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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정책 추진, 금융산업 경쟁·혁신에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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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22, 2019, 16:04:02

금융·보험·자본시장연구원, ‘문재인 정부 금융정책 평가와 향후 과제’ 정책세미나 개최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문재인 정부 출범 2주년을 맞아 지금까지 펼쳐온 금융정책에 대한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한국금융연구원(원장 손상호)과 보험연구원(원장 안철경), 자본시장연구원(원장 박영석)은 22일 오후 2시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 2주년을 맞아 ‘금융정책 평가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이후 이어진 주제발표는 ▲이병윤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평가와 과제’ ▲박용린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혁신성장을 위한 금융정책: 평가와 과제’ ▲조영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의 ‘금융산업 혁신정책 평가와 과제’ 순으로 진행됐다.

 

첫번째 주제발표에서 이 선임연구위원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금융당국이 다양한 금융정책을 추진했는데 금융안정성과 금융산업의 경쟁·혁신·포용성에서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금융업권별 자체 경쟁력 강화, 디지털 전환에 대한 대비 등을 향후 과제로 제시했다.

 

두번째 주제발표에서 박 선임연구원은 혁신금융 정책에서 창업정책(스타트업)뿐 아니라 창업기업의 성장정책(스케일업)을 강조했다.

 

그는 “현 정부는 명시적 스케일업 정책, IPO 시장 활성화 등 스케일업을 위한 필요조건을 대부분 충족하고 있지만 일부 개선점이 존재한다”며 “이를 위해 성장단계 자본조달 구조개선, 정책펀드 자금중개 역량 강화, 혁신금융 정책효과의 분석평가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 연구위원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금융규제 흐름은 금융사의 건전성과 투명성 강화, 금융시스템 안전성 제고, 소비자 보호 강화”라며 “당국 혁신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당국의 목표와 현재 금융산업 수준 간의 격차를 줄여나갈 경로를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금융사는 정성적, 실질적 측면에서 규제가 요구하는 수준 이상의 노력을 기울여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제고할 것을 당부했다.

 

발표에 이어 선우석호 홍익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각계 전문가들의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자로는 구용욱 미래에셋대우 리서치센터장, 김영준 AIA생명 상무, 성주호 경희대학교 교수, 신진영 연세대학교 교수, 조경엽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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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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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2025.09.09 09:21:4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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