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미국 내 원전 르네상스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현대건설이 텍사스에서 대형원전 기술설명회를 열고 현지 원전 산업 생태계와의 협력 강화에 나섰습니다. 현대건설은 10일(현지시간) 텍사스주 댈러스의 더 웨스틴 댈러스 다운타운 호텔에서 ‘대형원전 기술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설명회는 텍사스주 아마릴로 외곽에 추진 중인 페르미 아메리카의 11GW 규모 복합 에너지 캠퍼스 ‘프로젝트 마타도르(Project Matador)’ 내 대형원전 4기 건설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사전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행사에서는 ▲원전 시공 표준 ▲주요 기계 설치 공종 ▲모듈화 시공 개념 및 절차 ▲원전 특수 공종 ▲중량물 인양 ▲원전 건축 ▲전문인력 양성 등 대형원전 건설의 특수성과 핵심 역량을 중심으로 전문 세미나가 진행됐습니다. 텍사스 지역 건설사를 비롯해 미국 원전 및 건설업계 약 100여 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ENR 상위권 기업들도 대거 자리해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참석자들은 세미나 내용을 토대로 원전 건설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이 플랜트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인도네시아 석유화학단지 기본설계 과정인 프론트엔드 엔지니어링(이하 FEED) 수주에 성공하는 성과를 안았습니다. 현대건설은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 석유화학기업인 ‘찬드라 아스리’가 추진하는 두 번째 석유화학단지(CAP 2–PKG A)의 FEED에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FEED는 석유화학단지 공사의 세부건설계획 수립을 위한 핵심 단계를 의미합니다. EPC(설계·조달·시공) 발주를 위한 기본설계의 타당성 검토 과정이기도 합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기본설계에는 글로벌 엔지니어링 업체인 ‘Toyo 엔지니어링’과 함께 나섭니다. 이후 추진될 EPC 업체선정 단계에서는 Toyo 엔지니어링 등과 공동 협력해 수주를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해당 석유화학단지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서쪽으로 약 116km 떨어진 찔레곤 지역에 위치합니다. 단지에서는 나프타 크래커·부타디엔·폴리에틸렌·폴리프로필렌·벤젠 등이 생산될 예정입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당사 플랜트 사업 분야 기술력과 노하우를 인정받아 기본설계를 수주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며 “이번 수주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면세점(대표 김동하)이 3년 만에 인천국제공항에 복귀했습니다. 롯데면세점은 17일 DF1 구역(화장품·향수/주류·담배) 매장 영업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업 기간은 영업 개시일로부터 최장 10년입니다. 회사는 연간 6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서 롯데면세점은 지난 2월 인천국제공항 DF1 구역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지난해 국내 면세사업자 중 유일하게 4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며 입증한 재무건전성도 힘을 보탰습니다. 이날부터 롯데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DF1 구역 4094㎡(약 1240평) 규모의 15개 매장에서 샤넬, 라메르, 디올 등 향수·화장품과 발렌타인, 조니워커, KT&G, 정관장 등 주류·담배·식품을 포함한 240여개 브랜드를 선보입니다. 이번 인천공항점은 터미널 1·2 및 탑승동 매장 등 전 구역 일괄 영업을 개시했습니다. 리뉴얼은 향후 공항공사와 협의해 순차적으로 진행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내외국인 출국객 트렌드에 맞춘 브랜드·상품 존을 구성하고 디지털 체험형 콘텐츠를 매장 전면에 도입할 예정입니다. 인천공항점 오픈 기념 프로모션을 준비했습니다. 오프라인에서 필리핀 항공권·호텔 경품과 인천공항점 전용 추가 LDF PAY 3만원 및 PRE LDF PAY 25만원 포함 최대 233만원의 쇼핑 혜택 제공 등 내국인 혜택을 마련했습니다. 외국인 고객을 위해서는 위챗페이 이용 시 최고 5% 환율 우대 쿠폰 등을 선보입니다.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도 인기 상품 20개 최대 55% 할인 특가전과 매일 오전 11시 선착순 스페셜 쿠폰 발급, 인천공항 오픈 기념 축하 댓글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합니다. 또 엘페이 결제 시 엘포인트 최대 10배 적립, 간편결제 혜택도 함께 운영합니다. 양희상 롯데면세점 영업부문장은 "인천공항은 국내외 여행객이 한국의 첫인상과 마지막 인상을 갖는 상징적인 장소"라며 "3년 만에 다시 고객을 맞이하는 만큼 공항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내외국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면세쇼핑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서울 명동본점과 월드타워점, 부산점, 제주점 등 시내점 4곳을 비롯해 인천·김포·김해·제주 등 공항점 4곳을 포함해 국내 총 8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삼양식품이 글로벌 브랜드 ‘불닭(Buldak)’을 엔터테인먼트와 결합한 리얼리티 쇼를 선보이며 글로벌 MZ세대 공략에 나섰습니다. 