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호주 정부 산하 기후변화·에너지·환경·수자원부(DCCEEW)의 ‘Quad 청정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되는 배터리 폐기물 및 전해조 핵심 금속 추출 사업 협력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호주 모나쉬대학교가 주관하며 부산대 청정화력발전에너지연구소(소장 전충환 교수)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합니다. 연구는 한국, 호주, 인도, 태국 등 4개국이 함께하며, 글로벌 청정에너지 공급망 다변화와 탈탄소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2025년 10월부터 2028년 3월까지 약 2년 6개월 동안 바이오매스 가스를 활용한 폐배터리 및 광미 환원 기술, 차세대 침출 공정, 전기화학적 회수 기술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배터리 폐기물에서 희토류 금속을 추출하고,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친환경 기술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부산대와 모나쉬대는 이미 2019년, 2023년, 2024년 ‘국제 청정에너지·첨단소재 심포지엄(CEAM)’을 공동 개최하며 협력 관계를 이어왔습니다.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친환경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글로벌 청정에너지 네트워크를 강화할 것으로 기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1일 교내 박물관 일원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 PNU K-Festival’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유학생들이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됐습니다. 행사에는 외국인 유학생 250여 명이 참여해 투호, 딱지치기, 제기차기, 공기놀이 등 한국 전통놀이를 즐겼습니다. 또한 송편 나눔과 함께 SNS 한글퀴즈, 캘리그라피, 한글 초성 비즈팔찌 만들기, 손글씨 콘테스트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습니다. 특히 손글씨 콘테스트에는 많은 유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습니다. 모든 참가자에게 송편과 커피가 제공됐으며, 7개 이상 부스를 체험한 학생들에게는 기념품도 증정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부산대 국제처가 주최하고 출판문화원이 지원했으며,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의 명절 문화를 배우고 경험하는 동시에 공동체적 유대감을 쌓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차세대 양자과학기술 핵심 기초원천연구’ 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과제를 통해 부산대는 양자컴퓨터의 핵심 기반 기술로 꼽히는 ‘위상초전도체’ 개발에 본격 도전하게 됐습니다. 이번 연구는 물리학과 옥종목 교수를 책임연구자로 하여 박성균, 황춘규 교수와 함께 진행됩니다. 또한 UNIST 오윤석 교수, KAIST 조길영 교수, 창원대 서순범 교수,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장동진·함웅돈 박사 등이 공동 참여해 국내 대표 연구진이 협력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추진됩니다. 연구팀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 국비 45억원과 시비 2억원 등 총 47억원을 투입해 ▲고품질 위상초전도 소재 개발 및 성능 향상 ▲극저온·고자장 환경에서의 특성 측정 기술 확보 ▲다양한 검증 기법을 통한 위상초전도 현상 분석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위상초전도체는 내부에 특이한 양자 상태인 마요라나 상태가 존재해 정보 손실에 강하고 잡음에 잘 견디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차세대 양자컴퓨터의 안정성과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핵심 소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옥종목 교수는 “이번 과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송치홍 교수 연구팀이 일본 공동연구진과 함께 감귤 해충 속 세균에서 지금까지 보고된 적 없는 독특한 관형 구조를 세계 최초로 발견했습니다. 부산대는 지난 18일 송치홍 의과대학 융합의과학과 교수팀이 일본 토요하시기술과학대, 생리학연구소, 고베대 연구자들과 공동연구를 진행해 감귤 해충 ‘귤나무이’ 속 세균 프로프텔라 내부에서 길이가 수십 마이크로미터에 달하는 관형 구조를 확인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귤나무이는 아시아와 세계 여러 지역에서 감귤류 재배에 큰 피해를 주는 대표적 해충으로, 공생 세균인 프로프텔라는 독성 화합물을 합성해 해충의 천적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연구팀이 발견한 관형 구조는 프로프텔라 세포 내부에서 확인됐습니다. 정밀한 3차원 전자현미경 분석 결과, 이 구조는 리보솜을 다량 포함하고 있어 단백질 합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또한 세포 뼈대를 이루고 물질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등 다기능을 수행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 성과는 세균이 단순한 생명체라는 기존 인식을 넘어서는 발견으로, 생물 진화 연구에서 세포 구조 발달 과정을 규명하는 데 새로운 단서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귤나무이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가 법학연구소 주관으로 이미선 전 헌법재판관을 초청해 특별 강연회를 마련했습니다. 