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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전기차, 올해 첫 월간 수입차 판매량 1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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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05, 2023, 15:09:21

KAIDA, 8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 통계 발표
메르세데스-벤츠, 3개월 만에 선두 자리 올라
판매량 중 전기차 12.5%..PHEV 합치면 16.4%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메르세데스-벤츠가 3개월 만에 수입 승용차 판매 선두에 복귀했습니다. 수입 전기 승용차는 올해 첫 월간 수입 승용차 판매량의 10% 비중을 넘어섰습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8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2만3350대로 집계되며 전년 동월 기록한 2만3850대보다 2.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월인 7월 판매량인 2만1138대보다는 10.5% 증가했습니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6588대를 기록하며 BMW를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2개월 연속 월 판매량 선두를 유지했던 BMW는 6304대의 판매량으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아우디(1551대) ▲폭스바겐(1417대) ▲포르쉐(1111대) ▲렉서스(1091대) ▲볼보(1080대) ▲미니(1036대) ▲토요타(733대) ▲지프(552대) ▲쉐보레(482대) ▲랜드로버(382대) ▲폴스타(185대) ▲푸조(184대) ▲포드(181대) 등의 순으로 판매량이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 구분할 경우 유럽이 2만64대(85.9%)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일본이 1929대(8.3%)로 2위를, 미국이 1357대(5.8%)의 판매량으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이 1만2090대(51.8%)로 가장 많았으며, 2000cc~3000cc 미만 6834대(29.3%), 3000cc~4000cc 미만 1050대(4.5%), 4000cc 이상 450대(1.9%)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전기차는 2926대(12.5%)의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들어 전기차가 전체 월 판매량의 10% 비중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올해 들어 판매 비중이 가장 높았던 달은 전월이었던 7월로 당시 9.8%의 비중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14대(42.9%), 하이브리드 7475대(32.0%), 전기 2926대(12.5%), 디젤 2035대(8.7%),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900대(3.9%)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전기차와 PHEV를 합친 전동화 모델의 전체 판매량 대비 비중은 16.4%입니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1만3761대로 58.9%, 법인구매가 9589대로 41.1%를 나타냈습니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316대(31.4%), 서울 2903대(21.1%), 인천 857대(6.2%) 순으로,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3011대(31.4%), 부산 2495대(26.0%), 경남 1294대(13.5%) 등의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8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비엠더블유 520(896대), 메르세데스-벤츠 E 250(842대), 메르세데스-벤츠 GLC 300(820대)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8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와 함께 원활한 공급 및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힘입어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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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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