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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혁신적 상품으로 특허까지…‘보험을 넘어서는 보험’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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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13, 2025, 15:03:38

'삼성 밸런스 종신보험' 신규 특허
연금 총수령액 기납입보험료 2배↑
혁신상품 개발 위한 전담TF 가동중
배타적사용권 업계서 가장 많은 6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13일 종신보험의 노후안전망 기능을 강화한 혁신상품으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부터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존 보험의 영역을 넘어 생활금융 전반을 선도하는 리딩컴퍼니로 도약하려는 삼성생명의 노력이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생명은 '삼성밸런스종신보험'에 대해 특허청으로부터 신규특허를 부여받았습니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2044년까지 앞으로 20년동안 이번 상품구조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됐습니다.


삼성밸런스종신보험은 종신보험의 활용영역을 확장하는 '종신형 신연금구조'로 특허를 획득했습니다. 종신보험의 연금전환 이후 생존여부 및 공시이율 관계없이 연금 총수령액이 기납입보험료의 2배이상 되도록 해 연금전환재원(연금전환시점의 해약환급금)을 초과하도록 최저보증하고 중도해지 가능한 종신형 신연금구조를 최초 도입한 것입니다.


기존 상품의 한계를 극복하면서 가입자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재원으로 종신보험의 역할을 더욱 확대한 것이라고 삼성생명은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1인가구 증가와 고령화 등 사회환경 변화에 맞춰 종신보험의 활용범위를 넓히고자 새로운 상품구조를 개발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생명은 보험의 영역을 넘어서는 혁신상품 개발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면서 '배타적사용권' 획득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보험소비자를 위한 창의적 보험상품을 개발한 회사에 독점적인 상품판매권리 즉 배타적사용권을 부여합니다. 이 기간 다른 보험사는 유사상품을 판매할 수 없습니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생명보험업계에서 가장 많은 6건의 배타적사용권을 인정받았습니다. 가령 '삼성치매보험'은 경도인지장애와 최경증치매 발생시 치매 예방관리를 위한 돌봄로봇을 제공하는 현물특약이 배타적사용권 획득의 바탕이 됐습니다.


'삼성 다모은 건강보험 필요한 보장만 쏙쏙 S3'는 관련특약으로 항암치료후 중증합병증뿐 아니라 면역력과 골밀도 감소를 고려해 감염질환·골절까지 보장영역을 확대한 점이 호평받았습니다.

 


'삼성 함께가는 요양보험'은 장기요양지원특약을 통해 요양 장소·기간 제한없는 보장을 제공함으로써 초고령사회 안전망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이 인정됐습니다.


삼성생명은 새로운 장르의 보험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전담개발TF를 가동하는 한편 외부기관 협업을 강화하는 등 보험상품 전반에 걸친 혁신과 보장영역 확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진 금융기법을 활용해 고객에 유용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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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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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 안에 결제 유혹해라…숏폼 활용 ‘숏핑’ 전성시대

30초 안에 결제 유혹해라…숏폼 활용 ‘숏핑’ 전성시대

2025.03.14 09:09:4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숏폼의 인기와 성장세가 줄어들지 않음에 따라 쇼핑 업계에서도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는 이커머스 업계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미지 위주의 게시물들이 주를 이루었던 플랫폼들이 숏폼을 앞세워 이용자들을 붙잡아두고 있으며 나타나는 변화입니다. 나날이 커지는 숏폼 시장…긴 체류 시간이 강점 13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유튜브·틱톡·인스타그램 등 숏폼 플랫폼의 1인 평균 이용 시간은 49시간 13분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넷플릭스·티빙·웨이브·디즈니+·쿠팡플레이 등 5개 OTT 앱의 1인당 평균 사용시간인 7시간 14분의 7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유튜브의 '쇼츠', 인스타그램의 '릴스'와 같은 숏폼의 강점은 사용자의 긴 체류 시간입니다. 지난해 9월 기준 와이즈앱·리테일의 조사에 의하면 인스타그램의 국내 이용 시간은 3억7893만1000시간으로 전년 동기(2억6666만2000시간)에 비해 42.1%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급격한 성장 배경에는 릴스의 인기가 있었습니다. 또 다른 장점으로는 연령대를 가리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의 조사에 따르면 15세부터 59세까지 10세 단위로 나뉜 5개 연령대에서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은 모두 각각 1위, 2위를 차지했습니다. 양 플랫폼 모두 숏폼을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다는 점에서 숏폼의 강점을 엿볼 수 있습니다. 숏폼과 쇼핑의 결합 '숏핑'…커머스 트렌드로 부상 숏폼이 플랫폼의 강점으로 떠오르며 숏폼에서 제품을 소개하거나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제품의 링크를 영상 내에 걸어 구매를 유도하는 이른바 '숏핑'도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알고리즘'에 의해 사용자에게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해 주는 숏폼의 특성상 사용자의 관심사에 맞는 제품을 담은 숏폼 위주로 소개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이미 유튜브는 인스타그램은 숏폼 콘텐츠를 통해 크리에이터가 제품을 홍보하거나 비치하고 해당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링크를 영상에 띄워 사용자가 구매할 수 있도록 숏폼을 활용해오고 있었습니다. 숏핑의 효과는 실제 매출에서도 나타납니다. 네이버[035420]는 쇼핑용 짧은 소개 영상인 '숏클립' 도입 첫해인 2022년 대비 지난해 거래액이 1254%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네이버쇼핑 관계자는 “숏클립 하나에도 수천만원 매출이 발생한다”라며 숏폼의 힘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네이버는 12일 출시한 AI 쇼핑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도 '발견' 탭을 따로 두어 숏핑의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11번가도 앱 하단에 '플레이' 탭을 비치하고 숏핑 서비스를 상시 운영 중에 있습니다. 특히, 11번가는 숏폼 서비스를 지난 1월 오픈 플랫폼 서비스 형태로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전까지는 전문 콘텐츠 제작자와 11번가가 자체 제작한 영상만을 올리던 것을 입점 판매자가 직접 숏폼을 제작해 제품 홍보를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설건호 11번가 DT개발그룹장은“독보적인 콘텐츠 소비 형태로 자리 잡은 ‘숏폼’을 기반으로 자체 쇼핑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들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하며 향후 숏폼을 활용한 쇼핑 콘텐츠를 강화해 나갈 것임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러한 '숏핑' 시장은 향후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츠는 글로벌 숏폼 관련 시장 규모는 2021년 432억달러(약 60조원)에서 2026년 1350억달러(약 187조원)로 연평균 25.6%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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