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다가오는 여름 폭염에 대비해 취약노인 보호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이달부터 현장 점검과 실태조사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대책은 폭염 정보 전달, ICT 기반 응급안전안심서비스 강화, 경로당 냉방비 지원, 무더위 쉼터 안내,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보고 체계 가동 등 다양한 방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인력 250명이 폭염 관련 문자를 미리 전송하고 ‘날씨알리미’ 앱을 통해 폭염특보를 공유하며 현장 상황 모니터링을 강화합니다. ICT 기반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응급 상황 발생 시 응급 버튼으로 119에 즉시 신고할 수 있으며 일정 시간 활동이 없을 경우 안부 확인을 통해 안전을 챙길 수 있도록 돕습니다. 해운대구는 경로당 246곳에 냉방기 설치비로 총 8억6100만원을 지원하고 한낮 무더위 시간대(12시부터 17시까지)에는 야외 활동 자제를 안내해 온열질환 예방에도 나섭니다. 또한 생활지원사와 전담 사회복지사, 가족 및 친지들이 함께 피해 상황을 신속히 알릴 수 있는 보고 체계를 구축해 만일의 상황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노인 보호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빅데이터 기반 1인가구 돌봄서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대상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1인가구 증가와 사회적 고립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 기장군은 부산테크노파크와 위탁계약을 체결해 동작감지센서, 안부전화, 비상긴급벨 등 빅데이터 기반 최신 과학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번 사업은 2028년까지 이어지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해 총 60가구를 선정하고 6월부터 스마트기기 설치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1인가구의 복지증진과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이 무주택 다자녀가구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1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부담이 큰 다자녀가구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지원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이면서 18세 이하 자녀가 3명 이상인 무주택 가구입니다. 신청 자격은 지난달 7일 이전 금융기관에서 주택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기장군 거주 세대에 한정됩니다. 다만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등 기존에 유사 지원을 받고 있는 가구는 제외됩니다. 지원 금액은 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1.5% 이내에서 최대 100만원까지이며, 신청은 이달 30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접수로 진행됩니다. 구비서류 등 세부 내용은 기장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무주택 다자녀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주거 안정에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 일광읍행정복지센터(읍장 김강현)는 저소득 1인 가구를 위한 건강음료 지원사업 ‘따숨, 한모금’을 이달부터 12월까지 추진한다고 지난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일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고독사 위험이 있는 저소득 1인 가구의 건강을 증진하고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사업은 ㈜hy 기장점 소속 배달매니저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돼, 매주 두 차례 건강음료를 전달하면서 대상자의 안전과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특히 음료를 장기간 수거하지 않거나 연락이 되지 않는 등 위기 징후가 발생할 경우, 배달매니저가 즉시 일광읍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도록 해 위기 대응 체계를 갖췄습니다. ㈜hy 기장점 소속 배달매니저는 “지역 밀착형 복지사업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라며 “외롭게 지내는 독거 세대의 안부 확인과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강현 일광읍장은 “본연의 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고독사 예방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함께 해주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가 심각한 사회문제인 만큼, 취약 계층 주민들에게 따뜻한 관심이 전달될 수 있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해운대구와 해운대구의회는 지난 8일 영남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3천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 전달했습니다. 이번 성금은 역대 최대 규모의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자 구 예비비를 활용해 마련됐습니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영남지역 산불 피해 돕기에 함께 동참해주신 해운대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성금을 활용해 피해 주민들에게 긴급 구호 물품을 제공하고 재난 복구 및 생계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예비비 성금과는 별도로 4월 한 달간 직원 모금 활동을 전개하고, 주민과 유관기관, 단체 등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광역시는 28일 시청 의전실에서 부산광역시 의용소방대연합회와 복지위기가구 발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의용소방대연합회 유성재 남성회장, 이현주 여성회장, 각 소방서별 의용소방대 대장 등 17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체결된 것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며 위기가구 발굴과 지역 복지자원 연계 등에 협력하게 됩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지역사회 내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인적자원 연계망입니다. 이들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통장, 주민단체 회원, 자원봉사자, 생활업종 종사자 등으로 구성되며 부산 전역에서 약 23903명이 활동 중입니다. 협약을 통해 의용소방대원들은 소속 소방서 관할 지역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돼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하고 특화사업에 참여하게 됩니다. 부산시는 지난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의 활동을 통해 20840세대의 위기가구를 발굴했으며, 25780건의 민간자원 연계도 이뤘습니다. 