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교촌치킨이 배민쇼핑라이브 본 방송에서 총 27만건의 실시간 조회 수를 기록하며 방송 사상 최대 성과를 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교촌은 지난 8일 오후 6시부터 약 90분간 진행한 배민쇼핑라이브에서 신제품 발사믹치킨 출시를 기념해 발사믹치킨 상품권을 5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습니다. 배민페이 결제 시 추후 2000원 배민 상품권까지 제공해 최대 7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했습니다. 이날 방송 공유하기 수도 약 5600여건에 달했습니다. 모든 메뉴를 구매할 수 있는 전메뉴 금액권이 아닌 신제품 발사믹치킨만을 구매할 수 있는 단일 메뉴권임에도 준비된 1만5000개의 수량이 방송 당일 완판됐습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배민쇼핑라이브는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년~2000년대생) 및 고객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신제품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교촌은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을 맞아 오는 18일까지 일주일간 배달의민족에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배달의민족에서 발사믹치킨 주문 시, 2000원 할인 혜택이 제공됩니다. 치즈트러플순살, 교촌순살 등 6종 순살 메뉴와 고르곤치즈볼로 구성된 세트 주문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대표 소진세)가 신제품 발사믹치킨 출시를 기념해 배달의민족 라이브 커머스 ‘쇼핑라이브’를 통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라이브 방송은 오늘(8일) 오후 6시 배달의민족 앱 내 쇼핑라이브를 통해 진행됩니다. 라이브 방송에서 발사믹치킨 5000원 할인 상품권을 제공하며 배민페이 결제 시 추후 2000원 배민 상품권을 제공해, 최대 7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라이브 방송 중, 댓글로 구매 인증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프로(3명)와 발사믹치킨 모바일 제품 교환권(100명) 등 경품을 증정할 예정입니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직접 고객들과 함께 소통하며 신메뉴를 알리고자 이번 배민쇼핑라이브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 비대면 시대에 맞춘 다양한 판매 채널 확보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대표 소진세)가 신제품 ‘발사믹치킨’ 출시를 기념해 구매할 때마다 할인이 추가되는 ‘프리퀀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달 31일까지, 주문 앱을 통해 신제품 ‘발사믹치킨’을 포함한 교촌 메뉴를 주문조건에 따라 3번 구매 시 회차 별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1회 차 혜택은 신제품 발사믹치킨 구매 시에만 적용됩니다. 발사믹치킨 구매 고객에게 주문 즉시 사용 가능한 2000원 할인 쿠폰과 함께, 2회 차 주문에 사용 가능한 3000원 할인 쿠폰이 추가로 주어집니다. 2회 차에는 발사믹치킨 또는 순살치킨 구매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3회 차 주문에 사용 가능한 4000원 할인 쿠폰이 추가로 발급됩니다. 3회 차에는 모든 메뉴에 4000원 할인 혜택이 적용됩니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무더운 7월, 고객들이 신제품 및 교촌 메뉴들과 함께, 보다 즐거운 여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교촌은 자체 주문 앱 프로모션과 혜택으로 고객들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대표 소진세)가 발사믹 비네거로 만든 ‘발사믹치킨’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신제품 발사믹치킨은 기존 교촌 메뉴에는 없었던 맛으로 MZ세대(밀레니얼+Z세대)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교촌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메뉴로 자리잡길 교촌치킨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교촌치킨은 발사믹치킨을 수제맥주와 함께 즐기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오는 7일까지 ‘리얼치맥’ 세트 할인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신제품 발사믹 치킨과 수제맥주 IPA(백두산)과 골든에일(금강산) 2종을 함께 주문 시, 발사믹치킨 4000원 할인 제공합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교촌치킨 주문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할인은 교촌치킨 주문 앱 및 일반 주문(전화)으로 배달 주문 시에만 적용됩니다. 교촌 관계자는 “독특하고 새로운 맛을 추구하는 MZ세대 입맛을 충족시키기 위해 더욱 심혈을 기울였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본사 1층 대강당에서 보호종료아동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청년 36명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교촌은 지난해 11월 보호 종료 아동들이 사회에 적응하고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총 2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전달했는데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를 통해 신청한 100여명 중, 서류 심사를 통해 총 36명의 장학생이 선정됐습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1인당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제공하며 청년들을 격려했습니다. 선정되지 않은 청년들에게도 치킨 교환권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조은기 교촌에프앤비 총괄사장은 “앞으로도 주변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교촌에프앤비 창업주 권원강 전 회장이 약 1300여개의 전국 교촌치킨 가맹점주에게 총 100억원의 주식을 증여합니다. 