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휴림네트웍스는 한국기계산업진흥회에서 주관하는 기계·로봇·항공산업 발전 유공 포상에서 기계 분야 산업통상자원부(산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발전유공 포상은 지난 1984년부터 자본재 산업의 기술 개발 및 사업화에 기여한 유공자와 유공 기업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신시장개척,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행되고 있다. 휴림네트웍스는 자체 고성능 물류로봇 'TETRA-DSV H'에 대한 보유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산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TETRA-DSV H는 최대 600kg(킬로그램)에 달하는 물건을 적재할 수 있으며, 물건을 견인한 상태로 초당 1.2m(미터)의 속도로 이동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휴림네트웍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속적으로 물류로봇을 개발해오면서 축적한 휴림네트웍스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수상을 기점으로 향후 물류로봇 기술을 고도화해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휴림네트웍스는 한양대학교 ERICA와 ‘산업연계 문제 기반 학습시스템(IC-PBL)’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휴림네트웍스는 한양대학교 ERICA에 산업용 로봇을 교보재로 제공해 산업과 연계한 한 층 실용적인 수업을 구성할 계획이다. 한양대학교 ERICA는 스마트융합공학부 로봇융합전공 강민성 교수를 중심으로 인더스트리 5.0 시대에 맞는 로봇 운영을 위한 맞춤형 커리큘럼을 만들 예정이다. IC-PBL은 한양대학교 ERICA가 지난 2016년부터 도입한 자체 교육방식이다. 지능형 로봇, 시스템 반도체, 에너지 절약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산업체, 지역사회, 대학이 협업해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기존 단방향 수업에서 벗어나 산업 협장에서의 시장 니즈를 분석하고 이에 기반한 실용적 프로젝트를 수행해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응용력 및 실무역량을 배양할 수 있다. 이한승 한양대 ERICA 부총장은 “이번 휴림네트웍스와의 MOU로 한양대의 독창적인 교육 방법이자 핵심 교육혁신 모델인 IC-PBL이 한층 다채로워졌다”며 “이를 통해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휴림그룹은 계열사 및 임직원 일동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이재민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1억원의 성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휴림그룹의 각 계열사인 ▲휴림로봇 ▲파라텍 ▲휴림네트웍스 ▲디아크 ▲한국종합개발 ▲휴림건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에 계열사별 법인기부금을 더해 마련됐다. 지진 피해 지원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지원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김봉관 휴림로봇 대표는 “재난으로 인한 일상이 조속히 회복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휴림로봇을 비롯한 모든 계열사의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금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정광원 파라텍 대표는 “이번 성금으로 튀르키예-시리아 지역의 유례없는 강진으로 인한 고통을 분담하는데 희망과 위로가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휴림그룹은 지난 2020년 휴림로봇의 자가발열진단 로봇 무상 대여에 이어 지난해 12월 파라텍의 서산시청 소화기 기부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 휴림로봇을 비롯한 계열사는 높은 수준의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휴림네트웍스는 공시를 통해 ‘라오라오 골프앤리조트 사모투자합자회사’에 200억원 규모의 출자를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휴림네트웍스의 출자금은 사이판 ‘라오라오 골프앤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Saipan Laulau Development, inc’ 인수에 사용된다. 휴림네트웍스는 펀드 운용사와 협의해 라오라오 골프앤리조트의 운영 업무를 위탁받아 직접 운영할 예정이다. 그간의 여행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휴림네트웍스는 다양한 상품기획, 영업, 마케팅, 홍보 등을 통해 라오라오 골프앤리조트의 강점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그동안 휴림네트웍스의 여행사업부는 국내를 방문하는 중국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면세사업이 주된 수익구조였다. 라오라오 골프앤리조트를 운영할 경우 전 세계 여행객을 대상으로 타겟 고객이 확대될 뿐만 아니라 골프장과 리조트 운영에 이르기까지 사업영역이 확대돼 여행사업부의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휴림네트웍스 관계자는 “최근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가속화되는 등 외부 여건을 고려했을 때 중국에만 의존했던 기존 사업환경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고 판단돼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라며 “이번 투자를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휴림네트웍스는 액면변경에 따른 거래정지가 만료되면서 거래가 재개됐다고 20일 밝혔다. THQ에서 휴림네트웍스로 상호명이 변경됨에 따라 상호 변경상장도 진행됐다. 이로써 지난달 11일부터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신임 이사 및 감사를 선임하면서 시작된 휴림로봇의 더에이치큐(THQ) 인수작업의 첫 단계가 마무리됐다. 휴림네트웍스는 기존 5G 안테나사업을 기반으로 휴림로봇의 로봇기술을 접목시켜 성장동력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로봇기술의 고도화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 활용도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물류배송로봇 등 원격제어 및 자율주행 로봇이 큰 관심을 받으면서 이를 운영하기 위한 안정적인 통신환경 마련이 큰 과제로 남아 있다. 