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9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8월 2만2263대보다 11.6% 증가, 2023년 9월 2만2565대보다 10.1% 증가한 2만4839대로 집계됐으며 9월까지 3분기 누적대수 19만4731대로 전년 동기 19만7742대보다 1.5% 감소했다고 7일 발표했습니다. 9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8382대 ▲비엠더블유(BMW) 7082대 ▲테슬라(Tesla) 1349대 ▲렉서스(Lexus) 1312대 ▲볼보(Volvo) 1282대 ▲아우디(Audi) 995대 ▲토요타(Toyota) 778대 ▲폭스바겐(Volkswagen) 760대 ▲포르쉐(Porsche) 721대 ▲랜드로버(Land Rover) 446대 ▲미니(MINI) 428대 ▲포드(Ford) 285대 ▲혼다(Honda) 223대 ▲지프(Jeep) 194대 ▲링컨(Lincoln) 193대 ▲쉐보레(Chevrolet) 178대 ▲캐딜락(Cadillac) 54대 ▲벤틀리(Bentley) 42대 ▲푸조(Peugeot) 40대 ▲람보르기니(Lamborghini) 37대 ▲지엠씨(GMC) 26대 ▲마세라티(Maserati)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일본차가 2024년 첫달 국내 수입차 판매비중 15%를 넘기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꾸준히 월별 판매 선두 경쟁을 이어가는 '독일차 라이벌'인 BMW와 메르세데스-벤츠의 새해 첫 대결은 BMW가 승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1만3083대로 집계되며 전년 동월 기록한 1만6222대보다 19.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12월 판매량인 2만7223대보다는 51.9% 줄었습니다. 연말이 보통 수입차 판매 성수기라는 것과 연초가 비수기라는 것을 봤을 때 큰 폭의 감소치를 나타냈습니다. 최근 3년(2021~2023년) 간 12월 평균 수입차 판매대수는 2만6922대, 1월 평균 판매대수는 1만8634대입니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4330대를 기록하며 새해 첫 달 수입차 판매 브랜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931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렉서스(998대) ▲볼보(965대) ▲토요타(785대) ▲포르쉐(677대) ▲미니(543대) ▲랜드로버(340대) ▲링컨(285대) ▲포드(229대) ▲지프(213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지난해 국내서 27만1034대의 수입 승용차가 판매되며 전년 대비 판매량이 약간 감소했으나 하이브리드(HEV), 전기차 등의 친환경차 판매비중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국내에서 팔린 수입 승용차는 27만1034대로 전년인 2022년 판매대수인 28만3435대 대비 4.4%가 줄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연료별로 볼 경우 가솔린이 11만9632대(44.1%)로 가장 많이 팔린 가운데 하이브리드(9만1680대, 33.8%), 전기(2만6572대, 9.8%), 디젤(2만2354대, 8.2%), 플러그인하이브리드(1만796대, 4.0%)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이브리드, 전기,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를 합친 친환경차 판매대수는 12만9048대로 전체 판매량의 47.6%가량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2022년 전체 판매량 대비 친환경차(11만0523대) 판매비중인 39.0%보다 큰 폭으로 비중이 늘었습니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7만7395대를 기록하며 메르세데스-벤츠(7만6697대)를 제치고 판매량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아우디(1만7868대) ▲볼보(1만70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수입 전기 승용차가 3개월 연속 월간 수입 승용차 판매량의 10%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2만1329대로 집계되며 전년 동월 기록한 2만5363대보다 15.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월인 9월 판매량인 2만2565대보다는 5.5% 줄었습니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6612대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판매량 1위에 올랐습니다. BMW는 5985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습니다. 이어 ▲볼보(1263대) ▲아우디(1151대) ▲렉서스(963대) ▲폭스바겐(853대) ▲미니(732대) ▲토요타(722대) ▲포르쉐(705대) ▲쉐보레(587대) ▲랜드로버(291대) ▲폴스타(287대) ▲혼다 ▲지프(이상 233대) ▲포드(165대) 등의 순으로 판매량이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 구분할 경우 유럽이 1만8212대(85.4%)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일본이 1918대(9.0%)로 2위를, 미국이 1199대(5.6%)의 판매량으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이 1만1760대(55.1%)로 가장 많았으며, 2000c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수입 전기 승용차가 2개월 연속 월간 수입 승용차 판매량의 10%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9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2만2565대로 집계되며 전년 동월 기록한 2만3928대보다 5.