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이 창사 이래 최대 손익을 이끌며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19일 한화손해보험 서소문사옥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나채범 사내이사 후보 선임안건은 원안대로 승인됐습니다. 앞서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2월초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나채범 사장을 차기 최고경영자 후보로 단독추천했습니다. 당시 임추위는 "나채범 사장은 대표이사 취임 후 회사성장과 주주가치 증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 창사이래 역대 최대 손익 달성, 장기보장월초보험료 지속성장, 여성보험시장 포지셔닝 확보 등 가시적인 성과를 시현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화손해보험의 2024년 연간 당기순이익은 3823억원으로 전년 대비 31.5%(916억원) 증가한 호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세전이익은 5100억원으로 1년전보다 1245억원 증대됐습니다. 한화손해보험은 2023년 3월 나채범 사장 취임과 함께 '여성을 가장 잘 아는 보험사'를 표방하며 여성에 특화한 보험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특히 '보다 나은 여성의 삶과 여성 건강을 위한 여성전문연구기관'을 내세워 '라이프플러스(LIFEPLUS) 펨테크연구소'를 설립하기도 했습니다. 펨테크(Femtech)는 여성(Femal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13일 종신보험의 노후안전망 기능을 강화한 혁신상품으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부터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존 보험의 영역을 넘어 생활금융 전반을 선도하는 리딩컴퍼니로 도약하려는 삼성생명의 노력이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생명은 '삼성밸런스종신보험'에 대해 특허청으로부터 신규특허를 부여받았습니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2044년까지 앞으로 20년동안 이번 상품구조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됐습니다. 삼성밸런스종신보험은 종신보험의 활용영역을 확장하는 '종신형 신연금구조'로 특허를 획득했습니다. 종신보험의 연금전환 이후 생존여부 및 공시이율 관계없이 연금 총수령액이 기납입보험료의 2배이상 되도록 해 연금전환재원(연금전환시점의 해약환급금)을 초과하도록 최저보증하고 중도해지 가능한 종신형 신연금구조를 최초 도입한 것입니다. 기존 상품의 한계를 극복하면서 가입자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재원으로 종신보험의 역할을 더욱 확대한 것이라고 삼성생명은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1인가구 증가와 고령화 등 사회환경 변화에 맞춰 종신보험의 활용범위를 넓히고자 새로운 상품구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올해초 출시한 반려인 입원후 상급종합병원 통원시 반려동물 위탁비용 보장 그리고 반려동물 무게별 보장한도 차등화 급부방식이 각각 6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DB손해보험이 최초 개발한 이번 신담보로 향후 반려인이 입원후 상급종합병원을 통원하게 된 경우에도 위탁비용 보장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현재 업계 반려동물 위탁비용은 입원에 한해 보장합니다. 입원후 지속적인 관리를 위한 통원치료까지 보장영역이 확대된 것입니다. DB손해보험은 위탁업체의 위탁비용이 무게가 무거울수록 비용이 추가되는 특징을 반영해 소형견, 중형견, 대형견으로 무게에 따라 견종을 구분했습니다. 가벼울수록 저렴한 보험료를 납입할 수 있게 하고 대형견은 무게에 따른 추가비용을 고려해 가입금액을 7만원까지 확대했습니다.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독창성과 유용성을 높이 평가해 2개 항목에 대해 각 6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부여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른 보험사는 향후 6개월간 유사한 특약을 개발·판매하는 게 제한됩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반려인 입원후 통원시 위탁비용 보장영역을 확대해 반려동물 양육문화 발전에 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올해 5~8월 출시한 5개 보험상품이 모두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보험소비자를 위한 창의적 보험상품을 개발한 회사에 독점적인 상품판매권리 즉 배타적사용권을 부여합니다. 이 기간 다른 보험사는 유사상품을 판매할 수 없습니다. 