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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갤럭시 A9 Pro 출시...지원금 최대 약 2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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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25, 2019, 15:01:43

출고가 59만 9500원, 미디엄 요금제 기준 공시지원금 14만원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카메라 홀을 제외한 스마트폰 전면을 화면으로 모두 채운 첫 갤럭시 스마트폰을 SK가 출시했다. 베젤을 없앤 ‘홀 디스플레이’로 사용 화면 비중이 91.56%에 이른다. 공시 지원금은 요금제에 따라 다르며 최소  11만원, 최대 20만 9000원이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갤럭시 A9 Pro’를 25일 출시한다. 출고가는 59만 9500원으로 고객들이 주로 쓰는 ‘미디엄’ 요금제(월 5만원·VAT 포함) 이용 시 공시지원금 14만원을 받는다.

 

가장 저렴한 '스몰' 요금제(월 3만 3000원)를 쓸 경우 공시지원금으로 11만원을 받을 수 있다. 레귤러(월 4만 3000원)는 12만 6000원, 라지(월 6만 9000원)는 15만 8000원, 패밀리(월 7만 9000원)는 17만 3000원, 가장 비싼 Data 인피니티(10만원)는 20만 9000원이다.

 

갤럭시 A9 Pro는 갤럭시 시리즈 최초로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카메라를 디스플레이 안에 배치해 베젤을 최소했다. 영화·드라마·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때 몰입감을 높여준다.

 

갤럭시 A9 Pro 사용자는 3개 후면 카메라를 통해 ▲광학 2배 줌 ▲라이브 포커스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광학 2배 줌 기능을 쓰면 먼 거리 대상을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다. 또 라이프 포커스 기능으로 피사체를 강조하고 배경을 흐리게 조절해 영화 같은 효과를 줄 수 있다.

 

한편, 인공지능 기반 ‘인텔리전트 카메라’는 인물·풍경·음식 등 촬영 장면을 자동으로 인식해 최적의 촬영 모드를 지원한다. 역광·피사체 흔들림 등을 감지해 보완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도 있다.

 

 

탑재한 RAM은 6GB이고 내장 메모리는 128GB로 넉넉하다. AI비서 빅스비(홈·보이스·리마인더·비전) 기능을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도 높다. 색상은 앱솔루트 블랙·블랙·블루 등 총 3가지다.

 

SK텔레콤에서 1월 25일부터 2월 28일까지 갤럭시 A9 Pro를 구매한 고객은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1만mAh 외장 배터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 중 삼성 멤버스 앱에 접속해 A9 Pro 출시 이벤트에 응모하면 사은품 신청이 가능하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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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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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2025.07.24 08:50:26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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