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혼다코리아는 지난 17일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에서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앰버서더 심지호 배우와 함께 '커피 홈 브루잉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혼다코리아에 따르면, 고객과의 소통과 접점을 확대하고자 '더 고'를 거점으로 지역 커뮤니티 대상 매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커프 홈 브루잉 클래스'는 혼다 고객을 포함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더 고' 카페 메인 바리스타의 진행하에 고객들이 집에서 손쉽게 커피 브루잉을 즐길 수 있도록 커피 생두의 이해, 로스팅과 추출 과정의 프로세스 등의 이론 교육부터 테이스팅까지 진행됐습니다. 심지호 배우는 어코드 하이브리드 앰버서더로 활동 중이며 이날 행사에 일일 스페셜 바리스타로 참가했습니다. 행사에서 심지호 배우는 고객들에게 직접 개발한 특별 메뉴 '피넛버터크림라떼'의 레시피를 소개하고 카페 방문객을 대상으로 무료 시음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시음 이벤트는 한정 수량으로 진행됐으며 많은 고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조기에 마감되기도 했습니다. 심지호 배우는 "혼다 앰버서더로서 모빌리티 카페 더 고의 특별한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혼다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혼다코리아는 지난 9일 강원 인제 스피디움에서 혼다 모터사이클 고객 대상으로 진행한 '2024 혼다 트랙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혼다코리아에 따르면, '혼다 트랙데이'는 고객들에게 쉽고 안전하게 트랙 주행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서킷 페스티벌입니다. 혼다 라이더일 경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참가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아카데미 주행' 및 '서킷 체험 주행' 등 2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습니다. 아카데미 주행은 혼다의 'CBR시리즈'와 스포츠 네이키드 'CB시리즈'를 보유한 라이더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문 인스트럭터의 서킷 주행 교육과 함께 인제 스피디움 풀 코스 주행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 서킷 체험 주행은 배기량과 무관하게 혼다 모터사이클 전 모델이 참가할 수 있는 세션으로 열렸으며 더 많은 고객이 서킷을 경험해보는 시간으로 꾸며졌습니다. 이날 아카데미 주행 및 체험 주행 프로그램에는 84명의 고객이 참가했습니다. 행사에 참가한 고객들은 평소 경험하기 어려웠던 다이내믹한 모터스포츠 문화 및 다양한 트랙 주행을 체험했습니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이지홍 대표이사는 "트랙데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혼다코리아는 지난 17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에서 경기도 내 유치원생 60명을 대상으로 '더 고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혼다는 2050 글로벌 비전 중 하나인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를 목표로 각국에서 지역 교통문화 현황에 적합한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안전하고 즐거운 이륜차 교통문화 확립을 위한 혼다 모터사이클 안전운전교육을 딜러·판매점 및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 중입니다. 어린이 대상 자동차 교통안전교육은 보다 폭넓은 연령층 대상으로 자동차 교통 사고 예방 및 안전한 교통문화 인식을 제고하고자 신설했습니다. '더 고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은 동요로 배우는 교통 안전, 횡단보도 3원칙 알기, 교통 안전 OX퀴즈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 특히, 횡단보도 모형과 음악 및 영상자료, 더 고에 전시된 자동차와 모터사이클 차량을 활용한 체험형 교통 안전 교육으로 어린이들의 많은 참여와 호응을 이끌었습니다. 혼다코리아는 이날 참여한 모든 어린이이게 어린이용 안전 우산을 선물로 제공했습니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교통안전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혼다코리아는 배우 송진우를 8인승 대형 SUV 올 뉴 파일럿의 앰버서더로 선정하고 차량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혼다코리아에 따르면, 송진우는 향후 1년간 다양한 홍보·마케팅 활동에 참여해 올 뉴 파일럿 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파할 예정입니다. 송진우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지리산', '힘쎈여자 강남순'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신스틸러' 연기파 배우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연기와 더불어 예능, 라디오DJ 등으로도 활동 영역을 확장하며 인지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공간, 편의, 성능, 안전 모든 면에서 압도적인 올라운더 대형 SUV 올 뉴 파일럿이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송진우 배우와 이미지가 잘 부합해 새로운 혼다 앰버서더로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올 뉴 파일럿은 지난 8월 완전변경 모델로 새롭게 출시된 상품입니다. V6 3.5L 직접분사식 DOHC i-VTEC 엔진과 10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돼 강력한 주행 성능과 높은 연비 효율을 갖췄으며, 부드러운 가속감으로 편안한 주행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는 혼다코리아 측의 설명입니다. 