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월인 8월 판매량인 2만3350대보다는 3.4% 줄었습니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6971대를 기록하며 두 달 연속 판매량 1위에 올랐습니다. BMW는 6188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메르세데스-벤츠에 이어 2위를 유지했습니다. 이어 ▲볼보(1555대) ▲아우디(1416대) ▲폭스바겐(1114대) ▲렉서스(916대) ▲미니(738대) ▲토요타(712대) ▲포르쉐(695대) ▲쉐보레(563대) ▲랜드로버(315대) ▲지프(296대) ▲폴스타(292대) ▲포드(181대) ▲푸조(172대) 등의 순으로 판매량이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 구분할 경우 유럽이 1만9633대(87.0%)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일본이 1733대(7.7%)로 2위를, 미국이 1199대(5.3%)의 판매량으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이 1만1979대(53.1%)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메르세데스-벤츠가 3개월 만에 수입 승용차 판매 선두에 복귀했습니다. 수입 전기 승용차는 올해 첫 월간 수입 승용차 판매량의 10% 비중을 넘어섰습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8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2만3350대로 집계되며 전년 동월 기록한 2만3850대보다 2.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월인 7월 판매량인 2만1138대보다는 10.5% 증가했습니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6588대를 기록하며 BMW를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2개월 연속 월 판매량 선두를 유지했던 BMW는 6304대의 판매량으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아우디(1551대) ▲폭스바겐(1417대) ▲포르쉐(1111대) ▲렉서스(1091대) ▲볼보(1080대) ▲미니(1036대) ▲토요타(733대) ▲지프(552대) ▲쉐보레(482대) ▲랜드로버(382대) ▲폴스타(185대) ▲푸조(184대) ▲포드(181대) 등의 순으로 판매량이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 구분할 경우 유럽이 2만64대(85.9%)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일본이 1929대(8.3%)로 2위를, 미국이 1357대(5.8%)의 판매량으로 3위를 기록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BMW가 지난 7월 국내 수입 승용차 브랜드 중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로 집계됐습니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7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2만1138대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동월 판매량인 2만1423대 대비 1.3% 감소한 수치입니다. 전월인 6월 판매대수인 2만6756대와 비교할 경우 21.0% 증가했습니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5931대, 메르세데스-벤츠가 5394대를 판매하며 1,2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아우디(1504대) ▲볼보(1409대) ▲폭스바겐(1195대) ▲렉서스(1088대) ▲포르쉐(953대) ▲미니(798대) ▲토요타(622대) ▲쉐보레(539대) ▲지프(464대) ▲랜드로버(408대) ▲푸조(180대) ▲포드(124대) ▲폴스타(121대) 등의 순으로 판매량이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 구분할 경우 유럽이 1만8106대(85.7%)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일본이 1741대(8.0%)로 2위를, 미국이 1291대(6.1%)의 판매량으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이 1만1263대(53.3%)로 가장 많았으며, 2000cc~3000cc 미만 6330대(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수입 승용차 판매량이 지난해 상반기 대비 0.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는 BMW로 나타났으며, 지난해까지 주춤했던 일본차의 경우 1만대 이상의 판매량으로 회복 조짐을 보였습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13만689대를 기록하며 지난해 상반기 판매량인 13만1009대보다 0.2% 줄었습니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3만8106대의 판매량을 기록해 1위에 랭크했으며, 메르세데스-벤츠는 3만5423대 판매량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어 아우디(9636대), 볼보(8463대), 렉서스(6950대), 포르쉐(6226대), 미니(4430대), 토요타(3978대), 폭스바겐(3240대), 랜드로버(2988대), 쉐보레(2725대), 포드(2111대), 지프(2087대), 푸조(811대), 링컨(681대) 등의 순으로 판매량이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 구분할 경우 유럽이 11만854대(84.8%)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일본이 1만1501대(8.8%), 미국이 8334대(6.4%)의 판매량으로 각각 2,3위에 랭크했습니다. 