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한국에너지공단의 으뜸효율가전 환급 혜택에 더해 'E-순환페스티벌', 'LG 베스트위크' 등 추가 혜택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으뜸효율가전 환급 사업은 TV, 에어컨 등 11개 품목 대상 에너지효율이 우수한 가전제품 구매가의 10%를 인당 최대 30만원 한도로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13일 오전 10시경부터 별도의 환급신청 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올해 7월 4일 이후 구매건만 신청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종료됩니다. LG전자는 베스트샵에서 E-순환우수제품 구매·구독 고객에게 제품 금액의 10%(제품당 최대 5만원)를 네이버페이나 카카오페이 포인트로 환급해 줍니다. E-순환우수제품이란 자원순환성이 뛰어나 생산 및 재활용 단계에서 탄소배출량을 감축시킬 수 있는 친환경 전기·전자 제품을 말합니다. 환급 대상은 E-순환거버넌스 인증을 받은 TV, 세탁기, 냉장고,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5개 제품군 총 76개 모델로 이 중 LG전자 식기세척기 11개 모델은 으뜸효율가전 환급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달 중 LG 디오스 AI 오브제컬렉션 식기세척기 DUE6BGE 모델을 12개월 방문 케어 주기로 구독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5일 에너지 효율을 강화한 2025년형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제품은 싱크대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는 식기세척기로 설치나 이동이 간편하고 공간 활용도가 높으면서 한 번에 6인분의 식기를 세척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에너지 소비효율등급 2등급으로 기존 제품보다 소비효율 등급이 한 단계 높아진 것이 특징입니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등록된 국내 6인용 식기세척기 중 소비 전력량이 가장 낮습니다. 세척 시간도 95분으로 동급 식기세척기 중 가장 짧고 기존 제품 대비 물 사용량도 약 10% 줄였습니다. 에너지와 물 사용량은 크게 줄인 반면 기존 제품의 세척·건조 성능과 편의 기능은 그대로 적용했습니다. 상하단 세척 날개가 함께 회전하며 만드는 '이중 입체 물살'이 식기 앞뒷면을 세척하고 '고온 직수'가 식기에 굳은 기름을 제거하는 것은 물론 식기를 99.999% 살균합니다. 또 최종 헹굼 단계에서 뜨거운 바람을 불어주는 '열풍건조' 기능은 고온 수로 데워진 식기가 열을 오랫동안 유지하도록 해 남은 물방울을 건조합니다. 열풍건조 기능은 맥스(Max)·강력·일반 3단계로 강도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하는 '제28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대상 3개를 포함해 총 16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는 9년 연속으로 업계 최다 수상 기록으로 에너지 고효율 기술 리더십을 재차 인정받은 것이라고 회사는 강조했습니다. 특히,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고 에너지 절약 효과가 우수한 기술 또는 제품에 주는 '에너지위너'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저탄소 제품이나 탄소중립 활동에 주는 '탄소중립위너' 두 개 부문에서 대상과 정부 포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습니다. 빌트인 스타일 냉장고 'LG 디오스 AI 오브제컬렉션 핏 앤 맥스(Fit & Max)'는 '에너지위너' 부문 대상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동시에 받아 최고상에 올랐습니다. 이 제품은 AI가 고객 생활패턴을 학습해 냉장고 문을 자주 여닫는 아침 시간에는 집중 냉각모드로 작동해 냉장고 내부 온도 상승을 줄이고 잘 사용하지 않는 밤에는 스스로 절전모드로 전환합니다. 또 고효율 스마트 인버터 압축기 기술을 기반으로 냉각 사이클 효율을 최대화해 1등급 최저 소비전력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리아·엔제리너스·크리스피크림 도넛 등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하는 롯데GRS(대표 차우철)는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온도주의’ 캠페인을 공동으로 전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온도주의는 넛지 디자인을 활용해 실내 적정온도(여름 26℃, 겨울 20℃) 준수를 유도하는 캠페인입니다. 캠페인은 롯데GRS 본사와 점포에서 모두 시행됩니다. 적정 실내 온도를 20도로 유지하며 미사용 조명 끄기, 플러그 뽑기, 문 닫고 난방하기 등 임직원과 동참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방법을 실천할 예정입니다. ‘온도주의 스티커를 찾아라’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 도넛 매장에 부착된 온도주의 캠페인 스티커를 찾아 인증샷을 찍은 뒤 각 매장의 브랜드 공식 인스타그램 및 한국에너지공단 계정을 태그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업로드하면 참여 완료됩니다. 두 번째 이벤트 ‘Energy SENSE!(에센스!)’는 일상 생활 속에서 에너지를 절약한 인증샷과 함께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 도넛 인스타그램 계정 중 하나를 태그하면 됩니다. 추첨을 통해 브랜드 모바일 상품권, 온수매트, 절수형 샤워기 등을 증정합니다. 