혼다의 자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혼다코리아는 지난 25일 경기 평택 혼다 트레이닝 센터에서 '제15회 혼다 CS 콘테스트'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혼다코리아에 따르면, 혼다 CS 콘테스트는 종합적인 고객 서비스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2005년부터 진행한 대회입니다. 콘테스트는 ▲일반 정비 ▲정기 점검 ▲부품 ▲BP(판금, 도장) ▲서비스 어드바이저 등 총 5개 부문서 진행되며 필기 및 실기 테스트를 통해 각 부문의 우승자를 선발합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혼다 자동차 공식 딜러에서 선발된 대표 선수와 혼다코리아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하며 쟁쟁한 실력을 겨뤘습니다. 각 부문 수상자는 ▲일반 정비 부문 'Honda Cars Vision(수원 광교)' ▲정기 점검 부문 'Honda Cars D3(부산)' ▲부품 부문 'Honda Cars D3(부산)' ▲BP(판금, 도장) 부문 'Honda Cars KCC(대구)' ▲서비스 어드바이저 부문 'Honda Cars D3(부산)'이 선정됐습니다. Honda Cars D3(부산)는 ▲정기 점검 부문 ▲부품 부문 ▲서비스 어드바이저 부문 등 총 3가지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종합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이지홍 혼다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혼다코리아는 중형 세단 '올 뉴 어코드'의 온라인 사전계약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오는 16일까지 실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혼다코리아에 따르면, '올 뉴 어코드'는 어코드의 11세대 완전변경 모델입니다. 이전 세대 대비 전장이 길어지고 패스트백 스타일을 적용해 대형 세단 느낌이 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입니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하이브리드 투어링에는 다이내믹 퍼포먼스를 강화한 4세대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습니다. 특히 신규 개발된 2.0L 직분사 앳킨슨 엔진과 e-CVT 조합을 통해 탁월한 환경성능과 정교한 주행감을 발휘한다고 혼다코리아 측은 설명했습니다. 가솔린 모델인 터보에는 업그레이드된 1.5L 직분사 VTEC 터보 엔진과 무단변속기(CVT)가 적용됐습니다. 이와 더불어, 첨단 운전자 주행 보조 시스템 '혼다 센싱'도 성능이 대폭 업그레이드됐으며,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테스트에서 TSP+(Top Safety Pick+)를 획득했습니다. '올 뉴 어코드'는 '하이브리드 투어링' 모델과 가솔린 모델인 '터보' 총 2개 트림으로 출시됩니다. 트림별 판매 가격의 경우 '하이브리드 투어링' 5340만원(VAT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혼다코리아는 오는 9월 말 공식 출시 예정인 '올 뉴 CR-V 하이브리드(All-New CR-V Hybrid)'의 온라인 사전계약을 1일부터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혼다코리아에 따르면, 올 뉴 CR-V 하이브리드는 '4륜구동 투어링(Touring)'으로 출시되며, 컬러는 화이트, 그레이, 블랙 및 하이브리드 전용 컬러인 어반 그레이와 블루 등 총 5가지 컬러로 판매됩니다. 인테리어는 오렌지 컬러의 스티치를 적용해 스포티한 감성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올 뉴 CR-V 하이브리드는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SUV 스타일링을 채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프런트 그릴, 범퍼, 19인치 알로이 휠, 루프레일 등 하이브리드 전용 디자인을 적용해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 모두에 적합한 베스트 올라운더 SUV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했습니다. 파워트레인은 새롭게 개발된 2.0L 직분사 앳킨슨 엔진과 E-CVT 조합의 차세대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습니다. 혼다코리아 측은 "탁월한 환경 성능은 물론, 모든 영역에서 출력 및 토크가 향상되어 직관적이고 압도적인 가속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초기 가속부터 고속 주행까지 소음·진동이 개선되고, 스티어링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골드스테인 하우스에서 전동화 SUV ‘아이오닉 9’(아이오닉 나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아이오닉 9은 현대차의 플래그십 전기 SUV로 서로 연결될 수 있는 ‘Built to belong(빌 투 빌롱; 공간, 그 이상의 공감)’의 가치를 지향하며 개발되었습니다. 