권 전 회장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등 불안정한 경제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주를 위한 상생 차원에서 주식을 증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앞서 권 전 회장은 지난 3월 교촌에프앤비 창립 30주년을 맞아 사재 100억원 출연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가맹점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재단 설립 등 간접적인 방식이 아닌 직접적으로 수혜가 가능한 주식 증여의 방안을 택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증여를 통해 약 1300여개의 전국 교촌치킨 가맹점주는 운영 기간에 따라 최소 200여주에서 최대 600여주의 주식을 지급 받게 됩니다. 이는 현 주가로 환산하면 약 400여만원에서 1200여만원 상당의 금액입니다. 또한 6월 기준으로 운영 중이지 않더라도 계약이 체결된 가맹점주에게는 130여주가 지급됩니다. 증여 주식은 7월 초 일괄적으로 지급 될 예정입니다. 권원강 전 회장은 “가맹점주가 진정한 동반자로서 본사와 함께 지속 성장하기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증여를 결정했다”며 “어려운 환경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교촌치킨이 감자 스틱 제품으로 ‘치킨맛스낵 허니’와 ‘치킨맛스낵 신화’ 2종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100도(℃) 이하의 기름에 튀겨내는 저온 진공유탕공법을 사용해 기름짐을 최소화했습니다. ‘치킨맛스낵 허니’는 교촌치킨의 허니소스 맛을 담았고 아카시아꿀, 허니향, 고메버터를 첨가했습니다. ‘치킨맛스낵 신화’는 매운맛을 선호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했습니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허니소스와 신화소스 맛을 감자스낵으로도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게 개발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경기도 안산시에 스포츠 유망주를 위한 후원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후원금은 안산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안산시의 스포츠 유망주 10명에게 선별해 지급할 예정입니다. 이번 후원금은 이달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개최된 KLPGA 대회 ‘제7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경기 중 진행된 허니 기부존 이벤트에서 적립됐습니다. 허니 기부존은 대회 코스 중 17번 홀에 마련된 기부존에 선수들의 볼이 안착될 때마다 50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는 이벤트입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허니 기부존 적립금과 교촌 본사의 사회공헌 기금이 더해져 총 1500만원의 기부금이 마련됐는데요. 교촌에프앤비는 마련된 후원금으로 이번 대회가 열린 안산시 스포츠 유망주들의 꿈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조은기 교촌에프앤비 총괄사장은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을 통해 안산시 스포츠 유망주들의 꿈을 지원할 수 있어 뜻 깊다”며 “앞으로 소외계층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후원·기부·봉사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나가는 교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교촌은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의 허니기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교촌에프앤비) 교촌치킨이 ‘3000 포인트 제공’이라는 파격 혜택을 내놓았습니다. 17일 교촌치킨에 따르면 이달 31일까지 자체 주문앱을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3000 포인트 적립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대상은 신메뉴 ‘교촌치즈트러플순살’을 주문한 전고객입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배달과 포장을 통해 가정에서 외식을 즐기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것으로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교촌치킨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상품입니다. 포인트는 신메뉴 주문 후 자동으로 적립되며, 추후 주문앱을 통한 주문 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합니다. 단, 신메뉴 주문 시 기프티콘을 포함한 E쿠폰 사용 주문은 제외됩니다. 올해 3월 출시한 신메뉴 ‘교촌치즈트러플순살’은 국내산 닭가슴살에 체다 치즈 시즈닝을 입힌 제품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체다 치즈의 진한 맛과 트러플 향의 깊은 풍미가 완벽한 조화를 이뤄 치즈 시즈닝을 선호하는 MZ세대 입맛을 공략해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교촌치킨 주문앱은 지난 2월 아마존 웹 서비스(AWS) 클라우드를 도입해 보다 빠르고 안정된 서비스로 이용할 수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교촌에프앤비(대표 소진세)의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6일까지 배달의민족에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배달의민족에서 주문시 신제품 ‘교촌치즈트러플순살’은 4000원, 오리지널 제품과 순살 제품 등 교촌치킨의 인기 메뉴 11종은 2000원을 할인합니다. 할인 혜택은 배달의민족 앱을 통한 배달 및 포장 주문 시 적용 가능합니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교촌치킨을 사랑해주시는 고객들을 위해 더욱 다양한 혜택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업계 1위를 지켜온 교촌치킨의 성장세가 멈췄습니다. 적극적인 출점과 마케팅으로 점유율을 끌어올린 bhc, BBQ와 대비되는 흐름에 본업 경쟁력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상황입니다. 