이벤트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와 한국에너지공단은 가전제품 에너지절감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이 신속히 시장에 도입될 수 있는 정책적·제도적 협력 ▲혁신 기술 연구 및 정보 교류 등 에너지 감축 기술 개발을 위한 기반 마련 ▲대국민 에너지절감 실천 확산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측은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회사가 보유한 전문 기술을 바탕으로 고효율·저전력 기술을 선행 개발하고 신규 기술 현황, 업계 동향 등 연구 기술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협력사의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해 ESG 경영을 돕는 등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활동도 전개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전 세계적인 글로벌 에너지 위기와 탄소중립 등 에너지정책 패러다임의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에너지 효율 문제는 모든 분야에서 필수적으로 고민해야 할 문제"라며 "협약 이후 가전제품의 에너지절감과 중견·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까지 공기관과 대기업 간의 모범적인 협력 사례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삼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과 K-RE100 참여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2050년까지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전환하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국내에서는 한국에너지공단이 전담기관으로 K-RE100 제도를 도입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농협은행은 K-RE100에 참여하는 대출 기업에게 재생에너지 전환 비율에 따라 최대 0.3%p 금리 우대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양 기관은 향후 더 많은 기업들이 K-RE100 제도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 정책 및 기업참여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농협은행은 올해 RE100에 참여하면서 농협IT센터 연간 전력사용량의 약 3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등 에너지 절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선도 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LG전자와 한국에너지공단이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 함께 힘씁니다. LG전자(대표 권봉석·배두용)은 14일 한국에너지공단과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식에는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과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 등이 참석했습니다. 업무협약의 목적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진단·컨설팅·노후 설비 교체 등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LG전자와 한국에너지공단은 중소기업 사업장 내 에너지 사용 현황을 파악하고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이어 LG전자는 중소기업이 노후화된 설비를 고효율 설비로 교체하는 데 발생하는 비용을 지원해 에너지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돕습니다. 해당 중소기업은 컨설팅·노후 설비 교체 등을 통해 에너지 사용 효율을 높여 온실가스 배출을 낮출 수 있습니다. 중소기업이 줄인 온실가스는 탄소배출권 거래가 가능하도록 LG전자가 지원할 계획입니다. LG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과 함께 상생의 생태계를 만드는 것은 물론, 에너지 비용을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 한국에너지공단 ◇ 승진 <1급> ▶류지현 ▶김규식 ▶김성훈 ▶김진수 ▶김주완 <2급> ▶유영선 ▶임태연 ▶정종일 ▶변천석 ▶한윤철 ▶최재동 ▶강형일 ▶류창기 ◇ 전보 <본사> ▶경영지원실장 류지현 ▶혁신인재육성실장 김성복 ▶회계운영실장 김주완 ▶건물에너지실장 최재동 ▶수송에너지실장 이광복 ▶분산에너지실장 한종현 ▶집단에너지기술실장 장재학 ▶에너지진단실장 최국영 ▶에너지복지실장 최진규 <지역본부> ▶부산울산지역본부장 김형중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최창기 ▶광주전남지역본부장 김명록 ▶대전충남지역본부장 최일영 ▶세종충북지역본부장 김준호 ▶경기지역본부장 나을영 ▶강원지역본부장 이두봉 ▶경남지역본부장 김경태 ▶제주지역본부장 배상석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SK건설이 한국에너지공단,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와 손잡고 우즈베키스탄 노후 발전소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SK건설은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에너지공단,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와 약 2억달러(한화 약 2350억원) 규모의 우즈벡 무바렉 발전소 성능개선 및 현대화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안재현 SK건설 사장과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주라벡 미자마흐무도프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 수석차관 등이 참석해 사업 전반에 걸쳐 상호 협력하는데 뜻을 모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남서쪽으로 410km 떨어진 무바렉 지역에 위치한 발전소를 현대화하는 사업이다. 