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는 (재)부산대학교발전재단이 주관한 ‘개교 80주년 기념 카카오톡 이모티콘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시상식은 지난 21일 발전재단 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2026년 부산대 개교 80주년을 앞두고 학생, 교직원, 동문 등 구성원의 애교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부산대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공모전에는 총 11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내부 심사와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습니다. 최우수상은 ‘부산대 독수리, 산수리’를 출품한 부산대 임예주 학생이 받았고, 우수상 2명과 장려상 3명 등 총 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특히 온라인 투표에는 700여 명이 참여해 학생과 동문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부산대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와 국민들의 뜨거운 성원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됩니다. 부산대발전재단은 수상작을 활용해 카카오톡 이모티콘 판매 및 기념품 제작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이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은 전액 대학 발전기금으로 전환돼 개교 80주년 기념사업에 투자됩니다. 시상식에는 박상후 부산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21일 대학본부에서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 원장 배정철)으로부터 대학 발전기금 2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발전기금 전달식은 지역의 우수 해양 인재를 꾸준히 배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대학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류동근 총장과 배정철 원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기금을 전달한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전문생산기술연구소로, 조선해양기자재 분야 연구개발과 시험·인증 지원을 통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속적인 기술 역량 개발과 협력을 통해 미래 기술을 선도하며, 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추구하는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배정철 원장은 “지역 산업과 함께 성장해 온 기관으로서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환원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우수한 인재 양성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전달받은 발전기금을 교육 여건 개선과 대학 발전을 위해 활용할 계획입니다.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 총장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23일 대학본부에서 2025학년도 1학기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재)국립한국해양대학교발전기금 장학금과 (재)금화장학회 장학금이 수여됐습니다. 행사는 장학재단의 기부 취지를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장학생으로서의 자긍심과 학업 의지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습니다. 전달식에는 임종세 학생처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관계자들과 장학생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발전기금 장학금은 총 22개 장학금으로 40명의 학생에게 약 4535만원이 지급됐습니다. 또한 금화장학회 장학금은 1인당 190만원씩 총 24명의 학생에게 지급돼 총 4560만원이 전달됐습니다. 임종세 학생처장은 “장학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학생들이 미래를 향해 도전할 수 있는 소중한 밑거름”이라며 “앞으로도 여러분이 더 높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장학생들은 “기부자분들의 뜻과 따뜻한 마음을 직접 느낄 수 있었고, 더 책임감을 가지고 학업에 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향후에도 학생 중심의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장학제도 확대와 지역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성식)은 ‘치과대학 제1회 졸업 40주년 모교 방문 행사’를 지난 5일 치전원 113호에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대 치과대학 1회 졸업생들을 비롯해 김성식 원장, 김현철 부산대치과병원장, 조경미 동창회 부회장, 김기원 부산시 치과의사회장, 치전원 교수진과 재학생들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1회 졸업 40년의 뜻깊은 발자취를 기리고 세대 간 교류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1회 졸업생들은 지난 2008년 1억원의 발전기금을 출연한 데 이어 이날 행사에서도 재학생 후배들을 위한 격려 물품을 전달하며 애교심을 다시 한 번 보여줬습니다. 이에 치전원 동창회는 졸업생들에게 축하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우의와 존경을 표했습니다. 박영민 1회 동기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모교의 발전과 동기들의 활약에 대한 자부심을 전했고, 박봉수 교수와 김욱규 교수는 ‘사진으로 보는 1회 졸업생과 모교의 46년 역사’ 발표를 통해 후배들과의 정을 나눴습니다. 