이에 로봇전용 안테나 개발을 비롯, 5G 통신망을 활용한 로봇 운영 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로봇의 통신품질 개선을 위한 사업을 준비 중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휴림네트웍스 관계자는 “네이버는 제2사옥 1784를 5G 생태계로 구성해 네이버의 기술이 결합된 업무환경을 만드는 한편, 건물 내 로봇의 이동을 원활하게 만들어 사람과 로봇이 함께하는 일상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휴림네트웍스가 그리는 미래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아카데미를 전면 리뉴얼해 교육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K-컬처 헤리티지’ 배움터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본점 인근 메사(MESA) 빌딩 9층에 약 300평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을 새로 열 예정입니다. 기존보다 50% 넓어진 공간은 한 층 전체를 아카데미 전용으로 꾸며, 역사와 전통이 결합된 신세계 헤리티지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학습과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직장인, 시니어 고객층을 고려해 K-컬처 강좌를 30%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아카데미는 일반 고객 대상 ‘스튜디오’와 VIP 고객 전용 ‘신세계 살롱’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튜디오는 퍼포먼스, 아트앤뮤직, 쿠킹앤매너스, 아뜰리에, 웰니스 등 9개 공간으로 나뉘며, 쿠킹 실습과 명상·요가·다도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VIP(레드 등급 이상) 고객을 위한 ‘신세계 살롱’은 업계 최초로 마련된 프리미엄 문화공간입니다. 명사 강연과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는 ‘살롱 홀’,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한 ‘살롱 스위트’, 바(Bar)형 오픈 스튜디오 ‘살롱 테이블’, 1대1 개인 레슨이 가능한 ‘살롱 프라이빗’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겨울학기에는 약 400여 개 강좌가 개설됩니다. 구체적으로 ▲‘로열 헤리티지 티 세레모니’ ▲‘모던 민화: 호작도’ ▲‘K-쿠킹: 궁중식 한우떡갈비’ 등 K-컬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장인을 위한 ‘워킹우먼의 런치타임 요가’, ‘캔바 AI 활용법’ 강의와 시니어를 위한 ‘디톡스 디너박스 & 베이직 요가’, ‘시니어 스트레칭 발레’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 아카데미를 통해 신세계 헤리티지와 K-컬처를 결합한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직장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층의 여가와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겨울학기 강좌는 지난달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기존 회원은 오는 29일부터, 신규 회원은 30일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메리츠증권은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제공하는 Super365 계좌 예탁자산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 'Super365'는 2026년 12월말까지 국내·미국주식 매매 및 달러 환전 등 유관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모든 거래 수수료를 무료 적용하고 있습니다. Super365 자산 규모는 지난해 11월18일 이벤트를 실시한지 약 11개월만에 16배가량 불어났습니다. 이달 20일 기준 Super365 예탁자산은 15조1691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직전 영업일인 지난해 11월15일(9336억원) 대비 16.2배 증가했습니다.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비롯해 인프라·IT 투자로 투자환경을 개선한 결과, 개인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됐다는 설명입니다. 이벤트 시행 직전 약 2만5000명이던 Super365 계좌 고객은 이달 20일 기준 25만7000명을 기록했습니다. 같은날 기준 해외자산 규모는 9조1862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전(1650억원) 대비 56배 수준으로 불어났습니다. 매매대금 규모를 나타내는 해외주식 월간 약정금액 또한 지난 9월 26조7198억원을 기록하며 매달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간 메리츠증권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차세대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최근에는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미국주식 호가 서비스인 '나스닥 베이직'(Nasdaq Basic)을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스닥 베이직'은 나스닥 장외 거래 데이터를 추가 제공받기 때문에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기념해 나스닥 측은 지난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메리츠증권 Super365를 소개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3분기 메리츠증권은 미국주식 커뮤니티 플랫폼 '스톡트윗츠'(Stocktwits)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생성형 AI 도입 및 기존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은 물론 하나의 커뮤니티에서 해외투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며 "투자 커뮤니티와 WTS(웹트레이딩시스템)가 결합된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은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진천통합센터 착공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복원 충청북도 경제부지사와 송기섭 진천군수,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과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오리온은 미국, 유럽 등의 글로벌 수출 전진기지가 될 진천통합센터에 총 4600억원을 투자합니다. 오리온 진천통합센터는 생산·포장·물류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로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건설됩니다. 2027년 진천통합센터가 완공되면 오리온의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 3000억원 수준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진천통합센터 착공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고용 창출 등 진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