선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이날 롯데지주 주가의 종가는 2만55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6.59% 떨어졌고 롯데쇼핑과 롯데케미칼의 종가 역시 각각 5만8000원(6.60%), 6만5900원(10.22%)으로 하락세로 마감됐습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수사의뢰 등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