졸업생들은 행사 후 VR실습실, 최신 임상전단계실습실, 리모델링된 정독실 등 치전원과 치과병원 시설을 둘러보며 교육 및 진료 환경의 변화를 체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랜드마크라인(대표이사 문형석)과 함께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3일 밝혔습니다. 랜드마크라인은 2006년 5월 선박 용선 및 중개업으로 출범하여, 현재 극동·동남아·호주 등 지역에 벌크화물을 운송하며 국내외 주요 선사 및 화주와 활발히 협력하고 있는 해운 전문 기업입니다. 지난 2일 대학본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국립한국해양대 하윤수 부총장과 문형석 대표이사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전달식은 대학의 지속적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개최됐습니다. 랜드마크라인은 이러한 취지를 담아 발전기금 5000만원을 기탁했으며, 대학은 해당 기금을 학생 지원 및 교육 환경 개선 등에 적극 활용할 방침입니다. 하윤수 부총장은 “해양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기업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미래 해양인재 양성을 위한 소중한 자원으로 잘 활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23일 대학본관 국제회의실에서 주한필리핀대사관과 필리핀학 증진을 위한 발전기금 협정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정을 통해 부산외대는 주한필리핀대사관으로부터 총 78만 페소(약 1860만원)를 지원받게 됐으며, 이는 2022년 필리핀 정부가 부산외대에 기부했던 400만 페소(약 9470만원)에 이은 후속 사업입니다. 해당 기금은 부산외대 아세안연구원이 주관해 필리핀어 마이크로전공 개설 및 한국 내 필리핀학 증진을 위한 학자 간 교류 프로그램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장순흥 총장은 “부산외대가 한국에서 필리핀어 교과목을 개설한 유일한 대학인 만큼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필리핀학 증진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 베가 주한필리핀대사는 “부산외대가 필리핀학 증진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 사업을 통해 양국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필리핀 정부가 해외 주요 대학을 대상으로 예산을 지원해 필리핀학 확산을 도모하는 국제협력 제도입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쿨스그룹(회장 김효열)으로부터 발전기금 3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전달식은 지난 26일 국립한국해양대 본부에서 열렸으며, 류동근 총장과 김효열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발전기금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대학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기탁됐습니다. 쿨스그룹은 스마트물류, 스마트팩토리, ICT 솔루션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부산항 배후단지 산업의 핵심 기업입니다. 이 회사는 해상 및 항공 운송 서비스는 물론, 고객 맞춤형 웹 솔루션, UI·UX 설계, 스마트물류 및 스마트팩토리 구축과 컨설팅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역량은 인정받아 쿨스그룹은 ‘부산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운영사’로도 선정된 바 있습니다. 김효열 회장은 “이번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발전기금 기탁을 계기로, 양 기관이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고도화된 물류 시스템과 플랫폼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해운항만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더욱 경쟁력 있는 기술혁신을 이끌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류동근 총장은 “지역대학과 지역기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14일 대학본부 5층 국제회의실에서 최고경영자과정(AMP) 제4기 동기회의 대학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AMP 4기 동기회는 모교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기원하며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습니다. 전달식에는 이승규 동기회장을 포함해 19명의 졸업 동문과 가족들이 참석해 모교를 향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특히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초대 총장을 역임한 전효중 전 총장도 자리에 함께해 대학 발전을 위한 1억원의 기부금을 추가로 전달하며 행사에 의미를 더했습니다. 전 전 총장은 기관학과를 졸업한 동문으로 ‘선박보조기계’ 등 다수의 전문서적 인세를 모아 기금을 조성했으며 모교에 대한 애정과 교육 발전에 대한 염원을 담아 기부의 뜻을 밝혔습니다. 전달식 이후 류동근 총장과 전효중 전 총장, AMP 4기 동문들은 대학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환담을 나눴으며 캠퍼스와 박물관을 함께 둘러보며 학창 시절의 추억을 되새겼습니다. 기부금은 향후 교육환경 개선을 포함한 전반적인 대학 발전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류동근 총장은 “시간이 흘러도 모교를 잊지 않고 찾아주신 동문 여러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Sh수협은행과 수협중앙회가 국립부경대학교에 발전기금 3억원을 기부했습니다. 국립부경대학교에 따르면 수협중앙회 노동진 회장과 Sh수협은행 신학기 은행장은 지난 24일 대학본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배상훈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했습니다. 