무바렉 발전소는 120MW 규모의 천연가스 열병합발전소로 1985년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 준공된 지 30년이 넘어 시설이 노후화돼 성능개선이 필요한 상태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이번 현대화 사업을 통해 무바렉 발전소의 성능을 300MW급으로 개선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SK건설은 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이번 사업에 적용할 방침이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홈플러스가 대표 유통기업으로서 범국민적 에너지 절약 실천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홈플러스(사장 임일순)는 16일 서울 마포구 홈플러스 합정점 내 문화센터에서 한국에너지공단,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와 함께 똑똑한 에너지 사용법을 알리는 ‘우리 모두 다 같이 효율 UP’ 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효율 에너지 제품에 대한 고객 인지도를 높임과 동시에 구입을 유도하고, 올바른 에너지 사용법 안내를 통해 자율적으로 생활 속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선포식에는 전화수 홈플러스 운영부문장(전무)과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김연화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에너지 효율 캠페인의 주요 메시지를 담은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캠페인 결의문을 낭독했다. 홈플러스는 ▲고효율 에너지 제품 사용 ▲LED 조명 교체 ▲스마트 플러그 설치 등 생활 속 작은 관심으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을 소개하고, 각 가정 내 에너지 절약 실천을 독려해 지속 가능한 고효율 에너지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캠페인을 전개한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와 컬리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온라인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인 '컬리N마트'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앞으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사용자는 컬리N마트에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컬리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배송 시간에 관계없이 새벽배송을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4일에 서비스를 시작한 '컬리N마트'에서는 네이버와 컬리에서 각각 사용자들의 구매빈도와 선호도가 높은 장보기 상품을 엄선해 판매합니다. 컬리의 프리미엄 및 PB 상품과 신선식품 및 생필품은 물론, 기존의 장보기 플랫폼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유혜광 돈까스', '송쭈집' 등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인기 상품을 컬리N마트에서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입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컬리 샛별배송도 동일하게 운영됩니다. 사용자가 컬리N마트를 통해 오후 11시 이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컬리와 동일한 콜드체인 기반 새벽배송망을 통해 다음날 아침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는 추가 과금 없이 컬리N마트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매일 자주 상품을 구매하는 장보기 특성을 반영해, 신선한 상품을 필요할 때마다 구매할 수 있도록 배송비 부담을 낮췄습니다. 여기에 컬리N마트에서 처음 구매하는 사용자에게는 3000원 쿠폰을 제공합니다. 네이버와 컬리는 컬리N마트가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장보기 상품 셀렉션을 갖출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브랜드 및 장보기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모션을 전개합니다. 오는 15일부터 컬리 인기 PB상품인 무항생제 특란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100원딜' 프로모션을 비롯해 '컬리온리'의 인기 제품인 '애플하우스 즉석떡볶이', '마마리 나주식 한우곰탕' 등도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또한, 휴지, 물티슈 같이 장보기 단골 생필품도 반값 특가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브랜드와의 3자 협력을 통해 컬리N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특가 및 상품 구성을 지속 개발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컬리N마트 뿐 아니라 풀필먼트와도 협럭합니다. 지난 1일에 컬리의 물류 자회사 '컬리넥스트마일'이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에 합류하면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상품의 새벽배송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네이버의 검색, 개인화 추천기술 및 대규모 마케팅 효과와 컬리가 보유한 상품 소싱, 장보기 특화 큐레이션, 배송 역량 등 양 사가 보유한 경쟁력이 결합해 새로운 장보기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컬리N마트'를 시작으로 양 사가 물류, 사업, 마케팅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고도화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저소득근로자와 영세자영업자 등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KB새희망홀씨II' 및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를 이달중으로 인하한다고 4일 예고했습니다. 이는 '국민과 함께 하는 성장, KB 국민행복 프로젝트' 일환으로 연내 개설 예정인 'KB희망금융센터'와 자체 채무조정 확대에 이어 시행되는 것입니다. 먼저 서민금융 지원 대출상품 KB새희망홀씨II 신규금리를 1%p 내립니다. 기존 연 10.5%인 금리상한도 연 9.5%로 낮춰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줄입니다. 2022년 7월 신규금리 1%p 인하에 이어 이번 추가조처로 연간 4만7000여명(총 3000억원 규모)의 대출이용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KB국민은행은 추산합니다.