삼성생명은 "업계 최초로 4개월 연속 배타적사용권 획득에 성공했다"며 "올해 보험업계에서 가장 많은 5건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하면서 기존 보험상품과 차별성을 인정받았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이달 배타적사용권을 부여받은 3개 상품도 새롭게 선보인 담보가 독창성과 유용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먼저 '삼성 치매보험'은 경도인지장애와 최경증치매 발생시 치매 예방관리를 위한 돌봄로봇을 제공하는 현물특약이 배타적사용권 획득의 바탕이 됐습니다. '삼성 다모은 건강보험 필요한 보장만 쏙쏙 S3'는 관련특약으로 항암치료후 중증합병증뿐 아니라 면역력과 골밀도 감소를 고려해 감염질환·골절까지 보장영역을 확대한 점이 호평받았습니다. '삼성 함께가는 요양보험'은 장기요양지원특약을 통해 요양 장소·기간 제한이 없는 보장을 제공함으로써 초고령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고혈압·당뇨 등 경증 만성질환 유병자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가입 문턱을 낮춘 '삼성 경증간편 플러스원 건강보험'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신상품은 지난 6월 선보인 '삼성 플러스원 건강보험'의 유병자형 버전입니다. 플러스원 건강보험은 업계 최초로 보험료 납입 완료 이후 사망 또는 시니어 맞춤형 담보를 추가 보장해 독창성과 유용성을 인정받으며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6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습니다. 플러스보장플랜은 보험 가입시점에 플러스사망보장플랜과 플러스시니어보장플랜 중 하나를 선택해 보험료 납입 완료 이후 선택한 플랜의 보장이 개시되는 구조입니다. 이중 플러스시니어보장플랜은 진단·입원·간병·수술·치료 등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수요가 확대되는 21종의 건강 관련 보장을 추가로 제공하는 게 특징입니다. 최초 보험가입 시점에 받은 심사결과를 기준으로 개시되기 때문에 건강상태에 변화가 발생해도 추가보장 개시시점에 별도 심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고 삼성생명은 설명합니다. 이 상품은 3가지 간편고지 항목에 해당하지 않으면 가입 가능합니다. 3가지 기본 고지항목은 ▲최근 3개월내 진찰이나 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라이나생명보험(대표이사 조지은)은 지난 6월 출시한 '(무)다이나믹건강OK보험'이 9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라이나생명은 최소한의 건강데이터로 77가지 병력고지사항이 자동매칭되는 '무사고 매칭 프라이싱(Pricing)' 시스템을 개발해 상품에 적용했습니다.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상품별로 최적고지문항을 적용해 개인병력에 따라 가장 최적화된 보험료를 산출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또 맞춤형 보험료가 산출되면 심사·거절없이 가입되므로 청약과정에서 번거로운 추가고지나 서류제출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승용 라이나생명 고객솔루션본부 상무는 "보험상품 진일보를 위한 고민과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오직 당신에게 집중한다는 슬로건처럼 라이나생명만이 가능한 특별한 보험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지난 4월 출시한 '운전자 비용담보 비탑승중 보장'이 6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는 운전자보험 최초로 자동차 운전중 뿐 아니라 하차후 발생한 자동차사고로 형사처벌 대상이 되는 경우 발생하는 교통사고처리지원금(형사합의금), 변호사선임비용, 벌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담보입니다. 기존 운전자보험은 운전하던 중 발생한 사고를 보장하기 때문에 하차 이후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보장공백이 있었지만 신담보 출시에 따라 주정차 후 하차한 상태에서 차량이 움직이면서 발생한 사고나 하차한 직후 주행하는 다른 차량과 충격으로 발생한 사고 등 비탑승 중 사고까지 보장영역이 확대됐습니다. 운전석을 벗어난 직후 발생한 사고에 대해 보상받을 수 있으며 사고현장을 이탈하더라도 5분(도로교통법상 정차 기준 시간) 이내 발생한 사고이거나 지정된 자동차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한 보장을 제공합니다. 이와 함께 이미 운전자보험을 가입한 고객을 위한 기가입자용 업셀링 담보 운영으로 신규 가입자는 물론 기존 가입자까지 모든 소비자가 비탑승중 사고를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해당 보장은 교통사고 전문가 한문철 변호사와 협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는 7일 보험업계 최초로 선보인 간편고지 임신·출산 관련 담보 3종이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3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간편고지 임신·출산질환 수술비'는 임신·출산질환 치료를 직접적 목적으로 수술받은 경우 수술 1회당 가입금액을 지급하는 특약입니다. 가령 양막 조기파열이나 조기진통으로 인한 수술, 분만중 사고 또는 산후기 합병증으로 수술받는 경우 등이 대표적입니다. '간편고지 임신·출산질환 입원일당'은 임신중 비정상 출혈이나 과다구토로 입원하는 등 임신·출산 관련 질환으로 4일 이상 입원하면 4일째부터 입원 1일당 가입금액을 최대 120일 한도로 보장합니다. '간편고지 태반조기박리 진단비'는 태반 조기박리로 진단확정시 최초 1회에 한해 진단비를 지급합니다. 이들 특약 3종은 업계 최초로 임신출산질환 보장을 간편고지로 개발해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 있는 유병력 임산부에게도 보다 넓은 보장을 제공한다는 점을 평가받았습니다. 