부산대는 이미선 전 헌법재판관이 올해 학기부터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부임했다며, 오는 10월 1일 오후 3시 교내 제2법학관 대강당에서 ‘배려와 존중, 그리고 헌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강연은 법학연구소가 기획한 '법, 세상을 읽다' 연속 강연회의 첫 번째 자리로, 법이 사회 속에서 배려와 존중의 가치를 어떻게 구현할 수 있는지에 대한 성찰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김현수 법학연구소장 사회로 진행되며, 청중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운영돼 보다 활발한 소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강연 참여는 부산대 구성원 누구나 가능하며, 질의응답은 오는 28일 자정까지 온라인 사전 등록을 통해 접수됩니다. 김현수 법학연구소장은 “이번 초청 강연은 법이 단순한 규율을 넘어 사회 발전과 헌법적 가치 구현에 기여하는 방법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미선 전 헌법재판관을 모셔 강연을 듣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이번 강연이 법학적 성찰과 함께 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는 지난 19일 양산캠퍼스에서 ‘제4회 메디컬 해커톤 경진대회’를 열고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에 나섰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는 교내 대학(원)생과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구성원들이 참가해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예비 창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올해 대회에는 27개 팀이 참가해 지난해보다 규모가 확대됐습니다. 서면 평가를 거쳐 본선에 오른 12개 팀이 의료 및 바이오헬스케어 관련 혁신 아이디어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참가자들의 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해 성공 창업가 초청 특강과 함께 BM 개발, 시장 분석, 사업화 전략, 기술·특허 등 창업 전반에 대한 교육과 멘토링이 제공됐습니다. 본선 심사에서 대상은 ‘혈관탐정팀’이 차지했습니다. 이 팀은 혈관 표시 패치를 제안해 정맥 주사 삽입 실패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했고, 정확성·편리성·경제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최우수상은 ‘찌르GO팀’과 ‘듀오체크팀’이 수상했습니다. 이들은 각각 피부 건강 측정 및 질환 예방을 위한 Ph 모니터링 마이크로니들 패치 ‘업패치’와 주사기 바코드와 환자 팔찌 교차 검증이 가능한 ‘크로스체크 트레이’를 발표했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 우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2025 B.Deep-tech 심화 액셀러레이팅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캠프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간 호메르스 호텔에서 열렸으며, 총 15개 창업기업이 참여해 투자사 밋업, 심화 멘토링, 투자 특강, 모의 IR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했습니다. 행사는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부산창경, 동아대학교, 부산대학교가 공동 주관했으며, 지역 특화 액셀러레이터사 ㈜비스퀘어가 운영을 맡았습니다. 참여 기업은 ㈜더그린제너레이션, 이음바이오㈜, 브레인센스, 이소블랜딩, ㈜워케이션, ㈜에스와이유, ㈜폴리그린, 클리어올, Read my Saju, ㈜내편컴퍼니, 아이오아이오, ㈜메덕스, ㈜너브바이오사이언스, NASRAT SHADY LOAI SAADELDIN(예비창업자), 김석호(예비창업자) 등 총 15개사입니다. 부산창경은 이번 캠프를 통해 기업들이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하고 투자유치를 위한 실질적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참여자들은 모의 IR 심사와 멘토링을 통해 투자자 관점의 피드백을 받으며 사업 전략을 점검했고, 기업 간담회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가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학과 취업, 창업까지 아우르는 대규모 커리어 박람회를 개최중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교내 시월광장에서 ‘2025년 진로 IN, 미래 ON : 대학생·대학원생 커리어 페어’라는 이름으로 진행됩니다. 부산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현장에는 한국수력원자력, 하나은행, 대한항공, HD현대 등 국내 주요 기업을 비롯해 대학원 및 창업 관련 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총 80여 개 부스가 설치돼 학생들은 기업 인사담당자와 직접 상담하거나 채용설명회를 통해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대학원 진학 및 연구 분야, 창업 관련 부스에서는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맞춤형 조언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현장에서는 취업준비생들이 관심을 가진 기업의 채용전형과 인재상에 대한 설명이 제공돼 구직 과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며 창업 관련 부스에서는 창업 아이템을 구체화할 수 있는 멘토링이 이뤄져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부산대는 이번 커리어 페어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학생들이 스스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가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환경 변화, 정부 정책 기조에 대응해 밀양캠퍼스 일부 학과를 개편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부산대는 2026학년도부터 나노과학기술대학 3개 학과와 생명자원과학대학 2개 학과를 각각 부산캠퍼스와 양산캠퍼스로 이전할 계획입니다. 나노과학기술대학 소속 나노에너지공학과, 나노메카트로닉스공학과,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는 부산캠퍼스 학부대학 첨단융합학부로 재편됩니다. 또한 생명자원과학대학의 동물생명자원과학과와 식물생명과학과는 양산캠퍼스 응용생명융합학부에 새롭게 소속됩니다. 이 개편은 내년 신입생부터 적용되며, 기존 재학생에게는 영향이 없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습니다. 