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성식, 이하 치전원)은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와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공동 주관한 ‘미세수술연수회’를 지난 9일 치전원 실습실에서 개최했다고 지난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연수회는 전국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미세혈관 봉합술과 혈관 재건술, 구강암 및 외상 후 재건수술 등 고난도 술기를 집중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참가자들은 학문적 토론과 임상 경험을 활발히 교류하며 전문성을 높이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부산대 치전원은 40대의 최신형 미세수술현미경과 넓은 실습 공간, 첨단 교육 인프라를 갖춘 최적의 환경을 제공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20명으로 제한되던 참가 인원이 40명까지 확대돼 보다 쾌적하고 효율적인 조건에서 교육이 이뤄졌습니다. 김성식 치전원장은 “우리 치전원은 최적의 실습 환경과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치의학 교육 수준을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술기 교육과 학술 교류를 통해 대학원의 위상과 영향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부산대 치전원은 앞으로도 최신 장비와 첨단 교육 기법을 적극 도입해 교육 품질을 높이고, 학문적·임상적 전문성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성식)은 ‘치과대학 제1회 졸업 40주년 모교 방문 행사’를 지난 5일 치전원 113호에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대 치과대학 1회 졸업생들을 비롯해 김성식 원장, 김현철 부산대치과병원장, 조경미 동창회 부회장, 김기원 부산시 치과의사회장, 치전원 교수진과 재학생들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1회 졸업 40년의 뜻깊은 발자취를 기리고 세대 간 교류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1회 졸업생들은 지난 2008년 1억원의 발전기금을 출연한 데 이어 이날 행사에서도 재학생 후배들을 위한 격려 물품을 전달하며 애교심을 다시 한 번 보여줬습니다. 이에 치전원 동창회는 졸업생들에게 축하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우의와 존경을 표했습니다. 박영민 1회 동기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모교의 발전과 동기들의 활약에 대한 자부심을 전했고, 박봉수 교수와 김욱규 교수는 ‘사진으로 보는 1회 졸업생과 모교의 46년 역사’ 발표를 통해 후배들과의 정을 나눴습니다. 졸업생들은 행사 후 VR실습실, 최신 임상전단계실습실, 리모델링된 정독실 등 치전원과 치과병원 시설을 둘러보며 교육 및 진료 환경의 변화를 체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는 양산캠퍼스 의생명과학도서관 내에 동문들의 우수 저작물을 상시 전시하는 전문 서고 ‘Alumni Hall’을 구축하고, 지난 19일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이상엽 부산대 의무부총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우균 도서관장, 장철훈 의과대학장, 김철 차기 의과대학 동문회장이 축사를 했습니다. 또한, 부산대 의대 동문인 고현윤 파크사이드 재활의학병원 명예원장이 전시된 저작물의 집필 과정을 소개하며 개관을 기념했습니다. Alumni Hall은 양산캠퍼스 5개 단과대학 및 전문대학원(의과대학, 간호대학, 치의학전문대학원, 한의학전문대학원, 정보의생명공학대학) 동문들의 저작물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의생명과학도서관 4층 자료실 내 6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약 1000여 권의 저작물 전시가 가능하며, 개관일 기준 300여 권이 전시됐습니다. 이번 Alumni Hall 개관은 부산대학교의과대학발전재단이 약 3600만 원을 지원해 이뤄졌습니다. 동문회와 도서관의 협력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공간을 마련해 부산대 양산캠퍼스 동문들의 학문적 성취와 사회적 기여를 기릴 수 있는 전문 서고가 탄생했습니다. 이상엽 부산대 의무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이 2025년 치과의사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 합격자를 배출했습니다. 부산대(총장 최재원)는 치의학전문대학원 4학년 최영운 학생이 지난 5일 발표된 2025년 제77회 치과의사 국가시험에서 필기시험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험에는 전국에서 783명이 응시해 716명이 합격했으며, 전체 합격률은 91.4%였습니다. 최영운 학생은 지난 1월 16일 시행된 필기시험에서 300점 만점에 281.5점(100점 환산 기준 93.8점)을 획득해 전국 1위를 기록했습니다. 치과의사 국가시험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주관하며, 필기와 실기시험을 모두 통과해야 치과의사 면허가 주어집니다. 필기시험은 매년 1월 한 차례 실시되며, 실기시험은 9월 결과평가와 11월 과정평가로 나눠 진행됩니다. 최근 5년간 치과의사 국가시험의 전국 평균 합격률은 93.8%이며,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은 매년 95% 이상의 높은 합격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영운 학생은 “4년간 수업과 복습, 임상실습을 충실히 했다. 필기는 수업 내용을 기반으로 교과서와 요약본을 활용해 공부했고, 실기도 배운 대로 반복 연습하며 동기들과 피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와 컬리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온라인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인 '컬리N마트'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앞으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사용자는 컬리N마트에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컬리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배송 시간에 관계없이 새벽배송을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4일에 서비스를 시작한 '컬리N마트'에서는 네이버와 컬리에서 각각 사용자들의 구매빈도와 선호도가 높은 장보기 상품을 엄선해 판매합니다. 컬리의 프리미엄 및 PB 상품과 신선식품 및 생필품은 물론, 기존의 장보기 플랫폼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유혜광 돈까스', '송쭈집' 등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인기 상품을 컬리N마트에서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입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컬리 샛별배송도 동일하게 운영됩니다. 사용자가 컬리N마트를 통해 오후 11시 이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컬리와 동일한 콜드체인 기반 새벽배송망을 통해 다음날 아침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는 추가 과금 없이 컬리N마트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매일 자주 상품을 구매하는 장보기 특성을 반영해, 신선한 상품을 필요할 때마다 구매할 수 있도록 배송비 부담을 낮췄습니다. 여기에 컬리N마트에서 처음 구매하는 사용자에게는 3000원 쿠폰을 제공합니다. 네이버와 컬리는 컬리N마트가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장보기 상품 셀렉션을 갖출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브랜드 및 장보기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모션을 전개합니다. 