올해부터 국내시장 재공략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지난 5월 수입 승용차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9.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브랜드 중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판매량이 가장 많았습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5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2만1339대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동월 판매량인 2만3512대 대비 9.2% 감소한 수치입니다. 전월인 4월 판매대수인 2만910대와 비교할 경우 2.1% 증가했습니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6292대, BMW가 6036대를 판매하며 3달 연속 월 판매량 1,2위를 유지했습니다. 이어 ▲볼보(1502대) ▲포르쉐(1005대) ▲렉서스(974대) ▲아우디(902대) ▲미니(862대) ▲폭스바겐(862대) ▲도요타(629대) ▲랜드로버(410대) ▲쉐보레(396대) ▲지프(288대) ▲포드(281대) ▲푸조(171대) ▲폴스타(141대) 등의 순으로 판매량이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 구분할 경우 유럽이 1만8434대(86.4%)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일본이 1709대(8.0%)로 4개월 연속 2위를 유지했습니다. 미국은 1196대(5.6%)의 판매량으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메르세데스-벤츠가 2개월 연속 수입 승용차 판매 선두를 이어갔습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4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2만910대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동월 판매량인 2만3070대 대비 9.4% 감소한 수치입니다. 전월인 3월 판매대수인 2만3840대와 비교할 경우 12.3% 줄었습니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6176대를 판매하며 지난 달에 이어 월 판매량 1위를 기록했습니다. BMW는 5836대의 판매량을 올리며 메르세데스-벤츠의 뒤를 이었습니다. 이어 ▲볼보(1599대) ▲포르쉐(1146대) ▲렉서스(1025대) ▲미니(946대) ▲쉐보레(706대) ▲폭스바겐(675대) ▲토요타(638대) ▲아우디(473대) ▲랜드로버(459대) ▲포드(326대) ▲링컨(216대) ▲지프(207대) ▲푸조(111대) 등의 순으로 판매량이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 구분할 경우 유럽이 1만7625대(84.3%)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일본이 1718대(8.2%)로 3개월 연속 2위를 유지했습니다. 미국은 1567대(7.5%)의 판매량으로 유럽과 일본의 뒤를 이은 3위를 기록했습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업계의 가격 인상 도미노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 급등, 원재료비 증가 등을 이유로 주요 먹거리 가격이 연쇄적으로 오른 가운데 4월에도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더해질 전망입니다. 탄핵 정국 장기화로 정부가 물가 관리·감독에 손을 놓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됩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30개 이상 식음료 기업들이 주요 제품 가격 인상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소수의 업체가 가격 인상을 단행한 것과는 분명히 대조되는 양상입니다. 특히 라면, 커피, 우유 등 소비자 구매가 많은 품목에 가격 인상이 집중돼 소비자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카페 업계에서는 업계 1위 스타벅스를 시작으로 가격 인상 렐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1월 24일 톨 사이즈 음료 22종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아메리카노 가격은 4500→4700원으로 200원 올랐습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5개월간 3차례 가격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투썸플레이스는 지난달 26일부터 커피 23종, 음료 22종, 케이크 13종 등 총 58종 가격을 평균 4.9% 인상했습니다. 레귤러 사이즈 기준 커피 제품 23종 가격을 200원씩 올림에 따라 아메리카노 가격은 4500→4700원으로 조정됐습니다. 홀케이크는 평균 2000원, 조각 케이크는 평균 400원이 인상됐습니다. 이디야커피 역시 지난 3월 18일부터 '이중 가격제'를 도입했습니다. 