부산대는 교육부의 전공자율선택제 확대와 첨단분야 정원 조정 정책에 맞춰 인재 양성과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 강화를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국립대학육성사업 평가에서 전공자율선택제 참여율 저조로 최하위 등급을 받으며 재정 지원이 줄어든 점도 개편 필요성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부산대는 이번 개편이 밀양시 지역경제와 공동체에 미칠 영향을 인식하고, 밀양시와 공동 협의체를 가동해 상생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학교는 체류형 교육과 산학협력 확대, 교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했습니다. 부산대는 지난 12일 원서접수 결과 모집인원 3455명에 총 34820명이 지원해 평균 10.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경쟁률은 10.32대 1로 올해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학생부교과(학생부교과전형)는 1049명 모집에 10574명이 지원해 10.08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학생부교과(지역인재전형)는 495명 모집에 5248명이 지원해 1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인문·사회계열에서는 행정학과가 29.4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자연계열은 통계학과가 27.67대 1로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학생부종합(학생부종합전형)은 671명 모집에 6346명이 지원해 9.4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학생부종합(지역인재전형)은 173명 모집에 1475명이 지원해 8.53대 1을 나타냈습니다. 인문·사회계열 최고 경쟁률은 행정학과 20대 1, 자연계열은 화공생명공학과 19대 1이었습니다. 논술(논술전형)은 341명 모집에 5131명이 지원해 15.05대 1을 기록했습니다. 논술(지역인재전형)은 32명 모집에 1382명이 지원해 43.19대 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유통망 정보보호 혁신을 본격화하면서 고객 접점에서 보안을 강화하는 조치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우선 SKT는 통신사 최초로 365일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는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를 도입했습니다.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는 사이버 피해 발생 초기 대응부터 복구까지 원스톱으로 고객을 지원합니다. 기존 일반 고객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야간과 주말에는 휴대폰 분실·습득 등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경우에 한해 상담을 제공했습니다.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는 사이버 피해 상담이 필요한 고객이 사고 후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언제든 보안 지식을 갖춘 상담사를 통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합니다. 구체적으로는 ▲피싱·스미싱·해킹 등에 대한 즉각 차단과 긴급 조치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보안 점검·예방 서비스 안내 및 기관 신고 지원 ▲피해조사, 보상 및 사후 관리까지 피해 복구를 지원합니다. SKT는 향후 고객센터 모든 상담사를 대상으로 보안 관련 교육을 단계적으로 시행, 보안 전문 상담사로 육성하고 고객의 피해 유형에 따른 맞춤형 보안 상담을 상시 제공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경찰청과 협의해 최신 보안 위협 동향, 대응 방안 등 교육을 시행하고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또한, SKT는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신속하고 안전한 보안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전국 2500여개 T월드 오프라인 매장에서 보안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사전 예방부터 사후 지원까지 특화된 보안 상담을 제공하는 'T 안심매장'을 이달부터 운영합니다. 'T 안심매장'에서는 경찰청, 프로파일러 등 내·외부 전문가와 협업해 진행된 보안 전문 교육을 이수한 T크루인 'T 안심지킴이'로부터 사이버 보안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T 안심매장' 마크가 부착된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은 누구나 ▲SKT 보안 서비스 상담·가입, 휴대폰 보안 설정 지원 등 사이버 보안 사고 예방 서비스 ▲피싱·스미싱·해킹 등 사고 발생 시 피해 사실 확인 및 추가 피해 차단, 관련 기관 신고 안내 등 조치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온라인 고객 접점에서도 보안을 강화합니다. T월드에 접속하면 통신 생활 전반의 보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T 안심브리핑'이 제공됩니다. 크게 네트워크 보안, 전화 보안, 안심상담 등 3개 영역에서 보안 관련 정보를 안내합니다. 네트워크 보안 영역에서는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 유심보호서비스, 음성스팸 및 보이스피싱번호차단, 문자 스팸 필터링 등 '고객 안심 패키지' 적용 현황을 볼 수 있습니다. 더 강력한 보안을 원하는 고객은 국제전화수신거부, 국제전화발신금지, 번호도용문자차단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화 보안 영역에서는 AI 기반 스팸·피싱 의심 번호의 전화를 자동 차단하는 AI 안심 비서 에이닷 전화를 보여줍니다. 보안 관련 전문 상담 서비스를 소개하는 안심상담 영역에서는 '내 주변 T 안심매장 찾기', '24시간 365일 상담 가능한 보안 특화 고객센터' 등 기능 바로가기를 지원합니다. 