수협은행은 지난 1994년부터 매년 국립부경대에 발전기금을 전달해 왔으며, 2011년 주거래은행 협약 체결 이후 기부 규모를 확대하며 대학 발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부는 수산 해양 분야의 우수 인재 양성과 공동 연구 등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국립부경대의 관련 분야 교육 및 연구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부경대는 이번 발전기금을 통해 우수 인재 양성, 학술연구 지원, 대학 시설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23일 대학본부에서 ‘항해과 10기 졸업생 조일래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전달식에는 류동근 총장과 대학 관계자, 故 조일래 동문의 아내 김인수 교수가 참석해 따뜻한 기부의 의미를 나눴습니다. 故 조일래 동문은 생전 ‘서해도선공사’를 창설해 영종도 인근 항로 개척에 기여한 인물로, 그 뜻을 이어 김인수 교수가 발전기금 2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기부금은 국립한국해양대의 장학금으로 활용돼,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미래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입니다. 김인수 교수는 “조일래 선배와 같이 항로 개척의 뜻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이번 기부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대학 측은 ‘조일래 장학금’ 지급 기준을 수립하고 장학생을 선발해 순차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류동근 총장은 “아낌없는 기부에 깊이 감사드리며 그 뜻을 잊지 않고 미래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와 컬리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온라인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인 '컬리N마트'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앞으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사용자는 컬리N마트에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컬리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배송 시간에 관계없이 새벽배송을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4일에 서비스를 시작한 '컬리N마트'에서는 네이버와 컬리에서 각각 사용자들의 구매빈도와 선호도가 높은 장보기 상품을 엄선해 판매합니다. 컬리의 프리미엄 및 PB 상품과 신선식품 및 생필품은 물론, 기존의 장보기 플랫폼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유혜광 돈까스', '송쭈집' 등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인기 상품을 컬리N마트에서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입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컬리 샛별배송도 동일하게 운영됩니다. 사용자가 컬리N마트를 통해 오후 11시 이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컬리와 동일한 콜드체인 기반 새벽배송망을 통해 다음날 아침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는 추가 과금 없이 컬리N마트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매일 자주 상품을 구매하는 장보기 특성을 반영해, 신선한 상품을 필요할 때마다 구매할 수 있도록 배송비 부담을 낮췄습니다. 여기에 컬리N마트에서 처음 구매하는 사용자에게는 3000원 쿠폰을 제공합니다. 네이버와 컬리는 컬리N마트가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장보기 상품 셀렉션을 갖출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브랜드 및 장보기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모션을 전개합니다. 오는 15일부터 컬리 인기 PB상품인 무항생제 특란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100원딜' 프로모션을 비롯해 '컬리온리'의 인기 제품인 '애플하우스 즉석떡볶이', '마마리 나주식 한우곰탕' 등도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또한, 휴지, 물티슈 같이 장보기 단골 생필품도 반값 특가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브랜드와의 3자 협력을 통해 컬리N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특가 및 상품 구성을 지속 개발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컬리N마트 뿐 아니라 풀필먼트와도 협럭합니다. 지난 1일에 컬리의 물류 자회사 '컬리넥스트마일'이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에 합류하면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상품의 새벽배송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네이버의 검색, 개인화 추천기술 및 대규모 마케팅 효과와 컬리가 보유한 상품 소싱, 장보기 특화 큐레이션, 배송 역량 등 양 사가 보유한 경쟁력이 결합해 새로운 장보기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컬리N마트'를 시작으로 양 사가 물류, 사업, 마케팅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고도화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저소득근로자와 영세자영업자 등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KB새희망홀씨II' 및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를 이달중으로 인하한다고 4일 예고했습니다. 이는 '국민과 함께 하는 성장, KB 국민행복 프로젝트' 일환으로 연내 개설 예정인 'KB희망금융센터'와 자체 채무조정 확대에 이어 시행되는 것입니다. 먼저 서민금융 지원 대출상품 KB새희망홀씨II 신규금리를 1%p 내립니다. 기존 연 10.5%인 금리상한도 연 9.5%로 낮춰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줄입니다. 2022년 7월 신규금리 1%p 인하에 이어 이번 추가조처로 연간 4만7000여명(총 3000억원 규모)의 대출이용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KB국민은행은 추산합니다.