교촌은 '허니시리즈의 아버지' 송종화 대표 체제에서 올해 새판 짜기에 돌입합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치킨업계 매출 순위가 뒤바뀌었습니다. bhc 매출이 전년보다 5.5% 증가한 5356억원으로 교촌치킨을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치킨 3사 중 유일하게 매출 5000억원을 넘겼습니다. BBQ는 지난해 매출이 12.8% 증가한 4732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2년 연속 500억원 넘게 올랐습니다. 교촌에프앤비만 역성장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이 445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4% 줄었습니다. 2014년부터 8년간 이어온 국내 치킨프렌차이즈 업계 선두 자리를 bhc에 뺏겼고 BBQ에 2위 자리마저 내줬습니다. 3위로 내려앉았지만 이유는 있습니다. 교촌은 외연 확장보다 내실을 택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수익성 개선에 성공한 교촌에프앤비입니다. 영업이익이 248억원으로 전년 대비 181% 늘었습니다. 1년 사이 3배 급증했습니다. 영업이익률도 1.7%에서 5.6%로 3.9%p 끌어올렸습니다. bhc와 BBQ의 영업이익은 각각 1203억원, 553억원으로 전년보다 15.2%, 13.7% 줄었습니다. 교촌에프앤비 측은 "당초 가맹점 확장 전략을 추구했다면 매출이 큰 폭으로 올라 업계 순위 회복이 어렵지 않았겠지만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쉬운 길을 선택하지 않았다"며 "무엇보다 가맹점 수익이 우선이라는 권 회장 경영철학을 2023년 실적에서도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가맹점 및 파트너사와 상생 협력 관계 구축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점포당 점주 매출은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에 따르면 2022년 교촌치킨 가맹점의 전국 평균매출액은 7억5000만원으로 bhc(6억원), BBQ(4억3000만원)보다 높습니다. 0%대 폐점률도 이를 입증합니다. 다만 가맹점주 수익성 보전에만 초점을 맞춘 결과 외형 성장이 더뎠고 매출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경쟁사들이 수십 개 이상 매장을 낼 때 교촌에프앤비의 신규 출점 매장은 10개에 불과했습니다. 전국 가맹점 수(2022년)에서도 교촌에프앤비(1365개)는 BBQ(2041개), bhc(1991개)와 차이가 큽니다. 특히 치킨 가격 인상을 주도한다는 점이 매출 하락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교촌은 2018년 업계 최초로 배달비를 도입했고 이는 요식업계 전체 배달비 유료화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교촌은 지난해 4월에도 주요 메뉴 가격을 나홀로 최대 3000원 인상하며 소비자들의 눈총을 받았습니다. 경쟁사 대비 부족한 히트 상품도 보완 과제로 언급됩니다. 교촌의 인기 제품으로는 1991년 간장치킨(교촌시리즈)을 시작으로 2004년 레드시리즈, 2010년 허니시리즈 등이 손꼽힙니다. 허니시리즈 이후 15년 가까이 꾸준히 신제품을 내고 있으나 히트작으로 불릴 만한 상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 2020년 24가지 재료로 완성한 불맛을 강조하며 선보인 '교촌신화'는 반짝 인기를 끌었으나 오래가지 못하고 2년 뒤인 2022년 7월 단종됐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같은달 블랙시크릿을 출시하며 5가지 향신료로 만든 이국적인 치킨 콘셉트를 앞세웠고 콤보 출시, 시식단 모집 등 마케팅을 강화했습니다. 블랙시크릿은 지난해 1월 출시 약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이 100만마리를 돌파하며 가능성을 보였으나 시장에 반향을 일으킬 정도로 보기는 어렵다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교촌에프앤비 입장에서는 허니시리즈를 이어 매출 증대와 신규 고객 창출을 견인할 인기 제품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이는 송종화 부회장을 교촌의 새 사령탑으로 임명한 배경이기도 합니다. 교촌은 지난달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송 부회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습니다. 송 대표는 2003년부터 2012년까지 교촌에프앤비 총괄상무 및 사장으로 재직한 전문경영인입니다. 지난해 9월 부회장으로 11년 만에 경영에 복귀했습니다. 송 대표는 2000년대 초반 조류 인플루엔자(AI) 파동으로 가라앉은 치킨 프렌차이즈 시장 위기를 극복하고 교촌치킨을 치킨 선두 브랜드로 올리는 데 기여한 프렌차이즈 전문가로 평가받습니다. 임원 재직 당시 미국과 중국 시장 진출을 주도했습니다. 2010년에는 교촌의 효자 상품인 '허니시리즈'를 출시했습니다. 허니시리즈는 후라이드와 양념으로 대표되던 치킨 시장에 꿀을 활용해 상품화에 성공했습니다. 치킨 고객층을 아이와 여성들까지 넓히는 첨병 역할을 했습니다. 2014년에는 허니시리즈 판매량이 전년 대비 2배가량 신장하며 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30%, 63% 증가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최근 교촌은 신사업 확장에 주력하는 모앙새입니다. 이마트와 협력해 자사 소스를 상품화한 K1 핫소스를 출시하며 소스 시장에 진출했고 지난해 6월에는 이태원에 '치킨 오마카세' 닭요리 전문점 교촌필방을 열었습니다. 올초에도 여의도에 메밀 한식주점 '메밀단편'을 론칭하고 소비자 반응을 살피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촌의 신사업 시도는 매출 부진과 맞물리며 본업 경쟁력 저하에 대한 비판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그룹 성장의 전기를 마련한 송 대표 체제에서 재도약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송 대표는 국내가맹사업과 신성장사업, 해외사업, 각 계열사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송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경기위축과 소비침체 등 회사 안팎의 여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절박함’을 갖고 업무에 임할 것"이라며 "지속적 경영혁신을 통해 체질 개선을 가속화하고,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해 교촌을 100년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일에 열정을 바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