삼양식품은 미국 현지 시각으로 지난 11일 미디어 플랫폼 넥타(Nectar)와 협업해 제작한 신개념 리얼리티 데이팅 쇼 ‘히트매치(Heat Match)’를 공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사막에서 펼쳐지는 뜨거운 데이트’를 콘셉트로 한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음악 축제 기간에 맞춰 기획됐습니다. 프로그램에는 ‘러브 아일랜드’의 이마니 휠러 등 유명 리얼리티 출연진과 인플루언서 10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불닭 버스에 탑승해 사막의 파티 현장으로 이동하며 서로의 매력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쇼의 특징은 불닭의 매운맛을 유대감 형성의 도구로 활용한다는 점입니다. 참가자들은 불닭의 강렬한 매운맛을 함께 견뎌내며 솔직한 반응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서로의 식성과 감정적 연결고리를 확인했다는 게 회사의 전언입니다. ‘히트매치’ 첫 번째 에피소드는 지난 11일 넥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영됐으며, 최종 커플이 공개되는 마지막 에피소드는 오는 18일 공개될 예정입니다. 삼양식품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비하인드 스토리와 다양한 숏폼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불닭의 브랜드 정신을 엔터테인먼트로 승화시킨 것”이라며 “전 세계 젊은 세대가 불닭을 매개로 함께 즐기고 공유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문화 아이콘으로서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전북 익산 삼기부화장의 1차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스마트 팩토리로의 전환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1996년 설립 이후 30년이 지난 삼기부화장은 노후 설비로 인한 온도센서 불량 등 물리적 한계를 겪어왔습니다. 하림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25년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총 46억 원(설비 30억, 부대공사 16억)을 투입해 현대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발육기 14대와 발생기 10대가 전면 교체됐으며, 공조 시스템 통합 솔루션이 적용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호기당 입란 수가 기존 11만 5,200개에서 12만 2,400개로 늘어나며 전체 생산 능력이 6% 향상됐습니다. 특히 데이터 기반 통합 제어 시스템인 ‘SmartCenterPro™’를 도입해 정밀한 품질 관리가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위생 중심 설계와 교차 오염 방지 시스템을 갖춰 방역 안전성을 높였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인프라 혁신은 농가 수익성 개선으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품질 병아리 공급을 통해 사료요구율(FCR)이 0.019 향상되고 1주령 폐사율이 낮아지는 등 전반적인 사육 생산성이 높아졌습니다. 하림은 이번 리모델링으로 연간 약 12억4500만 원의 기대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하림 관계자는 “삼기부화장의 스마트 팩토리 전환은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중장기 계획에 따라 향후 2차, 3차 리모델링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일본 도쿄에서 열린 ‘GSMA APAC CEO and 6G Alliance Summit’ 행사에서 NTT 도코모·KDDI·라쿠텐·소프트뱅크 등 아·태 지역 주요 사업자 및 6G 단체들과 차세대 통신 비전을 공유하는 ‘도쿄 어코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일본의 대표 통신사들과 함께 미래 통신 기술인 6G와 AI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한다는 전략입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력 체결은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6G와 AI가 결합된 미래 인프라 환경에서 표준화 협력부터 비즈니스 모델 발굴까지 아우르는 다면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도쿄 어코드’는 6G 시대를 대비해 지속 가능한 디지털 사회를 구현하고 글로벌 경제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네트워크 비전을 담고 있습니다. AI를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6G 네트워크 인프라 위에 상호운용 가능한 대규모 플랫폼을 구축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야 한다는 취지입니다. 참여 기업은 개방형 디지털 생태계 조성, 산업별 디지털 전환 가속화, 범국가적 디지털 신뢰 구축 등을 핵심 원칙으로 정하고 구체적인 실행 단계에 돌입키로 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AI 기반 네트워크 구조·엣지 컴퓨팅·디지털 신뢰 구축 등 차세대 통신 인프라 핵심 영역에서 협력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APAC 주요 통신사업자 및 6G 단체는 ▲개방형·상호운용 가능한 네트워크 기반 구축 ▲산업 간 디지털 전환 가속 ▲보안·신뢰 기반 디지털 환경 조성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확보 등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상엽 LG유플러스 CTO는 “이번 도쿄 어코드를 시작으로 일본 통신사와 협력을 다지고, 다가오는 6G AI 네트워크를 함께 준비할 것”이라며 “AI 전략을 글로벌 시장에 전파하는 동시에 일본의 네트워크 혁신 사례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