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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제네바모터쇼서 차세대 PHEV 5종 세계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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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20, 2019, 16:02:37

미래 친환경차 기술·향후 전략 소개..신형 7시리즈도 유럽 첫 선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BMW가 다음달 열리는 제네바 국제모터쇼에서 뉴 3·7시리즈와 뉴 X5의 새로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들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BMW는 이번 모터쇼에서 미래 친환경차 기술과 전략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BMW코리아는 다음달 7일부터 17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2019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 참가해 차세대 PHEV 모델 5종을 전시한다고 20일 밝혔다. BMW는 올 연말까지 글로벌 시장에 50만대가 넘는 친환경차를 판매할 계획이다. 

 

BMW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14만대 이상의 전기화 모델을 판매하며 친환경차 시장을 이끌었다. 앞으로도 친환경차 모델을 꾸준히 출시하기로 한 BMW는 이번 모터쇼에서 새로운 PHEV 차종인 745e, X5 xDrive 45e, 330e 등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뉴 745e를 비롯해 뉴 745Le, 뉴 745Le xDrive 등 7시리즈의 친환경차 모델들은 최고 출력 394마력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특히 배터리 용량을 늘려 전기만으로 최대 54~58km(유럽기준)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뉴 X5의 새로운 PHEV 모델인 뉴 X5 xDrive45e는 6기통 가솔린 엔진과 고성능 전기모터를 결합해 총 394마력의 힘을 내며, 전기만으로도 최대 8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SUV답게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과 최대 17216리터의 넉넉한 적재공간까지 갖췄다. 

 

오는 7월 출시될 뉴 330e는 총 252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며 최대 41마력을 더 늘릴 수 있다. 1회 충전 시 전기만으로 주행 가능한 거리는 이전 모델보다 약 50% 늘어난 최대 60km에 달한다.

 

또 BMW는 이번 모터쇼에서 뉴 7시리즈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유럽 최초로 공개한다. 이번 모델은 전면부의 높이가 50mm 늘어났고 고유의 키드니 그릴도 40%가량 넓어져 웅장함을 극대화 했다. 
 

계기판과 콘트롤 디스플레이에는 새로운 운영체계인 BMW OS 7.0이 적용됐으며, 최대 50미터까지 자동으로 왔던 길을 거슬러 탈출하는 ‘후진 어시스턴트’ 기능 등 첨단 주행보조시스템도 탑재됐다.

 

이 밖에 BMW의 럭셔리 스포츠카인 ‘인디비주얼 M850i 나이트 스카이 에디션’도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독특한 재료와 제작과정을 거쳐 탄생한 이 모델은 실내 곳곳에 운석 표면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아름다움을 극대화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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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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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2025.07.22 15:29: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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