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Food 식품

안성탕면, 해물을 품다

URL복사

Monday, September 10, 2018, 10:09:34

농심, 안성탕면 출시 35주년 맞아 맵지 않은 '안성해물탕면' 출시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안성탕면에 시원한 ‘바다의 맛’을 더한 제품이 출시됐다. 

 

농심은 안성탕면 출시 35주년을 맞아 ‘해물안성탕면’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된장과 각종 해물 맛을 조화롭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농심은 “게·홍합·명태·새우·멸치·미더덕 등의 다양한 해물을 우려내 스프에 담았다”며 “명태연육으로 만든 해물 맛 볼을 넣어 씹는 맛까지 더했다”고 설명했다.

 

된장 베이스와 잘 어울리면서도 원재료의 맛을 한층 살릴 수 있는 재료로 해물이 선택됐다. 기존의 안성탕면이 된장·소고기·고춧가루가 어우러져 '우거지장국' 맛을 구현했다면, 해물안성탕면은 '해물된장뚝배기'에서 착안한 것.

 

최근 해물라면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도 해물안성탕면 출시에 힘을 더했다. 농심은 대부분의 해물라면이 매운 국물이라는 점에 주목, 된장·해물로 시원하고 구수한 맛을 구현해 차별성을 꾀했다.

 

농심 관계자는 “해물안성탕면은 맵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신제품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심 안성탕면은 1983년 출시된 이래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특히 소비자들 사이에서 계란과 최고의 궁합을 이루는 라면으로 손꼽히며, 파·마늘 등 다양한 재료와도 잘 어울린다는 점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배너

불황에 뜨는 ‘스몰 럭셔리’…신세계인터내셔날 매출 호조

불황에 뜨는 ‘스몰 럭셔리’…신세계인터내셔날 매출 호조

2025.08.22 10:35:1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니치향수, 명품 화장품, 고가 샴푸 등 스몰 럭셔리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고가의 명품 가방이나 의류 대신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심리적 만족을 얻으려는 불황형 소비가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딥티크·산타마리아노벨라·로에베 퍼퓸 등 인기 니치향수 브랜드, 아워글래스·로라메르시에·돌체앤가바나 뷰티 등 럭셔리 메이크업 브랜드, 다비네스·오리베 등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를 비롯해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끄는 럭셔리 브랜드를 다수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니치향수 수요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딥티크와 산타마리아노벨라가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최근에는 2세대 니치향수 브랜드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초고가 럭셔리 니치향수 브랜드 엑스니힐로는 올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뛰었습니다. 대표 제품인 ‘블루 탈리스만 오 드 퍼퓸’은 2023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40만원대(100ml 기준)에 달하는 고가임에도 판매량이 급증했습니다. 프랑스 럭셔리 니치향수 브랜드 메모 파리도 매년 두 자릿수 이상 매출 증가를 기록 중입니다. 명품 화장품도 불황 속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돌체앤가바나 뷰티는 향수와 메이크업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157% 증가했습니다. 고가의 헤어케어 제품을 찾는 사람도 많아졌습니다. 이탈리아 살롱 프로페셔널 헤어케어 브랜드 다비네스는 올해 매출이 42% 신장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과거 경기 불황기마다 립스틱 판매가 늘던 ‘립스틱 효과’가 최근에는 향수, 화장품, 헤어케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대되고 있다"며 "현재 운영 중인 인기 브랜드뿐 아니라 국내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신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