오는 15일부터 컬리 인기 PB상품인 무항생제 특란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100원딜' 프로모션을 비롯해 '컬리온리'의 인기 제품인 '애플하우스 즉석떡볶이', '마마리 나주식 한우곰탕' 등도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또한, 휴지, 물티슈 같이 장보기 단골 생필품도 반값 특가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브랜드와의 3자 협력을 통해 컬리N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특가 및 상품 구성을 지속 개발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컬리N마트 뿐 아니라 풀필먼트와도 협럭합니다. 지난 1일에 컬리의 물류 자회사 '컬리넥스트마일'이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에 합류하면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상품의 새벽배송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네이버의 검색, 개인화 추천기술 및 대규모 마케팅 효과와 컬리가 보유한 상품 소싱, 장보기 특화 큐레이션, 배송 역량 등 양 사가 보유한 경쟁력이 결합해 새로운 장보기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컬리N마트'를 시작으로 양 사가 물류, 사업, 마케팅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고도화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저소득근로자와 영세자영업자 등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KB새희망홀씨II' 및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를 이달중으로 인하한다고 4일 예고했습니다. 이는 '국민과 함께 하는 성장, KB 국민행복 프로젝트' 일환으로 연내 개설 예정인 'KB희망금융센터'와 자체 채무조정 확대에 이어 시행되는 것입니다. 먼저 서민금융 지원 대출상품 KB새희망홀씨II 신규금리를 1%p 내립니다. 기존 연 10.5%인 금리상한도 연 9.5%로 낮춰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줄입니다. 2022년 7월 신규금리 1%p 인하에 이어 이번 추가조처로 연간 4만7000여명(총 3000억원 규모)의 대출이용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KB국민은행은 추산합니다.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도 3.5%p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상품은 ▲신용대출 장기분할상환 전환제도 ▲채무조정프로그램(신용대출) ▲휴·폐업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에 대한 가계대출 채무조정프로그램 ▲KB 개인사업자 리스타트대출 등 4종입니다. 신규금리는 기존 연 13%에서 연 9.5%로 내려갑니다. 이번 금리인하로 연간 4000여명, 600억원 규모 대출이 금리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비용 부담과 부채상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고객이 실질적인 금융지원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국민 모두와 함께 성장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포용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온이 대규모 ESS(에너지 저장 장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현지 생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북미 ESS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SK온은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 에너지 개발(Flatiron Energy Development, 이하 플랫아이언)'과 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SK온은 플랫아이언이 추진하는 매사추세츠주 프로젝트에 LFP 배터리가 탑재된 컨테이너형 ESS 제품을 2026년에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플랫아이언이 2030년까지 매사추세츠주를 포함한 미국에서 추진하는 6.2GWh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우선협상권(Right of First Offer)'도 확보했습니다. 따라서 양사 협의를 통해 2026년부터 4년간 최대 7.2GWh 규모의 ESS 제품을 공급하게 됐습니다. 플랫아이언은 2021년에 설립된 대규모 ESS 개발 및 운영에 특화된 재생에너지 개발사입니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부지 확보부터 설계, 시공, 운영에 이르기까지 ESS 사업의 전 과정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SK온은 내년 하반기부터 ESS 전용 LFP 배터리 양산에 돌입하기 위해 미국 조지아주 SK배터리아메리카 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 일부를 ESS 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현지 생산 체계를 빠르게 구축해 고객 수요에 적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SK온은 전기차 대비 크기와 무게 제약이 적은 ESS 제품에 가격 경쟁력과 안정성이 높은 LFP 파우치 배터리를 적용합니다. SK온 ESS 제품은 공간 효율성이 높은 파우치 배터리를 적재해 고전압 모듈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ESS 제품은 일정 전압 확보를 위해 랙(Rack) 단위 설계가 필요합니다. SK온은 랙보다 더 작은 단위인 모듈 기반 설계로 용량을 유연하게 구성하고 확장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인접 모듈로의 열 확산 방지 설루션,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lectrochemical Impedance Spectroscopy, EIS) 기반 배터리 진단 시스템 등을 적용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도 확보했습니다. EIS는 배터리에 작은 전기 신호를 보내고 배터리 내부 저항과 반응 특성을 파악해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입니다. 최대진 SK온 ESS사업실장은 "이번 계약은 SK온이 배터리 케미스트리와 사업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배터리 기술과 현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추가 고객사를 확보해 북미 ESS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조나단 푸어(Jonathan Poor) 플랫아이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술력과 현지 생산 능력을 지닌 글로벌 배터리사와의 협력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며 "SK온과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예정된 복수의 프로젝트에서도 협력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미국 관세 부과로 인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오는 5일 총 1조원 규모의 특화 대출상품인 ‘IBK관세피해기업 지원대출’을 출시합니다. 이번 상품은 국제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긴급 유동성을 공급하고 조기 경영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대상은 미국의 관세 부과로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 중 대미 직·간접 수출 및 수입기업과 국내외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기업입니다. 기업은행은 기업당 최대 200억원 이내에서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하고 대출 금리를 최대 1.5%p까지 감면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관세피해 관련 금융애로 상담창구’를 운영해 지난 7월말까지 총 1만3093개 기업을 상담했습니다. 이중 직·간접 피해가 있는 952개 기업에 대해 신규 자금지원과 금리인하 등 총 301건의 애로사항을 해소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특화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대응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