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가 자사 미래 모빌리티 사업 핵심군인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를 일본 시장에서도 선보입니다. 24일 기아에 따르면, 일본 종합상사인 소지츠와 현지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6년부터 PBV를 일본 시장에서 판매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기아 관계자는 "2030년까지 신차 판매 비중의 30%를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일본 정부의 탄소 중립 정책에 따라 중소형 EV 밴 등의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가운데 PBV를 통해 이 같은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자 일본 시장 진출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PBV는 EV 기반의 PBV 전용 플랫폼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목적에 맞춰 다양한 형태로 제작이 가능한 목적 기반 모빌리티를 의미합니다. 기아는 소지츠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PBV를 판매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판매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소지츠는 일본의 주요 종합상사 중 하나로 자동차 판매는 물론 에너지, 금속, 화학,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아의 파나마 대리점 사업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기아는 소지츠의 네트워크를 통해 오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003620]이 중형 전기 SUV '토레스 EVX'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확대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KGM은 튀르키예에서 토레스 EVX 글로벌 론칭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수출 확대에 나섰다고 6일 밝혔습니다. KGM에 따르면, 행사는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지난 5일 개최했으며 오는 7일까지 3일간 열립니다. 행사에는 유럽 27개국 기자단을 비롯해 대리점 대표, 마케팅 담당자 등 1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행사는 토레스 EVX 시승 행사와 함께 곽재선 KGM 회장이 유럽 20개 이상 매체들과 개별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KGM의 브랜드와 신제품 개발 계획, 수출 전략에 대해 직접 소통하는 자리 등으로 꾸며졌습니다. 곽재선 회장은 주요 대리점을 방문해 공동마케팅 전략 등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습니다. 곽 회장은 "KGM은 지난해 수출 5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9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그리고 올해는 토레스 EVX가 글로벌 시장 공략의 선봉장이 될 것"이라며 "토레스 EVX는 KGM이 유럽에 론칭하는 첫 전기차인 동시에 KGM이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모델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는 지난 5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5663대, 해외 18만8891대 등 23만4554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4.9% 감소했으며, 국내는 4.7%, 해외는 5.0% 줄은 수치입니다. 차량별로 구분할 경우 스포티지가 3만7949대로 가장 많은 글로벌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셀토스(2만813대), 쏘렌토(1만7738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국내 시장을 볼 경우 승용차 모델은 1만4651대, RV 모델은 2만5208대, 상용 모델은 5804대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가장 많이 팔친 차량은 5655대가 팔린 봉고Ⅲ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승용 모델은 레이가 3788대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가운데 K8 3636대, K5 2618대, 모닝 2258대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RV 모델은 카니발이 5485대로 선두에 올랐으며 쏘렌토 5356대, 스포티지 4542대, 니로 2890대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해외에서는 스포티지가 3만3407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셀토스가 1만7950대, 리오(프라이드)가 1만4001대 순으로 나왔습니다. 기아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는 올해 4월 글로벌 시장서 국내 5만95대, 해외 18만8443대 등 전년 같은 달 대비 5.8% 감소한 23만8538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국내 판매량은 2.0%, 해외 판매량은 6.8% 감소했습니다. 차량별로 구분할 경우 해외에서 3만대 이상이 팔린 스포티지가 3만6994대로 가장 많은 글로벌 판매량을 나타냈습니다. 이어 셀토스 2만6671대, K3 1만8494대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시장만을 놓고 볼 경우 승용차 모델은 1만6833대, RV 모델은 2만6678대, 상용 모델은 6584대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6402대가 팔린 봉고Ⅲ입니다. 상용 모델 판매량 중 97.2%를 차지했습니다. 승용 모델은 K8이 4176대가 팔려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레이 3993대, 모닝 2790대, K5 2624대 등의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RV 모델은 쏘렌토가 5551대로 판매량이 가장 높았고 카니발 5121대, 스포티지 4556대, 니로 3613대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해외에서는 스포티지가 3만2438대로 가장 많이 팔렸습니다. 셀토스는 2만3307대, K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 해외 판매 확대에 힘을 쏟고 있는 쌍용자동차가 해외대리점 마케팅 관계자들과 판매 전략을 논의했다. 앞으로도 해외 판매 네트워크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판매를 늘리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쌍용차는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평택공장 본사에서 ‘2019 글로벌 제품마케팅 협의회(PMC)’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협의회에는 벨기에,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터키, 칠레 등 주요 수출국의 해외대리점 대표 및 마케팅 담당자 11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디자인 평가. 그룹·주제별 프리젠테이션 및 조별 토론, 시승회 등으로 진행됐다. 이 밖에 신제품 판매 전략 및 출시 계획 및 전기차 등 중장기 개발 계획도 공유했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신형 코란도와 신형 티볼리의 성공적인 글로벌 출시를 위해 국내 시장반응을 함께 분석했다. 해외시장별 맞춤형 판매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서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해외시장별로 고객 니즈나 선호하는 상품사양이 다른 만큼 지난 2017년부터 매년 3회 정도 글로벌 제품마케팅 협의회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 판매 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 쌍용자동차는 직판법인을 설립한 호주에 이어 뉴질랜드에서도 신차 출시 및 현지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오세아니아 시장을 공략해 수출 부진을 만회한다는 전략이다. 