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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미세먼지·홈족 증가 반영해 ‘봄맞이 홈퍼니싱 페어’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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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20, 2019, 16:02:39

22일부터 10여개 점포서 알러지 방지 침구 할인, 건조기·청소기 등 소개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롯데백화점이 미세먼지와 황사가 기승을 부리는 봄을 맞아 기능성 이불을 할인한다. 또 1인 가구와 홈족이 증가하는 변화에 발맞춰 건조기·청소기 등 1인 홈퍼니싱 관련 제품을 소개한다.

 

롯데백화점은 본점을 포함한 약 10개 점포에서 봄맞이 홈퍼니싱 행사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행사 기간은 22일부터 3월 10일까지다.

 

롯데백화점 리빙 상품군은 2019년 1월 1일부터 2월 17일까지 29.6% 신장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 같은 호조는 미세먼지의 영향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홈퍼니싱 트렌드 역시 기능 중심으로 나아가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봄맞이 집 단장과 봄철 황사·미세먼지 대비를 위한 리빙 제품을 제안한다. 또 1인 가구와 홈족(집에서 음식·문화 등 힐링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홈 퍼니싱 관련 제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다양한 1인 홈퍼니싱 제품을 제안한다.

 

먼저 미세먼지에 대비해 기능성 프리미엄 가전제품 행사를 한다. ‘삼성전자 16KG 건조기’를 251만원에 판매한다. 이 모델은 옷감 손상 없는 초고속 예열 기능을 탑재해 미세먼지가 많은 봄철 야외에서 빨래를 말리기 어려울 때 유용하다.

 

‘삼성전자의 에어드레서 16kg’는 옷의 겉부터 안까지 청정·탈취를 도와주는 제트에어·제트 스팀·저온 제습 건조로 드라이를 맡긴 듯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이다. 이번 행사 기간에 205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 미세먼지 배출 차단 시스템을 갖춘 ‘삼성 제트 무선 청소기’는 132만원에 판매한다. ‘다이슨 무선청소기 V10 카본파이버’ 모델은 최대 60분 동안 무선으로 사용 가능한 모델로 가격은 104만원이다.

 

본점·잠실점·영등포점 등 10개 지점에선 황사·미세먼지가 심해지는 봄을 맞아 알러지에 대비할 수 있는 기능성 침구 대전을 진행한다. 알러지 방지 침구 브랜드 ‘알레르망’은 2월 22일부터 3월 10일까지 ‘피치 기능성 차렵 이불’을 50% 할인한 23만 9000원에 판다.

 

또 다른 알러지 방지 기능성 침구 브랜드 ‘세사’는 본점 포함 9개 점포에서 같은 기간 ‘테드 이불 패드 베개 세트’를 정상가에서 50% 할인한 39만원에 선보인다. 진드기 차단 효과가 있는 ‘플래밍 패드’ 역시 5만 9000원으로 50% 할인한다.

 

미세먼지·황사와 함께 수요가 증가하는 공기청정기는 이번 행사에 포함되지 않았다. 롯데쇼핑은 3월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임태춘 롯데백화점 식품리빙부문장은 “기온이 하락세에 접어들며 봄맞이 집 단장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황사와 미세먼지에 대비함과 더불어 집안 분위기도 바꿀 수 있는 다양한 홈퍼니싱 제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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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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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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