박형준 시장은 “위기가구 발굴 시스템이 고도화되고 있지만 복잡한 위기 요인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기장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권묘연)와 함께 ‘2025년 기장 행복을 품은 희망등대 나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기장 행복을 품은 희망등대 나눔사업’은 기장군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 내 모금액을 재원으로 추진하는 나눔사업입니다. 2019년부터 추진돼온 이 사업은 지난해 21개 복지사업을 통해 416명의 취약계층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총 모금액 8838만 원을 바탕으로 기장군과 각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22개 사업을 통해 441명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올해 주요 사업에는 ▲장수사진 촬영 ‘가장 아름다운 present’(기장군) ▲아동·청소년 여가 지원 ‘꿈꾸는 파티셰’(기장읍) ▲밑반찬 지원 ‘온기찬’(장안읍) ▲청소년 학습 플랫폼 ‘정관, 스마트 러닝’(정관읍) ▲고독사 예방 ‘따숨, 한모금’(일광읍) ▲긴급복지 지원 ‘레인보우 희망지원’(철마면)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권묘연 민간위원장은 “함께 돌보고, 함께 성장하는 군을 만들기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복지위기가구 및 복지사각지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이 복지 위기가구 지원과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신고포상금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위기가구를 신고한 주민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지난해 5월부터 시행됐습니다. 신고 대상은 실직, 폐업, 질병, 장애 등의 이유로 소득이 없거나 위기 상황에 처한 가구로, 주민등록이 기장군에 돼 있어야 합니다. 신고 방법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전화, 또는 복지위기 알림 앱을 통해 가능합니다. 다만, 공무원과 위기가구 당사자 및 친족 등은 포상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신고된 가구가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될 경우 신고자는 1건당 5만 원의 포상금을 받을 수 있으며, 연간 최대 지급 한도는 30만 원입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복지 위기가구 신고 포상금 제도가 이웃에게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마련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해운대구 좌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행정도우미 김희자 씨가 제공하는 친절한 행정 서비스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민원인들에게 세심하고 따뜻한 태도로 응대하며,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재방문 사례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17일, 한 민원인이 김희자 씨의 배려에 감동해 장문의 자필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이 민원인은 2월 초 안마바우처를 신청하러 방문했으며, 김희자 씨가 절차를 설명하고 추가로 기초연금 신청까지 친절히 안내하며 필요한 서류를 챙겨준 점에 깊이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김희자 씨는 담당 업무에 대한 철저한 이해와 함께 민원인들에게 항상 밝고 친절한 태도로 응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업무 범위를 넘어선 부분에서도 솔선수범하며, 동료 직원들로부터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김희자 씨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민원인의 입장에서 필요한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가 주민들이 집에서 편리하게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2025년 해운대형 통합돌봄사업’을 추진합니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강화해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습니다. ‘해운대에On보살핌’ 서비스는 퇴원환자 요양돌봄, 병원 안심 동행, 가사·식사 지원 등 다양한 돌봄 지원을 포함합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집에서도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입니다. 서비스 신청은 대상자 또는 보호자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후 간호직 공무원이 돌봄 필요도를 평가하고, 동 케어 회의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합니다. 선정된 대상자는 제공기관을 통해 돌봄 계획에 맞춰 적합한 서비스를 지원받게 됩니다. 서비스 비용은 중위소득 70% 이하 가구에 한해 전액 무료로 제공됩니다. 단,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는 회당 2000원의 본인 부담금이 발생하며, 최대 30만 원까지 생필품과 의료기기를 지원하는 ‘퇴원환자 희망케어박스’ 사업도 포함됩니다. 소득 기준을 초과하는 일반 대상자의 경우 일부 자부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해운대구는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구역 라운지를 대대적으로 재단장하고 오는 18일부터 정식 운영에 돌입합니다. 14일 대한항공이 공개한 '마일러 클럽'과 '프레스티지(동편) 라운지'는 고급 호텔 수준의 인테리어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결합한 것이 특징입니다. 대한항공은 골드·차콜·블랙·아이보리 톤을 기본으로 한 공간에 한옥 기둥 등 전통 요소를 접목했고, 메탈·원목·대리석을 활용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구현했습니다. 특히 업계 최초로 ‘라이브 스테이션’을 도입해 그랜드 하얏트 인천 셰프가 직접 조리한 요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메뉴는 분기별로 교체하며, 피자·크루아상·스테이크·김밥·떡국 등 제철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입니다. 이외에도 한식·양식·베이커리·샐러드바·누들바·주류바와 바리스타 커피 서비스, 바텐더 칵테일도 제공합니다. 라운지 내에는 웰니스 존, 테크 존, 미팅룸, 샤워실 등 복합 편의 시설도 마련했습니다. 대한항공은 먼저 리뉴얼을 마친 라운지를 오픈하는 동시에 인천국제공항 내 다른 라운지 개편을 후속으로 진행합니다. 대상은 일등석 라운지, 프레스티지 동편(좌측) 라운지,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이며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일등석 고객들은 공사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마일러 클럽을 이용하게 됩니다. 라운지는 보통 항공기 탑승 전 프리미엄 고객들이 휴식할 수 있게 제공하는 공간으로 알려져 있지만, 대한항공은 라운지에서부터 새로운 여행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컨셉의 공간을 구성 할 계획입니다. 리뉴얼이 모두 마무리되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운영하는 대한항공 라운지는 총 6곳으로 확대되며, 총 면적은 5105㎡에서 1만2270㎡로 2.5배 가까이 넓어집니다. 