쌍용차는 지난 12일(현지시간)부터 15일까지 뉴질랜드 최대 농업박람회에 참가해 G4 렉스턴과 렉스턴 스포츠를 비롯한 차량 20여 대를 전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 행사와 시승 행사도 진행됐다. 약 4억 달러의 경제 효과를 창출하는 이 농업박람회는 매년 평균 10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13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남반구 최대 농업박람회다. 통신, IT, 전자제품 등 모든 산업군의 회사들이 참여하고, 자동차회사들이 공식스폰서로 나서 모터쇼 기능도 겸하고 있다. 쌍용차는 브랜드 부스를 설치하고 차량 전시 및 판매 상담은 물론, 간단한 온·오프로드 시승 구역을 마련했다. 방문객들이 직접 주행 성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 1월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 4월 렉스턴 스포츠 칸(현지명 무쏘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아카데미를 전면 리뉴얼해 교육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K-컬처 헤리티지’ 배움터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본점 인근 메사(MESA) 빌딩 9층에 약 300평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을 새로 열 예정입니다. 기존보다 50% 넓어진 공간은 한 층 전체를 아카데미 전용으로 꾸며, 역사와 전통이 결합된 신세계 헤리티지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학습과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직장인, 시니어 고객층을 고려해 K-컬처 강좌를 30%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아카데미는 일반 고객 대상 ‘스튜디오’와 VIP 고객 전용 ‘신세계 살롱’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튜디오는 퍼포먼스, 아트앤뮤직, 쿠킹앤매너스, 아뜰리에, 웰니스 등 9개 공간으로 나뉘며, 쿠킹 실습과 명상·요가·다도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VIP(레드 등급 이상) 고객을 위한 ‘신세계 살롱’은 업계 최초로 마련된 프리미엄 문화공간입니다. 명사 강연과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는 ‘살롱 홀’,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한 ‘살롱 스위트’, 바(Bar)형 오픈 스튜디오 ‘살롱 테이블’, 1대1 개인 레슨이 가능한 ‘살롱 프라이빗’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겨울학기에는 약 400여 개 강좌가 개설됩니다. 구체적으로 ▲‘로열 헤리티지 티 세레모니’ ▲‘모던 민화: 호작도’ ▲‘K-쿠킹: 궁중식 한우떡갈비’ 등 K-컬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장인을 위한 ‘워킹우먼의 런치타임 요가’, ‘캔바 AI 활용법’ 강의와 시니어를 위한 ‘디톡스 디너박스 & 베이직 요가’, ‘시니어 스트레칭 발레’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 아카데미를 통해 신세계 헤리티지와 K-컬처를 결합한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직장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층의 여가와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겨울학기 강좌는 지난달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기존 회원은 오는 29일부터, 신규 회원은 30일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메리츠증권은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제공하는 Super365 계좌 예탁자산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 'Super365'는 2026년 12월말까지 국내·미국주식 매매 및 달러 환전 등 유관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모든 거래 수수료를 무료 적용하고 있습니다. Super365 자산 규모는 지난해 11월18일 이벤트를 실시한지 약 11개월만에 16배가량 불어났습니다. 이달 20일 기준 Super365 예탁자산은 15조1691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직전 영업일인 지난해 11월15일(9336억원) 대비 16.2배 증가했습니다.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비롯해 인프라·IT 투자로 투자환경을 개선한 결과, 개인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됐다는 설명입니다. 이벤트 시행 직전 약 2만5000명이던 Super365 계좌 고객은 이달 20일 기준 25만7000명을 기록했습니다. 같은날 기준 해외자산 규모는 9조1862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전(1650억원) 대비 56배 수준으로 불어났습니다. 매매대금 규모를 나타내는 해외주식 월간 약정금액 또한 지난 9월 26조7198억원을 기록하며 매달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간 메리츠증권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차세대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최근에는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미국주식 호가 서비스인 '나스닥 베이직'(Nasdaq Basic)을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스닥 베이직'은 나스닥 장외 거래 데이터를 추가 제공받기 때문에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기념해 나스닥 측은 지난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메리츠증권 Super365를 소개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3분기 메리츠증권은 미국주식 커뮤니티 플랫폼 '스톡트윗츠'(Stocktwits)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생성형 AI 도입 및 기존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은 물론 하나의 커뮤니티에서 해외투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며 "투자 커뮤니티와 WTS(웹트레이딩시스템)가 결합된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은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진천통합센터 착공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복원 충청북도 경제부지사와 송기섭 진천군수,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과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오리온은 미국, 유럽 등의 글로벌 수출 전진기지가 될 진천통합센터에 총 4600억원을 투자합니다. 오리온 진천통합센터는 생산·포장·물류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로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건설됩니다. 2027년 진천통합센터가 완공되면 오리온의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 3000억원 수준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진천통합센터 착공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고용 창출 등 진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