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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문화 중심지 동대문 진출’...삐에로 쑈핑, 2호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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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05, 2018, 13:09:48

이마트,동대문 두타몰 지하 2층 열어..새벽 5시까지 심야 영업
주 타깃 고객층 동일한 두타몰과 삐에로 쑈핑, 시너지 효과 기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이마트가 '삐에로 쑈핑'이 강북시대를 연다. 

 

5일 이마트에 따르면 동대문 두타몰 지하 2층에 1408㎡(약 426평) 규모 삐에로 쑈핑 두 번째 매장을 연다. 약 3만 2000여개 상품을 운영한다. 삐에로 쑈핑은 지난 여름 강남 코엑스점에 1호점을 내고 운영 중이다. 

 

특히 삐에로 쑈핑 2호점이 입점하는 동대문 두타몰의 상권은 삐에로 쑈핑이 타깃으로 하는 주 고객층과 맞아 떨어져 이마트에게는 최적의 입지 조건이라는 평이다. 재미와 가성비를 극대화한 만물상 콘셉트 디스카운트 스토어로 20~30대 고객을 주 타깃으로 삼았다. 

 

실제 방문 고객 비율 또한 20~30대가 54.1%로 절반이 넘는다. 두타몰 방문 고객 역시 20~30대 고객이 전체 고객 중 70% 정도로 대다수를 차지하는 만큼 삐에로 쑈핑과는 '시너지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이마트는 한류 문화의 중심지인 동대문의 상권 특성을 살려 삐에로 쑈핑을 '한국에 방문하면 꼭 들러야 하는 명소'로 키울 예정이다. 

 

동대문에 위치한 두타몰은 연간 840만명의 외국인이 방문하는 한류 쇼핑, 문화, 미식의 중심지로 DDP(동대문디지털플라자)를 비롯한 각종 관광 자원들이 풍부한 지역이다. 특히 중국, 대만, 일본, 동남아 등 외국인 방문 객수가 높아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상품 구색을 강화했다.

 

삐에로 쑈핑 두타몰점은 입구 바로 앞에 외국인 고객 대상 한국 기념품 매대 2동, 일본 인기상품 매대 2동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한국 인기 먹을거리, 아이돌 굿즈, K뷰티 상품들을 한 곳에 모았다. 

 

또 중국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한국 고급 분유, 죽염, 한방 샴푸, 생리대 등 한국 H&B 상품들을 판매한다. 여기에 인기 가공식품, 카카오·라인 캐릭터 상품, 전통 수저, 중국어 전용 전기밥솥 등 상품군을 강화했다. 

 

외국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편의제공도 진행할 예정이다. 평범하지 않고 독특한 안내 문구로 화제를 모았던 삐에로 쑈핑은 매장 내 안내 문구를 한글뿐 아니라 영문과 중문, 일부 상품에 한해서는 일본어, 아랍어도 함께 표기한다.

 

또한 두타몰 4층에 위치한 전용 데스크에서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간단한 안내 및 TAX REFUND가 가능하다. 삐에로 쑈핑 두타몰점은 코엑스점보다 더 정신없고 더 혼란스럽게 ‘진화’했고 보물 찾기 하는 ‘재미’는 배가 됐다.

 

두타몰점(1408㎡, 약 426평)은 코엑스점(2513㎡, 약 760평)에 비해 면적은 44% 가량 작은 반면, 상품 수량은 20% 가량만이 줄어든 3만 2000여개로 면적 대비 상품 진열 수가 늘었기 때문이다.

 

특히 삐에로 쑈핑 두타몰점의 구성에는 코엑스점의 영업 노하우가 십분 반영됐다. 상권에 맞지 않는 상품들은 과감히 스크랩했고, 소위 잘나가는 ‘알짜’ 상품들은 늘어났다.

 

신선식품 및 일반 생필품, 캠핑·등산 용품, 부피가 커 들고 다니기 힘든 상품군을 축소했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광천김’, 죽염, ‘쿠쿠 밥솥’ 등의 한국 인기상품과 기념품, 아이돌 굿즈 및 캐릭터 완구 상품은 보강했다. 