라운지 총 좌석수는 898석에서 1566석으로 늘어납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새롭게 탈바꿈한 라운지는 대한항공 허브 라운지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KB금융은 금융의 역할로 우리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모두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4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전날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명예를품은가게(명품가게)' 첫번째 사업장 현판식에 참석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명품가게는 KB금융이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발굴해 생계와 자립을 응원하고 국민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입니다. 1호 명품가게로 선정된 창동 '팔레트미술교습소'는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손녀 김수정씨가 운영하는 미술학원으로 지역아동 예술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외벽정비, 간판교체, 실내 리모델링, 수도관 보강 등 전반적인 공간개선작업을 했습니다. 팔레트미술교습소 김수정 원장은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것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교습소 공간이 훨씬 따뜻해졌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습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이번 명품가게 지원사업은 과거의 헌신과 오늘의 희망을 잇는 뜻깊은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향후 전국 8개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게 및 부대시설 개선(리모델링), 분야별 경영컨설팅(연중), 명품가게 현판 제공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KB금융은 나라 위한 희생·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독립유공자를 위한 캠페인과 후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은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캠페인을 제작해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대한의 보금자리' 사업으로 강원 정선, 전남 목포, 경북 영덕 등지에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습니다. 또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 전달, 생활지원키트 후원 등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무 전반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GaiA)를 개발했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DT(Digital Transformation)를 중심으로 AI 전환(AIX)을 가속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 향상, 전략 수립, 비즈니스 개선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업무 혁신을 위한 AI 플랫폼 및 생성형 AI 서비스 3종을 개발했다"라고 14일 밝혔습니다. 반도체 업무에 특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는 부서·업무별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으며 피드백 루프 체계를 통해 현업 도메인의 지식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또, 구성원들이 사내 보안망 내에서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업무 특화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도록 지원합니다. 이번 GaiA 플랫폼은 ▲비즈(Biz) 특화 ▲LLM Chat(거대언어모델 챗) ▲에이닷 비즈(A. BBiz) 등 3종의 생성형 AI 서비스로 구성됩니다. 비즈 특화 서비스는 지난 7월 ▲장비 보전 에이전트 ▲글로벌 정책·기술 분석 에이전트 ▲HR 제도 에이전트 ▲회의 에이전트 등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이들 서비스는 반도체 생산·제조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며 실제로 개발, 양산 현장에서 활용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습니다. 8월 초에는 전사 구성원 대상으로 SK하이닉스 전용 챗GPT 서비스인 'LLM Chat'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LLM Chat을 이용하면 사내 보안망으로 안전하게 접속해 사내 데이터 및 지식 기반의 질의응답 서비스로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습니다. 11월 정식 공개 예정인 에이닷 비즈는 일반 업무와 전문 업무를 모두 지원하는 AI 비서 서비스로 회의록, 보고서 작성 등과 같은 일반 사무를 비롯해 구매, 채용, 세무, 법무, PR 등 전문 업무도 맡길 수 있습니다. 가이아와의 연계를 목표로 SK텔레콤[01670]과 개발 중입니다. 이번 가이아 플랫폼을 구성하는 AI 서비스 3종은 SK하이닉스의 '생성형 AI 로드맵'에 맞춰 완성됐습니다. 지난 2023년부터 회사는 ▲네이티브 RAG + LLM(2023) ▲에이전트 및 작업 도구(2024) ▲에이전틱 AI(2025)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2025) 순서로 AI 서비스를 개발 중입니다. SK하이닉스는 "한 차원 진화한 형태의 AI 시스템도 준비 중"이라며 "최종 목표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로 A2A(Agent to Agent)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2A는 에이전트 간 상호 소통하며 역할을 분담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그 중심에는 자원을 최적화하고 효율적인 에이전트 조합으로 워크 플로(Work Flow)를 구성하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이 있습니다. 향후 SK하이닉스는 다양한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A2A로 유연하고 단계적인 문제 해결 방식을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비즈 특화·LLM Chat·그룹사 에이닷 비즈를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틱 AI를 개발하는 동시에 기존 RAG + LLM 인터페이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팹(Fab) 내 모든 시스템을 연결하는 통합적 스마트팩토리도 구현한다는 방침입니다. SK하이닉스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에이전틱 AI를 반도체 산업에 특화해 개발하고 전사적으로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혁신성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올해는 에이전틱 AI를 더 고도화하고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을 개발해 또 한 번의 생성형 AI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