또 간편고지형 임산부 위험률 산출방법 고안 등으로 독창성·진보성·유용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만성질환 임산부 비중이 늘고 고위험 임산부 지원을 확대하는 국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흥국화재(대표이사 임규준)는 12일 업계 최초로 원발암·전이암 구분없이 신체부위별로 진단비를 지급하는 '흥굿(Good) 모두 담은 암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품의 '신통합암진단비특약'은 추가 담보 가입을 하지 않아도 원발암·전이암 구분없이 신통합암진단비를 신체부위별 6그룹으로 분류해 최초 1회씩, 총 6회 보장한다는 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가령 45세 여성이 이 상품 가입 1년후 갑상선(유사암), 폐, 대장, 난소에서 암진단을 받는다면 갑상선암으로 유사암진단비 최대 2000만원을 보장받습니다. 또 신통합암진단비에서 원발암·전이암 구분없이 폐암, 대장암, 난소암으로 각각 1억원, 1억원, 5000만원을 보장받아 총 2억700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흥국화재는 설명합니다. 같은 경우 기존 암상품은 갑상선암으로 유사암진단비 최대 2000만원 암진단비(유사암 제외)에서 최대 1억원을 보장받아 총 1억2000만원을 보장받습니다. 원발암 발생후 전이암은 재진단암담보를 추가 가입한 고객에 한해 1회 보장만 가능합니다. 기존 암보험은 최초 암(원발암) 진단시 보장과 함께 담보가 소멸되는 구조여서 다른 장기로 전이가 이뤄지면 보장받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현대해상(대표이사 조용일·이성재)은 14일 어린이보험 신담보 2종에 대해 배타적사용권 3개월을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특정환경성 및 생활질환 진단보장' 특약은 영·유아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폐렴, 천식, 중이염과 함께 중금속 중독, 미세먼지 같은 외부물질에 의한 폐질환까지 보장합니다. '골절·탈구 도수정복술 지원(연간1회·급여) 보장' 특약은 어린이에게 자주 발생하는 골절이나 탈구로 치료받으면 기존 수술담보에서 보상하지 않던 '도수정복술 치료'를 보장하는 게 핵심입니다. 신담보 2종은 어린이 전용상품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와 '굿앤굿어린이스타종합보험'으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현대해상 '굿앤굿어린이보험'은 지난 6월말 기준 누적 판매 500만건을 돌파하며 단일 상품명으로 최장·최다 판매를 경신했습니다. 현대해상은 이를 기념해 어린이보험을 유지중인 부모를 대상으로 종합보험 신규가입 할인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퍼펙트플러스종합보험은 10%, 간편한건강보험(333·355)은 5.5%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간편건강보험 할인은 7월부터 추가됐습니다. 민경민 현대해상 장기상품2파트장은 "차별화된 상품과 혁신적인 담보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7일 시니어 특화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 시니어 사업역량을 결집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포괄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12년 'KB골든라이프' 론칭 이래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KB골든라이프'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KB금융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KB국민은행에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습니다. 시니어사업 전략수립을 비롯해 맞춤형 상품·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고객 전용 통합플랫폼 단계적 구축을 총괄하며 은퇴·노후 설계,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는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 5개센터에서 은행·보험 협업모델을 포함한 전국 12개센터로 확대됩니다. 시니어 고객 누구나 KB골든라이프센터에 방문해 은퇴준비·노후설계부터 건강관리·치매·요양 상담,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주는 상속·증여 상담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금융은 변화하는 시니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KB골든라이프 상품라인업을 다양화합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 증여 상담·신고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베이비부머세대의 자산이전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증여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증여세 관련 절세상담과 복잡한 신고절차 대행업무를 원스톱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의료·요양 수요에 맞춰 초기단계 치매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요양전문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주야간보호소, 프리미엄 요양시설, 실버주택을 제공하며 시니어의 품격있는 노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은 ▲치매 예방·사전진단·인지치료 지원 등 치매케어 종합서비스 ▲돌봄지수 체크, 간호사의 전문상담 등 