윤재웅 SKT 마케팅전략본부장은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보안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다고 몸소 느낄 수 있도록 다중 안전망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약품이 세계 최초로 근육 증가와 지방 감량을 동시에 구현하는 비만 혁신 신약의 글로벌 임상 진입을 공식화했습니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HM17321’의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성인 건강인을 대상으로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특성을 평가할 예정입니다. HM17321은 한미약품이 독자 개발한 플랫폼 기술 ‘오라스커버리(Orascovery)’를 기반으로 한 신약 후보물질인데요. 기존 인크레틴(GLP-1) 계열이 아닌 CRF2(corticotropin-releasing factor 2) 수용체를 타깃하는 UCN2 유사체입니다. 지방 감소와 근육 증가를 동시에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GLP-1 약물이 가진 근 손실 한계를 극복할 신약으로 개발될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미국비만학회(ObesityWeek 2024)에서 HM17321의 비임상 효능을 최초로 공개한 이후, 미국당뇨병학회(ADA 2025)와 유럽당뇨병학회(EASD 2025) 등에서 영장류 연구 및 기전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근거를 쌓아왔습니다. 특히 EASD에서는 HM17321이 웨이트 트레이닝과 유사한 기전으로 정상적 근 성장을 유도한다는 점을 입증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회사에 따르면 HM17321은 단독 요법뿐 아니라 기존 인크레틴 계열과의 병용 시에도 체중 감량 효능이 강화되는 점이 확인됐습니다. 펩타이드 기반 제형으로 투여 편의성이 높고, 인크레틴 약물과 동시 투약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꼽힙니다. 한미약품은 HM17321의 상용화 목표 시점을 2031년으로 설정하고 임상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현재 개발 중인 삼중작용제 HM15275(2030년 상용화 목표), 에페글레나타이드(내년 국내 허가 목표)와 함께 비만 신약 파이프라인 ‘H.O.P (Hanmi Obesity Pipeline)’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을 전망입니다. 최인영 한미약품 R&D센터장은 “HM17321은 지방 감량과 근육 증가, 대사 기능 개선을 동시에 구현하는 혁신적 비만 치료제”라며 “고령층 비만, 근감소증 등 미충족 수요에 대응해 글로벌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대한통운이 물류산업 AI 휴머노이드 도입을 위한 협력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합니다. AI·로보틱스 중심의 새로운 물류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업계 내 초격차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CJ대한통운은 에이딘로보틱스와 함께 물류 현장에 최적화된 로봇핸드 탑재형 휴머노이드 개발을 추진하는 국가 연구개발(R&D) 과제에 참여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로 선정됐으며, 2028년까지 총 51억원 규모로 진행됩니다. 전체 예산 중 정부출연금은 41억원이며, 주관기관인 에이딘로보틱스를 비롯해 CJ대한통운,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성균관대학교가 공동으로 참여합니다. 연구 목표는 인간의 손처럼 정밀한 작업이 가능한 로봇핸드를 탑재한 물류 휴머노이드 개발입니다. 물류는 수많은 형태·재질·크기의 상품을 다루는 산업 특성상 고정형 자동화 설비의 효용성이 제한적인데요. 이에 사람 손 수준의 정밀한 작업 능력을 구현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대안으로 꼽혀왔지만, 기존 기술은 집게형 그리퍼 구조와 낮은 센서 성능으로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번 과제를 통해 에이딘로보틱스는 인간형 로봇핸드(AIDIN-Hand)를 휴머노이드에 탑재하고, CJ대한통운 물류 현장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더욱 정밀한 작업 수행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기대입니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은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성균관대학교는 데이터 검증 체계를 제공해 현장 최적화를 뒷받침합니다. CJ대한통운은 검수·포장·분류 등 다양한 수작업 공정을 발굴하고, 시뮬레이션과 실제 현장 환경 간 유사성을 검증해 실질적인 상용화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김정희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장은 “CJ대한통운은 현재 물류센터에서 AI 휴머노이드 로봇을 투입해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며 “이번 국책과제 참여를 통해 경험과 연구개발 단계를 연결해 기술을 고도화하고 상용화로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은 사료축산 자회사 CJ Feed&Care(이하 CJ F&C)를 매각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날 CJ제일제당은 매수자와 본계약(SPA)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기업가치 1조 원대로 계약이 성사됐는데, 매수자는 네덜란드 로얄 드 허스(Royal De heus)社입니다. 동물용 사료를 생산하는 글로벌 TOP 10 기업으로, 유럽·아시아·중동·아프리카·라틴 아메리카 등 70개 이상의 국가에 진출해 있습니다. 이번 매각으로 CJ제일제당은 주력 사업 성장에 속도를 내고, 차입금 감소에 따른 이자비용 절감 효과 등 재무구조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CJ F&C 매각은 성장성 높은 주력 사업에 더욱 힘을 싣기 위한 ‘선택과 집중’ 차원이며, 재무구조 개선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 F&C는 지난해 기준 2조 3085억원의 매출과 74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주요 사업국가인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의 축산 판가 상승과 생산성 개선 등 제조원가 안정화 노력으로 지난해 2분기부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