배달앱 주문 시 매장 가격과 다르게 판매하는 제도로 배달 판매가 제조 음료는 300원 올랐고 베이커리, RTD, RTE, 스틱커피 등은 500원씩 인상됐습니다. 아메리카노 가격은 동결했습니다. 이디야 자사앱을 통해 주문 시 가격은 기존과 동일합니다. 저가 커피도 예외가 아닙니다. 메가커피는 이달 21일부터 핫아메리카노 가격을 1500원에서 1700원으로 200원 인상합니다. 메가커피의 아메리카노 가격 인상은 론칭 이후 10년 만입니다. 같은 날부터 할매가커피는 1900→2100원으로, 대용량 메뉴 메가리카노는 3000→3300원으로 각각 오릅니다. 카페 프렌차이즈업계는 고환율에 원재룟값 상승 등 원가 압박이 심화된 점을 가격 인상 요인으로 지목했습니다. 실제 전 세계적인 기상 이변으로 원두 가격을 좌우하는 국제 생두 시세는 지난해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뛰었습니다. 밀, 팜유 등 원재료 대부분을 수입하는 라면업체들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오뚜기는 4월 1일부터 27개 라면 중 16개 제품 출고가를 평균 7.5% 인상합니다. 대형마트 판매가 기준 진라면은 716원→790원으로, 오동통면 800원→836원으로, 짜슐랭은 976원→1056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됐습니다. 농심은 지난 3월 17일부터 신라면, 너구리, 짜파게티 등 라면, 스낵 17개 제품 출고가를 평균 7.2% 인상했습니다. 이에 2023년 7월 정부 압박에 인하했던 신라면, 새우깡 가격은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갔습니다. 신라면은 950원→1000원으로, 새우깡은 1400→1500원으로 가격이 인상됐습니다. 팔도는 라면류 가격 인상 여부를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삼양식품은 라면과 스낵, 소스류 제품 가격을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림산업도 현재까지 가격 인상을 고려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여지나 농심, 오뚜기가 앞서 가격을 인상한 만큼 경쟁사들이 뒤따라올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게 됐습니다. 유업계에서는 남양유업이 1일부터 초코우유 브랜드 초코에몽 출고가를 평균 8.9% 인상합니다. 이에 초코에몽 190ml는 편의점 기준 1400→1600원으로 200원 오릅니다. 맥주도 오릅니다. 오비맥주는 1일부터 카스, 한맥 등 주요 맥주제품 공장 출고가를 평균 2.9%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고환율, 고유가 장기화로 각종 원부자재 비용 상승 압박이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패스트푸드업계도 가격 인상 행렬에 올라탔습니다. 신세계푸드는 4월부터 노브랜드 버거 메뉴 가격을 평균 2.3% 인상합니다. 버거 단품과 세트 19종은 200원씩, 사이드 단품 19종은 100원씩 오릅니다. 롯데리아는 오는 3일부터 버거류 23종 포함 총 65개 품목의 판매 가격을 평균 3.3% 인상합니다. 대표 메뉴 '리아 불고기'와 '리아 새우' 가격 단품과 세트 모두 200원씩 인상해 각각 5000원, 7300원으로 조정 운영합니다. 앞서 맥도날드는 지난달 20일부터 20개 메뉴 가격을 평균 2.3% 인상했습니다. 이에 버거 단품(불고기버거, 치즈버거)이 200원씩 올랐습니다. 버거 세트 메뉴 기준으로는 7종에 대해 200~300원 올렸습니다. 음료·커피 메뉴에서는 ‘드립 커피’ 1종만 200원 인상됐습니다.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도 이달부터 에그마요, 이탈리안BMT 등의 가격을 인상합니다. 15cm 샌드위치 단품 기준 250원, 약 3.7% 상향 조정됩니다. 이중 가격제도 도입해 배달 시 15cm 샌드위치 기준 가격은 매장 판매가에 900원이 추가됩니다. 잇따른 가격 인상에 이달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 상승률이 3%를 넘어설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8% 증가하며 1%대를 유지했으나 올해 1, 2월 들어 각각 2.7%, 2.9% 증가하며 전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2.0%)를 상회했습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기후변화 등으로 원재료비가 오르고 있고 연료비 상승, 전쟁 등 공급망 이슈 등이 겹쳐 최근 주요 식품 가격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며 "식품 부문 가격 변동성은 올해도 지속적으로 높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한 여러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많고 실제로 사람들이 체감을 못하는 것 같다"며 "소비 양극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소비자는 대체 품목을 선택하거나 소비 패턴을 조정해 비용 부담을 완화하려는 노력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고(故)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의 별세로 공석이 된 DX부문장 자리에 노태문 MX사업부장(사장)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1일 기중 수시인사를 단행해 DX부문장, MX사업부 COO(Chief Operating Officer), DA사업부장 등을 임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MX사업부장에게 DX부문장 직무대행을 맡겨 조기에 조직 안정화를 도모하고 DA사업부장에는 영업·마케팅 전문가를 선임하여 사업혁신을 추진하고자 한다"라고 이번 결정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노 사장은 MX사업부 개발실장, MX사업부장을 역임하면서 갤럭시 시리즈 개발을 주도한 모바일 사업 부문의 주역입니다. 