요양·돌봄 전문상담 서비스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 입주상담을 포함한 종합패키지를 제공하며 시니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알뜰폰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통신업계 최초로 가입연령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완화한 시니어 전용 통신요금제 '국민 시니어 11/14'를 출시했고, KB국민카드는 시니어 전용상품 'KB골든라이프 올림카드' 등 시니어 라이프 소비성향에 맞춘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담직원의 전문성도 강화합니다. KB국민은행·KB증권·KB라이프생명 시니어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건강, 치매, 요양·돌봄 등 비금융 부문과 연금, 상속·증여 등 금융 부문 전문역량을 제고하는 계열사 상호 교차연수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보다 경쟁력있는 시니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인증과정도 준비중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건강·요양·의료·여행·쇼핑 등 비금융서비스를 더해 시니어 고객의 전생애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니어 고객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정부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에 대응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 국민에게 최소 15만원에서 최대 45만원까지 소비쿠폰을 지급합니다. 단 사용처와 기간이 정해져 있는 만큼 쿠폰을 수령시에 사용할 수 있는 곳과 기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7일 행정안전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에 따르면, 기본적으로는 전 국민에게 1인당 15만원을 지급합니다. 여기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1인당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원으로 상향 지급합니다.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주민에게는 3만원,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는 5만원을 추가로 지급해, 최대 45만원까지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지급 대상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국내 거주 중인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성인은 개인별로 신청할 수 있고,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함께 신청해야 합니다. 신청은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온·오프라인에서 가능합니다.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수단을 선택해 신청하면 됩니다. 온라인 신청은 24시간 가능하며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 콜센터, ARS 등을 통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은행영업점은 오후 4시까지 접수합니다. 특히 신청 첫 주에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월요일은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입니다. 주말에는 모든 사람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용·체크카드를 선택한 경우 신청 다음 날 소비쿠폰이 카드 포인트 형태로 지급되며, 일반 카드 포인트와는 별도 구분됩니다. 소비 시에는 쿠폰 포인트가 우선 사용되고 잔액은 문자나 앱 알림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역사랑상품권을 희망하는 국민은 주소지 관할 지자체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 지류형 상품권이나 선불카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수령할 수 있습니다. 쿠폰 사용은 주소지 관할 지자체 내에서만 가능합니다. 서울 시민이면 서울에서만, 도 지역 주민은 해당 시·군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처는 영세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연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장 대부분이 해당됩니다. 대형마트, 백화점, 면세점, 온라인 쇼핑몰, 배달앱, 유흥·사행성 업종 등은 사용이 제한되는 만큼 사전에 사용 가능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지자체 가맹점으로 등록된 소상공인 매장에는 '소비쿠폰 사용 가능' 스티커가 부착될 예정입니다. 면 지역의 경우 유일한 대형 유통시설인 하나로마트 약 125곳이 예외적으로 포함됩니다. 쿠폰은 11월 30일까지 약 4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이 기간이 지나면 미사용 잔액은 국가와 지자체로 환수됩니다. 