 

한편 24시간 잠들지 않는 도시인 동대문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삐에로 쑈핑도 심야 영업에 나선다. 기존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했던 코엑스점과는 달리 삐에로 쑈핑 두타몰점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새벽 5시까지 운영한다. (일요일 자정 12시 마감) 

 

새벽에도 유동 인구가 많은 동대문의 지역적 특성을 살린 삐에로 쑈핑은 심야 영업을 통해 새벽 잠재 고객 유치 및 자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6월 28일 개점 이후 8월 29일까지 삐에로 쑈핑 1호점은 누적 방문객 수가 60만명에 육박하며 두 달이 지난 현재도 일 평균 1만명 가까이 방문하고 있다.

 

삐에로 쑈핑은 오픈 당시부터 정돈보다 혼돈, 상품보다 스토리, 쇼핑보다 재미라는 기존 유통업계의 상식을 과감히 뒤엎는 시도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현재까지 ‘유투브’에서 삐에로 쑈핑 관련 리뷰 동영상은 220건 이상 업로드 됐고, 인기 영상의 경우에는 112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인스타그램’ 누적 게시물 또한 1만건을 훌쩍 넘기며 온라인 및 SNS 상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다.

 

특히 삐에로 쑈핑은 전체 매출의 80% 이상이 중소기업 및 중소벤더 상품이다. 판매 경로가 마땅치 않은 중소업체에 상품을 선보일 공간을 제공하는 등 상생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삐에로 쑈핑 두타몰점에서는 9월 6일 오픈을 맞아 할인 행사를 통해 '득템'의 기회를 제공한다. 6일부터 16일까지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 삐에로 쑈핑 쇼핑백을 증정한다. 26일까지 명품 3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1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오픈을 기념해 국산 가을 니트를 5000원 균일가에 판매하고, SPOT상품인 B급 품질 방석을 1900원에 판매한다. 

 

유진철 삐에로 쑈핑 담당 BM은 “두타몰은 연간 840만명의 외국인이 방문하는 한류문화 및 쇼핑의 중심지로 국내 고객뿐 아니라 외국인 고객 유치도 기대하고 있다”며 "동대문 심야 상권과 삐에로 쑈핑의 심야 영업이 결합해 동대문 전체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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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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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그룹, 고객자산 1000조원 넘었다

미래에셋그룹, 고객자산 1000조원 넘었다

2025.08.25 10:28:38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그룹의 고객자산(AUM)이 100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7월말 기준 미래에셋그룹의 총 AUM이 약 1024조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자산이 752조원, 해외 자산은 272조원 규모입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미래에셋증권 549조원(국내 471조원, 해외 78조원) ▲미래에셋자산운용 430조원(국내 236조원, 해외 194조원) ▲미래에셋생명 등 기타 계열사가 국내외 45조원입니다. 이번 기록은 미래에셋이 1997년 7월 자본 100억원으로 창립한 이후 28년만에 달성한 성과입니다. 특히 지난해말 AUM 906조6000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8개월만에 100조원 넘게 늘어나며 초고속 성장을 했습니다. 성과 배경엔 미래에셋그룹의 글로벌 전략이 있습니다. 미래에셋그룹은 2003년 홍콩 진출을 시작으로 미국, 영국, 인도 등으로 꾸준히 확장 전략을 펼쳤습니다. 그 결과 미래에셋그룹은 자기자본 23조원, 19개 지역에서 52개 해외법인·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외 임직원 수만 약 1만6000명의 국내 대표 ‘글로벌 투자전문그룹’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일찍부터 “한국 기업은 해외경영을 통해 국부를 창출하고 과감한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인수합병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들어가야 한다”고 역설하며 적극적이고 과감한 전략적 인수합병(M&A)과 투자를 진행해왔습니다. 지난해 11월에는 인도 현지에서 미래에셋쉐어칸 인수를 완료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을 더욱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장기성장하고 있는 인도 증권업계를 선점하고 그룹 차원으로 비즈니스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포석입니다. 글로벌 전략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래에셋그룹의 올해 상반기 누적 기준 세전이익은 약 1조4300억원(계열사별 단순 합산)이며, 이 가운데 33%인 4776억원은 해외 비즈니스에서 나왔습니다. 또한 미래에셋증권 해외법인은 상반기 2238억원의 세전이익을 거두었고, 특히 지난해 4분기 미국법인이 창사 이래 최대실적을 달성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32조원 규모의 상장지수펀드(ETF)를 운용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규모인 약 226조원을 웃도는 규모이자 글로벌 ETF운용사 중 12위에 해당합니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미래에셋은 Client First 정신을 바탕으로 업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장기적인 성장을 목표로 끊임없이 노력하는 글로벌 투자전문그룹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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