아이오닉 9은 전장 5060mm, 축간거리 3130mm, 전폭 1980mm, 전고 1790mm로 넓은 공간을 갖추고 동급 최대 수준의 2, 3열 헤드룸과 레그룸을 확보해 차량 전체 탑승객의 편의성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아이오닉 9은 넓은 공간을 바탕으로 ▲공력의 미학을 담은 ‘에어로스테틱’ 디자인 ▲E-GMP 기반 동급 최대 휠베이스와 3열까지 확장된 플랫 플로어(Flat Floor)를 통한 실내 공간 ▲110.3kWh 배터리 탑재로 전 모델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0km 이상 달성 ▲EV 최적화 차체 설계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기반 세계 최고 수준 안전성 확보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 제공하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기능 등의 특징을 갖췄습니다. 특히 아이오닉 9은 대형 SUV로는 최고 수준인 공기저항 계수 0.259를 달성했으며 전면부 및 램프 디자인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의 핵심 디자인 요소인 파라메트릭 픽셀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연출했습니다. 아이오닉 9의 실내 공간은 전기차 고유의 플랫 플로어와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으로 탑승객의 편안함을 높이는 데 주력했습니다. 유니버설 아일랜드 2.0(Universal Island 2.0) 콘솔은 최대 190mm까지 후방 으로 움직일 수 있고 전방과 후방에서 모두 열 수 있는 양방향 암레스트를 통해 1열뿐만 아니라 2열 승객까지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니버설 아일랜드 2.0 콘솔은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컵홀더, 스토리지박스, 하단 슬라이딩 서랍 등 탑승자가 많이 사용하는 사양들로 구성해 실용성을 향상시켰습니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각각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된 디스플레이를 곡선 형태로 연결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였으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이 밖에도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하단과 대시보드 하단 등에 앰비언트 무드램프를 적용했으며 천연가죽, 나파가죽 등을 적용한 시트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습니다. 아이오닉 9에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이용해 지속가능성을 구현한 것도 특징입니다. 시트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소재를 사용했으며 헤드라이너와 크래쉬 패드는 사탕수수와 옥수수 등에서 추출한 원료가 들어간 바이오 소재를 적용했습니다. 아이오닉 9은 항속형과 성능형 모델로 나눠 출시할 예정이며 전 모델이 1회 충전으로 500km 이상의 주행 가능 거리를 달성했습니다. 후륜 모터 기반 2WD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 전비 4.3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32km를 기록했습니다. 4WD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226kW, 최대 토크 605Nm, 전비4.1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503km이며, 4WD 성능형 모델은 최고 출력 315kW, 최대 토크 700Nm, 전비 4.1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1km입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을 구매하고 인도받은 이후에도 원하는 기능을 추가로 구매하거나 업데이트 할 수 있는 FoD(Features on Demand) 서비스를 내년 2월 오픈 예정인 블루링크 스토어를 통해 실시할 계획입니다. 현대차는 내년 국내에서 아이오닉 9 판매를 시작하고, 미국·유럽·기타 지역으로 판매 확대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아이오닉 9은 전동화 전환에 대한 현대차의 변함없는 의지와 자신감을 담고 있다"며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구현된 월등한 공간 경쟁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현지 증권사 'Velocity Clearing, LLC'(벨로시티) 인수를 통해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확대합니다. 한화생명은 지난 19일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지분 75%를 매입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증권사를 인수한 한화생명은 세계 최대 금융시장 미국에서 직접 금융상품을 소싱하고 판매할 수 있는 중요한 교두보를 확보했습니다. 한화생명은 해외법인·글로벌 금융네트워크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국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창출함으로써 장기적 수익성을 강화하고 해외 금융사업과 시너지도 극대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글로벌 기관투자자로서 대체투자 분야 강점을 활용해 전통적으로 기관에만 제공되던 다양한 투자기회를 개인고객에게도 제공해 사업을 확장합니다. 