이의가 있는 국민은 국민신문고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이의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첫 주는 이의신청에도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심사 후 결과는 개별 통보합니다. 정부는 고령자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합니다. 각 지자체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신청 접수와 쿠폰 지급을 도울 예정입니다. 또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지급금액과 신청방법, 사용기한 등 맞춤형 정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앱, 카카오톡, 토스 또는 국민비서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4일부터 신청 가능하며 19일부터 안내 메시지가 발송됩니다. 이번 소비쿠폰은 2차 지급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1차가 보편 지급이었다면 2차는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을 추가로 지급합니다. 소득 구간별로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선별하며 고액 자산 보유자 제외 기준도 마련해 9월 중 발표될 예정입니다. 지급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이뤄집니다. 정부는 1차 지급 시작까지 남은 2주간 신청 시스템 점검과 콜센터 운영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스미싱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정부나 카드사, 지역화폐사 등은 링크가 포함된 문자를 발송하지 않는다고 강조습니다. URL이 포함된 문자 메시지는 클릭하지 말고 즉시 삭제해야 합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경기 회복의 마중물이자 어려운 이웃을 돕는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하겠다"며 "소비 활성화와 소득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와 LG전자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에 발맞춰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하면 인당 최대 3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하는 것이 주 내용으로, 전력 소모가 적은 가전제품의 보급 확대를 위한 정부 지원 정책입니다. 환급 대상 제품은 TV, 에어컨, 제습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등입니다. 7월 4일 이후 대상 모델을 구매한 고객은 ▲에너지효율등급 라벨 ▲제조번호(시리얼번호) 명판 ▲거래내역서 ▲구매영수증 등을 준비해 한국 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면 환급받습니다. 삼성전자는 전국 삼성스토어 매장과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해당 제품 구매부터 에너지효율 라벨, 제품 명판 촬영 방법, 구매인증서류 발급 후 실제 환급 신청까지 자세한 안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11개 품목 450여 개의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으뜸가전사업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정부의 10% 환급금 외에 삼성전자만의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 시 최대 10%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고, 해당 제품 중 특별행사모델은 출고가의 최대 10%를 멤버십 포인트로 적립해 줍니다. 또 2개 이상의 AI 가전을 구매 시 품목당 최대 5만원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하는 ‘AI 패키지’에도 으뜸효율 가전 혜택을 추가했습니다. LG전자도 고객이 환급 대상 제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당 제품에 ‘으뜸효율 환급’ 표시를 부착, 전국 LG전자 베스트샵과 온라인 브랜드샵 등에서 판매합니다. LG전자는 환급사업에 발맞춰 ‘으뜸효율 가전 페스타’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LG전자 멤버십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총 1000명을 추첨해 스타일러·에어로퍼니처·모바일 상품권 등을 증정합니다. 온라인 브랜드샵에서는 최대 50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도 제공합니다. LG전자는 ‘E-순환거버넌스’와 협력해 전국 베스트샵에서 TV·냉장고·세탁기·스타일러·식기세척기 등 약 170개 ‘E-순환우수제품’ 인증 모델을 구독으로 구매한 고객에게 제품당 최대 5만 포인트(네이버페이 또는 카카오페이) 환급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도 이달 31일까지 진행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7670]은 4월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한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4일 발표했습니다. 