2020년부터 MX사업부(구 무선사업부)를 이끌고 있으며 2022년부터 디자인경영센터장도 겸임 중입니다. 최원준 DX부문 MX사업부 개발실장 겸 Global운영팀장(사장)은 MX사업부 최고운영책임자(COO)를 겸임하며 김철기 DX부문 MX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DA사업부장을 겸임하게 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회로부터 탄핵소추 당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선고 일정이 잡혔습니다. 헌법재판소는 1일 "대통령 윤석열 탄핵 사건에 대한 선고가 4월 4일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헌법재판소가 "선고기일에 방송사의 생중계와 일반인 방청이 허용된다"고 덧붙인 만큼 윤 대통령에 대한 선고 장면은 생중계로 시청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국회는 윤 대통령이 지난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계엄군을 투입하는 과정에서 헌법과 법률을 어겼다는 이유로 탄핵소추안을 가결한 뒤 헌법재판소에 탄핵심판을 넘겼습니다. 헌법재판소가 탄핵소추를 인용하면 윤 대통령은 즉시 파면됩니다. 기각·각하할 경우 바로 직무에 복귀하게 됩니다. 파면 결정에는 현직 헌법재판관 8인 중 6인 이상의 찬성이 필요합니다. 헌법재판소는 탄핵소추 이후 11차례 변론을 열어 국회와 윤 대통령 변호인 측의 주장을 들었고 지난 2월 25일 변론을 종결한 뒤 수시로 재판관 평의를 열어 사건을 검토해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31일 서울 서초구 태봉로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제4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AICT 기업으로서 사업 방향성에 대해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의장 인사말을 통해 "KT는 AICT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한 지 1년 만에 혁신과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올해는 B2B AX, AI 기반의 CT, 미디어 사업 혁신을 통해 AICT 기업으로의 완전한 변화를 달성하고 기업가치 향상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제43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이 상정, 통과됐습니다. 2024년 연결 재무제표는 연간 매출 26조4312억원, 영업이익 8095억원으로 승인됐습니다. 4분기 주당 배당금은 500원으로 확정했으며 4월16일 지급될 예정입니다. KT는 지난해 2059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완료한 데 이어 오는 2025년 8월까지 약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 및 소각할 계획입니다. 또한, KT는 정관 일부를 변경해 분기배당 시 이사회가 분기 말일로부터 45일 이내에 배당액과 배당기준일을 설정할 수 있도록 배당 절차를 개선했습니다. 이 외에 회사채 발행 의결 방식 변경 안건도 승인됐습니다. KT는 전문성과 향후 기여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곽우영(현 포스코청암상 기술상 선정위원), 김성철(현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교수), 이승훈(현 한국투자공사 운영위원회 민간 운영위원), 김용헌(현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 사외이사를 재선임했습니다.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는 김성철, 이승훈, 김용헌 이사를 선임했습니다.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안건도 원안대로 의결했습니다. KT는 올해 정기주주총회부터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의안 의결에 앞서, 전략발표 세션을 신설하고 온라인 생중계를 도입했습니다. 박효일 KT 전략실장(전무)은 2024년도 경영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을 'AICT 기업'으로 변화하는 성장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AICT 역량 강화 ▲B2B AX 사업 혁신 성장 ▲AI 기반 B2C 차별화 ▲주주가치 제고 등의 경영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정우진 KT 전략·사업컨설팅부문장(전무)은 AX 사업전략 발표에서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최적화된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AX Total Service Provider' 전략을 소개했습니다. 또한, 2025년은 AX 사업의 본격적인 도약을 알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B2B AX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KT의 기업 가치를 한층 더 높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발표 이후에는 현장 참석한 주주뿐만 아니라 온라인 중계로 참여한 주주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