한화생명은 벨로시티 핵심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증권업에서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회사를 지속성장시킨 기존 경영진과 협력해 사업 조기안정화를 꾀한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2003년 설립된 벨로시티는 뉴욕을 거점으로 기관투자자 대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IT 기반 정통증권사로 높은 수익성을 자랑하며 청산·결제 서비스, 주식대차거래, 프라임브로커리지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체 기술력과 미국 네트워크와 정보, 우수한 인력을 보유해 디지털플랫폼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고 최근 한국과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상장주식 중개사업을 확장하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화생명은 설명합니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번 인수는 대한민국 리딩보험사의 역량을 글로벌로 확대하는 마중물이자 장기적 성장을 견인할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 대표이사는 "한화생명의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글로벌 행보를 주목했다"며 "한국과 아시아시장 성공모델을 토대로 미국내 신규 투자자본 유입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인수절차는 양국 감독당국 인허가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한화생명은 밝혔습니다. 한화생명은 베트남 진출 이후 지난해 누적 흑자전환하고 국내 보험사가 단독출자해 설립한 해외 현지법인 중 최초로 본사에 배당했습니다. 올해 4월에는 인도네시아 노부은행(Nobu Bank)에 지분투자하며 국내 보험사 중 첫번째로 해외 은행업에 진출해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다졌습니다. 한화생명은 저출산·고령화로 정체상태에 직면한 국내 생명보험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동남아에서는 성장시장 확보와 고객확장 전략, 미국에서는 자본시장에서 우수한 투자기회와 인력확보 전략을 통해 글로벌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세계 최고층인 321단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4D 낸드 플래시를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21일 발표했습니다. 낸드플래시는 한 개의 셀에 몇 개의 정보(비트 단위)를 저장하느냐에 따라 SLC(1개)-MLC(2개)-TLC(3개)-QLC(4개)-PLC(5개) 등으로 규격이 나뉘며 정보 저장량이 늘어날수록 같은 면적에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당사는 2023년 6월에 직전 세대 최고층 낸드인 238단 제품을 양산해 시장에 공급해 왔고 이번에 300단을 넘어서는 낸드도 가장 먼저 선보이며 기술 한계를 돌파했다"며 "내년 상반기부터 321단 제품을 고객사에 공급해 시장 요구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제품 개발 과정에서 '3-플러그(Plug)' 공정 기술을 도입해 적층 한계를 극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술은 세 번에 나누어 플러그 공정을 진행 한 후 최적화된 후속 공정을 거쳐 3개의 플러그를 전기적으로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이 과정에서 저변형 소재를 개발하고 플러그 간 자동 정렬 보정 기술을 도입했습니다. 이와 함께, 회사 기술진은 이전 세대인 238단 낸드의 개발 플랫폼을 321단에도 적용해 공정 변화를 최소화함으로써 이전 세대보다 생산성을 59% 향상시켰습니다. 이번 321단 제품은 기존 세대 대비 데이터 전송 속도는 12%, 읽기 성능은 13% 향상됐으며 데이터 읽기 전력 효율도 10% 이상 높아졌습니다. SK하이닉스는 321단 낸드로 AI향 저전력 고성능 신규 시장에도 적극 대응해 활용 범위를 점차 넓혀갈 계획입니다. 최정달 SK하이닉스 부사장(NAND개발담당)은 "당사는 300단 이상 낸드 양산에 가장 먼저 돌입하면서 AI 스토리지(저장장치) 시장을 공략하는 데 유리한 입지를 점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당사는 HBM으로 대표되는 D램은 물론, 낸드에서도 초고성능 메모리 포트폴리오를 완벽하게 갖춘 '풀스택(Full Stack)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에 처했다는 풍문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과 함께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증권가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다는 풍문이 돌았습니다. 증권가 지라시(소문을 적은 쪽지)에는 롯데그룹이 다음달 초 '모라토리엄(채무불이행)'을 선언할 것이며, 차입금은 39조원이지만 올해 그룹 전체 예상 당기순이익이 1조원에 불과해 그룹 전체로 위기가 촉발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롯데지주와 롯데케미칼, 롯데쇼핑은 낮 12시 30분께 "현재 거론되고 있는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관련 루머는 사실 무근"이라고 공시했습니다. 지라시 여파로 롯데 계열사들이 이날 줄줄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는 등 파장이 그룹 전체로 퍼졌습니다. 업계에서는 롯데그룹이 이전부터 여러 차례 유동성 위기설이 제기된 적이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행동에 나선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이날 롯데지주 주가의 종가는 2만55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6.59% 떨어졌고 롯데쇼핑과 롯데케미칼의 종가 역시 각각 5만8000원(6.60%), 6만5900원(10.22%)으로 하락세로 마감됐습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수사의뢰 등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