4일 민관합동조사단의 SKT 사이버 침해사고 조사결과 발표 직후 긴급 이사회 등을 거쳐 마련된 기자간담회에서 유영상 SKT CEO는 "SK텔레콤 모든 임직원은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객과 사회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은 침해사고로 인한 고객의 피해를 차단하는 '고객 안심 패키지'와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는 '정보보호 혁신안', 2400만 SKT 고객이 모두 이용 가능한 5000억원 규모의 '고객 감사 패키지', '약정고객 해지 위약금 면제'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고객 안심 패키지'는 SKT가 지난 4월 침해사고가 발생한 이후 시행한 '유심보호서비스',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 '유심 교체'로 구성됐습니다. 지난 5월14일 국내외 SKT 모든 고객들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완료했으며 FDS도 최고 단계로 격상 운영 중입니다. 지난달 19일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한 약 900만 고객의 유심을 모두 교체했으며 이후 예약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신규 예약 고객의 유심 교체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SKT는 이에 더해 최신 사이버 위협까지 대응 가능한 글로벌 TOP 수준 모바일 단말 보안 솔루션 'ZIMPERIUM(짐페리움)'을 SKT에 가입 중인 모든 고객에게 1년간 하반기 중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한 유심 복제 피해 발생 시 필요한 경우 외부 기관과 함께 피해 보상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사이버 침해 보상 보증 제도'를 도입 예정입니다. 사이버 침해 관련 기업 보험 한도 역시 기존 10억에서 1000억으로 늘릴 방침입니다. SKT는 향후 5년간 지난 침해사고에 대한 보호 조치와 함께 향후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정보보호 혁신 방안을 담은 '정보보호혁신안'을 발표했습니다. SKT는 투자·기술·거버넌스의 세 축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대책도 발표했습니다. 먼저 정보보호 투자 규모를 국내 통신·플랫폼 기업 중 최대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SKT는 '정보보호 투자가 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라는 원칙으로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최고 수준 정보보호 인력을 영입하고 내부 전담인력을 육성하는 등 정보보호 전문 인력을 기존 대비 2배로 확대하고 투자액도 대폭 늘릴 계획입니다. 정보보호 기금 100억원을 출연해 정보보호 관련 유수 대학과 연계한 인재육성과 산학연계 프로그램 운영, 유망 정보보호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정보보호 관련 거버넌스도 개편해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조직을 CEO 직속으로 격상해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이사회에 보안 전문가를 영입하고 회사 보안 상태를 평가하고 개선하는 레드팀(Red Team)을 신설하는 등 사이버 보안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SKT는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 SKT를 믿고 기다려준 고객들을 위해 고객신뢰위원회 자문과 이사회 의결을 거쳐 '고객 감사 패키지'를 발표했습니다. '고객 감사 패키지' 대상은 7월15일 0시 기준 SKT 고객 및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고객을 포함한 약 2400만 고객입니다. SKT는 8월 통신 요금 50% 할인, 연말까지 데이터 매월 50GB 추가 제공, 멤버십 할인 확대 등 총 500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이 해지일로부터 6개월 이내 재가입 할 경우에는 별도 절차 없이 가입 연수, 멤버십 등급을 원상 복구해 제공합니다. 해지 고객은 해지일로부터 6개월 내 재가입 계획이 없더라도 기존 가입 정보를 원복할 수 있습니다. SKT는 침해사고 발생 전(4월18일 24시 기준) 약정 고객 중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 및 7월14일까지 해지 예정인 고객을 대상으로 위약금을 면제합니다. 위약금은 약정 기간 내 계약을 중도 해지할 경우, 제공 받은 할인 혜택의 전부 혹은 일부를 반환하는 금액으로 단말 지원금 반환금 또는 선택약정할인 반환금이 해당됩니다. 참고로 단말기 할부금은 단말기 자체를 할부로 구매한 대금으로 통신 서비스 약정과 별개의 구매 계약이기 때문에 위약금 면제 대상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위약금 면제는 기납부한 위약금을 신청하면 환급하는 형태로 진행 예정이며 상세 내용은 T월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 예정입니다. 유영상 CEO는 "믿고 기다려주신 고객에 대한 감사와 이번 사고에 대해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마음, 보안이 강한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약속의 의미로 이번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이번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사과 드리고 고객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