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도 3.5%p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상품은 ▲신용대출 장기분할상환 전환제도 ▲채무조정프로그램(신용대출) ▲휴·폐업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에 대한 가계대출 채무조정프로그램 ▲KB 개인사업자 리스타트대출 등 4종입니다. 신규금리는 기존 연 13%에서 연 9.5%로 내려갑니다. 이번 금리인하로 연간 4000여명, 600억원 규모 대출이 금리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비용 부담과 부채상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고객이 실질적인 금융지원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국민 모두와 함께 성장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포용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온이 대규모 ESS(에너지 저장 장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현지 생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북미 ESS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SK온은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 에너지 개발(Flatiron Energy Development, 이하 플랫아이언)'과 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SK온은 플랫아이언이 추진하는 매사추세츠주 프로젝트에 LFP 배터리가 탑재된 컨테이너형 ESS 제품을 2026년에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플랫아이언이 2030년까지 매사추세츠주를 포함한 미국에서 추진하는 6.2GWh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우선협상권(Right of First Offer)'도 확보했습니다. 따라서 양사 협의를 통해 2026년부터 4년간 최대 7.2GWh 규모의 ESS 제품을 공급하게 됐습니다. 플랫아이언은 2021년에 설립된 대규모 ESS 개발 및 운영에 특화된 재생에너지 개발사입니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부지 확보부터 설계, 시공, 운영에 이르기까지 ESS 사업의 전 과정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SK온은 내년 하반기부터 ESS 전용 LFP 배터리 양산에 돌입하기 위해 미국 조지아주 SK배터리아메리카 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 일부를 ESS 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현지 생산 체계를 빠르게 구축해 고객 수요에 적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SK온은 전기차 대비 크기와 무게 제약이 적은 ESS 제품에 가격 경쟁력과 안정성이 높은 LFP 파우치 배터리를 적용합니다. SK온 ESS 제품은 공간 효율성이 높은 파우치 배터리를 적재해 고전압 모듈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ESS 제품은 일정 전압 확보를 위해 랙(Rack) 단위 설계가 필요합니다. SK온은 랙보다 더 작은 단위인 모듈 기반 설계로 용량을 유연하게 구성하고 확장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인접 모듈로의 열 확산 방지 설루션,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lectrochemical Impedance Spectroscopy, EIS) 기반 배터리 진단 시스템 등을 적용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도 확보했습니다. EIS는 배터리에 작은 전기 신호를 보내고 배터리 내부 저항과 반응 특성을 파악해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입니다. 최대진 SK온 ESS사업실장은 "이번 계약은 SK온이 배터리 케미스트리와 사업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배터리 기술과 현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추가 고객사를 확보해 북미 ESS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조나단 푸어(Jonathan Poor) 플랫아이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술력과 현지 생산 능력을 지닌 글로벌 배터리사와의 협력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며 "SK온과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예정된 복수의 프로젝트에서도 협력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미국 관세 부과로 인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오는 5일 총 1조원 규모의 특화 대출상품인 ‘IBK관세피해기업 지원대출’을 출시합니다. 이번 상품은 국제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긴급 유동성을 공급하고 조기 경영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대상은 미국의 관세 부과로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 중 대미 직·간접 수출 및 수입기업과 국내외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기업입니다. 기업은행은 기업당 최대 200억원 이내에서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하고 대출 금리를 최대 1.5%p까지 감면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관세피해 관련 금융애로 상담창구’를 운영해 지난 7월말까지 총 1만3093개 기업을 상담했습니다. 이중 직·간접 피해가 있는 952개 기업에 대해 신규 자금지원과 금리인하 등 총 301건의 애로사항을 해소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특화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대응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