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도 3.5%p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상품은 ▲신용대출 장기분할상환 전환제도 ▲채무조정프로그램(신용대출) ▲휴·폐업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에 대한 가계대출 채무조정프로그램 ▲KB 개인사업자 리스타트대출 등 4종입니다. 신규금리는 기존 연 13%에서 연 9.5%로 내려갑니다. 이번 금리인하로 연간 4000여명, 600억원 규모 대출이 금리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비용 부담과 부채상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고객이 실질적인 금융지원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국민 모두와 함께 성장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포용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온이 대규모 ESS(에너지 저장 장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현지 생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북미 ESS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SK온은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 에너지 개발(Flatiron Energy Development, 이하 플랫아이언)'과 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SK온은 플랫아이언이 추진하는 매사추세츠주 프로젝트에 LFP 배터리가 탑재된 컨테이너형 ESS 제품을 2026년에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플랫아이언이 2030년까지 매사추세츠주를 포함한 미국에서 추진하는 6.2GWh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우선협상권(Right of First Offer)'도 확보했습니다. 따라서 양사 협의를 통해 2026년부터 4년간 최대 7.2GWh 규모의 ESS 제품을 공급하게 됐습니다. 플랫아이언은 2021년에 설립된 대규모 ESS 개발 및 운영에 특화된 재생에너지 개발사입니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부지 확보부터 설계, 시공, 운영에 이르기까지 ESS 사업의 전 과정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SK온은 내년 하반기부터 ESS 전용 LFP 배터리 양산에 돌입하기 위해 미국 조지아주 SK배터리아메리카 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 일부를 ESS 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현지 생산 체계를 빠르게 구축해 고객 수요에 적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SK온은 전기차 대비 크기와 무게 제약이 적은 ESS 제품에 가격 경쟁력과 안정성이 높은 LFP 파우치 배터리를 적용합니다. SK온 ESS 제품은 공간 효율성이 높은 파우치 배터리를 적재해 고전압 모듈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ESS 제품은 일정 전압 확보를 위해 랙(Rack) 단위 설계가 필요합니다. SK온은 랙보다 더 작은 단위인 모듈 기반 설계로 용량을 유연하게 구성하고 확장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인접 모듈로의 열 확산 방지 설루션,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lectrochemical Impedance Spectroscopy, EIS) 기반 배터리 진단 시스템 등을 적용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도 확보했습니다. EIS는 배터리에 작은 전기 신호를 보내고 배터리 내부 저항과 반응 특성을 파악해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입니다. 최대진 SK온 ESS사업실장은 "이번 계약은 SK온이 배터리 케미스트리와 사업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배터리 기술과 현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추가 고객사를 확보해 북미 ESS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조나단 푸어(Jonathan Poor) 플랫아이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술력과 현지 생산 능력을 지닌 글로벌 배터리사와의 협력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며 "SK온과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예정된 복수의 프로젝트에서도 협력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미국 관세 부과로 인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오는 5일 총 1조원 규모의 특화 대출상품인 ‘IBK관세피해기업 지원대출’을 출시합니다. 이번 상품은 국제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긴급 유동성을 공급하고 조기 경영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대상은 미국의 관세 부과로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 중 대미 직·간접 수출 및 수입기업과 국내외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기업입니다. 기업은행은 기업당 최대 200억원 이내에서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하고 대출 금리를 최대 1.5%p까지 감면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관세피해 관련 금융애로 상담창구’를 운영해 지난 7월말까지 총 1만3093개 기업을 상담했습니다. 이중 직·간접 피해가 있는 952개 기업에 대해 신규 자금지원과 금리인하 등 총 301건의 애로사항을 해소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특화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대응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